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포항시와 한동대학교는 28일 한동대학교 개교 30주년을 맞아 AI 중심 창업과 연구혁신을 이끌 ‘제네시스랩’ 개관식과 ‘포항 AI 이노베이션센터’ 현판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동대학교가 AI 기반 지역혁신 거점으로 도약하고, 전국 최고 수준의 AI 특화대학으로 성장하겠다는 비전을 선언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포스텍, 부산외대, 선린대 등 주요 대학 총장과 포항테크노파크, 포항가속기연구소, 한국로봇융합연구원 등 지역 유관 기관장, 클루닉스, BNINC, EHTN 등 국내외 AI 기술기업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개관한 ‘제네시스랩’은 AI 스타트업에 특화된 창업·연구·문화 융복합 공간이다. 청년 창업자와 연구자들이 혁신 실험과 협업을 수행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실증 장비와 오픈형 창업 공간, 지역 산업 연계 기능을 갖춘 AI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허브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포항 AI 이노베이션센터’는 AI 기술 상용화 촉진, 신산업 창출, 인재 양성, 국비 확보, AI 기반 비즈니스 활성화 등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나주, 보성 등 전남 일원에서 도내 농업인 26명을 대상으로 커피차(茶) 재배 현장 교육을 실시했다. 경북농업기술원은 지난해 전남농업기술원과 지역 간 농업기술 교류 와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양도의 비교우위 작목을 선정해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첫 교류 과정으로 만감류에 이어 올해는 커피차(茶) 교육을 추진했다. 커피와 차는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신소득 작목으로 농촌 체험 등과 연계해 재배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나 도내에는 아직 연구나 교육 등이 미비한 실정이다. 전남은 커피 재배면적이 전국의 50%, 차는 42%로 커피·차 주산지이고, 품종 수집, 육묘와 고온 극복 등 재배 기술, 가공 제품 개발 등 다양한 연구를 하고 있으며, 커피·차(茶) 교육과정을 매년 운영하고 있어 경북과 전남 교류 교육 과목으로 선정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전남농업기술원 차산업연구소에서 커피와 차나무 생육 특성과 토양관리, 병해충 방제 등 재배기술 교육을 진행했으며, 전남 선진농장인 담양커피농장, 두베이커피플랫폼, 백록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경상북도와 대구대학교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주관하는 ‘2025년도 소프트웨어(SW) 중심대학’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8년간 국비 150억 원을 확보했다. ‘소프트웨어(SW) 중심대학’은 산업현장의 요구를 반영하여 SW중심으로 대학 교육체계를 혁신하고 AI 등 신기술 수요에 부합하는 SW전문·융합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과기정통부는 2015년부터 매년 일반과 특화 분야로 나누어 SW중심대학을 선정해 왔다. 올해는 대구대학교를 포함해 전국의 10개 대학이 선정됐다. 경상북도와 대구대학교는 “기업이 설계하고 학생이 완성하는 AI융합 교육 중심 New Eco-system”을 비전으로 삼았다. 기업이 대학 교육을 디자인하고 학생이 미래를 완성해 대학이 현장으로 확산하는 것을 목표로 이번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세부 사업 내용은 (교육체계 개편) SW자율전공학부 및 AI 중심의 타 계열 단일 전공을 융합하는 AI+NX학부 신설, 전교생 SW·AI교양 필수 이수, (전공교육) 기업이 직접 설계하는 산업체 수요 기반의 SW자기설계전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구미시가 5월 27일 구미복합스포츠센터 주차장에서 ‘2025 아시안 푸드 페스타’의 화려한 개막을 알렸다.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와 연계해 열리는 이번 행사는 음식과 문화를 결합한 글로벌 미식 축제로, 개막 첫날부터 수많은 관람객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이번 페스타에는 일본, 태국, 베트남, 터키 등 4개국 아시아 국가의 음식을 선보이는 5개의 음식점들이 참여했으며, 특히 베트남과 터키 부스는 현지인이 직접 운영하는 식당으로 진정성 있는 현지의 맛을 선보여 이목을 끌었다. 뿐만아니라 로컬맛집존 20개, 구미 식품기업이 참여한 G-푸드마켓 및 푸드트럭까지 총 37개 업소가 운영되며 관람객들에게 다채로운 미식 경험을 제공했다. 특히 구미 대표 수제맥주 ‘구미당김라거’는 준비해온 생맥주 500ml 8백여 잔이 전량 완판되며 큰 인기를 끌었고, 로컬맛집존 4번 부스에 참여한 ‘옛날통닭송정점’은 대형 가마솥으로 통닭을 연달아 튀기는 퍼포먼스를 펼치며, 하루 동안 200마리를 판매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또한 현장에서는 ‘오징어게임’ 콘셉트로 구성된 서바이벌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지난 5월 27일 남광건설(주)에서 포항시 인재양성 장학금 1천만원을 쾌척했다. 주지홍 대표는 제58대 한국청년회의소 중앙회장, 바르게살기운동포항시 협의회장 등 을 역임하며, 솔선수범하여 봉사로 이웃을 돕는 데 선도적인 역할을 했으며, 포은중앙도서관 도서구입비 전달 등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현재 장학회 이사로 활동 중인 주지홍 대표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을 이루기 위해 열심히 학업에 정진하는 학생들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는데 보탬이 되고 싶어 기탁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기회가 될 때마다 장학사업에 관심을 갖고 일익을 담당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강덕 이사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지역 인재양성을 위해 뜻이 담긴 소중한 장학금을 기탁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향후 포항의 인재양성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며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포항시장학회]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 달서구는 지난 27일 학습환경 수호와 도서관 건립을 위한 도원동 비상대책위원회에서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써달라며 300만원의 후원금을 달서인재육성장학재단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학습환경 수호와 도서관 건립을 위한 도원동 비상대책위원회는 도원동 일대의 학습환경 보호와 도서관 건립을 목표로 도원동 지역 주민들이 중심이 되어 2004년에 결성한 시민단체로, 이번 기부를 통해 지역사회 기부문화 확산에 동참하고 어려운 지역의 인재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참여했다고 밝혔다. 한편, 2009년 설립한 (재)달서인재육성장학재단은 구민들의 적극적인 후원에 힘입어 100억원의 기금목표액을 달성했으며, 성적우수·저소득 주민자녀 장학금, 특기장학금, 달서으뜸스승상 수여 등 지금까지 1,134명에게 16억5백여만원, 교육경쟁력 강화를 위해 25개교에 1억2천5백만원을 지원했다. 이태훈 (재)달서인재육성장학재단 이사장은 소중한 돈을 모아주신 것에 대해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하고 “지역사회 기부문화 확산에 감사드리며, 맡겨 주신 기금은 우수한 지역 인재 육성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포항시가 차세대 미래 소재 산업기술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국제 심포지엄을 연다. 시는 오는 6월 4일 오전 10시 포항가속기연구소 과학관 강당에서 ‘제7회 가속기 기반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포항이 국내 유일하게 모두 보유한 3·4세대 방사광가속기를 활용해 차세대 소재 산업 분야의 최신 연구 동향과 혁신 전략을 공유하고, 국내외 산학연 전문가 간 협업 네트워크를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2018년 처음 시작된 이 행사는 올해 7회째를 맞으며, 국내외 석학과 산업계 전문가들의 지속적인 관심 속에서 성장해 왔다. 이번 행사에는 호주와 일본, 스페인 등 주요 방사광가속기 기관 연구진과 국내 산학연 전문가들이 참석한다. 방사광가속기를 활용한 차세대 소재 산업기술의 최신 동향과 응용사례를 소개하고, 산업 육성을 위한 전략이 논의될 예정이다. 오전 세션은 호주 싱크로트론 레이첼 윌리암슨 박사의 ‘결정학의 응용–방사광가속기를 활용한 제약·소재 혁신 가속화’ 발표를 시작으로 일본 Spring-8 방사광가속기의 서옥균 박사가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영천시 해외 무역사절단)이 지난 27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수출상담회를 통해 총 20건의 수출계약을 체결하고, 1,295만 달러의 계약을 성사시키며 수출시장 진출의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이번 무역사절단에는 15개 기업이 참여해 현지 유력 바이어들과 1:1 맞춤형 수출상담회를 진행했다. 참가기업들은 비료, 식품, 뷰티, 농기자재 등 다양한 품목을 선보이며 수출 가능성과 현지 반응을 확인했다. 특히, 농업회사법인 ㈜시그널케어(대표 양동섭, 펫푸드제조업)는 인도네시아 기업(BintangRaya LokaLestari 社), 인도네시아 국립대학(UI)과 3자 기술협약을 체결해, 연간 약 150만 달러 이상의 수출성과가 기대된다. 아울러 무역사절단은 재인도네시아 한인회(회장 김종헌)와 상호인력 및 기술교류 증진과 수출지원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일본 식품이 선점하던 시장지배를 바꿔놓은 최초 한국식품 유통기업 ‘무궁화유통’을 방문해 현지 시장을 조사하고 영천시의 우수 농식품을 홍보하는 등 해외 진출에 더욱 박차를 가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GDP와 인구 규모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포항시가 수소특화단지 조성의 본격적인 준비에 앞서 2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수소연료전지 클러스터 부지 조성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핵심 기반 마련을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 이번 보고회는 수소연료전지 클러스터 구축 사업의 실질적인 출발점으로, ▲사업 대상지의 현황 분석 ▲도시관리계획 및 산업단지 관리기본계획 변경 등 향후 추진 과제를 공유했다. 또한 수소연료전지 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관계부서 간 쟁점 사항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며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수소연료전지 클러스터’는 포항블루밸리국가산단 내 약 28만㎡ 부지에 사업비 1,918억 원을 투입해 ▲기업집적화 ▲부품소재 성능평가 ▲연료전지실증 코어로 구성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수소 산업 특화단지다. 기업집적화 코어에는 수소 및 연료전지 관련 기업 30여 개사의 입주를 목표로 하며, 부품소재 성능평가 코어에는 수소오픈이노베이션센터와 연료전지 평가센터가 들어설 예정이다. 또한 연료전지 실증코어는 입주 기업이 개발한 연료전지 시스템을 최대 4MW까지 동시 실증할 수 있는 국내 최고 수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경상북도는 27일 구미에서 ‘경북RISE 연계를 위한 권역별 지역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15일 북부권을 시작으로 남부권, 서부권 등 차례대로 추진하고 있으며, 오는 6월 초에는 포항에서 동부권 기업들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해 경북 권역 기업들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경북 RISE 지역기업 간담회는 지역대학과 기업 간의 협력 강화를 통해 대학 교육과 산업현장 간 인력 수요 불일치를 해소하고, 지역 혁신 생태계 구축을 위한 지·산·학·연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는 김일수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 부위원장, 백순창 도의원, 이기빈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본부장, 허은하 지구의온도 대표를 비롯한 12개 지역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간담회는 경상북도의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에 대한 소개를 시작으로, 기업의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고 소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석 기업들은 대학의 직무교육뿐만 아니라 인성 및 태도 중심 인문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했으며, 대학-기업 간의 정보 공유 확대와 기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