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문화예술본부는 오는 9월 26일부터 9월 28일까지 3일간 15기 입주작가 오픈스튜디오 ‘작업의 틈’을 대구예술발전소 4·5층 스튜디오 및 복도에서 개최한다. ‘작업의 틈’은 작가의 사적인 공간인 스튜디오 공간 속 ‘틈’을 통해 작가와 작업, 작품의 본질을 엿볼 수 있는 행사로 입주기간 동안 작가들이 쌓아온 창작의 과정과 결과물을 시민에게 직접 공개하고, 예술가와 시민이 같은 공간에서 소통하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는 대구예술발전소 4층과 5층에 위치한 입주작가 개인 스튜디오 및 복도 공간에서 펼쳐진다. 총 12명의 입주작가 오픈스튜디오는 시민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운 예술가의 사적인 작업 공간을 직접 방문해 작품이 탄생하는 과정을 가까이에서 체험할 수 있다. 오픈스튜디오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상시 운영된다. 또한, 행사 기간 동안 입주작가들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작가들이 직접 운영하는 시민체험 프로그램은 시민들이 직접 작품 제작 과정의 일부를 경험하고 작가와 함께 결과물을 완성함으로써 단순히 작품을 감상하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이 해외 초청 특별기획으로 세계적 명성을 지닌 벨기에 국립오케스트라 내한공연을 마련한다. 이번 공연은 오는 9월 25일 오후 7시 30분, 웅부홀에서 열리며 약 80여 명의 단원이 참여하는 풀 편성 무대로 웅장한 사운드를 선사할 예정이다. 벨기에 국립오케스트라는 1936년 설립 이후 유럽 주요 무대에서 활발히 활동해온 오케스트라로, 고전과 낭만주의 레퍼토리뿐만 아니라 20세기 및 현대 음악까지 폭넓게 소화하며 전통적 해석과 현대적 감각을 조화롭게 담아낸 연주로 국제적 명성을 쌓아왔다. 이번 안동 공연은 국내외 무대에서 독보적인 예술세계를 펼쳐온 피아니스트 백혜선과의 협연으로 진행된다. 백혜선은 차이코프스키 국제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입상한 연주자로, 깊고 투명한 음색과 섬세하면서도 열정적인 연주로 늘 관객의 큰 호응을 이끌어내는 ‘피아노의 여제’로 불린다. 이번 무대에서는 모차르트, 베토벤, 브람스 등 고전과 낭만을 아우르는 명곡들을 통해 세계 정상급 아티스트의 뛰어난 예술성을 감상할 수 있다. 안동문화예술의전당 관장은 “벨기에 국립오케스트라의 첫 내한 무대와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안동공예문화전시관 개관 20주년 기념【2025 선비의 멋 천년의 숨결 온고지신展】이 9월16일부터 9월22일까지 부산시민공원에서 개최된다. 『2025 선비의 멋 천년의 숨결 온고지신展』은 안동의 특산물인 안동포와 안동한지로 만든 안동 공예품들과 담양 공예인들과 부산 공예인들의 다양한 공예품들을 함께 전시하여 부산 시민과 지역민들에게 안동의 공예와 특산물을 알리는 기회를 제공한다. 참여 작가는 안동공예조합 안동공예문화전시관 김기덕 관장 외 40명의 작가들과 함께, 담양군공예인협회에서는 허무 이사장 외 22명의 작가가 참여하고, 부산광역시공예협동조합에서는 권민수 이사장 외 15명의 작가가 참여했다. 안동 공예 작가와 담양군공예인협회,부산광역시공예협동조합 작가들이 도자기공예, 목공예, 섬유공예, 한지공예, 금속공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자신의 최고 작품을 각각 1~2점씩 전시함으로써 안동,담양,부산 공예품을 홍보하고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 상품화를 유도할 뿐만 아니라, 공예 문화 교류를 도모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뉴스출처 : 경북도안동시]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구미시는 9월 23일 오후 3시 구미시평생학습원 대강당에서 방송인 한기웅을 초청해 ‘삶과 만남, 구미시민과 인문학 여행’이라는 주제로 제132회 야은아카데미 특별 강연을 연다. 한기웅은 대구 온누리극단에서 연극배우로 활동을 시작해 TBC 시트콤 ‘아빠는 못말려’ 등 여러 프로그램에서 활약했다. 특히 2008년부터 17년 동안 TBC ‘싱싱고향별곡’을 진행하며 대구·경북 곳곳을 누비고 지역 주민들의 삶과 이야기를 담아내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이번 특강에서 그는 17년간 860여 개 마을을 다니며 체험한 지역 문화와 풍습, 주민들과의 교류 속에서 느낀 삶의 지혜를 구수한 입담으로 풀어낼 예정이다. 단순한 강연을 넘어 시민들과 함께하는 ‘이야기 여행’으로 꾸며질 것으로 기대된다. 야은아카데미는 구미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과 신청 방법은 구미시청 및 평생학습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출처 : 경북도구미시]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경주시는 지난 20일 경주문화관 1918 일원에서 열린 ‘제6회 경주시 청년의 날 기념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해 임활 경주시의회 부의장, 도‧시의원, 청년단체 관계자 및 청년정책 유공자 등 600여 명이 참석해 청년들의 날을 함께 축하했다. ‘청년의 날’은 청년의 권리 보장과 발전의 중요성을 알리고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20년 8월 법정기념일로 지정됐다. 경주시는 매년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청년과 시민이 함께하는 축제의 장으로 발전시켜 왔다. 올해 행사는 '청년은 언제나 A.P.E.C(Action.Play.Enjoy.Connect)'라는 주제로 열려 청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교류를 이끌었다. 기념식에서는 청년 유공자 6명에 대한 표창과 기념사 및 축사가 진행됐으며, 청년의 꿈을 상징하는 슬로건 타올 퍼포먼스와 행사장 순회가 이어졌다. 행사장 곳곳에는 지역 청년들이 직접 운영하는 푸드존과 프리마켓, 청년 정책 홍보관, APEC 홍보관 등이 마련돼 큰 호응을 얻었다.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경주의 대표 야간 문화축제인 ‘제10회 경주국가유산야행’이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교촌한옥마을과 월정교 일원에서 화려하게 열린다. 2016년 시작해 올해로 10회를 맞은 이번 축제는 국가유산청, 경상북도, 경주시가 주최하고 경주문화원이 주관하는 경주의 대표 국가유산 활용 프로그램이다. 올해 야행의 주제는 ‘선물 PRESENT: 지켜온, 그리고 지켜낼’로, 신라 천년의 역사와 유산을 현재에 되살리고 미래 세대에 전하며 지속적으로 보존하자는 메시지를 담았다. 시민과 관광객은 역사·문화·환경의 가치를 담은 ‘선물 같은 밤’을 만나게 된다. 행사는 △야경(夜景) △야로(夜路) △야설(野說) △야화(夜話) △야사(夜史) △야시(夜市) △야식(夜食) △야숙(夜宿) 등 8夜 33개 프로그램으로 풍성하게 구성됐다. 첫날인 26일 오후 5시 첨성대와 교촌광장에서 전통 농악길놀이로 막을 올리고, 이어 월정교 특설무대에서 개막식이 열린다. 개막식 후에는 한국사 강사 최태성의 인문학 강연과 함께 300여 대의 드론이 월정교 상공을 수놓는 장관이 펼쳐진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경북도청신도시 천년숲이 19일, 별빛과 음악이 어우러진 무대로 변신했다.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문화축제,‘별이 모이던 밤 페스티벌’이 가을의 정취를 가득 담아 화려하게 펼쳐졌다. 이번 페스티벌은‘별’이라는 상징을 중심으로, 무대에 오르는 출연진과 함께하는 주민 모두를 하나의 별로 비유해 기획됐다. 그 밤, 천년숲은 각자의 빛을 지닌 사람들이 모여 은하수처럼 반짝이는 특별한 공간으로 거듭났다. 첫 순서는 베스트셀러 ‘제철 행복’의 저자로 잘 알려진 김신지 작가가 무대에 올라 북토크 콘서트를 진행했다. 가을밤의 정취에 걸맞은 문학적 이야기와 사색을 나누며 음악과 책이 어우러지는 특별한 순간을 선사했다. 이어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사랑받는 뮤지컬 배우 차지연, 세대를 아우르는 명곡의 주인공 쿨의 이재훈이 출연해 현장을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고, 지역을 대표하는 재즈 아티스트 나교, 롱아일랜드재즈밴드는 감각적인 선율을 선보이며 천년숲의 밤을 한층 더 로맨틱하게 수 놓았다. 이경미 경상북도 신도시조성지원과장은 “별이 모이던 밤 페스티벌은 단순한 공연을 넘어, 주민들이 하나 되어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예천군과 (재)예천문화관광재단이 추진중인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문화기획학교 ‘문화, 배울 수(水) 있지’' 2기 과정이 호명읍 복합커뮤니센터에서 진행되고 있다. 1기에 이어 이번 과정도 지역 문화기획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12일에는 최혜자 성공회대 겸임교수가 지역성과 공동체를 바라보는 다양한 문화이론을 소개했으며, 이어 19일에는 강승진 前 춘천 문화도시센터장이 ‘문화도시 춘천’의 사례를 생생히 전하며, 지역이 어떻게 문화적 상상력을 기반으로 도시를 바꾸어낼 수 있는지에 대해 실질적인 경험담을 공유했다. 예천군과 (재)예천문화관광재단은 앞으로도 다양한 전문가 강연과 실습 과정을 통해 지역의 문화에 대한 시각을 넓히고, 예천의 생활문화 현장에서 주민이 직접 기획할 수 있는 프로젝트로 구체화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대구 북성로 공구거리와 전남 완주 삼례 예술촌 견학을 통해 문화를 통한 도시의 풍요로움을 직접 체감할 기회를 마련, 참여자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김학동 이사장은 “문화기획학교는 지역민이 문화도시의 주체로 성장해 가는 중요한 과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고령군(군수 이남철)은 국가유산청 공모사업인 ‘세계유산축전’, ‘국가유산 야행사업’,‘세계유산 활용프로그램’,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 등 6건의 사업에 최종 선정되면서 국·도비를 포함한 총사업비 37억원을 확보했다. 이번 공모에 선정된 사업은 △세계유산축전(가야고분군), △국가유산 야행사업(대가夜를 품은 고령), △향교·서원 활용사업(대가야 Culture, 향교에서 다!! 多(다)!! 다(All)!!), △고택·종갓집 활용사업(길[道]찾아 떠나는 점필재 종가 여행 1박2일), △세계유산 활용사업(세계유산 지산동 고분군 활용프로그램), △생생 국가유산사업(“돌에 새긴 선사 이야기, 시간을 새기다.” - 암각화 미션 탐험대, 문양을 찾아 시간 속으로!)이다. 세계유산축전(가야고분군)은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3주년을 맞이하여 개최되며 가치향유 프로그램 2개, 가치확산 프로그램 4개로 구성되어 있고, 2026년 9월 중으로 14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고령 지산동 고분군은 인근에 대가야 박물관,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 대가야문화누리, 대가야생활촌 등 문화관광시설들이 인접해 있어, 이와 연계한 프로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경북의 풍부한 역사․문화 자원이 세계적 K-콘텐츠의 원천인 ‘스토리’로 만들어져 국내외 시장에 진출하는 장을 마련하는 축제가 열린다. 경상북도와 안동시가 주최하고 경북문화재단 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경북 K-스토리 페스티벌’이 19일부터 20일까지 양일간 경북문화재단 콘텐츠진흥원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K-스토리 페스티벌’은 경북 유일의 스토리 콘텐츠 축제로써 지역 창작자와 방송 및 제작사들과의 교류를 통한 지역 콘텐츠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특히‘K-스토리, 경북에 펼치다’를 주제로 한 이번 페스티벌은 세계를 매료시키는 K-콘텐츠의 원천을 경북에서 찾아내고, 이를 다양한 콘텐츠로 확장해 나가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개막식은 안동MBC 어린이합창단의 TV 애니메이션 '강치 아일랜드' OST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23회째 이어오는 경상북도 영상콘텐츠 시나리오 공모전 시상, 개막 선포 세리머니 순으로 진행된다. 이어 영국 옥스퍼드대학교 필수 도서로 선정된 소설‘언젠가 우리가 같은 별을 바라본다면’의 저자인 방송인 차인표 작가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