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2025 경주 APEC 정상회의 지원 특별법’이 28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특별법은 정상회의 준비와 운영을 위해 필요한 행정·재정적 지원 근거를 마련하고, 기념주화 및 기념우표 발행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특별법의 유효기간은 2026년 6월 30일까지다. 이 법안은 국민의힘 김석기 국회 외교통일위원장(경북 경주시)이 지난 8월 대표 발의했으며, 여야 국회의원 191명이 공동 발의해 초당적인 지지를 받았다. 27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하며 본회의 통과 가능성이 높아진 가운데, 이튿날 최종 의결됐다. 경주시는 과거 2005년 부산 APEC 당시 지원 특별법 제정 실패를 교훈 삼아 이번 특별법 통과를 위해 지역 기관·사회단체장 등 시민대표단 70여 명과 함께 국회를 참관했다. 이 과정에서 시민들과 특별법 통과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특별법 통과 이후, 김석기 위원장과 시민대표단은 간담회를 열어 정상회의 준비와 관련한 정부 지원 확대 방안을 논의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울릉군은 한국철도공사와 지난 27일 철도를 이용한 지역여행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국토교통부,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농림축산식품부, 한국관광공사, 한국농어촌공사, 33개 지자체와 함께 지역사랑 철도여행 상품을 운영하는 것으로 철도를 이용한 관광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철도가 없는 우리군의 경우 울릉도행 여객선터미널이 있는 포항, 울진, 강릉역을 통해 울릉도에 입도 후 천부해중전망대, 박정희1962, 태하향목모노레일, 남서모노레일, 봉래폭포, 관음도, 독도전망대케이블카, 우산국박물관, 수토역사전시관, 안용복기념관 중 한 곳을 방문하여 QR코드 인증을 하면 철도이용 50% 할인쿠폰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울릉군은 사계절관광과 재방문률을 높이기 위한 관광인스타그램비짓울릉을 통한 홍보를 비롯한 기차 연계 관광상품개발, 바다포차, 해양레저 체험, 하이킹, 트레일러닝 대회 등 변화하는 관광 트렌드에 맞는 마케팅 추진에 적극 노력하고 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울릉군과 한국철도공사는 상호 협력하여 인구감소지역 지역의 발전과 생활 인구 증가를 위해 관광객들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2025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지원 특별법'이 28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지난 8월 30일 김석기 국회의원이 대표발의 하고 여야의원 191명이 공동발의 한 APEC 특별법이 오늘 본회의에서 여야의원의 압도적 지지로 통과된 만큼, 앞으로 내년 APEC 준비 작업에도 더욱 탄력이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별법에는 2025 APEC 정상회의 준비와 운영을 지원하기 위한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하는 준비위원회 설치 ▲국가 또는 지자체의 인력·예산 등 행정·재정적 지원에 대한 근거 규정이 담긴 만큼 현행법상 어려웠던 이양사업, 공공재적 성격을 띈 민간시설 및 지방 시행 사업에 대한 국가지원의 법적 근거가 될 전망이다. 현재 APEC의 성공개최를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경북도와 경주시는 이번 법안 통과가 전 국민적 관심과 응원 속에 개최될 수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 아울러, APEC을 기념하기 위한 전시관 건립, 보문단지 야간경관 개선, 다보스포럼에 버금가는 경주 포럼 개최 등 포스트 APEC 사업 추진에도 날개를 달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경산시는 28일, 경산 · 청도 미래포럼의 임원진 4명이 각 100만 원씩 총 400만 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경산 · 청도 미래포럼은 경산과 청도 지역의 젊은 기업인들이 교류와 경영 역량 강화를 위해 2016년에 출범한 단체로, 어르신을 위한 사랑의 밥차 봉사활동과 후원금 지원 등으로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홍정민 회장은 “경산시가 어린이를 위한 기금 사업을 진행한다는 소식을 듣고 젊은 기업인들이 나서야 한다고 생각했다. 앞으로도 지역 발전을 위해 필요한 일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기부 의사를 밝혔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젊은 기업인들의 열정과 따뜻한 봉사 정신에 감동받았다. 이들이 지역 경제의 기반을 다지는 주춧돌 역할뿐만 아니라 지역 발전에도 큰 기여를 하리라 믿는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경산시는 11월 11일부터 12월 25일까지 10만 원 이상의 고향사랑기부금을 기부하고 답례품 선택을 완료한 기부자를 대상으로 연말 특별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경산시 고향사랑기부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포항시는 28일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 내 포항지식산업센터에서 글로벌 바이오프린팅 인공장기 기술개발을 선도하는 ‘바이오프린팅 인공장기 상용화 지원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강덕 포항시장,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 장진아 포스텍 바이오프린팅 인공장기 응용기술센터장 및 산학연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센터 소개 및 현판 제막식에 이어 바이오프린팅 인공장기 제조시설을 둘러보며 센터의 성공적 운영을 기원했다. 바이오프린팅 인공장기 상용화 지원센터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원을 받아 추진 중인 스마트 특성화 기반 구축사업의 하나로 2022년 국비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 165억 원(국비 75억 원, 도비 27억 원, 시비 63억 원)을 투입해 구축했다. 바이오프린팅 시장은 2022년 기준 20억 달러에서 2030년 약 64억 달러 규모로 연평균 16.1% 급성장할 것으로 기대되는 미래 바이오산업의 핵심 분야로 3D 프린팅을 활용, 조직과 장기의 복잡한 3차원 구조를 재현해 인공장기 제작, 환자 맞춤형 의료기기 등 활용도가 다양한 기술로 주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11월 27일 리뉴어스에서 고령군청을 방문하여 지역의 교육 발전과 인재 양성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교육발전기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리뉴어스는 환경기초시설 운영관리업체로 고령군 관내 공공하수도시설을 관리대행하고 있으며, 철저한 수질 관리를 통해 주민들의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는 기업이다. 이날 기탁식에 참석한 리뉴어스 이몬드 Blue사업부문장은 “지역 학생들이 훌륭한 인재로 양성될 수 있도록 고령군에서 추진하는 다양한 교육사업의 기반이 되었으면 한다”며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향해 도전하고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령군은 어려운 가운데 지역 교육 발전을 위해 선뜻 큰 금액을 기탁해 주신 리뉴어스에 고마움을 표하고 “기탁해 주시는 소중한 기금은 우리 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 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자양분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령 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고령군]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영덕군은 최근 이상기후와 물가 상승으로 위축된 수산물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12월 1일부터 8일까지 강구면 대게거리 일원에서 ‘수산물 상생 할인’과 ‘어서옵쇼 수산물 할인’ 행사를 동시에 연다. 이번 행사는 방문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사이에 신분증을 가지고 설치된 부스를 방문하면 1인당 5,000원권 쿠폰 2매를 받을 수 있다. 해당 행사 기간에 지정 장소에서 수산물을 2만 5,000원 이상 구매하면 쿠폰 1매를 사용할 수 있고, 5만 원 이상을 구매하면 2매를 사용할 수 있다. 수산물 상생 할인 행사의 경우 총 9,000장의 쿠폰이 마련됐으며, 강구대게거리 음식점 45점포에서 사용할 수 있다. 부스 위치는 동광어시장 옆, 강구농협 본점 주차장, 강구대게거리 입구(구 대게종가) 3곳이다. 어서옵쇼 수산물 할인 행사는 총 7,200장의 쿠폰이 마련돼 동광어시장 37점포, 강구항어시장 31점포에서 사용할 수 있다. 해당 부스 위치는 동광어시장 주차장 1곳이다. 문성준 영덕부군수는 “이번 수산물 할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베어링산업 중심도시로 도약하고 있는 영주시가 첨단베어링 국가산단 기업유치 활동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영주시(시장 박남서)와 한국베어링산업협회(협회장 진영환)는 지난 27일 서울 가든호텔에서 ‘제3회 한국베어링컨퍼런스 & 제7회 베어링인의 날’ 행사를 공동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베어링산업협회장을 맡고 있는 진영환 삼익THK 회장과 산업통상자원부 신용민 과장, 한국트라이볼로지학회 장용훈 학회장을 비롯한 베어링 관련 기업, 연구소, 대학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탄소중립과 베어링산업의 대응전략’을 주제로 베어링의 기술개발과 최신동향에 대해 관련 정보를 교류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장관 표창과 협회장 표창이 수여됐으며, 영주시는 베어링산업발전 유공자에 표창과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번 행사에서 영주시는 홍보부스 운영과 김명자 기업지원실장의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성공전략’에 대해 발표를 통해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및 클러스터 조성사업’을 적극 홍보하며 기업유치 활동에 전력을 다했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베어
포스코 노동조합이 12월 초 '파업 출정식'을 예고하면서, 한국 최대 철강기업의 창사 이래 첫 파업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는 노사 간 임금 협상이 난항을 겪으면서 발생한 사태로, 산업계 전반에 미칠 파장에 대한 우려가 고조되고 있다. 한국노총 소속 포스코 노조는 12월 2일 포항제철소 본사 앞과 12월 3일 광양제철소 1문 앞에서 각각 오후 6시에 '파업 출정식'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 25일 실시된 쟁의행위 찬반 투표에서 72.2%의 조합원이 파업에 찬성한 결과를 반영한 것이다. 노조 관계자는 "쟁의 행위에도 단계가 있기에 당장 파업에 들어가지는 않고, 회사와 소통하며 단계별 쟁의 행위를 벌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즉각적인 총파업 가능성은 낮지만, 단계적인 쟁의 행위를 통해 압박을 가할 것임을 시사한다. 현재 노사 간 주요 쟁점은 임금 인상폭이다. 노조는 기본급 8.3% 인상(자연 상승분 제외), 격려금 300% 지급, 복지사업기금 200억원 등을 요구하고 있다. 반면 회사 측은 기본급 8만원 인상(자연 상승분 제외)과 일시금 600만원 지급을 제시하며 팽팽히 맞서고 있다. 이외에도 노조는 한국노총 소속 정년퇴직자의 100% 계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경주‧울산‧포항 해오름동맹 상생협의회가 새로운 출발의 채비를 마쳤다. 경주시를 포함한 3개 도시는 27일 포항 라한호텔에서 해오름동맹 상생협의회 2024년 하반기 정기회를 개최했다. 정기회의에는 주낙영 경주시장, 김두겸 울산시장,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한 각 도시 부시장, 실·국장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협의회는 이날 해오름동맹광역추진단 출범 논의, 해오름산업벨트 지원에 관한 특별법 입법 추진 협의, 해오름동맹 상생협력 공동선언문 발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내년 1월 공식 출범하는 해오름동맹광역추진단(이하 추진단)은 올 7월 준비단 성격으로 울산광역시 내 1개 팀 단위로 운영 중이던 조직을 확대 개편하는 것이다. 향후 추진단은 울산광역시 기획조정실(국 단위) 내 부서 단위로 구성되며, 사무실은 3개 도시 중간 위치인 경주스마트미디어센터에 소재한다. 인력은 4급(1명) 단장을 포함해 총 9명(울산 3, 포항 3, 경주 3)의 직원이 배치돼 3개 도시의 공동협력사업 및 특별법 입법 추진 등 상생협력을 위한 공동 협력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