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가을빛이 완연한 9월과 10월, 예천이 온통 축제의 열기로 물든다. 영화와 전통, 농산물과 체험이 어우러진 다채로운 무대가 전국 관광객을 맞이한다. 올해로 7회를 맞은 국내 유일의 국제 스마트폰 영화축제인 ‘예천국제스마트폰영화제’가 오는 9월 27일 개막식을 열고, 26일부터 28일까지 도청 신도시 일원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이번 영화제에는 전 세계 77개국에서 1,156편이 출품됐으며, 국내외 작품을 아우른 42편이 본선 후보작으로 선정됐다. 개막작은 한국과 카자흐스탄 고려극장이 공동 제작한 스마트폰 영화 ‘알마티’로, 27일 오후 3시 메가박스 경북도청점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첫선을 보인다. 임찬익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배우 이주승과 리 나탈리아가 무대 인사에 나서 관객들과 만난다. 본선 후보작들은 영화제 기간 동안 ‘걷고 싶은 거리’와 메가박스 경북도청점에서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또한 26일 저녁 7시 ‘걷고 싶은 거리’에서는 전야제(YF프린지)가 열려 영화인 토크쇼, 축하 공연, 경품 이벤트가 펼쳐진다. 27일 저녁 6시 30분에는 경북도서관 옆 특설무대에서 레드카펫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경상북도는 추석을 맞아 10월 2일부터 12일(11일간)까지를 추석 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증가하는 교통수요에 원활히 대처하고 귀성객과 관광객의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편의 제공을 위해 추석 연휴 특별교통대책 상황실을 운영한다. 경북도는 추석 연휴 특별교통대책을 수립해 시군, 운수사업자와 합동으로 점검반을 편성해 ▴여객터미널 환경정비(10개소) ▴버스, 택시 등에 대한 차량 안전점검 ▴종사원의 안전 운행 및 친절교육을 통해 귀성객에게 교통 불편이 없도록 사전 준비를 마쳤다. 귀성객 이동이 집중되는 추석 기간에는 승객 수요 증가에 따른 차량 내 혼잡을 완화하기 위해 ▴시외버스 증편(273개 노선, 51회), ▴택시부제 해제(시군별 4~10부제) ▴시내버스 운행 시간 연장 ▴자가용 이용객은 지자체와 공공기관 주차장을 무료 개방해 교통 불편을 최소화한다. 또한 연휴 기간 중 상습 정체 구간인 경부고속도로(서울~대구), 중앙고속도로(안동~대구), 대구~포항고속도로 등 대구권 진입 6개소와 포항권 진입 3개소에 대해 국도 및 지방도 등으로 우회 운행할 수 있도록 안내 표지판을 설치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영천시는 24일 강원도 삼척 정라지구 도시재생사업지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도시·지역혁신 산업박람회 ‘도시·지역혁신대상 공공부문 지역상권 활성화’ 분야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은 이번 박람회는 국토교통부 등 5개 기관이 공동 주최하며, 전국 지자체·공공기관·민간기업 등이 참여한 가운데 24일부터 27일까지 열린다. 도시재생 정책과 도시혁신 기술을 공유하고 도시재생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며, 도시·지역혁신에 부합하는 우수사례를 교류하는 장으로 마련됐다. 영천시가 수상한 도시·지역혁신대상은 국토교통부가 도시·혁신(정비·재개발) 등 정책과 연계된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기관에 수여하는 상이다. 시는 ‘LOCAL FIRST 영천!’을 주제로 도시재생사업지와 거점시설을 연결해 지역상권 활성화 및 지역특화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완산동 도시재생사업으로 별무리상상창고(스타코), 숭렬당 두부공방 등 거점시설이 조성되고, 완산뜨락, 중앙동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등 사회적 경제조직이 설립돼 도심 곳곳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nb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경북도는 24일 코모도호텔 경주에서 경북 자동차부품산업의 지속 가능한 상생협력 확산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자동차부품 산업의 1차 사(원청)와 협력사 간 임금, 복지 등의 격차를 해소하고, 지역 내 고용안정 도모와 상생 생태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김유진 고용노동부 노동정책실장, 주낙영 경주시장, 최기문 영천시장, 조현일 경산시장을 비롯해 현대․기아자동차의 1차 협력사와 협력사 대표 등이 참석했다. 경북도는 경주·영천·경산시를 중심으로 전국 1만 2,808개의 자동차 부품 관련 사업체 중 약 14%를 차지하는 1,813개가 위치해 전국 3위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특히, 3만 6,000여 명의 근로자와 연간 18조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으나, 관세 여파 등 지역 기업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어, 이를 극복하고 재도약을 위한 패러다임 변화가 요구되고 있다. 이에 경북도는 3월 고용노동부 지역주도 이중구조개선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국비를 확보했고, 4월에는 상생협의체를 구성해 운영함으로써 자동차부품산업의 노동시장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경상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권광택)는 제358회 임시회 기간 중 9월 23일~24일 이틀간 상임위 회의를 열고 소관 부서 조례안 8건 및 동의안 15건을 의결했다. 도기욱 의원(예천)이 대표발의한 ‘경상북도 공공 어린이 재활의료센터 설치 및 운영 조례안’은 장애어린이가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치료, 교육, 돌봄 등의 기능을 제공하는 경북권 공공 어린이 재활의료센터의 설치 및 운영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고자 제안됐으며 원안 가결했다. 김일수 의원(구미)이 대표발의한 ‘경상북도 장애인연금 및 장애인활동지원 비용부담에 관한 조례안’은 장애인연금과 장애인활동지원 사업에 대해 상위법에서 비용 부담 비율을 조례로 규정하게 되어 있어, 그 비용 부담 비율에 대한 법적 근거를 명확히 하고자 제안됐으며 원안 가결했다. 최병근 의원(김천)이 대표발의한 ‘경상북도 장애인 보조견 출입보장 지원 조례안’은 숙박시설·식당 등에 장애인 및 장애인 보조견 훈련자 등의 장애인 보조견 동반출입과 관련한 사회적 갈등이 증대함에 따라 장애인 보조견 출입보장에 대한 인식개선과 교육 및 홍보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경산시는 23일과 24일 이틀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대구경북연수원에서 "2025 사업장 위험성평가 담당자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는 직영·위탁사업장 부서 담당자와 수탁업체 담당자 등 총 160명이 참석했다. 이번 교육은 ▲위험성 평가 결과물 컨설팅 ▲중대재해처벌법에 따른 안전보건확보 의무 이행 등 실무 중심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이를 통해 참석자들의 중대재해처벌법에 따른 의무 사항에 대한 현장 적용 역량을 높이고, 법적 의무 이행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다. 교육 강사 및 내용으로 더블유안전컨설팅 이기완 대표는 위험성평가 결과 컨설팅을, 중대재해팀장은 중대재해처벌법에 따른 도급·용역·위탁사업 안전보건확보 업무처리 메뉴얼 교육을 실시했다. 경산시는 위험성평가를 비롯한 안전보건확보 의무에 관한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현장 실무자의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예정이며 10월에는 하반기 중대재해 예방 점검을 통해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조현일 시장은 "이번 교육은 산업현장의 안전 확보와 근로자 보호를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라며 "앞으로도
파이낸셜대구경북 금교광 기자 | 영천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는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위원들의 전문성 강화 및 정책 역량 제고를 위한 국내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김상호 위원장을 비롯하여 김종욱, 이갑균 위원이 참석했으며, 본 위원회 소관 업무와 관련된 경상남도 밀양시·통영시·거제시의 선진 기관들을 방문하여 관계자의 브리핑을 듣고 질의응답을 이어나가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1일차 첫 일정으로는 밀양시에 위치한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방문하여 청년 창업농 육성 및 정착에 대한 노하우, 스마트팜 최신기술 활용법에 대한 내용들을 익히고 이를 영천시에 접목하기 위한 방안을 연구했다. 이어, 통영시에 위치한 통영·고성 광역자원회수시설을 방문하여 폐기물처리시설의 광역화로 인한 규모의 경제 실현 사례를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2일차에는 거제 농업개발원을 방문, 농업부문 연구개발 성과의 농가 확산 전략과 더불어 최근 통합된 거제식물원에서 얻는 관광 수입이 농업 R&D 분야에 재투자 되는 선순환 구조 구축 사례에 대해 브리핑받았다. 3일차에는 거제 파노라마 케이블카를 운영하는 거제케이블카 주식회
파이낸셜대구경북 금교광 기자 | 의성교육지원청은 9월 24일 의성교육지원청 3층 대회의실에서 관내 초등학교 교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교실에서 실천하는 기초학력 향상 전략 연수'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연수는 교실 속에서 교사가 직접 실천할 수 있는 기초학력 향상 방안을 모색하고, 모든 학생의 학습권 보장을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에서는 기초학력 진단·보정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맞춤형 학습 설계, 학생 참여와 동기를 높이는 수업 전략, 학습 부진 학생 지원을 위한 다양한 사례가 다루어졌다. 이론 전달에 머무르지 않고 실제 현장에서 교사가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천적 방법이 중심이 됐으며, 강의와 함께 토론과 질의응답이 어우러져 참여 교원들의 공감과 몰입도를 높였다. 참석 교원들은 “실제 교실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 전략을 배워 유익했다”, “학생 개별 맞춤형 학습 지원 방안을 깊이 고민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번 연수를 통해 교사들이 수업 속에서 기초학력 보장의 의미를 재발견하고, 기초학력 보장이 단순한 정책 차원을 넘어 교실 속 실천으로 이어질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경상북도는 24일 안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지역 로봇 산업 발전을 위한 거버넌스를 구성하고, 미래 기술 혁신을 선도하기 위한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경상북도 로봇혁신 거버넌스 발족 및 발전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를 비롯해 한국로봇산업진흥원, 한국로봇융합연구원 등 연구기관 및 학계 전문가, 로봇 기업 관계자, 시군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버넌스 발족 및 발전포럼 순으로 진행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경북의 권역별 AI로보틱스 벨트 구축을 위해 ▵방산·안전 ▵AI물류 ▵첨단농산업 ▵스마트웨어러블 ▵휴머노이드 등 5개 분과로 거버넌스를 구성했다. 기조·특별강연에서는 ▵휴머노이드 로봇의 발전과 산업화 현황(한재권 교수, 한양대) ▵AI·휴머노이드 기술 소개(박찬훈 소장, 한국기계연구원) ▵로봇 자율 제조 AI 에이전트의 적용(김필수 상무, 네이버 클라우드) 사례를 각각 발표했다. 뒤이어 포스텍 정완균 교수를 좌장으로 한 패널토론에서는‘경북 로봇산업 발전 방향’을 주제로 심층 논의가 이어졌다. 특히, 한재권 한양대학교 교수는 강연을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군위군 보건소는 지난 9월 24일, AI·IoT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디지털 금융사기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스마트폰 사용이 서툰 어르신들이 디지털 범죄 피해를 예방하고 안심하며 건강관리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내용은 △국제전화 및 의심 문자 차단 △스팸 메시지 구별 △안전한 인터넷 링크 식별 등 실생활에 필요한 정보로 구성됐다. 한편, AI·IoT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은 AI·IoT 기술을 접목해 건강 취약 어르신의 혈압·혈당·활동량 등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프로그램이다. 개인의 건강 상태에 따라 혈압계, 혈당계, AI 스피커 등을 지원하고, 손목 활동량계와 스마트폰 앱을 연동해 수집된 건강 정보를 보건소에서 모니터링한다. 윤영국 보건소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을 통해 어르신들이 디지털 기기에 대한 두려움을 덜고, 디지털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대구시 군위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