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봉화군은 지난 23일 봉화군민회관에서 경북시각장애인연합회 봉화지회 주관으로 ‘제18회 봉화군 장애인 화합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제45주년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행복을 바라봄, 일상을 담아봄, 희망을 이어봄’이란 슬로건 아래 장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공감하고 소통하는 장을 마련하고자 열렸다. 아울러 유공자 표창을 통해 장애인과 자원봉사자의 사기진작을 도모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기관단체장 및 관내 장애인 및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식전 행사인 오카리나 연주공연을 시작으로 1부 개회식과 시상식, 대회사에 이어 2부 축하공연, 경품추첨 순으로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화합과 소통의 의미를 되새기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행사에 참여한 장애인들은 “시간이 갈수록 장애인에 대한 편견이 조금씩 줄어들고 있음을 느낀다.”면서 “이런 행사가 더 많아져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자연스럽게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늘어났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박현국 봉화군수는 “장애인 화합 한마당 행사
파이낸셜대구경북 금교광 기자 | 상주시보건소는 9월 24일 관내 사업장(올품) 근로자를 대상으로 ‘자기혈관 숫자알기 캠페인과 심뇌혈관질환 건강강좌’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직장 내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바쁜 업무 중에도 스스로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의는 공중보건의사 박재현 강사가 맡아 △심뇌혈관질환의 위험 요인 △예방관리법 △생활 속 건강습관 실천 방안 등을 중심으로 진행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강의와 더불어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9대 수칙을 홍보하는 레드서클 캠페인을 병행하여 근로자들이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등 자기혈관 숫자를 정기적으로 확인하고 관리하는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강조했다. 이금숙 질병관리과장은 “사업장 근로자들은 업무 특성상 건강관리에 소홀하기 쉬운데, 이번 캠페인이 직장 내 건강생활 실천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이 일상과 직장에서 건강을 지켜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상주시]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상주시는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전통시장 활성화와 귀성객들의 편의를 위해 전통시장 주변 불법주·정차 단속을 한시적으로 유예한다. 2025. 9. 29.부터 10. 10.까지 12일간 주·정차 시간 1시간까지 불법주·정차 고정형 CCTV와 주행형CCTV 단속을 유예한다. 평일을 제외한 주말, 공휴일은 기존과 동일하게 24시간 단속을 유예한다. 유예구간은 시청사거리~서문사거리, 서문사거리~(구)제일은행사거리(패션거리), (구)제일은행사거리~현대하임파크사거리이다. 다만 장기 주·정차로 인한 교통혼잡을 방지하기 위해 유예구간에서도 1시간을 초과하여 주·정차하는 차량의 경우 단속을 실시하며, 유예구간 외 구역은 평시와 동일하게 단속을 유지한다. 그 외 시민 모두의 안전을 위해 상시 비워둬야 하는 구역으로 ‘6대 불법 주·정차 구역’인 교차로 모퉁이 좌우 5m 이내, 횡단보도, 인도, 소화전 반경 5m 이내, 버스정류소 좌우 10m 이내, 어린이보호구역 중 초등학교 정문으로부터 다음교차로까지의 도로와 기타구역인 안전지대는 평시와 동일하게 단속을 유지한다. 한편, 풍물시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상주박물관은 9월 24일 '화령, 백두대간이 품은 마을' 특별기획전을 개막했으며 전시는 2026년 7월 26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상주의 서북부 산간 지역인 화령(화동·화서·화남·화북면)의 역사와 삶의 결을 구술 채록·사진·문서·생활유물로 되짚는 자리다. 전시는 1부 화령의 자연과 역사, 2부 어제, 우리 할아버지·할머니 기억 속 화령(화전·담배·광산·화령장·백중제 등), 3부 지금, 우리의 화령(공동체생활·농특산물 및 관광지)으로 구성되어 있다. 전시에는 옛 지도, 문헌기록, 담배 관련 자료(수확포대, 담배포갑지), 광부 장비(간드레·톱 등), 장터 자료, 공동체 의례 관련 유물 등의 다양한 유물이 소개된다. 더불어 팔밭(화전) 농사, 담배 농사, 광산 노동과 화령장·백중제의 장터 풍경을 AI 기반 스토리 영상을 통해 구술 내용을 직관적으로 체험할 수 있게 했다. 윤호필 상주박물관장은 “삶의 골짜기에서 건져 올린 작은 목소리들을 조심스레 펼쳐 보인 이번 전시가 할아버지와 손주가 함께 읽는 한 편의 생활사가 되어 상주의 일상을 더 깊게 비춰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상주시는 도시미관 개선 및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시가지 내 주요 간선도로 중 시청사거리~패션거리(0.75km), 서문사거리~후천교(1.20km) 2개 노선 총 1.95km 구간에 대하여 총사업비 126억원(상주시 50%, 한전·통신사 50%씩 분담)을 투자하여 지중화사업을 사업을 완료했다. 지중화사업은 상주시에서 2019년 6월 지중화사업을 신청하여 2020년 3월 상주시와 한국전력공사, 통신사가 협약을 맺고 2020년부터 착공하여 한전 가공전선로 및 통신선로를 지중 매설하고 2025년 9월 전주철거작업을 모두 완료했다. 이번 지중화공사 완료로 경관을 저해하는 전선, 통신선로 및 전주를 제거하여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였을 뿐 아니라 깨끗하고 품격있는 도시경관을 조성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장기간 공사 기간으로 불편함을 참고 이해해 주신 시민들에게 먼저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도시환경개선 사업을 통해 시민들에게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상주시]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은 일상 속에서 더욱 쉽게 문화예술을 향유하게 하기 위한 상설 기획공연으로 9월 문화가 있는 날 콘서트 ‘무용:재발견’에 이어 두 번째 문화가 있는 날 콘서트를 9월 30일 저녁 7시 30분 안동문화예술의전당 백조홀에서 진행한다. 이번 문화가 있는 날 콘서트는 예기치 못한 재난 상황으로 인해 취소됐던 3월 공연으로, 특별히 마지막 주 화요일에 시민을 만난다. 이번 무대는 231과 서남재와 코드세시로 서커스 오브제와 일상의 물건을 활용해 놀이와 모험, 그리고 삶의 메시지를 풀어낸다. 단순한 묘기가 아닌 서커스를 통해 놀이의 본질과 인생의 여정을 새롭게 해석한 공연으로,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현대 서커스의 예술적 매력을 만나볼 수 있다.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은 문화가 있는 날 취지에 맞춰 부담 없는 관람료와 친근한 무대를 준비함으로써 시민이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예술을 향유하고, 지역 내 공연예술 저변을 확대하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안동시]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안동시는 9월 24일 맑은물사업국 2층 국장실에서 상․하수도 대행업체 10개 사 대표들과 맑은물사업국 직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품질향상 및 상호협력 강화를 위한 ‘상․하수도대행업체 간담회’를 개최했다. 안동시는 상․하수도 대행업체를 지정해 전문 장비와 전문인력을 상시 유지하고 있으며 상․하수도관 파열, 호우 등 비상 상황 발생 시 신속한 현장 조치로 시민에게 안정적인 급수 및 배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다가올 추석 연휴를 대비하여 상․하수도 대행업체의 안전하고 효율적인 대행 업무 수행을 위해 마련됐다. 공사 현장 내 작업자 안전교육 및 안전 조치사항, 급수전 폐전 및 수도계량기 교체 시 유의 사항, 배수 설비 시공기준 및 방법 등을 중점적으로 교육했다. 또한, 대행업체들이 겪고 있는 현장의 문제와 애로사항을 청취해 해소 방안을 마련하고, 상호협력 강화 방안을 모색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최근 이상기후로 인한 집중호우, 가뭄 등이 빈번히 발생해 상․하수도 시설 관리에 대한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대행업체와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안동시는 사회보장급여의 적정성 및 공정한 복지 실현을 위해 9월 중으로 ‘하반기 수급자 신고의무 알리미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기초생활보장수급자에게 변동 사항(취업, 이사, 소득재산 등)이 발생한 경우 즉시 신고해야 함을 알려, 수급자의 신고 의무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것으로 2023년부터 연 2회 시행하고 있다. 하반기 신고의무 알리미 사업은 시설입소자, 장기입원자 등을 제외한 총 7,491가구에 대해 시행할 예정이다. 알리미사업을 통해 작년 2024년에는 총 97건의 변동사항 등을 접수했으며, 신고된 내역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현행화해 복지재정의 누수를 예방했다. 한편 수급 탈락자에 대해서는 생활실태를 파악해 권리구제 방안을 적극 모색하고, 민간과 연계한 복지서비스 제공 등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도 노력할 계획이다. 권숙자 사회복지과장은 “부적정 수급을 찾아내 환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수급자 소득․재산 변동 등 신고의무 알리미 사업의 홍보를 강화해 부정수급을 사전에 차단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안동시]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아리예술단이 주최·주관하는 '신령한 탈 이야기-하회' 공연이 9월 27일(토) 오후 5시,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웅부홀에서 개최된다. ‘춤극 하회’는 미완으로 남은 하회 이매탈 설화를 모티브로, 주인공 허도령이 재앙과 혼란을 극복해 나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어둠의 신과 재앙’, ‘기원’, ‘빛과 어둠’ 등 총 8개의 장면으로 구성되며, 전통춤과 음악, 시공간을 초월한 판타지가 어우러져 강렬한 무대를 선보인다. 2023년 이후 발전을 거듭해온 ‘춤극 하회’는 이제 안동을 대표하는 브랜드 공연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나영 예술 총감독은 “하회탈 제작 시대로 추정되는 11~12세기부터 오늘날까지 세상의 재앙은 끊이지 않았다”며 “선대가 남긴 설화 속에는 시대의 문제를 풀어낸 메시지가 암호처럼 담겨 있다. 이를 해독하고 현대적으로 풀어내는 것은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의 사명”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창작 과정은 고단하지만 더 나은 세상, 더 평화로운 삶을 염원하는 예술가적 의무와 열망을 실현하는 길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며 예술적 의지를 전했다. 이번 공연에는 영문 자막이 제공돼 해외 관객도 함께 즐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재)예천문화관광재단은 27일, 예천군 호명읍 산합문화공원(걷고싶은 거리)에서 ‘문화예술, 간이역’ 9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9월 프로그램은 기존의 실내 중심 운영에서 벗어나 야외 무대로 공간을 옮기고 프로그램 구성도 한층 다채롭게 확대해 선보인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싱어송라이터 현서와 할순이 꾸미는 청춘콘서트, ▲가족 단위 관객을 위한 마술과 버블쇼, ▲환경문제 인식을 높이는 체험형 콘텐츠 ‘리사이클 정류장’, ▲감성을 자극하는 독서 프로그램 ‘북적북적 북크닉’이 준비된다. 또한 전통과 이색 의상을 직접 입어볼 수 있는 ‘내 맘대로 옷장’,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인생네컷 사진관’, 사연을 나누는 ‘마법의 우체통’ 등도 마련돼 다양한 즐길 거리를 선사한다. 특히 이번에는 반려동물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교감형 프로그램이 새롭게 추가돼, 반려인과 가족 모두가 일상 속에서 위로와 활력을 얻을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김학동 이사장은 “문화예술, 간이역이 군민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쉼터 같은 프로그램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