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포항시가 iM뱅크와 ‘희망동행 특례보증재원’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금융지원 기반을 더욱 확충해 나간다. 시는 9일 이강덕 포항시장, 황병우 iM뱅크 은행장, 김중권 경북신용보증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청 대회의실에서 희망동행 특례보증재원 조성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iM뱅크는 올해 출연금 50억 원 중 이번 협약에서 45억 원을 협약했으며, 포항시는 이에 맞춰 동일한 금액을 매칭 출연키로 하면서 양 기관은 총 100억 원의 출연금을 공동 조성한다. 경북신용보증재단은 이 출연금의 12배를 보증해 올해 상반기에만 약 1,500억 원의 자금조달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이번 협약으로 특례보증사업 재원이 대폭 확대되면서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와 골목상권 회복에 힘을 실어줄 전망이다. 여기에 앞서 7개 금융기관이 올해 초 출연한 14억 8천만 원과 포항시의 매칭 출연을 더한 29억 6천만 원까지 포함하면, 현재까지 확보된 출연금은 총 129억 6천만 원에 이른다. 시는 하반기에도 500억 원 규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4월 9일, 성주군은 성주참외 수출 확대 및 상호협력 관계를 구축하기 위하여 베트남 호치민에 위치한 베트남 롯데마트에 방문했다. 이날, 이병환 성주군수를 비롯하여 성주군의회, 농협중앙회 성주군지부, 성주조합공동사업법인, 월항농협을 비롯한 15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주참외 수출 확대를 위한 베트남 롯데마트와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현지로컬시장, 유통센터, 대형마트 등 다양한 장소를 방문조사하며 일정을 소화했다. 이번 베트남 수출 시작은 2008년 처음 수출 문을 두드려 약 17년이 흐른, 올해 수출 시장 길이 열려 다른 수출국보다 감회가 더욱 새롭다. 베트남 롯데마트는 한국 농식품 브랜드의 다양한 홍보와 안정성 확보, 건전한 유통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2008년에 설립한 법인으로 베트남 지역에 17개소 유통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그 간의 마케팅 노하우로 베트남 현지인들이 성주참외를 접하고 자리잡게될 수 있도록 힘쓸 예정이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성주참외는 수출 확대를 위해 매년 신규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금년도 베트남 신규시장은 17년만에 검역이 통과되어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예천군과 예천축협(조합장 김민식)이 9일 오전 10시부터 예천축협 가축경매시장에 염소가축시장을 개장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최근 ‘개식용종식법’ 시행 예정에 따른 기대감으로 최근 염소 사육업 등록이 증가하고 있지만, 염소경매시장이 부족하여 농가들의 판매 및 유통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런 상황에서 개장한 예천축협 염소경매시장은 2024년에 구축한 스마트 경매 시스템으로 염소농가 소득향상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예천축협 염소경매시장은 매달 둘째, 넷째 주 수요일 오전 10시에 경매를 진행하고, 최대 수용은 220두로 계류 방식의 스마트 경매로 진행되며 면양을 제외한 전 품목이 거래된다. 이날 개장 당일엔 총 84마리가 출하됐다. 김학동 군수는 “염소가 농가 신소득 축종으로 떠오르는 만큼 염소의 안정적인 사육을 위한 예방 접종 및 방역 기반시설 설치 지원사업과 생산 기반 구축을 위한 종염소 구매 지원사업, 염소기자재 지원사업 추진 등 다양한 행정지원을 통해 농가 소득향상에 큰 역할을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영구 예천군의회 의장은 “염소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군위군은 청년인구 유입과 지역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군위 청년창업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창업전문 교육기관 위탁을 통해 추진되는 맞춤형 창업지원으로 청년인구 유입과 안정적인 지역정착을 도와 지역 내 활력을 불어넣고자 새롭게 시행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공고일 기준 19 ~ 45세 이하 청년으로 대구시에 주소를 두고 군위군에 창업을 준비 중이거나, 군위군에 창업을 한 지 1년 이내 청년으로 모집기간은 4월 30일까지이며 심사를 거쳐 선정된 팀에게 맞춤형 교육과 팀별 창업사업화 자금 1,800만원 정도 지원하게 된다. 자세한 사항은 군위군청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군부대 이전과 신공항 건립으로 군위가 청년들의 젊은 활기가 넘치고 많은 발전 기회가 제공되는 지역이 될 것”을 강조하며 “청년창업 지원사업이 청년 인구 유입과 정착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등 지역에 미치는 영향력이 클 것으로 기대하며 지역에서 창업을 꿈꾸는 청년들이 많은 관심을 갖고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뉴스출처 : 대구시 군위군]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영천시는 지난 8일 ‘고정밀 전자지도 구축 챌린지 사업(1차)’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고정밀 전자지도 구축 챌린지 사업은 국토지리정보원이 일대천(1:1,000) 수치지형도를 구축하는 데 있어 항공사진 촬영에 의한 전통적인 제작 방식에서 벗어나,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지역별 실정과 현안에 맞도록 다양한 신기술을 적용해 활용도가 높은 지도 제작 방법을 제안받아 추진하는 사업 방식으로, 국비와 시비 5대5 매칭으로 진행되는 위탁 사업이다. 2023년 국정과제로 채택된 고정밀 전자지도가 지난해와 올해 2년 연속으로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42억 4백만원을 확보했으며, 2025년 12월까지 영천시 전 지역 중 도시지역을 우선적으로 구축하게 된다. 1차 사업에서는 △영천시 동지역 도시지역에 대한 1:1000 대축척 수치지형도 제작 △다각 항공사진, DEM, 항공삼각측량 데이터를 기반으로 3차원 공간정보 구축 △MMS를 이용한 도로정보 및 지하시설물 맨홀 정보 구축 및 서비스 △4차로 이상 도로구간 주요 도로대장 시설물에 대한 3차원 도로대장 데이터 구축 △금호강 및 신령천, 고현천에 대한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경상북도는 8일, 서울 범부처재생의료사업단 회의실에서 독일 프라운호퍼 연구소 관계자와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에는 독일 프라운호퍼 연구소의 헤이코짐머만 연구소장과 피터호프만 행정실장을 비롯해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이홍균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장 등이 참석해 재생의료 분야의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도는 첨단재생의료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올해 1월 미국 웨이크포레스트 재생의학연구소(WFIRM)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재생의료 분야의 국제적인 협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에 이어서 이번 개최된 간담회는 독일의 대표적인 첨단재생의료 연구기관인 프라운호퍼 아이비엠티(IBMT)연구소와의 협력을 위해 마련됐으며, 유럽 최고 수준의 첨단재생의료기술과 기반 조성의 성공 사례를 청취하고 경상북도의 첨단재생의료 산업 육성의 방향을 모색했다. 연구소 측은 독일의 첨단 재생의료 기술 개발 현황과 미래 전망을 설명하고, 인공지능 기반 재생의료 기술 및 세포공학 기반 재생의료 기술 등 최신 기술 동향을 소개하여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도는 간담회를 통해 단순한 기술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구미시는 8일 iM뱅크와 ‘소상공인 새희망 특례보증 출연 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소상공인에 대한 금융지원 확대에 나섰다. 이번 협약에 따라 구미시와 iM뱅크는 각각 14억 9천만 원씩, 총 29억 8천만 원을 경북신용보증재단에 출연한다. 이로써 시는 지난 2월 구미시(15억1천만원), 하나은행(8억원), NH농협은행(5억원), KB국민은행(2억원), 구미시산림조합과(1천만원)의 협약을 통해 확보한 30억 2천만 원을 포함해, 총 60억 원의 특례보증 재원을 마련하게 됐다. 이 재원을 바탕으로 경북신용보증재단은 12배에 달하는 720억 원 규모의 대출보증을 제공한다. 소상공인 새희망 특례보증 사업은 2009년 도내 최초로 시행됐으며, 올해는 금융기관과 1:1 매칭 출연 협약을 통해 특례보증사업을 시작한 이래 최대 규모로 지원 규모를 대폭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이는 구미시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금융지원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출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경북신용보증재단에서 보증서를 발급받아, 출연협약을 맺은 관내 5개 금융기관을 통해 대출을 신청할 수 있다. 일반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성주군은 자금난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을 위해 중소기업 운전자금 1차 수시분을 145억원 규모로 융자 지원한다. 중소기업 운전자금 지원은 중소기업의 경영안정 도모를 위해 기업이 협력 은행에 융자 대출 시, 성주군에서 대출 금리 일부(4%)를 1년간 보전하는 방식으로 설·추석 명절 정기분과 4월, 7월 수시분으로 나눠 진행된다. 지원 대상은 성주군에 사업장을 둔 제조·건설·무역·운수업 등을 영위하는 중소기업으로 매출 규모에 따라 기업당 최대 3억원 융자 추천이 가능하며, 여성기업, 장애인기업, 가족친화기업 등 우대기준을 충족할 시 최대 5억원까지 융자 추천을 받을 수 있다. 신청기간은 4월 14일부터 16일까지이며, 경상북도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펀드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성주군청 기업지원과로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대내외 불안정한 경제 여건 속에서 지역 경제의 버팀목인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와 경영안정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중소기업 맞춤형 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성주군은 2025년 이차보전율을 3%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포항시가 추진 중인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조성 사업’이 속도감 있게 진행되고 있다. 스마트양식 클러스터는 지난 2021년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본격화됐다. 포항시는 연어 양식 기술을 개발하고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시범 시설인 테스트베드와 상업 양식장 부지를 함께 조성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착공한 테스트베드는 현재 공정률 40%를 기록하고 있으며, 지반 공사와 해수 취·배수 시설을 마친 상태다. 현재는 수조 설치를 위한 건축·토공 작업이 진행 중이며, 연내 준공을 목표로 차질 없이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연어 양식장으로 사용될 배후부지 조성도 전국 최초의 연어 양식특화단지를 목표로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지난해 9월 공공토지비축사업에 선정된 이후 12월 개발계획과 실시설계를 수립했으며, 올해 2월부터는 환경·교통·재해 영향평가 용역에 착수했다. 시는 사전절차가 계획대로 진행되면 오는 2027년부터 ‘포항산 연어’의 본격적인 출하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해외 투자자들도 이 사업에 주목하고 있다.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포항시는 8일 포스코국제관에서 열린 포항 AP포럼에서 염재호 태재대학교 총장(국가 AI위원회 부위원장)이 ‘AI 시대의 뉴노멀과 스마트시티’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포럼에는 이강덕 포항시장,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 김성근 포스텍 총장, 최도성 한동대 총장 등 주요 기관장을 비롯해 RIST, 포항상공회의소, 철강관리공단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인공지능(AI)이 가져올 사회 변화와 도시의 미래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나눴다. 염 총장은 “AI 시대에 맞춘 새로운 사회시스템의 설계가 시급하다”고 강조하며 “디지털 전환과 네트워크 기반 사회의 도래는 산업, 교육, 의료 등 전 분야에서 기존 질서를 재편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또한 스마트시티에 대해서도 “원격의료, 스마트홈, 자율주행 교통 등 도시의 디지털화가 가속화되고 있으며, 스마트시티는 단순한 기술의 집합이 아니라 인간 중심의 삶을 어떻게 설계할 것인가에 대한 해답이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재택근무나 소규모 사무 형태의 확산, 주 30시간 근무제 등 새로운 노동 형태가 기존 대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