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광역시는 마약류 중독자 권역 치료보호기관인 대동병원(대구 동구 소재)이 보건복지부에서 공모한 권역 치료보호기관 환경개선 지원사업 대상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권역 치료 보호기관 환경개선 지원사업은 건물·시설 및 장비 등의 노후화로 환경개선이 필요한 권역 치료 보호기관의 시설 신·증축 및 개·보수비, 장비 구매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대동병원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보건복지부로부터 국비 2억 원을 지원받게 된다. * 선정기관 : 경기도립정신병원 2.5억 원, 대동병원 2억 원, 원주세브란스병원 0.5억 원 대동병원은 대구시 동구에 위치한 정신의료기관으로 2023년 3월 대구광역시에서 지정하는 마약류 중독자 치료보호기관으로, 2024년 3월에는 보건복지부 권역별 치료보호기관 공모에 선정됐다. 지역 마약류 중독자 치료의 중심 역할을 수행하는 대구·경북 권역 치료보호기관*으로 매년 국비 1억 원을 운영비로 지원받고 있으며 마약류 중독자 치료보호 인원은 2023년 32명에서 2024년 51명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 전국 권역치료보호기관 : 9개소(서울, 인천, 경기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울진해양경찰서에서는 대규모 해양오염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14일부터 29일까지 울진·영덕 지역 해양시설을 대상으로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울진해경을 비롯해 경상북도, 울진군, 영덕군, 울진·영덕소방서가 합동 점검반을 구성하여, 해양오염사고 발생 위험이 높은 300㎘ 이상 기름저장시설 6개소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이번 점검 내용은 △해양시설의 안전관리 실태 점검 △해양오염사고 예방 대비·대응체계 등을 점검할 예정이며, 점검 결과에 따라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신속한 보수·보강을 유도하고, 결과를 공개하여 지속적인 사후 관리와 안전 이행 여부를 철저히 점검할 방침이다. 배병학 울진해양경찰서장은 “기름저장시설과 같은 대규모 해양시설은 작은 실수나 결함도 대형 해양오염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사업장 스스로가 적극적인 안전관리와 사고 대비 태세를 갖추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뉴스출처 : 울진해양경찰서]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예천군은 학생들의 체력증진과 심신수양을 도모하고 건전한 청소년 여가문화를 선도하기 위해 ‘2025년도 학생 승마체험’신청을 오는 30일까지 접수한다. 이번 사업은 학생들에게 말과의 교감을 통한 승마 체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미래 말산업 발전을 이끌 잠재 승마 인구를 발굴하고, 지역 승마 활성화의 기반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신청은 온라인 말산업 정보포탈 “호스피아” 에서'하면 되며, 신청 요건은 관내 초·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 및 학교 밖 청소년 중 학교장 등의 추천을 받은 자이다. 인원은 218명으로 일반분야(210명)와 사회공익분야(8명)로 나누어 모집하며, 강습비는 32만 원으로 이중 일반분야는 예천군이 강습비의 70%(기금 30%, 도비 12%, 군비 28%)인 224,000원을 지원하고 기초생활수급자 등을 대상으로 하는 사회공익 분야는 강습비의 전액을 지원한다. 강습은 1인당 총 10회, 1회당 60분 내외로 예천승마클럽에서 진행되고, 기초 신규 입문 과정인 포니 3 과정으로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호스피아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예천군청 축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영주시는 지난 19일 시청 대강당에서 아동의 참여권을 보장하기 위한 ‘2025년 제5기 아동참여위원회 발대식 및 아동권리교육’을 개최했다. 아동참여위원회는 유엔아동권리협약의 4대 권리 중 하나인 ‘참여권’을 실현하기 위한 제도적 기구로, 아동이 직접 지역의 아동 관련 정책에 의견을 제안하고, 아동권리 증진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된다. 이날 행사는 아동참여위원 및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규 아동참여위원 위촉장 수여 △활동다짐문 낭독 △오리엔테이션(자기소개, 운영계획 안내 등) △아동권리교육 △모듬활동 순서로 진행됐다. 시는 지난달 공개모집을 통해 제5기 아동참여위원 15명을 선발하고 위원회를 구성했다. 이들은 앞으로 2년간 ‘아동이 꿈꾸는 영주시’를 주제로 아동정책 제안, 정책 모니터링, 권리 홍보 및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신규 위촉된 황OO(여, 중3) 위원은 “우리가 영주시를 대표하는 아동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아동참여위원회 활동을 성실히 임하겠다”고 말했다. 김금주 아동청소년과장은 “영주시 아동을 대표하는 아동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영양교육지원청은 지난 4월 18일 영양교육지원청 3층 중회의실에서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의 인권 보호를 위한 2025학년도 상반기 장애 학생 인권지원단 협의회를 개최했다. 영양교육지원청 장애 학생 인권지원단은 장애 학생의 인권 보호 및 인권침해를 예방하여 장애 학생의 행복한 학교 교육을 실현하기 위하여 교육지원과장을 단장으로 특수교육 담당 장학사, 학교 관리자, 특수교사, 상담교사, 영양경찰서 여성청소년계장, 보건교사, 영양군청 아동통합사례관리사, 학부모 총 10명의 위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인권지원단 협의회에서는 장애 학생 인권 보호를 위한 학교 지원과 기관 간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학교 정기 현장 지원 일정과 장애 학생에 대한 다양한 지원 방법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영양교육지원청 박근호 교육장은 ‘장애 학생들의 인권 보호는 우리 사회의 최우선 과제 중 하나’라며 ‘인권지원단 분야별 전문가들과 지속적인 연계를 통해 장애 학생 인권 보호 및 학교폭력, 성폭력 예방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영양교육지원청]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안동시의 대형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이웃 지자체인 포항시와 예천군이 온정의 손길을 보냈다. 4월 18일 이강덕 포항시장과 김일만 시의회 의장, 공무원노조, 자원봉사센터, 향우회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방문단이 안동시청을 찾아 산불피해 복구 성금 2,0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포항시청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함께 시의회, 공무직 노동조합, 시설관리공단 등이 뜻을 모아 마련한 것으로, 과거 지진과 태풍 ‘힌남노’ 등 재난 당시 인근 지자체로부터 받은 도움에 보답하고자 하는 의미가 담겼다. 같은 날, 예천군도 산불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안동시민을 위해 성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 예천군 공직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해 마련한 이번 성금은 김학동 예천군수와 군청 관계자들이 직접 안동시청을 방문해 권기창 안동시장에게 전달했다. 예천군은 2023년 수해 당시 안동시가 보낸 성원에 대한 감사의 마음과 이웃도시 간 연대의 뜻을 함께 전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웃의 아픔을 외면하지 않고 함께 복구의 길을 걷는 것이 진정한 연대”라며, “포항시도 피해 주민들의 일상 회복을 위해 함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안동시가 MICE 산업 육성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MICE 산업은 회의(Meeting), 포상관광(Incentive), 컨벤션(Convention), 전시(Exhibition) 등의 비즈니스 이벤트를 기획․유치․운영하는 융복합 산업이다. 안동시는 한국정신문화재단과 공동으로 지난 4월 11일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안동 MICE 정책 자문위원회 위촉식』을 개최하고, MICE 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 자문 활동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고 밝혔다. 자문위원회는 안동시의 MICE 산업 경쟁력 강화와 행사 유치 활성화를 목표로 구성됐으며, 전국 각지의 MICE 전문가 5인이 자문위원으로 참여했다. 위촉식에 이어 개최된 제1차 자문위원회 회의에서는 '2025년 안동시 MICE 산업 트렌드와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자문위원들은 글로벌 MICE 산업의 최신 동향을 공유하고, 안동시가 가진 잠재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와 전략을 제시했다. 특히 안동의 역사와 문화를 활용한 특화된 MICE 상품 개발, 지역 관광 자원과의 연계 강화, MICE 행사 유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안동시는 부시장을 중심으로 국가 발전과 지역 성장을 동시에 견인할 수 있는 ‘21대 대선 공약 실무 추진단’을 전격 구성했다. 추진단에서는 국가와 지역 전체의 혁신성장을 견인할 핵심 프로젝트를 발굴했다. 사업비는 약 20조 원에 달하며, 총 13개 정책과제와 25개 세부사업을 포함하고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국립경국대학교 의과대학 신설 ▲육군사관학교 이전 ▲낙동강 수계 광역상수원 시스템 구축(안동~대구~부산) ▲K-헴프 전주기 산업화 프로젝트 ▲경북 4G 바이오 산업화 클러스터 조성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배후 첨단산업 및 물류단지 조성 ▲국가 동서축 연결 대동맥 개발 ▲산림안보․산악레저 메가 이니셔티브 ▲국가 인구위기 대응 정책 컨트롤타워 구축 등이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이번 추진단은 단순한 지역 공약 발굴을 넘어, 대한민국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설계하는 중대한 임무를 맡았다”며, “실현 가능성과 파급력을 갖춘 전략 과제를 통해 지역과 국가의 비전을 함께 제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동시는 4월 중순 경상북도에 1차 공약 제안을 완료했고, 앞으로 대선 후보별로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경주시는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외동읍 및 안강 두류공업지역 내 오염물질 배출 사업장 70여 개소를 대상으로, 대기‧폐수‧악취‧폐기물 등 환경 전반에 대한 민·관 합동 점검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점검에는 경주시환경보전협의회와 안강읍 민간환경감시단 등 민간환경전문가 9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각 사업장의 환경관리 현황을 심층적으로 분석하고, 시설 개선 및 취약 부분에 대해 실질적인 개선방안을 제시해 점검의 전문성과 신뢰성을 높였다. 주요 점검 항목은 △배출시설신고사항 준수 여부 △악취 발생 및 방류수 관리 상태 △폐기물 처리 및 보관 실태와 같은 환경관리 및 법규 준수 여부 확인 등으로 진행됐으며, 그 결과 대기배출시설 비정상 가동 등 7건의 위반사항이 확인됐다. 시는 관련 법령에 따라 고발 및 행정처분 등 강력한 후속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또한, 악취 및 방류수 시료 11건을 채취해 현재 분석 중이며, 분석결과에 따라 추가 조치도 이뤄질 예정이다. 김홍근 경주시 환경정책과장은 “민·관 합동 점검을 통해 사업장의 환경관리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경주시는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를 앞두고, 시민들이 산책과 여가를 즐기는 북천 일대의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달 28일부터 하상 정비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정비사업은 북천 하천변에 무성하게 자란 잡초를 제거하고, 퇴적된 토사 및 오염물질 등을 정비하여 하천환경을 개선하고 시민들의 이용 편의를 증진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장기간 쌓인 하천 내 토사 제거와 더불어, 유속 저하로 인해 형성된 바닥의 뻘, 이끼, 녹조, 부유물 등 미관을 해치는 요소들을 정비함으로써 재해 예방과 함께 도시 미관 개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는 황성대교에서 제1잠수교 구간까지 약 10일에 걸쳐 정비를 완료했으며, 앞으로 보문교까지 상류의 구간을 순차적으로 정비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번 하상정비를 통해 북천 하천 환경은 눈에 띄게 개선되고, 악취 해소 및 미관 개선은 물론,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산책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북천은 지역민과 관광객들이 즐겨찾는 도심 속 쉼터인 만큼, 지속적인 유지관리와 환경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