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경상북도의성교육지원청은 4월 21일 13시부터 의성교육지원청 3층 대회의실에서 지역교권보호위원회 위원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제1회 지역교권보호위원회 및 연수회를 실시했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2025학년도 교육활동 침해 기준 및 예방 대책에 대해 심의했으며, 변경된 교육활동 보호 매뉴얼을 반영한 지역교권보호위원회 구성 및 운영 규정 개정 사항에 대해 확인했다. 개정된 규정에서는 교사의 전보 혹은 학생의 학적 변동으로 인한 공동 지역교권보호위원회 개최 사항과 피해 교원과 교육활동 침해자 사이의 분쟁 조정 사항이 포함되어 복잡한 교육활동 현장의 상황을 최대한 반영하고자 했다. 이어 이어진 연수에서는 경상북도교육청 교육활동보호센터의 변호사를 초청하여 교육활동 침해 사례들과 법률적 적용, 지역교권보호위원회 운영시 유의 사항 등 지역교권보호위원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내용들이 포함되어 연수에 참여한 위원들의 전문성 향상에 도움을 주었다. 연수에 참가한 한 학부모위원은 “다행히 우리 지역에서 교육활동 침해 사안이 발생하지 않아 위원으로서 활동할 기회는 없었지만, 법률적인 내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경북교육청은 21일부터 28일까지 도내 직업계고등학교 3학년 학생과 학부모, 취업업무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2025 상반기 기업체 채용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금오공업고등학교(21일~22일, 24일), 구미여자상업고등학교(23일, 25일), 라한호텔 경주(28일) 등 3개 장소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총 23개 국내 우수 기업체가 참여해 채용 정보를 제공하고, 학생들의 직무 이해도를 높이는 기회를 제공한다. 설명회는 사전 신청을 마친 직업계고 3학년 학생들이 참여하게 된다. 참여 기업으로는 ㈜우진플라임, 삼성중공업(주), 엠코테크놀로지코리아(주), 엠티에스코퍼레이션, ㈜디앤오, CJ프레시웨이(주), ㈜제주신화월드, 한화호텔앤드리조트(주), ㈜라한호텔 경주 등 다양한 분야의 국내 우수 기업들이 포함되어 있다. 특히, 4월 28일에는 ㈜라한호텔 경주에서 기업탐방 형태로 진행되는 현장형 설명회도 마련되어 있어, 학생들이 산업현장을 직접 경험할 기회도 제공될 예정이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채용설명회를 통해 직업계고 3학년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의성군(군수 김주수)에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지역 CEO 모임인 MCA가 300만원의 성금을 의성군에 기탁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MCA는 지역 내 CEO 회원들을 중심으로 구성된 자기계발 및 비즈니스 네트워크 모임으로, 회원 간 역량 강화와 상호 발전을 도모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비즈니스 프로그램과 인적 네트워크 강화를 중점으로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추구하고 있다. 이번 성금 기탁은 최근 의성군에서 발생한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로하고, 조속한 복구를 지원하기 위한 취지에서 이뤄졌다. 김재용 MCA 총동창회 회장은 “지역 사회의 아픔을 함께 나누는 것이 지역 기업인의 책임”이라며, “피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지역 사회를 위한 MCA의 따뜻한 나눔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기탁된 성금은 산불 피해 복구와 피해 주민 지원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라고 밝혔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의성군]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시의회 권기훈 의원(동구3)은 4월 22일에 열리는 제31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을 통해 대구 아리랑을 지역 대표 문화자산으로 자리매김시키기 위한 방안으로 ‘단산유적공원’의 명칭을 ‘아리랑유적공원’으로 변경할 것을 제안한다. 오랜 세월 민중의 삶 속에서 자연스럽게 형성된 아리랑은 우리 민족의 대표적인 민요로, 한국인의 정체성과 공동체 의식을 상징하는 문화유산이다. 이러한 역사적ㆍ문화적 가치를 인정받아 2012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됐으며, 현재 국가무형유산으로 지정돼 보존 및 전승되고 있다. 대구에도 지역 고유의 아리랑인 ‘대구 아리랑’이 존재한다. 일제강점기 봉무동 출신의 최계란 선생이 창작한 이 곡은 격동의 시대 속에서 대구 시민의 삶과 정서를 담아낸 것으로, 민중의 애환과 시대상을 반영한 소중한 지역 문화유산이다. 그러나 대구 아리랑은 여전히 지역 사회에 널리 알려지지 않아, 그 역사적·문화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보존·전승하기 위한 체계적인 노력이 요구되고 있다. 이에, 권 의원은 “대구 아리랑의 정체성을 되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시의회 박종필 의원(비례대표)은 4월 22일, 제31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자유발언을 통해 대구시 ‘섬유·패션산업 르네상스’ 정책에 지지를 표명하며, 스마트 섬유 육성과 지역 패션문화 생태계 복원을 위한 보다 과감한 전략 마련이 필요하다고 밝힌다. 박 의원은 “스마트 섬유는 센서, 나노소재 등 첨단기술이 융합된 차세대 섬유로, 이를 통해 대구가 다시 한번 섬유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는 결정적 기회”라며, “지역의 대학, 연구기관, 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연구개발과 상용화 투자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근 DGIST의 스마트 섬유 개발과 경북의 빠른 움직임은 매우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한다”며, “지금이야말로 대구가 주도권을 잡고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골든타임”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박 의원은 지역 패션문화 생태계의 위축에 대한 우려도 함께 제기했다. 대구컬렉션, 직물과 패션의 만남전 등 주요 행사가 예산 부족으로 매년 축소되고 있는 현실을 언급하며, 패션 행사에 대한 공공의 관심과 지원이 시급하다고 언급했다. 이에 대해 “섬유와 패션은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시의회 김재우 의원(동구1)은 4월 22일에 열리는 제31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가족돌봄청년과 고립·은둔 청년에 대한 대구시의 실질적인 대응을 촉구하는 5분자유발언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 의원은 “지난 2021년, 대구의 20대 청년이 치료비 부담으로 아버지를 퇴원시키고, 결국 돌봄을 포기해 사망에 이르게 한 '청년 간병인의 비극'이 사회에 큰 충격을 줬다”며, “이후 가족돌봄청년에 대한 관심과 정책 요구가 점점 커지고 있지만, 제도적 대응은 여전히 미흡하다”고 전했다. 이어, “전국적으로 가족돌봄 청년과 고립·은둔 청년은 계속 증가하는 상황에서,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며, “대구시가 책임 있는 대응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대구시는 2023년 8월 '가족돌봄청년·청소년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으나, 현재까지 지원계획 및 시행계획 수립이 이뤄지지 않았으며, 전담 조직과 예산, 인력도 전혀 편성되지 않아, 조례 이후의 정책 실행은 사실상 멈춘 상태다. 대구시는 지난해 실태조사를 통해가족돌봄청년 311명을 발굴했지만, 이 중 직접 지원이 이뤄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광역시의회는 4월 21일 14:00 시의회 2층 회의실에서, 고베시의회 대표단 환영 간담회를 개최하고, 양 도시의 지속적인 교류 협력을 약속했다. 우호협력도시 체결 15주년을 기념하며, 의회간 협력 강화를 위해 마련된 이 자리에는 대구시의회 이만규 의장을 비롯한 의장단과 각 상임위원장 등이 참석했고, 고베시에서는 요시다 겐지 일한우호고베시의회의원연맹 회장 등 의원 11명이 참석했다. 이만규 의장은 “양 도시가 2010년 우호협력도시가 된 이래 문화, 예술, 관광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지속하고 있다. 앞으로 미래 신산업 분야까지 교류의 영역이 확대될 수 있도록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대구시의회]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광역시의회는 4월 21일 오전 11시 시의회 2층 회의실에서 의장단과 각 상임위원장이 모인 가운데 ‘확대 의장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제316회 임시회 안건으로 제출된 ‘2025년도 대구광역시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 심사에 대비해, 대구시로부터 예산 편성 현황에 대한 보고를 받고, 제21대 대통령선거 지역공약(안)에 대해서도 설명을 들은 후 쟁점 현안 사업에 대한 논의의 시간을 가졌다. 이만규 의장은 “대구시는 예산안 편성·집행 과정에서 소외받는 시민들이 없도록 민생안정에 최선을 다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하며, 또한 “대구시가 추진 중인 주요 현안 등에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집행부와 의회가 더욱 긴밀히 소통하여 대선공약에 반영하기 위해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대구시의회]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간송미술관은 오는 4월 30일부터 개최되는 기획전 《화조미감》의 온라인 사전예매 소식을 알리며 오디오 가이드 제작에 ‘배우 임수정’과 ‘방송인 마크 테토’가 재능 기부로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화조미감》 전시는 대구간송미술관 개관 이후 처음 선보이는 기획전으로, 16세기부터 19세기까지 시대적 미감을 대표하는 화조화와 독자적 화풍을 형성한 화가들의 그림을 통해 조선시대 화조화 37건 77점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소개한다. 전시 오디오 가이드는 관람객들이 다양한 화풍으로 발전해 온 화조화의 깊이 있는 매력을 더욱 생생하게 느낄 수 있도록 국·영문으로 제작됐으며, 한국어 해설은 섬세한 감정 표현과 따뜻한 목소리로 사랑받는 배우 임수정이, 영어 해설은 한국 전통문화에 대한 깊은 애정으로 알려진 방송인 마크 테토가 맡아 전시의 몰입감을 높였다. 이번 전시의 오디오 가이드 참여는 두 사람의 재능 기부로 이루어진 것으로 2019년 간송 특별전 《대한콜랙숀》 오디오 가이드 참여를 계기로 맺은 인연이 이번 대구간송미술관 첫 기획전시 오디오 가이드 참여까지 이어지게 됐다. 배우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경상북도의회 이동업 의원(포항7ㆍ국민의힘)이 대표발의한 '경상북도교육청 디지털 성범죄 예방 및 피해학생 지원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이 지난 16일, 제355회 임시회 제1차 교육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이동업 의원이 발의한 개정조례안은 △‘피해자’에 대한 용어 정의를 디지털 성범죄로 피해를 받은 학생과 학생에 의한 디지털 성범죄 피해를 받은 교직원으로 확대 규정하고 △학생을 대상으로 한 실태조사 매년 실시 △예방 및 대응 교육 매년 1회 이상 실시 △피해자에 대한 불법촬영물ㆍ신상정보의 삭제 및 사후 모니터링 지원을 포함한 지원 사업 추진 등의 사항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교육부 및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2024년 1월부터 9월6일까지의 전국 학교 딥페이크 성범죄 피해자는 학생 588명, 교원 27명, 직원 2명으로 집계됐고, 2020년부터 2024년까지의 경북도내 학교에서의 디지털 성범죄 피해 접수도 학생59건, 교원7건으로 총66건, 2024년 한 해 동안의 딥페이크를 포함한 허위영상물 피해는 24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의원은 “디지털 정보화의 발전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