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울진해양경찰서는 23일 새벽 경북북부앞바다 풍랑주의보 발효가 예상됨에 따라 연안 안전사고 위험 예보제'주의보'단계를 23일 00시부터 기상특보 해제시까지 발령한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23일 새벽부터 동해안 해안가와 해상을 중심으로 최대풍속 초속 14m이상 강한 동풍이 불면서 최대 3.5m의 높은 물결이 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연안사고 위험예보제는 기상특보 또는 자연재난으로 인한 피해 발생이 예상될 경우 그 위험성을 3단계인 ▲관심 ▲주의보 ▲경보로 구분해 알리는 것으로, 주의보 발령 시 울진해경에서는 해안가 및 갯바위 도보순찰 등 강화된 안전관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울진해경 관계자는 해안가, 갯바위, 방파제 등 추락 주의 예방점검을 중점으로 안전 계도에 노력할 것이며, 아울러 “해안가 또는 갯바위, 방파제 등에서는 특히 갑작스러운 돌풍 또는 너울성 파도에 안전사고를 당할 수 있으니 낚시객이나 행락객은 출입을 자제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울진해경]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경상북도의성교육지원청은 22일 3층 대회의실에서 관내 유·초·중·고등학교 학교운영위원장을 대상으로‘2025학년도 학교운영위원회위원장 협의회 및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2025학년도 의성지역 학교운영위원회위원장 협의회를 이끌어 갈 임원진을 선출하고, 학교 현장에서의 현안 사항에 대해 논의하며 정보를 공유하는 등 학교운영위원회 운영의 활성화를 도모했다. 협의회 후에는 학교운영위원장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학교운영위원회의 개념, 기능, 권한 및 의무, 학교발전기금 조성 시 제한 사항, 주민참여예산제 등을 안내하는 연수를 실시했다. 이우식 교육장은 “늘 의성교육과 학생들을 위해 애써주시는 위원장님들께 감사드린다. 활기찬 학교 분위기 조성을 부탁드리며, 올 한해 의성교육 발전을 위해 힘써주시기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2025학년도 의성지역 학교운영위원회위원장 협의회장에는 의성고등학교 장현진 위원장이 당선됐으며, 회장에 당선된 장현진 협의회장은“교육지원청과 학교, 학부모가 잘 소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의성교육이 한층 더 성장할 수 있도록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김천시는 4월 22일 오전 10시, 황산공원 일원에서 ‘2025년 식목일 기념 나무심기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자연과 사람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녹색도시 김천’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시민과 공무원, 유관기관 관계자 등 400여 명이 참여하여 성황을 이뤘다. 이날 행사는 기념식과 함께 나무심기 체험으로 진행됐으며, 행사를 통해 200여 본의 편백나무가 식재됐다. 참가자들은 푸른 김천을 만들어 간다는 마음으로 직접 흙을 만지고 나무를 심으며 탄소중립 실현과 기후 위기 대응의 중요성을 다시금 되새겼다. 특히,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희망나무’ 증정 행사가 진행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김천시가 자체 개발하여 특허 등록한 지역 호두 품종인 황악, 김천1호, 김천2호가 참여한 아이들에게 선물로 증정됐으며, 이는 김천시의 호두 산업과 임업 발전을 기원하는 뜻을 담고 있다. 이와 함께, 행사장에서는 호두와 율마(공기정화용 상록수) 묘목 나눔 행사도 열려 큰 인기를 끌었다. 시민들은 “직접 심은 나무가 우리 집과 마을을 푸르게 만들 것 같아 기대된다.”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김천시 지좌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송호)는 4월 21일 지좌동 행정복지센터 청사에서 주민자치위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좌동 슬로건 홍보 깃발 게시 퍼포먼스'를 가졌다. 올해 초 제4기 지좌동 주민자치위원회가 발족하면서 위원회는 주민자치에 대한 주민의 관심과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자체적으로 지좌동 슬로건 공모전을 열었다. 그 결과 지난 2월 최우수 문구로 ‘행복한 지좌동 우리 손으로’가 확정됐고, 현재 주민참여 슬로건으로서 지좌동 행정에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주민자치위원회 주관으로 추진한 동(洞) 슬로건 깃발 게시 퍼포먼스로, 시민이 많이 드나드는 동 청사 입구에 깃발을 집중적으로 배치하여 주민과 함께 성장하고 있는 지좌동의 모습을 대외에 홍보하는 기회로 삼았다. 김송호 주민자치위원장은 “지좌동 주민자치위원회의 기본 이념인 주민 참여의 가치를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성큼 다가온 제63회 경북도민체전의 성공적인 추진을 함께 염원하며 이번 행사를 진행했다.”라고 말했다. 배정화 지좌동장은 “지좌동 주민자치위원회가 항상 시정과 지역사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김천시 부곡화성타운경로당(회장 박정삼)은 지난 22일 대곡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영남 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피해지역의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한 성금 50만 원을 전달했다. 박정삼 회장은 "대형 산불로 막대한 피해를 본 주민분들에게 위로와 도움을 전하고자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의 뜻을 모았다. 작은 정성이지만 피해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위로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강진규 대곡동장은 “산불 피해 이재민의 아픔을 함께 나누기 위해 소중한 마음을 모아주신 경로당 회원들께 감사드린다. 조속한 일상 회복을 바라는 회원들의 마음이 이재민에게 큰 위로와 희망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김천시]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 수성구의회 의원연구단체 ‘수성구 둘레길 연구회’가 지난 21일, 정호승문학관과 신천동로(둔치), 수성못 상화동산을 잇는 신규 탐방로 코스 발굴을 위해 현장 점검에 나섰다. 이번 현장 방문은 지역 둘레길의 개발·보전 및 관광 자원화를 위한 제6차 실사로, ‘생각을 담는 길’이라는 컨셉 아래 걷기 좋은 새로운 코스를 발굴하고, 시설물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오후 수성구의회를 출발한 연구회는 정호승문학관 방문을 시작으로 신천둔치-동신교-대봉교-중동교-두산교를 거쳐 수성못 상화동산까지 약 7km를 도보로 이동하며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현장에는 의원연구단체 회장인 최진태 부의장을 비롯해 김희섭·정경은·최명숙 의원과 수성구청 공무원 등 총 12명이 함께했다. 참여자들은 각각의 구간별 특성과 시민 이용 현황을 살피며, 정서적 풍경과 실용적 동선을 함께 고려한 코스 구성에 의견을 나눴다. 최진태 부의장은 “정호승 시인의 감성이 깃든 문학관에서 출발해 수성못의 자연경관까지 이어지는 이 길은, 일상 속 사색과 여유를 동시에 선사할 수 있는 귀중한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포항시청소년재단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17일 두호동 청소년 밀집지역에서 2025년 청소년 유관기관 및 1388청소년지원단 연합 아웃리치 ‘내 편이 필요한 순간, 언제든 1388’을 운영했다. ‘아웃리치’는 위기청소년을 조기에 발견해 가정 복귀를 돕거나 가출·비행을 예방하고, 유해환경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는 활동이다. 이번 활동은 포항시청소년쉼터연합회와 1388청소년지원단이 함께 참여해 두호동 일대에서 진행됐다. 현장에서는 ▲AI상담 키오스크 체험 ▲청소년전화 1388 안내 ▲편의점, PC방 등 청소년 이용시설을 방문해 고립·은둔 청소년 발굴 및 연계 홍보 활동 등이 이뤄졌다. 특히 AI상담 키오스크는 많은 청소년들의 관심을 모았다. 키오스크를 통해 고민을 입력하면 AI가 상황에 맞는 조언을 제공하고, 스트레스·불안 등 간이 심리검사를 진행해 결과와 상담 내용을 QR코드로 저장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AI상담 키오스크는 포항꿈트리센터에서 상시 이용 가능하며, 상담을 희망하는 청소년은 청소년전화 1388 또는 포항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신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포항시청소년재단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21일 대해초등학교와 항구초등학교에서 ‘마음보듬학교’ 현판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두 학교 관계자와 학생들이 참여해 청소년 정서지원사업의 의미를 되새겼다. ‘마음보듬학교’는 학교를 중심으로 심리검사, 스트레스 예방 교육, 고민상담소 등 정서적 지원이 필요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사업이다. 학생과 교사들의 만족도가 높아 매년 신규 학교를 선정해 확대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대해초와 항구초가 새롭게 지정됐으며, 기존에 운영 중인 구룡포초, 구정초, 장기초, 포항영흥초에도 청소년 고민상담소와 사후 심리지원 프로그램을 지속 제공해 학생들의 심리적 안정을 도울 예정이다. 최제민 대표이사는 “청소년들의 스트레스와 우울감, 또래 관계의 어려움이 점점 커지고 있다”며 “전문적인 심리 지원 서비스로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은 포항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나 청소년상담전화 1388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포항문화재단은 지난 12일, 19일, 20일 포항시 장기면 일대에서 ‘제4회 포항 장기유배문화제’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동쪽 끝에서 새 길을 잇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문화제는 장기면의 고유 공간과 유배문화를 결합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유배문화를 미래 자산으로 계승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3일간 사전 행사와 본행사로 진행된 문화제에는 약 1,900명이 방문했다. 대표 프로그램인 토크콘서트 ‘맑은 시대에 자유로운 백성’은 다산 정약용의 시구에서 제목을 따와 유배문학을 오늘의 삶과 연결짓는 인문학적 무대로 꾸며졌다. 이상준 포항문화원 부원장은 장기 유배문학의 학술적 의의를 조명했고, 남양주시청 김형섭 팀장은 다산의 유배 생활과 문학 세계를 중심으로 역사적 의미를 설명했다. 시인 김명기는 아계 이산해의 문학에 담긴 감성과 미학을 현대적 시선으로 풀어내 공감을 이끌어냈다. 또한 다산이 장기에서 민생의 고통을 체감하며 ‘목민심서’, ‘흠흠신서’, ‘경세유표’ 등의 저작을 집필한 배경과 함께 그의 기성잡시 27수가 문학·철학적 가치가 있는 문헌임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포항문화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재)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관한 ‘2025 지역전시 활성화 사업’ 공모에 22일 선정됐다. 문화재단은 이번 선정으로 국비 1억 원을 확보해 포항 지역 특화형 전시를 본격 추진한다. 이번 공모는 지역 미술 생태계에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들의 미술 향유기회 확대를 위한 사업으로 총 68건 신청 중 17건만 선정됐다. 포항문화재단은 국가산업단지 지역 특화형 전시 분야 ‘숨쉬는 기계’로 이름을 올렸다. ‘숨쉬는 기계’는 철강과 과학기술로 성장한 포항의 도시 정체성을 인공지능(AI), 미디어아트, 키네틱 아트 등 기술 기반 예술로 재해석한 융합전시다. 기술과 인간, 도시 사이의 관계를 예술적으로 탐색하며, 도시가 품은 이야기를 창의적 방식으로 풀어낼 예정이다. 이번 전시에는 김진우 총괄기획자와 총 15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인공지능으로 창작된 노진아의 ‘로봇 1의 초상’을 비롯해 AI 기반의 신교명, 키네틱 아트의 한승구, 지역 설치미술가 안효찬 등 다양한 장르의 작가들이 참여해 전시의 풍성함을 더한다. 전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