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포항시는 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포항시 촉발지진 손해배상 소송 항소심 판결 대응 전문가 자문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항소심 판결 분석 및 향후 대응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2심에서 원고인 포항 시민들이 패소함에 따라 지진 피해 주민들의 권익 보호와 실질적인 배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자문회의에는 이진한 고려대 교수, 이국운 한동대 교수 등 지진·지질, 법률, 사회과학 분야의 전문가 5명과 촉발지진 소송을 대리한 변호인이 참석해 2심 판결의 주요 쟁점 사항을 검토하고 대법원 상고 대응 전략을 논의했다. 자문위원들은 지진 발생을 사전에 예측하거나 통제하기 어렵더라도 지열 발전사업의 지진 발생 가능성과 관리의 필요성을 인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지진 위험도 평가 및 관리 자체가 어려운 일이라고 판단되지는 않는다는 의견을 내며, 2심 재판부의 판결에 아쉬움을 표했다. 시는 이날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정부와 법조계, 시민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촉발지진 정신적 피해 손해배상 소송 항소심 판결로 많은 시민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 수성문화재단은 지난 30일, 전통문화 테마투어 ‘폭싹 놀았수다, 조선 타임슬립’의 4회 차 운영을 끝으로 5월 한 달간 진행된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어는 조선시대 화가 신윤복의 그림 속 한복과 소품을 착용하고, 고미술 작품이 소장된 대구간송미술관을 관람하는 이색적인 전통문화 체험으로 기획됐으며, 가정의 달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수성못, 들안길, 한국전통문화체험관, 대구간송미술관 등 수성구의 대표 문화공간을 배경으로 총 4회에 걸쳐 진행된 이번 투어는 회차마다 참가 정원 30명이 조기에 마감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가족 단위 참가자가 많았으며, 한국전통문화체험관에서 진행된 다례 및 한복 체험의 만족도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또한, 김홍도와 신사임당 등 교과서 속 인물들의 작품을 직접 감상할 수 있는 간송미술관의 ‘화조미감’ 기획전과, 박석마당에서 전통 소품을 활용해 ‘인생샷’을 남기는 체험이 큰 호응을 얻었다.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한 김경애 씨는 “우리 지역을 새롭게 발견한 뜻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김천시 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재광)은 지역사회와 상생 및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추풍령테마파크에서 지역주민 초청 무료 개방 행사를 지난 5월 31일에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김천시가족센터의 관내 다문화 및 저소득 가정을 대상으로 하여 테마파크 내 짚코스터, 어드벤처 체험, 숲속놀이터 등 다양한 놀이시설을 무료로 개방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즐거운 체험을 누릴 수 있도록 마련됐다. 공단은 행사 당일 모든 참여자(28명)에게 안전 교육 및 체험 활동 안내를 제공하면서도 시설별 안전요원을 배치하여 안전한 체험이 가능하도록 만전을 기했다. 또한, 참여자 전원에게 간식을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고 한다. 김재광 이사장은 “이번 무료 개방 행사는 공공시설의 사회적 역할을 실현하고 지역주민에게 휴식과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천시시설관리공단은 앞으로도 지역 주민을 위한 맞춤형 공공서비스 확대와 사회적 약자를 위한 체험 기회 제공에 앞장서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지방공기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청송군은 지난 5월 30일, 청송군 농산물공판장에서 진행된 2024년산 사과경매가 마감됐다고 밝혔다. 청송군은 2019년 11월 농산물공판장을 개장한 이후, 첫해인 2019년산 사과 1,905톤을 시작으로, 2024년산은 총 13,236톤을 처리했다. 이는 개장 초기 대비 약 7배 증가한 수치로, 공판장을 이용하는 농가 수가 해마다 크게 늘고 있음을 보여준다. 청송군 농산물공판장은 오는 2025년산 가을사과부터 기존의 현장 경매 방식을 디지털 온라인 경매시스템으로 전환해 산지 유통혁신을 이끌 계획이다. 온라인 경매가 도입되면 다양한 유통 주체의 참여가 가능해져 가격 경쟁이 활성화되고, 처리 물량 증가에 따른 농가 수취가격 상승 등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최근 대형산불로 피해를 입은 과수 농가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하고 사과 생산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청송군 농산물공판장은 2025년산 여름사과 출하가 시작되는 오는 8월 말부터 다시 문을 열 예정이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청송군]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성주군은 성산동 고분군 전시관에서 운영한 어린이 역사탐험 프로그램『별고을탐험대』가 지난 5월 31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별고을탐험대』는 어린이들이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흥미롭게 배울 수 있도록 기획된 대표 교육 프로그램으로, 지난 2022년부터 매년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올해도 성산동 고분군과 전시관을 무대로 어린이들이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고, 놀이 중심의 체험을 통해 지역 문화유산을 자연스럽게 익히는 활동으로 진행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5월 3일부터 5월 31일까지 매주 토요일 총 5회차로 운영됐으며, 각 회차마다 조기 마감될 정도로 높은 참여 열기를 보였다. 참가 어린이들은 성산동 고분군 유적지를 직접 탐험하며 유물 탐색, 발굴 체험, 씨드밤 제작, 퀴즈 게임 등 다채로운 활동에 참여했고, 이를 통해 성주의 역사와 문화유산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학부모들로부터 “놀이처럼 즐기면서도 배움이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으며, 프로그램의 교육적 효과와 만족도가 높았다는 점이 다시 한번 입증됐다. 이병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사단법인 고령군교육발전위원회(이사장 성현덕)는 미래사회를 이끌어갈 창의적 인재 양성을 위하여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창의융‧복합 프로그램 심화과정’을 오는 7월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현재 관내 초등학교에 찾아가는 수업으로 운영 중인 창의융‧복합 프로그램의 심화과정으로, AI, 코딩, 로봇 등 4차산업혁명 핵심 분야에 대한 이해와 체험을 통해 학생들의 미래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교육은 7월 12일부터 8월 30일까지 매주 토요일 총 8주간 진행되며, 오전반과 오후반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오전반은 프로그래밍 언어인 파이썬의 기초 문법과 개념을 익혀 나만의 프로그램을 만드는 ‘파이썬 도전기’, 오후반은 로봇의 기본 구조를 배우고 코딩 실습을 통해 AI 로봇 시나리오를 설계하고 구현하는 ‘나의 로봇 친구’ 과정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 반 정원은 20명이며, 신청은 오는 6월 9일부터 반별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고령군은 “이번 창의융‧복합 프로그램 심화과정은 단순 체험을 넘어, 문제 해결력과 융합적 사고를 기를 수 있도록 전문 강사와 함께 구성된 실습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 달서구는 민·관 사례관리 업무 활성화를 위해 구청 통합사례관리사와 관내 종합사회복지관 사례관리 담당자 등 20명을 대상으로 공동사례관리 시스템 활용 교육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한국사회보장정보원 대구·경북지역센터 전산실습장에서 진행됐으며, ▲공공 행복이음 공동사례관리 의뢰 기능 ▲민간 희망이음 시스템 운영 절차 ▲사례관리 정보 공유 방법 등 실무에 밀접한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교육은 현장 실무자들의 요청에 따라 기획된 지역 맞춤형 교육으로, 시스템 기능에 대한 설명을 실시간 시연과 함께 제공하는 문답형 실습 방식으로 운영되어 참여자들의 이해도와 만족도를 높였다. 달서구는 그간 합동 사례회의, 전문교육 등을 통해 공공·민간이 함께 사례관리의 내실화를 위한 기반을 다져왔다. 이번 교육을 계기로 시스템을 통한 정보 공유와 계획 수립, 자원 연계까지 실무 전반의 협업 체계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복합적인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연계하기 위해서는 민·관의 긴밀한 협력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이강덕 포항시장이 제21대 대통령선거 직후인 4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역경제 활력 회복과 민생 안정을 위한 시정 운영 방향을 밝혔다. 이 시장은 “대선 기간 큰 사고 없이 원활한 선거가 치러질 수 있도록 협조해 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이제는 사회적 혼란과 경제적 위기를 조속히 수습하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특히 지역경제의 어려움을 구체적으로 언급하며 위기 대응의 절박함을 드러냈다. 이 시장은 “철강산업과 이차전지 산업이 심각한 도전에 직면하고, 골목상권도 위축되는 등 지역 경제난이 이어지고 있다”며 “더욱이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4일부터 철강·알루미늄 관세를 25%에서 50%로 인상하겠다고 발표해, 우리 철강산업의 타격이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우려했다. 이에 포항시는 새 정부의 국정 기조에 발맞춰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 살리기에 행정력을 집중키로 했다. 이 시장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없는 상황인 만큼, 대통령 공약과 연계된 포항의 핵심 사업들을 중앙부처에 적극 건의해 국비를 조기에 확보하고, 주요 현안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 남구는 지난 5월 31일 드림스타트센터에서 『나는 드림스타트 꼬마농부』 자연 관찰 학습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나는 드림스타트 꼬마농부』 프로그램은 드림스타트 내 텃밭에서 드림스타트 아동과 학부모 20명이 함께 재배식물을 직접 심어보고 수확하는 활동을 통해 식물과 교감하고 정서적・신체적 안정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가족 참여형 활동 프로그램이다. 드림스타트 가족에게 식물과의 교감을 통해 가족 간 친밀감 형성과 소통강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으로 원예 전문 강사의 도움을 받아 ‘우리 가족만의 테라리움’을 꾸며보는 실내 프로그램과 직접 텃밭에 모종을 심어보는 실외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남구 드림스타트는 관내 취약계층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 및 발달을 위해 여러 분야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아이들이 직접 흙을 만지고 농작물을 키우면서 가족과 함께 행복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뉴스출처 : 대구시남구청]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의성군은 화재 등 비상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관내 소방용수시설 주변 정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정비사업은 ▲소방용수표지 미설치 ▲보호대 미설치 ▲소방용수시설 5m 이내 주정차 금지 표시가 없는 관내 소방용수시설 74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군비 60백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난 4~5월 약 2개월간 실시됐다. 군은 이번 정비사업을 통해 소방용수시설 위치를 명확히 알리고, 외부 충격으로부터 시설을 보호하며, 소방용수시설 주변 불법 주정차 근절 화재 등 비상상황 시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소방용수시설은 군민의 생명과 직결된 중요한 시설인 만큼 평상시 유지보수를 철저히 하여 신속한 화재 대응이 가능하도록 하겠다.”며, “또한 소방용수시설 5m 이내 불법 주정차 차량으로 인해 화재 대응이 지연되는 일이 없도록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의성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