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사단법인 대한곡물협회 경북지회는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주민을 지원하기 위해 따뜻한 나눔에 동참했다. 지회는 24일 경북도청을 방문해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피해 지역 주민들을 지원하기 위한 성금 3,000만원을 기탁했다. 본 성금은 협회 회원사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마련됐으며, 경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이재민의 생활 안정과 복구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대한곡물협회는 곡물 산업의 건전한 발전과 유통질서 확립, 식량안보 강화 및 국가양정정책 수행 등을 위해 활동하는 비영리 단체로 공공성과 사회적 책임을 바탕으로 재해 지원에도 지속적으로 힘써오고 있다. 이용형 경북지회장은 “이번 산불로 큰 피해를 본 주민들께 깊은 위로를 전하며, 이번 성금이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협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학홍 행정부지사는 “대한곡물협회 경북지회의 따뜻한 나눔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성금은 피해 주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경상북도는 (사)경상북도농어촌체험휴양마을협의회로부터 26일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500만원을 전달받았다. 이날 성금 전달은 단순한 성금 전달을 넘어, 농촌체험휴양마을이 재난 상황에서 보여준 공동체적 역할의 상징적 행보로 주목받고 있다. 초대형 산불 당시, 피해 지역 농촌체험휴양마을 9개소는 주민의 임시 대피소와 거주시설로 운영됐다. 체험객을 위한 숙소는 곧바로 안전한 대피 공간으로 전환됐으며, 마을 관계자들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주민들에게 따뜻한 식사와 안락한 잠자리를 제공하며 피난민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됐다. (사)경상북도농어촌체험휴양마을협의회는 도내 103개(전체 136개소) 마을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시군 마을은 농촌 체험(숙박‧음식)·교육·도농 교류를 통해 지역 활력과 관광 활성화를 주도하며 지속 가능한 농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이번 산불은 막대한 피해를 남겼지만, 우리 농촌체험휴양마을은 위기 속에도 ‘살아있는 공동체’의 힘을 보여주었다”며 “농촌체험휴양마을이 본연에 기능과 더불어 지역사회를 지키는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경상북도 소방본부는 21일 울진군 덕구온천 야외주차장에 마련된 실물 화재 실험장에서 2025년 경상북도 화재조사 분야 소방기술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경연대회에는 도내 화재조사관 44명이 참가해 평소 화재 현장에서 쌓은 화재감식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올해 여덟 번째로 개최되는 화재조사 선수선발대회는 컨테이너를 활용해 실제 화재 현장을 재현하고 발화 원인과 화재 진행 패턴을 조사해 화재조사서를 작성하는 대회이다. 이번 대회에서는 심사위원의 평가 결과 영주소방서 소방장 김혜진, 소방교 김민수 화재조사관이 논리적인 감식 결과 도출로 정확하고 과학적으로 화재 원인을 규명해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이들은 6월에 있을 전국대회에 경북 대표로 출전할 예정이다. 박성열 소방본부장은 “앞으로 정확하고 과학적인 화재 원인 규명을 위해 꾸준히 전문요원을 양성하고 역량을 키워 도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경북소방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소방본부]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경상북도는 산불로 인한 농기계 피해 농가에 농기계 구입 지원을 위해 100억원(도비 50억원, 시군비 50억원)을 긴급 지원한다. 지난 3월말 임대용 농기계 구입 38억원에 이어, 이번에 농가 직접 구입 100억원을 추가로 지원함으로써 농기계 구입 지원에 총 138억원이 지원된다. 지난 3.22일 발생한 대형 산불은 농작물 2,003ha, 시설하우스 1,480동, 축사 473동 등 농업분야에 큰 피해를 입혔다. 특히, 영농에 필수적인 농기계 17,265대가 소실되어 농가의 영농 어려움이 심각한 상황이다. 이에, 경북도는 농기계에 대하여 긴급 복구비 100억원을 확보하여 즉시 시군에 교부함으로써, 농기계가 없어서 금년 농사를 시작하지 못하는 농업인들에게 신속하게 지원할 계획이다. 시군에서 조속히 농가 신청을 받아서 조기 공급될 수 있도록 독려할 예정이다. 특히, 재난지원금을 포함하여 50% 보조를 기본원칙으로 하고, 시군 및 농가 여건에 따라 최대 70%까지 지원할 수 있도록 하여, 시련에 빠진 농업인들에게 농기계 구입 부담을 최대한 줄여주고자 한다. 한편, 경북도에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21일부터 24일까지 대구‧경북 25개 시군농업기술센터 종합분석실 담당 공무원 등 40여 명을 대상으로 농업환경분야 분석 전문교육을 추진했다. 이번 교육은 종합검정업무 담당자들의 분석 역량 강화를 통해 농경지 토양 특성 검정의 신뢰도를 높이고 건전한 농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실시했다. 교육은 pH, 유기물, 유효인산 등 토양화학 성분 분석을 비롯해 카드뮴‧ 구리‧수은 등 중금속 분석, 모래 함량 분석 등 실습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개정된 농지법에 따라 성토를 희망하는 농가는 반드시 사전에 토양검사 결과를 첨부해 신고해야 하는 등 시군농업기술센터의 분석 업무가 강화된 만큼 관련 교육에도 힘쓸 예정이다. 고대환 기술보급과장은“농경지 토양분석은 지속 가능한 농업환경 보전과 안전 농산물 생산을 위한 첫걸음이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 지원으로 업무 담당자의 전문성을 높여 정확한 토양분석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경상북도는 22개 시군의 종합분석실에 80여 명의 인력을 투입해 토양, 퇴‧액비, 수질 등에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대한민국 관광 발상지인 경상북도가 2025년 APEC 정상회의 개최에 연이은 국제행사 유치로 세계인이 다시 찾는 글로벌 관광도시로서의 입지를 굳건히 하게 됐다. 경상북도와 경상북도의회,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경주시, 포항시는 경주시와 포항시를 2026년 아시아태평양관광협회 연차총회 개최지로 유치했다. 다수 회원국 회원사와 치열한 경합 과정에서도 유치할 수 있었던 이유는 2025년 APEC 정상회의 개최지로 더욱 높아진 경북의 위상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상북도와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는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지로 경주가 최종 확정되면서부터 국제관광 붐을 이어가기 위해 PATA 총회 유치를 결정하고 그간 아시아태평양관광협회 본부와 유치협상을 전개했다. 이동업 경상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장, 김남일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 임채완 경상북도 관광정책과장 등으로 구성된 유치 사절단은 4월 21일부터 23일까지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열리는 ‘2025년 PATA 연차총회(PATA Annual Summit)’에 참석해 내년 개최를 앞두고 필수적인 사항들을 사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경상북도는 4월부터 각종 재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농가의 경영 안정을 돕기 위해 벼, 옥수수, 단호박, 대추, 고추, 수박 등 12개 노지 품목에 대한 농작물재해보험 가입을 지원한다. 우선, 4월 초 올해 신규 품목으로 추가된 단호박을 시작으로 12개 품목의 보험 가입이 차례대로 진행되며, 2019년부터 도입된 사료용(총체) 벼와 옥수수도 가입할 수 있다. 벼는 21일부터 6월 20일까지 보험 가입이 가능하며, 이앙·직파·경작·수확 불능과 수확 감소 시 발생하는 피해를 보장한다. 흰잎마름병, 도열병, 깨씨무늬병, 벼멸구 등 병해충 발생으로 인한 피해도 특약 가입으로 보상받을 수 있어 꼭 챙겨야 한다. 농작물 재해뿐만 아니라, 시장가격 하락으로 인한 수입 감소까지 보장하는 농업수입안정보험 가입도 함께 지원한다. 4월부터 벼, 봄감자, 고구마, 옥수수 4개 품목이 가입 대상이다. 고구마와 옥수수는 도내 전 지역에서 가입할 수 있으며, 올해 시범 사업으로 지원되는 봄감자는 안동, 영주, 상주, 예천 4개 시군에서, 벼는 상주에서만 가입할 수 있다. 단, 농작물재해보험과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경상북도는 24일 안동 하회마을에서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차관과 지역 관광업계가 참석한 가운데 지역 관광 회복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 앞서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은 하회마을보존회의 안내로 하회마을을 탐방하며 봄철 성수기임에도 침체한 관광지의 현실을 듣고 현장의 어려움을 살폈다. 보존회 관계자는 “유례없는 대형 산불로 대표 관광지인 하회마을마저도 3월 관광객 수가 평년 대비 15% 이상 감소했다”며 지역 관광이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어진 간담회에서는 지역 관광업계와 산불 피해 이후 관광산업 동향을 공유하고 관광 활성화 대책을 논의했다. 김병곤 경상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관광은 지역경제 회복의 시작점”이라며 “피해지역에 생기를 불어넣기 위해서는 정부의 빠르고 실질적인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다”고 했다. 이어 “문체부 각종 공모사업에 피해지역 우선 선정, 산불 피해지역 특별프로모션 국비 지원, 정부 주관 전국 단위 응원 여행 캠페인 전개, 관광진흥개발기금 특별융자 등 과감한 관광 회복 특별패키지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조남립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경북도는 최근 대형산불로 큰 피해를 본 5개 시군(안동·영양·봉화·청송·영덕) 피해 주민을 대상으로 생계안정과 소득보전을 위해 ‘산불 피해주민 공공형 긴급 일자리사업’을 6월부터 12월 말까지 추진한다. 이번 최악의 산불로 도내 약 10만ha 이상의 산림과 농경지가 소실됐고, 주택, 창고, 축사, 어선과 양식장 등 사상 유래 없는 피해를 보았으며, 3,767명의 이재민이 발생하는 등 피해 주민은 현재 생활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도는 조속한 피해 복구와 피해 주민의 일상 회복을 위해 각 지역 실정에 맞는 공공형 긴급일자리 6개 분야 2,000개의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예비비 200억원(도 160, 시군 40)을 긴급 투입할 예정이다. 긴급한 공공형 일자리 지원사업 대상은 ▴산불피해 면적 50% 이상 산림․농어업 종사자 ▴주택 전소 피해자 ▴피해 소상공인 ▴기타 산불피해 주민을 선발하고 1인당 주 25시간, 122만원 내외의 인건비를 지급한다. 주요 활동으로는 산림 복구작업(산림정비, 나무식재, 산사태 예방), 농·어·임업 지원(피해 농·어업·임업지 정비,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케이메디허브가 24일 ‘실험동물 사랑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올해로 11회째를 맞은 본 행사는 인류를 위해 희생된 동물을 애도하고, 연구자에게 생명존중과 윤리의식을 고취하고자 케이메디허브 전임상센터 동물사랑비 앞에서 개최됐다. 케이메디허브는 행사를 통해 ▲실험동물 복지 시스템 확충, ▲실험동물 스트레스 완화, ▲연구자 심리적 안정감 제고를 위한 방안을 논의하고 지속적으로 개선해 갈 예정이다. 한편, 케이메디허브 전임상센터는 실험동물 복지 향상과 윤리적 연구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2016년 식약처 우수동물실험시설 인증을 획득했고, 2021년에는 국내 연구기관 중 최대 규모의 실험견 플레이그라운드를 구축해 동물 스트레스 완화를 위한 실험동물전임수의사 등의 전문인력과 함께 운용하고 있다. 2023년에는 국제실험동물관리평가인증협회(AAALAC-i) 완전 인증을 재획득했고, 2024 대한민국 동물복지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윤리적 동물실험 수행을 위한 노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박구선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최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