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4월 국회의원 선거에서 포항북구 지역에 나선 이부형 예비후보는 최근 각종 여론조사를 통해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며 현역인 김정재 의원을 추격하고 있다. 경북도민일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에브리씨앤알에 의뢰해 지난달 27일~28일 이틀간 국민의힘 국회의원 후보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포항북 선거구에서는 김정재 현 국회의원이 31.9%로 가장 높았으며, 이부형 전 대통령비서실 행정관이 16.3%로 뒤를 이었다. 이재원 포항지역학연구회 대표 7.6%, 허명환 한국재정투자평가원장 6.6%, ‘잘 모르겠다’ 8.8%로 나온 가운데 ‘지지후보 없음’이 23%로 나타나 아직 10명 중 2명 이상이 지지후보를 정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포항북과 남⋅울릉 지역을 합해서 현역의원을 제외한 후보들 가운데는 가장 높은 지지율을 나타낸 것으로 앞으로의 확장성에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김정재 현 의원이 출마한다면 어떻게 하겠느냐’는 질문에 ‘지지하겠다’ 41.1%, ‘지지하지 않겠다’ 40.5%, ‘잘 모르겠다’ 18.4%로 나타나는 등 김정재 의원에 대한 지지율이 답보상태를 보이는 가운데 이부형 후보가 지속적인 상승세를 통해 확실한 2위를 굳힌데 이어 본격적인 추격전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1월 1일 윤석열 대통령은 새해 첫 일정으로 국립서울현충원을 방문해 참배했다. [뉴스출처 : 대통령실]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700만 재외동포 여러분, 푸른 용의 해, 갑진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2024년 새해, 국민 여러분께서는 어떤 소망을 품고 첫 아침을 맞으셨습니까? 바라시는 소망은 다 다르겠지만, 작년보다 나은 새해를 꿈꾸는 마음은 모두 같으리라 생각합니다. 저와 정부도 다르지 않습니다. 새해에 우리 국민 모두의 삶이 더 나아지고, 대한민국이 다시 도약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해 뛸 것입니다. 돌아보면, 지난해는 무척 힘들고 어려운 1년이었습니다. 나라 안팎의 경제 환경이 어려웠고, 지정학적 갈등도 계속됐습니다. 고금리, 고물가, 고유가가 우리 경제의 회복 속도를 늦추면서, 민생의 어려움도 컸습니다. 국민 여러분, 얼마나 힘드셨습니까? 민생 현장에서 국민 여러분을 뵙고,고충을 직접 보고 들을 때마다, 대통령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꼈습니다. 민생을 보살피고 경제를 살리기 위해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했지만, 늘 부족하
포항시체육회(회장 나주영)는 지난 12월 28일 티파니웨딩에서 포항체육상 시상 및 체육장학금 수여식인 '2023 포항체육인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나주영 포항시체육회장, 이강덕 시장, 백인규 포항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체육회, 종목단체, 읍․면․동체육회 임원 등 250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2023 포항체육 영상물 상영, 체육장학금 수여, 포항체육상 시상 등의 순으로 진행되며 2023년의 포항체육을 정리하고 2024년 새로운 도약의 의지를 다지는 자리가 됐다. 한편, 포항체육상 시상부문 중 최고상인 체육대상에는 민형규 포항여자고등학교 교장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민형규 교장은 1989년 체육교사로 교편을 잡은 이래 포항교육지원청 체육담당 장학사, 포항중학교 교감, 포항시체육회 이사, 포항시체육회 학교체육위원회 위원장 등 교육계 뿐만 아니라 지역체육의 다양한 분야에 직책을 역임했다. 또 학교운동부 육성 및 스포츠클럽 활성화 추진을 통한 전국체육대회를 비롯한 각종 전국규모대회에 우수 성적 거양에 일조했다. 민 교장은 각종 학교체육시설 확충을 통한 학교체육의 선진 환경조성으로 포항시가 경북도민체육대회에서 종합우승 달성의 기반을 다지는데 큰 기여를
[신년사]이철우 경북도지사 "민간이 주도하는 지역경제로 전환" 경북지사 갑진년 새해를 맞아 "민간이 주도하는 지역경제로 전환해 재정사업이 하지 못했던 새로운 기회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신년사 전문이다. 존경하는 도민여러분! 갑진년(甲辰年) 청룡의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를 맞이 하는 마음은 언제나 설레임으로 가득하고 무엇이든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이 벌써 두발을 들썩이게 만들고 있습니다. 언제나 성공은 변화에 대비하고 스스로 기회를 만들어 온 사람의 몫이었습니다. 올해, 경북도정은 동해바다에서 시작해온 세상을 밝히는 태양처럼 도전과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당당하게 맞서 기회를 만드는 도민 여러분들께 빛이 돼 드리는 존재가 되겠습니다. 우리는 작년 한해 많은 일들을 해 왔고 경북의 전환점이 될 만한 다양한 성과들도 있었습니다. 포항과 구미에만 머물러 있던 경북의 성장판을 축구장 800개에 달하는 신규국가산단을 유치해 북부지역의 영주, 안동은 물론, 동해안의 울진, 경주까지 확장시키는 일을 했고 포항의 철강, 구미의 전자는 배터리와 반도체를 더해 대한민국 미래먹거리를 책임지는 국가전략산업 특화단지로 변모시켰으며, 투자유치도 사상최대인 14조2000억원
신 년 사 2024년 갑진년(甲辰年) 청룡의 해가 밝았습니다. 푸른 용의 기운이 넘치는 새해를 맞아, 뜻하는 모든 일이 이루어지시길 바라며, 더욱 풍요롭고 여유로운 한 해 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존경하는 포항시민 여러분! 지난 2023년은 포항시에 의미 있는 일들이 많은 한 해였습니다. 7월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과 수소연료전지클러스터 예타 통과는 신산업 육성을 위한 우리 모두의 노력이 결실을 맺는 순간이었습니다. 또한 포스텍의 글로컬대학 선정은 앞으로 지역사회와 대학이 함께 협력하여 혁신을 일으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저와 이천여 공직자들은 이러한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포항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계속 준비함과 동시에, 누구나 살고 싶은 품격 높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2024년에도 최선을 다해 가겠습니다. 이를 위해 첫째, 도시의 지속가능한 경쟁력 확보를 위해 우리시가 가지고 있는 미래가치를 계속 넓혀가겠습니다. ‘배터리 글로벌 혁신특구’, ‘수소특화단지’, ‘분산에너지 특화단지’ 지정을 추진하여 신성장산업을 더욱 고도화하고 세계적 경쟁력을 확보하여, 전지보국, 바이오보국, 디지털보국을 실현하겠습니다. 또한 지역의료 붕괴를 막기 위한 포스텍 의대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12월 29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2023년도 종무식에 참석했다. 오늘 행사는 대통령이 지난 1년간 국정 최일선에서 수고한 대통령실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통령은 “올해 고금리, 고물가 등으로 경제가 정말 어려웠다”며 “여러분과 함께 상식적인 정책을 펴 나가면서 많은 도전과제와 위기를 헤쳐 나갔다”고 평가했다. 대통령은 또한 “국익을 지키고 국민의 후생을 지키기 위해 새해에도 여러분에게 신세를 많이 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늘 종무식에 참석한 김대기 비서실장은 “대통령실에 여러 번 근무했지만, 이번처럼 국정 상황이 어려웠을 때가 없었다”면서 “대통령께서 굳건히 지켜주셔서 우리도 잘할 수 있었고, 해외 언론도 우리의 경제 성적을 높이 평가했다”고 그간의 소회를 밝혔다. 이어 발언한 조태용 국가안보실장은 “대통령이 정상외교 하시는 모습을 가까이서 보면 누구나 자랑스러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늘 행사에는 대통령실 직원들로 구성된 합창단 ‘따뜻한 손’이 「우리의 사랑이 필요한 거죠」와 「Bridge Over Troubled Water(Si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의성군은 2023년 신사업 발굴 등 혁신적 공모사업 발굴을 위해 총력을 다한 결과 총 191개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약 800억원의 외부재원(국비705억, 도비87억, 민간10억)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2023년 동안 정부 공모사업으로 확보한 외부재원은 ▲지방소멸 대응기금(144억원), ▲노지 스마트 농업 시범사업(191억원), ▲농촌협약제도(254억원), ▲농어촌취약지역 생활여건개선사업(50억원), ▲노인의료‧돌봄 통합지원 사업(19억원)등이 있으며, 올해 확보액은 지난해에 대비 231억원 증가했다. 이 같은 성과는 매년 새로운 공모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지역현안에 대한 원인분석, 문제점 개선, 공모사업 추진상황을 매달 점검하는 등 각 부서간 유기적 협력을 통해 이루어낸 결과다. 김주수 의성군수는“지방소멸위험이라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불구하고, 군민들과 직원들의 노력으로 국‧도비 800억 확보라는 큰 성과를 거두었다면서, 선정된 공모사업 시행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내년도 공모사업도 적극 대응하여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지방시대를 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내년 4월 총선에서 포항북 지역에 나선 이부형 예비후보는 28일, 기존의 정치가 누리고 있는 특권은 물론 기득권과 관행을 내려놓고 오로지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정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이부형 예비후보는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수락 연설에서 밝힌 불체포특권의 포기 서약에 대해서 환영한다”면서 “불체포특권은 물론 무노동 무임금, 가구당 소득에 맞춘 세비 조정을 포함해 면책특권 뒤에 숨는 잘못된 관행들로부터 국회의원의 특권 내려놓기에 저부터 나서겠다”고 말했다. 또, “국회의원의 가장 큰 책무는 국민을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인 만큼, 이를 위한 합당한 권한은 보장하되 과도하거나 구시대적인 권한은 폐지하거나 조정해야 할 필요가 있다”라면서 “불필요한 특권은 자발적으로 내려놓고, ‘제 식구 감싸기’, ‘방탄 국회’라는 오명에서 벗어나 더 낮은 자세로 국민을 섬기는 정치가 될 수 있도록 실천 약속에 나섰다”라고 덧붙였다. 이부형 예비후보는 앞서 일부에서 정치자금 모금이나 세(勢) 과시를 위한 이벤트로 비판 받아온 △사무실 개소식 △출판기념회를 포함하여, △상대방을 비방하는 네거티브 선거운동이 아닌, 정책과 비전을 앞세운 깨끗한 선거를 지향하겠다는 ‘3무(無
윤종진 전 국가보훈부 차관은 28일 포항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포항 북구 출마를 선언했다. 윤종진 전 차관은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아야 한다”면서 “포항 정치권이 똘똘 뭉치지 못하고, 각자도생하며 모래알처럼 흩어져 있다”고 포항 정치권을 진단했다. 이어 진정한 리더가 갖춰야 할 3가지 자본으로 △지적 자본(전문성, 지식, 과거 경력), △사회적 자본(탄탄한 인적인 네트워크), △심리적 자본(친화성, 성실성)을 거론했다. 윤 전 차관은 공무원 출신으로는 드물게 대통령실에서 두 번이나 근무한 이력을 갖고 있다. 또 △행정안전부 자치행정과장 때는 행정협의조정위원회를 통한 포스코 신제강공장 고도제한문제 해결 추진, △행정안전부 및 경북도청 근무 때는 지진피해 현장 방문 및 피해복구 활동 전개, △행정안전부 자치분권정책관 때 경상북도 환동해지역본부 설립 적극 지원, △경북도 행정부지사 때 영일만대교 건설사업 구체화 및 예산 확보 시도 등 공직생활동안 포항지역을 위해 활동한 성과를 열거했다. 이와 관련, 윤 전 차관은 “어느 누구보다 탄탄한 중앙정부와 지방정부를 아우르는 네트워크를 포항 지역발전을 위해 사용하고 싶다”고 말했다. 포항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