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내용:군위군은 9월 26일 삼국유사면 학성2리 일원에서 김진열 군위군수를 비롯해 시·군의원,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흥~삼국유사면 군도11호선 개통식을 개최했다. 이번 군도11호선 도로개설공사는 총연장 2km, 총사업비 110억 원을 투입해 추진됐으며, 선암산터널(연장 185m, 폭 8.5m)을 포함한 도로가 새롭게 개설됐다. 2019년 실시설계 용역을 시작으로 2021년 5월 본격 착공에 들어가, 올해 9월 마침내 준공을 완료해 주민 품으로 돌려주게 됐다. 개통식에서는 경과보고와 테이프커팅, 주요 내빈 축사 등이 진행됐으며, 참석한 주민들은 “멀리 우회해야 했던 불편이 크게 줄어 생활이 한결 편해질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이번 도로 개통으로 의흥면과 삼국유사면을 오가는 주민들의 통행이 한결 편리해졌을 뿐만 아니라 지역 간 연계 발전의 새로운 전기가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편리한 도로망 확충으로 군민 삶의 질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군은 이번 개통을 계기로 생활권 접근성을 높이고, 늘어날 교통 수요에 대응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경산시의회는 9월 26일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옥곡동에 위치한 노인의료복지시설 "행복요양원"을 방문했다. 이날 안문길 의장과 의원들은 시설을 찾아 따뜻한 정성이 담긴 위문품을 전달하고, 입소 어르신들과 시설 종사자들을 격려하며 사랑의 온정을 나누었다. 행복요양원은 2016년 설립된 노인의료복지시설로 현재 28명의 어르신이 생활하고 있으며 20명의 종사자가 어르신들의 건강과 편안한 생활을 위해 헌신하고 있다. 안문길 의장은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넉넉한 추석 명절을 보내실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며, “시설 관계자분의 헌신과 노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소외되는 이웃 없이 모두가 함께하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경산시의회는 매년 설과 추석 명절에 관내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하여 소외계층을 위로하고 나눔문화를 확산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뉴스출처 : 경산시의회]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경산시는 26일 경산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서 관내 소독업 영업자 대상으로 전자 소독증명시스템 시범 도입에 앞서 활용 방안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현재 경산시에는 46개소의 소독업소가 신고·운영 중이며, 이들은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소독의무대상 시설에 대해 정기적인 소독을 시행한 후 소독 증명서를 발급해야 한다. 기존에는 해당 증명서를 출력하여 민원인에게 교부하고, 또 관할 보건소에 팩스나 우편으로 제출하는 방식이어서 시간과 행정적 불편이 있었다. 이번 교육에서는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도입된 △전자 소독증명시스템 앱 활용 방법을 중점적으로 다룬다. 소독업소에서 소독 완료 후 즉시 앱에 입력하면, 증명서가 자동 발급되고 동시에 보건소로 실시간 보고가 가능해져 업무 효율성과 민원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현재 경산시 소독의무대상 시설은 900여 개소에 이르며, 전자 소독증명시스템을 활용함으로써 시민과 영업자 모두의 편익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안병숙 보건소장은 “종이 문서를 통한 보고 방식은 번거롭고 누락 위험도 있었지만, 전자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2025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둘째 날인 9월 27일에는 축제의 진짜 매력이 본격적으로 펼쳐진다. 개막의 열기를 이어받아 탈춤공연장과 도심 곳곳에서 전통과 현대, 시민과 예술인이 함께하는 다채로운 무대가 이어진다. 탈춤공연장에서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이자 한국 탈춤의 대표작인 하회별신굿탈놀이가 무대에 오른다. 이어 강령탈춤, 은율탈춤 등 무형문화재 전승 공연이 이어지며, 관람객들은 진짜 탈춤의 깊은 멋과 흥을 만날 수 있다. 또한 터키, 태국, 볼리비아, 이탈리아 등 해외 공연단의 공연도 이어진다, 탈춤공원 분수광장과 버스킹 무대에서는 지역 청소년과 예술인, 동아리들이 참여하는 자유참가 공연이 펼쳐진다. 버스킹, 노래, 춤, 밴드 공연까지 다양한 장르가 축제장을 뜨겁게 달구며, 시민이 주인공이 되는 참여형 축제를 만들어간다. 원도심과 하회마을에서도 공연이 이어진다. 원도심 무대에서는 거리예술과 시민참여 무대가 진행되고, 하회마을에서는 하회별신굿탈놀이 공연이 펼쳐져, 탈춤의 역사와 현재를 동시에 체험할 수 있다. &n
파이낸셜대구경북 금교광 기자 | 영주시보건소는 지난 26일 임신 부부 10쌍을 대상으로 국립산림치유원에서 ‘숲 속 힐링 태교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임신부의 피로를 덜고 정서적 안정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숲 속 명상, 치유음식 체험, 숲길 걷기 등을 통해 태아와 교감하며 가족 간 유대감을 다졌다. 참가자들은 “자연 속에서 몸과 마음을 편안히 가라앉힐 수 있어 큰 위로가 됐다”, “남편과 함께 참여하면서 출산을 준비하는 마음이 한결 가벼워졌다”는 등의 소감을 전하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산림치유원 관계자는 “임신부의 경우 신체적 움직임에 어려움을 겪게 되고 다양한 스트레스를 느끼게 되는데 숲 태교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이런 스트레스가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여태현 보건위생과장은 “참가자들이 숲 태교를 통해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회복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며, “다양한 지원 사업을 꾸준히 발굴해 지역의 출산율을 높이고 아이 낳기 좋은 환경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영주시]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재)영주시인재육성장학회는 지난 26일, 하나마린㈜ 강석심 회장이 영주 지역 인재를 위한 장학금 1억 5천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장학회에 따르면, 이번 기탁은 영주 출신인 강석심 하나마린㈜ 회장이 고향사랑과 지역사회의 발전을 향한 뜻을 담아 지역 학생들이 안정적인 교육 환경에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이뤄졌다. 특히 이날 장학회는 장학금 기탁에 이어 헌액식을 열고 강석심 회장의 이름을 명예의 전당에 올렸다. 이는 지역 인재 육성에 기여한 공로자를 기리기 위한 행사로 지역사회에 나눔과 상생의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가 됐다. 강 회장은 해운업 분야에서 40년 이상 활동해 온 전문가로, 특수 케미컬 및 석유화학 제품의 해상 운송에 특화된 경영인이다. 국내 최초로 화학물 벌크 운송 시스템을 도입해 업계 혁신을 가져왔으며 현재 하나마린㈜은 380명의 임직원과 함께 매출 774억 원을 기록하며 동북아시아를 중심으로 중요한 시장을 구축하고 있다. 강 회장은 “고향 영주를 떠난 지 오래됐지만, 영주에 대한 그리움과 애정은 변함이 없다”며 “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미래 전략산업인 베어링의 자립화를 이끌 국가산업단지 기공과 함께, 영주가 첨단 제조혁신 거점 도시로 도약할 새로운 장을 열었다. 영주시는 지난 26일 적서동 380번지 일원(KT&G 정문 맞은편)에서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기공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행사에는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해 경상북도·영주시·경상북도개발공사 관계자, 지역 주민, 기업인 등 700여 명이 참석해 산업단지 조성의 첫 삽을 함께 축하했다. 식전 행사로 열린 퓨전국악과 난타 공연은 현장의 열기를 더했고, 본 행사에서는 사업 경과보고, 기념사와 축사, 기념 퍼포먼스, 기념촬영이 이어지며 산단 조성의 본격 착공을 대내외에 알렸다.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는 베어링 핵심 부품의 국산화와 공급망 안정화를 목표로 하는 전략적 산업단지다. 국내 유일의 하이테크어링기술센터가 위치해 있어 산업 기반과 입지 여건을 높이 평가받았으며, 총 조성 면적은 1,179,109.9㎡(약 36만 평)에 달한다. 이번 산업단지의 토대가 되는 베어링은 전기차·반도체 등 미래 주력산업의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경상북도울진교육지원청은 9월 25일부터 26일까지 1박 2일 동안 교육전문직원과 초·중·고 교원 25명을 대상으로‘2025 디지털(AI) 기반 교육혁신 리더 역량 강화 탐방연수’을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디지털 전환에 대응하는 교육리더의 변화 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학교 현장의 실천 사례를 확산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연수는 기관 탐방, 실습 체험, 분임토의를 결합한 현장 중심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1일 차에는‘빛의 시어터’디지털 아트 탐방과 사회정서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통하여 AI·미디어아트의 수업 적용 가능성을 모색했다. 2일 차에는 디지털 복합 체험존과 수원‘삼성이노베이션뮤지엄’을 방문해 미래 학습환경과 첨단 기술의 교육적 활용 방안을 구체화했다. 이기협 교육장은 “이번 탐방연수가 디지털·AI의 변화를 학교 현장과 직접 연결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우리 교원들이 데이터·기술·협업을 바탕으로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는 실천형 리더로 성장하도록 울진교육지원청이 앞장서겠다. 또한 이번 연수에서 얻은 통찰과 배움이 학생 성장을 돕는 수업 변화로 이어지길 기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안동시의회 경제도시위원회는 9월 26일 송천동 1158-3 일원 준공을 앞둔 용상~교리 국도대체우회도로 공사 현장을 방문하여 최종 점검을 실시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용상~교리 국도대체우회도로는 안동시 송천동에서 용상동, 교리를 연결하는 구간으로, 도심을 통과하는 교통량을 외곽으로 분산시켜 시내 교통 혼잡 해소와 관광객 및 물류 이동 효율성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국도 34호선과 연계돼 지역 교통망의 핵심축 역할을 할 전망이다. 이번 현장 방문은 9월 말 개통식을 앞두고 도로 안전시설, 교통 안내 체계, 공정 마무리 상황 등을 최종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위원들은 공사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개통 이후에도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점검을 당부했다. 김상진 위원장은 “용상~교리 국도대체우회도로는 안동의 교통 여건 개선과 생활 편의 증진을 이끌 중요한 인프라”라며, “개통을 계기로 안동이 한층 더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의회에서도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이강덕 포항시장 주재로 개최된 대한민국대도시시장협의회 민선8기 제7차 정기회의가 지난 25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렸다. 이번 회의는 19개 회원도시 중 10개 대도시의 시장과 부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대도시가 직면한 여러 가지 현안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하고, 협력을 강화할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도시들은 새정부의 국정과제 1호 의제인 개헌과 관련해 실질적 지방분권이 되어야 한다는 점에 공감했다. 이에 따라 ▲재정 자율권 ▲인사·조직 운영권 ▲입법·정책 결정권 등 지방정부가 확보해야 할 핵심 권리를 제시하며 중앙정부 중심의 획일적 제도 틀을 넘어 지역이 스스로 정책을 설계·집행할 수 있는 제도적 여건이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향후 지방분권과 관련한 정책 세미나, 공동 연구용역 추진 등 다각적인 노력을 통해 지방분권의 방향성을 제시하기로 했다. 특히 지방정부의 자율적 인사․조직 운영권과 관련해 기준인건비 페널티 제도의 구조적 문제가 도마 위에 올랐다. 기준인건비 페널티 제도는 정부가 산정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