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봉화 청량산박물관에서 열린 ‘모두가 함께하는 180일의 여정, 국보순회전 – 백제명품, 백제문양전’이 지난 5월 22일부터 7월 27일까지 67일간의 여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국보순회전은 국립중앙박물관이 주최하고 청량산박물관과 국립경주박물관이 공동 주관한 공모형 순회 전시 사업으로 중앙에 집중된 중요 문화유산을 문화 접근성이 낮은 지방과 공유해 국민 모두에게 균등한 문화 누림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청량산박물관은 8개 기관 중 하나로 선정되어 의미 있는 전시를 선보였다. 전시기간 동안 국립중앙박물관과 국립부여박물관에 소장된 백제 사비기의 보물 산수풍경무늬벽돌 등 백제문양전 6점이 전시되어 백제 문화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생생히 전달했다. 특히 연꽃, 산수, 봉황, 용, 도깨비 문양이 조화롭게 표현된 이 벽돌들은 ‘전 세계에 가장 많이 소개된 한국의 문화유산’이자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장식 벽돌’로 평가받고 있다. 전시 기간 동안 약 1만6천여 명 이상의 관람객이 박물관을 방문ㄴ했으며, 봉화뿐만 아니라 안동 등 인근 지역의 초등학교와 어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김천시시설관리공단은 오는 8월 1일부터 김천종합스포츠타운 내 스쿼시장, 테니스장의 운영시간을 22시까지 연장하여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장 운영은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기획됐으며, 이에 따라 김천종합스포츠타운 스쿼시장과 테니스장이 평일 기준(월~금) 22시까지 개방된다. 연장운영은 평일(월~금)에 한하며, 휴장일 및 주말은 제외된다. 이용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김천시시설관리공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재광 이사장은 “김천종합스포츠타운 스쿼시장, 테니스장의 연장운영을 통해 이용객 만족도를 높이고 생활체육 활성화에 기여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김천시시설관리공단]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경주시는 도시 쇠퇴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역 맞춤형 도시재생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지난 29일 성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2025년 성건동 찾아가는 도시재생 대학’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도시재생 대학’은 급변하는 도시 환경 속 쇠퇴 위기를 겪고 있는 성건동의 현실을 진단하고, 주민과 함께 지속 가능한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1부에서는 김헌국 전 경주시 도시계획과장이 ‘성건동 도시재생 및 지속 가능한 발전 방안’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김 전 과장은 성건동의 현황과 과제를 분석하고, 쇠퇴 극복을 위한 도시계획 모델과 정책 방향을 제시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2부에서는 최재필 경주시의회 운영위원장, 최영기 예결산위원장, 배진석 경상북도의회 부의장, 장세용 성건동장 등 지역 주요 인사들이 참여해 성건동 도시재생과 관련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장세용 동장은 ‘주민 요구 현황’을 발표하며 성건동의 현실적인 문제와 주민들의 기대를 구체적으로 전달해 공감을 얻었다. 이어진 주민 참여 토론에서는 도시계획,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경주시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지난 30일 감포읍 나정고운모래해변과 전촌솔밭해변 일원에서 바가지요금 근절과 공정한 상거래 질서 확립을 위한 피서지 물가안정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관광객이 집중되는 여름철을 맞아 불공정 상행위로 인한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고, 지역 물가 안정을 통해 경주를 다시 찾고 싶은 휴가지로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캠페인에는 착한가격업소연합회 경주시지회, 물가조사요원, 관계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여해 민‧관이 함께하는 거리 캠페인을 전개했다. 참여자들은 인근 상가를 방문해 요금 인상 자제와 자율적 물가안정 참여를 독려하고, 착한가격 실천에 대한 시민 공감대 형성에 나섰다. 경주시는 이번 캠페인을 포함해 8월 31일까지 피서지 물가안정 특별 대책을 추진 중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물가안정 점검반 편성ˑ운영 △피서지 바가지요금 신고센터 운영 △품목별 물가안정 책임관 운영 △착한가격업소 확산 등을 통해 현장 중심의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경주시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오는 10월 개최되는 APEC 정상회의를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사)한국문인협회 영주지회(회장 엄무선)는 시민들의 독서 문화 확산과 정서적 소통을 장려하기 위해 ‘영주시민 독서감상문 공모전’을 개최하고, 오는 9월 7일까지 작품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23회를 맞는 이번 공모전은 초등학생부터 성인까지 전 연령층을 대상으로 하며, 영주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 부문은 △초등 1·2학년(독서감상화), △초등 3·4학년, △초등 5·6학년, △중학생, △고등학생, △대학·일반부 등 총 6개 부문이다. 초등 1·2학년은 8절 도화지에 감상글을 포함한 ‘독서감상화’로, 나머지 부문은 글 형식의 ‘독서감상문’으로 제출하면 된다. 참여 희망자는 부문별로 지정된 도서를 읽고 작품을 작성해, 독서감상화는 우편(영주시 선비로 54)으로, 감상문은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지정 도서 목록과 자세한 참여 안내는 한국문인협회 영주지회 공식 다음 카페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모 마감 후에는 심사를 거쳐 수상작을 선정하고, 수상 작품집을 발간하며 10월 중 시상식도 개최할 예정이다. 엄무선 회장은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영주시는 시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오는 8월 9일 오후 3시, 영주시문화예술회관 까치홀에서 창작 뮤지컬 를 공연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1930년대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 미용사를 주인공으로, 꿈을 향한 도전과 용기, 그리고 자립의 여정을 그린 작품이다. 소냐, 조정민 등 실력파 뮤지컬 배우들이 출연하여 섬세하고 깊이 있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며, 여성의 자립과 변화의 시대상을 감성적으로 풀어내 전 세대 관객들에게 진한 울림을 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 공연은 (재)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2025 공연예술 지역 유통지원 사업’에 영주시가 선정되어 추진되는 것으로, 수준 높은 창작 뮤지컬을 시민들에게 선보일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관람권 예매는 7월 31일 오전 9시부터 8월 9일 정오까지 영주시문화예술회관 현장 또는 누리집, 티켓링크를 통해 할 수 있다. 전 좌석은 1만 원(초등학생 이상 관람 가능)이며, 영주시민, 장애인, 국가유공자, 만 65세 이상 경로우대자는 50% 할인된 금액으로 관람할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경북 영주시의 민선 8대 시장 궐위사태로 시정이 크게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와 달리 한 달의 시간이 흐르는 동안 시정은 안정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권한대행을 맡고 있는 유정근 부시장이 공직기강 확립과 청렴을 강조하며 책임행정을 펼치면서 시정을 꼼꼼히 챙기고 있기 때문이다. 유 권한대행은 취임 직후부터 시정 공백 없는 행정과 시민 안전 확보를 최우선 가치로 두며 공직사회 기강 확립과 시정의 연속성, 안정적인 행정 운영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간부 공무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청렴 실천 의지를 다지는 등 부정부패 없는 공직문화 조성, 시민 체감형 현장 행정 강화, 주요 정책의 안정적 추진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최근에는 지역 현안으로 부각된 납 2차 제련공장과 관련해 시민의 안전이 최우선임을 강조하며, 합리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와 함께 매주 주말 부석사와 소수서원, 무섬마을 등 주요 관광지를 직접 방문해 관광 인프라 조성 현황과 발전 방안을 점검, 지속 가능한 지역관광 활성화도 직접 챙기고 있다. 이 외에도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상주시는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과 환경공무관의 작업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2026년 친환경 전기 노면 청소기’ 도입을 검토하기로 했다. 친환경 노면 청소기는 전기동력으로 작동하고 환경공무관이 쉽게 끌고 다닐 수 있게 만들어진 이동식 청소기로 전기모터로 구동되기 때문에 소음이 적고 탄소배출이 없으며, 기존 재래식 장비인 빗자루보다 시가지 청소 시 작업효율을 높일 수 있고, 빗자루와 같은 재래식 도구를 사용해 근골계 질환이 잦은 환경공무관의 작업 여건도 개선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재래식 도구 대신 친환경 전기 노면 청소기를 도입하면 보다 안전하고 위생적인 도로·거리 청소 작업환경을 만들 수 있다. 이를 위해 시는 28일 시청에서 시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노면 청소기 제품 시연회를 개최했으며, 시는 내년에 우선적으로 3대를 구입하여 유동 인구가 많은 상가 지역에서 시범적으로 운영한 후 가로 청소상태 및 환경공무관의 만족도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효과가 검증되면 연차적으로 확대 보급해 운영할 계획이다. 황인수 환경관리과장은 “대형청소차량 진입이 어려운 이면도로 청소를 비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상주시는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도심 곳곳에 조성한 ‘기후대응형 빗물정원’이 지난 7월 집중호우 기간 중 침수 예방과 빗물 저류에 탁월한 성과를 거두며, 도시 기후위기 대응 인프라로서의 실효성을 입증했다고 30일 밝혔다. 상주시 산림녹지과는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도심 내 유휴 공간을 활용한 기능형 녹색 인프라 확충에 주력해왔다. 대표적으로 ▲상주시청 옆 빗물정원 ▲서성동 시민교회 앞 삼거리(서성동 1-1) ▲라인온스탑 삼거리 교통섬(신봉동 699) 등에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빗물정원 조성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녹지 조성을 넘어, 도심 내 물순환 체계 회복과 도시열섬 현상 완화, 도시경관 개선이라는 복합적 목표를 지닌 전략적 사업으로 기획됐다. 특히 지난 집중호우 시 상주시청 인근 빗물정원이 침수나 토사 유실 없이 안정적으로 기능하며 우수 저류 및 지연 효과를 발휘, 그 설계 및 시공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빗물정원은 LID기법(Low Impact Development)을 적용하여 화단 밖 길을 따라 길게 설치된 띠녹지보호판으로 흐르는 빗물을 삼통관으로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안동시는 7월 29일, 국립경국대학교 산학협력단(창업혁신본부 창업학교)과 함께 ‘문화산업 인력 양성 아카데미’ 개강식을 열고, 지역 전통문화 자산을 활용한 창의 인재 및 창업 인력 양성에 본격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는 문화체육관광부·경상북도·안동시가 공동 주최하고, 국립경국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주관하며,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된다. 교육 기간은 7월 29일부터 9월 9일까지, 9주간(50시간) 진행된다. 교육 과정은 △안동 한지의 이해 및 창업 아이디어 발굴 △전공 연계형 상품 개발 집중 실습 △마케팅 및 사업화 전략 수립 △성과 공유 및 피칭 데이 등으로 구성됐으며, 한지 기반 상품 개발을 중심으로 실무형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교육은 국립경국대학교 대학(원)생 및 경북 북부권 내 한지 관련 창업에 관심 있는 인재를 대상으로 하며, 2025년 내 상품 판매가 가능한 자를 기준으로 엄정한 심사를 거쳐 총 10명을 선발해 운영된다. 협력기관으로 참여한 소미당(SOMIDANG)은 한지와 섬유를 융합한 창의적 텍스타일 브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