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오중기 포항북구 국회의원 후보가 27일 포항시청에서 “지역내총생산 30조, 인구 60만 시대를 위한 포항의 대전환”이라는 비전과 목표를 위한 두 번째 정책 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열었다. 오중기 후보는 지난 20일 기자회견에서는 4대 핵심공약과 함께 8대 분야 중 첫 번째인 “혁신성장”에 대한 공약과 세부과제들을 발표했다. 이번 기자회견에서는 8대 분야 중 두 번째인 '숙원사업', 세 번째 '균형발전', 네 번째 '민생활력' 공약과 함께 세부과제들을 발표했다. 오 후보는 '숙원사업' 공약을 통해 포항의 밀린 숙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영일만대교 노선 확정 및 조기 완공, KTX 포항역 진출입로 1개소 추가 확보 및 주차장 확충, 국제전시컨벤션센터 연계 특급호텔 유치, 흥해읍민 다목적 운동장 건립을 세부과제로 내놓았다. '균형발전” 공약을 통해서는 포항 경제 재도약을 위한 도시 인프라를 확충하겠다고 약속했다. 세부 과제로는 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 조기 추진, 국가전략특구 연계 산업단지 신규 조성, 환경기반시설 확충, 도시재생 혁신사업 추진, KTX 포항역세권 복합쇼핑몰 유치, 기계-신항만 고속도로 조기 건설, 초광역 고속철도망
포스코범대위 임종백 공동 집행위원장은 27일 오전 포항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지난 26일 오후 대구지검 포항지청에 제 7, 8회 지방선거와 관련 특정 업체에 일감 일괄 몰아주기 및 갑질 혐의로 A국회의원을 고발했다"고 밝혔다. 임 집행위원장은 이날 "지난 2018년 6월 제7회와 2022년 6월 제8회 지방선거 당시 A의원 사무국장 겸 보좌관(4급)인 B씨는 A의원의 묵인 아래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공천을 빌미로 특정 업체에 ‘일감 일괄 몰아주기 및 갑질’을 했다"고 주장했다. 또 "B씨는 포항시의원 선거와 도의원 선거에 처음 출마하는 정치신인 (예비)후보자를 대상으로 (예비)후보자 본인의 의사와 무관하게 특정 업체에 일감 몰아주기를 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B씨는 제7회 지방선거 당시는 C회사에, 제8회 때는 D회사에 일감을 일괄 몰아줬다"며 "B씨는 (예비)후보자와 업체 간 직거래를 통해 정상적인 거래를 해야 마땅함에도 불구하고 특정 업체에 일감을 일괄 몰아줬다"고 강조했다. 포항북구선괸위 (예비)후보자의 정치자금 수입·지출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18년 6월 실시한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당시 C회사에서 일괄 몰아준 홍보비는 총 1억 2600원 가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2월 26일 오후 충남 서북부 지역 대표 전통시장인 서산동부전통시장을 방문했다. 대통령이 서산동부전통시장을 방문한 것은 대통령 후보 시절(22.2월)에 이어 두 번째이다. 대통령은 다양한 점포를 방문해 상인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시장을 찾은 시민들과도 격의 없이 소통했다. 대통령은 또한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들으면서 전통시장 번영과 민생 안정을 위한 충남 지역 경제 활성화에 대한 의지도 밝혔다. 서산동부전통시장은 1956년 처음 개장한 이후 시설 현대화 등을 거쳐 충남 서북부 지역의 최대 규모 전통시장으로 발전했다. 지리적으로 가까운 서해안에서 생산되는 수산물과 각종 먹거리, 의류 등 점포가 많아 지역 주민들이 자주 찾는 곳이다. [뉴스출처 : 대통령실]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2월 26일 오후 충남 서산비행장에서 ‘미래산업으로 민생 활력 넘치는 충남’을 주제로 열다섯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를 개최하여 충남이 미래산업으로 새롭게 도약하기 위한 방안들을 논의했다. 서산비행장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규모가 큰 공군기지로 서산 민간공항 건설 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민군 상생발전 모델’의 대표적인 장소 중 하나이다. 대통령은 모두 발언에서 군과 지역주민이 상생하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국가적으로 매우 중요하며, 안보에 지장을 주지 않는 범위 내에서 주민 수요를 면밀히 검토하여 전국적으로 총 1억 3백만 평(339㎢), 충남의 경우 서산비행장 주변 4,270만 평(141㎢)의 군사시설보호구역을 해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서 대통령은 군사시설보호구역 해제로 충남이 환황해권 경제 중심으로 비상하는 데 필요한 입지 공간 여건이 거의 다 갖춰졌다며, 앞으로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거점이자, 대한민국 국방산업의 중심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대통령은 천안시와 홍성군 두 곳의 국가산단을 미래 모빌리티 산업에 특화
포항남울릉 선거구 국민의힘 이상휘 예비후보의 과거 다단계 회사 근무이력이 주말동안 지역정가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국민의힘 후보자 공천과정에도 '자기검증기술서'에 후보자의 다단계 이력을 묻는 문항이 들어 있어 이상휘 예비후보의 다단계 회사 경력이 공천에 어떤 영향을 미칠 지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제이유 그룹은 지난 2004년 사기죄로 12년형을 받고 수감 중인 주수도 회장의 다단계 회사로 최소 35만명에게 4조~5조원의 피해를 끼쳐 단군이래 최대 사기사건을 이름나 있다. 이상휘 예비후보는 지난 2004년 이 회사의 홉보팀장으로 근무한 적이 있다. 이상휘 예비후보 측도 “2004년 조선일보 구직 광고를 보고 제이유그룹에 입사한 것은 사실이지만 3개월 정도 직무수행 교육을 받고 업무배치 과정에서 이상함을 감지하고 퇴사했다”고 밝혔다. 이상휘 예비후보의 다단계 논란은 엉뚱하게 최용규 예비후보에게 불똥이 튀었다. 이상휘 예비후보는 "다단계 논란을 최용규 예비후보가 기자회견을 통해 퍼트렸다"고 주장하며 "검사 출신 최용규 예비후보의 검찰 재직당시 검사로서 자질론이 대해 의구심이 간다"며 법적대응을 시사했다. 최용규 예비후보 측은 이상휘 예비후보의 다단계 논란에 대해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2월 25일 오전 수원시 원천침례교회에서 열린 3·1운동 제105주년 기념 예배에 참석해 국가와 국민을 위해 기도하고 예배를 드렸다. 현직 대통령의 3·1운동 기념 예배 참석은 이번이 처음이다. 오늘 예배는 중앙기독초등학교 선교팀의 ‘독립군 애국가’ 공연을 시작으로 찬양, 대표 기도, 성경 봉독 및 김장환 원로목사의 설교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설교가 시작되기 전 사회자는 대통령의 참석을 소개했고, 이에 대통령은 자리에서 일어나 예배 참석자들에게 인사했다. 예배를 마친 후, 대통령은 인사말을 통해 "105년 전 우리 선열들이 자유를 향한 신념과 의지를 모아 3.1운동을 일으키셨다"고 말하며, "자유와 번영의 미래를 향한 그 위대한 여정에 우리 한국 교회가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대통령은 "글로벌 중추국가로 세계 평화와 공동번영에 책임있게 기여하고, 대한민국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대통령은 "한국 교회와 성도 여러분께서 고통받는 모든 이들을 위해 기도하며 마음을 모아주고 계심을 잘 알고 있다"고 감사를 표하며, "저와 정
포철공고 동창회가 이상휘 예비후보측에 지지선언 정정을 요구하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24일 포철공고 총동창회는 동문들에게 보내는 글을 통해 "총동문회가 이상휘 예비후보를 격려와 응원했다고 알려지게 된 점에 대해 사과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2일 이상휘 예비후보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포철공고 총동창회 김명훈 회장 등 각계각층 시민사회단체들의 격려·응원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대해 총동창회는 "이상휘 후보가 수 차례에 걸쳐 총동문회에 자신의 선거 캠프에 방문해 줄 것을 요구했지만 거절했다"면서 '캠프 내 제철공고 동문 한 명이 '캠프에서 차나 한잔 하자'고 요청해 찾아 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캠프 측 사진 촬영에 응했지만, '총동문회가 이상휘 후보를 지지한다거나 이와 비슷한 내용의 보도자료 및 사진자료를 배포해선 안된다'고 분명히 전달했다"고 강조했다. 동창회 관계자는 "이 후보 측에서도 '그렇게 하겠다'고 약속했지만 끝내 약속을 저버리며 제철공고 총동문회 명예를 실추시켰다"고 소리를 높였다. 동창회 측은 "이상휘 후보는 보도자료 등을 통해 제철공고 총동문회가 이 후보를 지지하는 듯한 내용을 발표했다"면서 "이는 제철공고
포항남울릉 선거구 국민의힘 최용규·문충운 예비후보 간 단일화가 최용규 예비후보로 결정됐다. 문충운 예비후보는 최용규 예비후보의 총괄공동선대위원장직을 수락하며 "최용규 후보와 함께 지역에 뿌리내린 구태정치를 바꿔야 한다"는 열망을 반드시 이뤄내기로 했다. 지난 22일과 23일 실시된 최용규·문충운 예비후보의 지지도를 묻는 포항시민 대상의 여론조사는 오후 7시경 결과가 도출됐다. 자세한 집계 결과는 발표되지 않았지만 최용규 예비후보가 여론조사를 앞서며 최용규·문충운 예비후보 간 단일화는 최용규 예비후보로 결정됐다. 문충운 예비후보는 "결과에 승복하며 이번 선거에서 최용규 예비후보의 승리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하겠다"며 "이번 단일화는 구태정치 타파를 위한 지역정치에 한 줄기 희망을 만들어 냈다는데 자부심을 가진다"고 말했다. 최용규 예비후보는 "문충운 후보의 큰 용기와 희생에 경의를 표한다"며 "문충운 후보와 함께 흑색선전과 뒷거래를 일삼는 구태정치를 반드시 바꿔 내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혔다. 한편 이날 최용규·문충운 후보의 단일화에 따라 국민의힘 포항남울릉선거구의 최종 후보를 뽑는 경선은 최용규 예비후보와 김병욱 의원, 이상휘 예비후보 3자경선으로 치뤄지게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2월 22일 오후 경남 지역 대표 전통시장인 마산어시장을 방문했다. 대통령이 마산어시장을 찾은 것은 경선 후보시절(’21.9월) 및 대통령당선인 시절(’22.4월)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이다. 대통령은 마산어시장 곳곳을 둘러보며 시장 상인들을 격려하고, 시장을 찾은 시민들의 이야기를 듣고 소통하며 전통시장 활성화에 대한 의지를 표명하고 민생 행보를 이어갔다. 오늘 대통령이 방문한 마산어시장은 마산의 대표 전통시장이다. 수산물, 건어물, 족발 등 다양한 시장 점포를 비롯하여 횟집 등 식당이 많아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이 많이 찾아오는 곳이다. 마산어시장은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원하는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선정되어 2년째 정부와 창원시의 지원을 받고 있다. [뉴스출처 : 대통령실]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2월 22일 오전 경남도청에서 ‘다시 뛰는 원전산업, 활력 넘치는 창원·경남’을 주제로 열네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탈원전으로 무너진 원전 생태계를 복원하고, 창원·경남의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취임 직후부터 신한울 3·4호기 건설을 재개하고, 지난 정부가 금지했던 원전 10기의 계속운전 절차를 개시하는 한편, 지난 정부 5년간 전체 수주금액의 6배가 넘는 4조원의 원전 수출을 달성하는 등 원전정책과 원전 생태계 정상화를 최우선 과제로 추진해 왔다고 설명했다. 대통령은 올해를 원전 재도약의 원년으로 만들기 위해 3.3조원 규모의 원전 일감과 1조원 규모의 특별금융을 공급하고, 원전 제조를 위한 시설투자와 연구개발도 세제지원 대상에 포함시켜 기업의 투자활동을 뒷받침하겠다고 했다. 이에 더해 원전기업과 근로자, 그리고 대학에서 원자력을 전공하는 학생들이 기업활동과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현 정부 5년간 원전 R&D에 4조원 이상 투자하고, '원전산업 지원 특별법'을 제정해 제도적 기반을 강화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