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포항시는 14일 체인지업그라운드 미디어홀에서 글로벌 그래핀 선도기업 ‘그래핀스퀘어’의 포항공장 착공식이 열렸다고 밝혔다. 이날 착공식에는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삼성전자, LG전자, 포스코홀딩스 등 기업체와 경북경제진흥원, 포항테크노파크, 포항산업과학연구원, 포항공과대학교 등 지역 R·D기관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래핀스퀘어’의 포항공장 착공을 축하했다. ‘꿈의 신소재’라고 불리는 그래핀은 탄소로 이뤄진 벌집 형태 구조로 구리보다 100배 이상 전기가 잘 통하며, 반도체에 쓰이는 실리콘보다 전자의 속도를 100배 이상 빠르게 이동시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특히 그래핀 소재는 신재생 에너지, 전기차 배터리, 양자 컴퓨터, 바이오 신약 등 다양한 응용산업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으며, 포항시는 일찍이 그래핀을 미래를 이끌어갈 첨단 신소재로 보고, 지속가능한 경제 발전을 견인할 그래핀 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해왔다. 시는 지난 2021년 포항시-그래핀스퀘어-포스코-포스텍-포항산업과학연구원 간의 업무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지난해에는 ‘포항 그래핀밸리 조성전략’을 수립해 포항지역의 산·학·연·관 협력을 기반으로 그래핀 기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특허청은 6월 14일 14시 특허청 서울사무소(서울시 강남구) 대회의실에서 디지털 특허심판체제(특허심판시스템) 개발을 위한 민간자문단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특허청은 디지털 시대에 걸맞은 심판체제(심판시스템)을 갖추기 위해 3년간(’23년~ ’25년) AI 등 최신 기술을 적용한 디지털 특허심판체제(특허심판시스템)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작년부터 개발한 디지털 특허심판체제(특허심판시스템)의 연속 사업을 진행하면서 실제 사용자인 특허고객의 의견을 충실히 반영하기 위해서 마련됐다. 심판 사건별 서류 및 증거를 편리하게 조회하도록 개선하고, 송달서류도 디지털로 발송하도록 하는 등 디지털 특허심판체제(특허심판시스템)과 관련된 다양한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또한 작년 연말에 일부 개통한 심판체제(심판시스템)에 대해 올해 상반기 동안의 사용경험을 공유하고 불편사항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특허청 이인수 산업재산정보국장은 “체제(시스템) 개발에서 실제 사용자의 요구사항을 정확히 분석하고 설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면서 “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고령군이 구직자의 취업 역량강화를 위해 한글, 엑셀 무료 전산 교육을 마련하고 교육생을 모집하고 있다. 6월 24일부터 27일까지 고령군청 옆 국악당 정보화 교육장에서 진행되며 교육 수강을 희망하는 구직자 2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여 무료로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기업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위주의 교육으로 진행되는 이번 한글, 엑셀 교육은 각 8시간씩 진행되며 구직자 본인에게 적합한 교육과정을 선택해서 수강도 가능하다. 접수는 교육 시작 전인 6월 21일까지 가능하며, 고령군 일자리·청년창업지원센터(읍 시장길 16-1) 방문 또는 유선으로 접수하면 된다. 고령군 일자리·청년창업지원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사무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실무자 양성을 통해 청년층과 경력단절여성 등 구직자의 전산능력을 향상시켜 취업 기회를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취업지원 프로그램”이라고 말하며 많은 관심을 부탁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고령군]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공정거래위원회는 한기정 위원장을 수석대표로 하여 6월 10일부터 6월 14일까지 5일간 진행되는 경제협력개발기구 경쟁위원회 정기회의에 참석했다. 이번 OECD 경쟁위원회 정기회의에서는 인공지능(AI), 독점화 전략 등 주요 경쟁법 관련 현안들이 논의됐으며, 참석 회원국들은 관련한 정책 및 법집행 사례를 함께 공유했다. 6월 10일 개최된 제3작업반 회의에서는 ‘독점화, 해자 구축(moat building) 및 고착화 전략’을 주제로 원탁회의가 진행됐다. 한 위원장은 이 주제와 관련하여 지난해 공정위가 처리한 카카오모빌리티의 시장지배력 남용행위 사건 및 구글의 시장지배력 남용행위 사건에 대해 발표했다. 공정위는 지난해 카카오모빌리티가 자사 가맹 기사에게 유리하도록 택시 호출 앱의 배차 알고리즘을 조작한 행위와, 구글이 경쟁사인 원스토어의 게임 출시를 막기 위해 자사 앱 마켓인 구글플레이에만 독점으로 게임을 출시하도록 게임사들에게 조건부 지원을 한 행위를 제재한 바 있으며, 이러한 독점화, 해자 구축 및 고착화는 기업들이 경쟁력을 확보하고 시장에서의 지위를 강화하기 위해 채택하는 전략이지만,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정부는 최근 해상물류 운임비가 지속 상승함에 따라 향후 선복 부족 가능성 등에 대비하고 강건한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는 수출에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수출입 해상 물류 지원 대책을 긴급 마련했다. 먼저, 수출입물류 영향을 점검한 결과 현재까지 수출품 선적 등 직접적인 영향은 제한적인 수준이나, 희망봉 우회로 인한 운송 지연 및 해상운임 상승에 따른 수출기업들의 부담은 가중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정부는 향후 선복 부족 가능성에 대비하여 국적선사 HMM을 통해 ①6~7월 중 물동량 수요가 높은 미국 서안, 동안 지역을 비롯하여 중동 지역에 3척의 임시선박(총 0.9만 TEU 규모)을 긴급 투입할 계획이다. 또한, ②하반기 중으로 대형 신조 컨선 7척(총 7만 TEU 규모)을 주요 노선에 투입*하고, ③항차당 1,685TEU 규모의 중소・중견기업 전용선복 공급을 추진하는 등 국적선사와의 협력을 통해 우리 수출을 든든히 뒷받침할 계획이다 다음으로 수출기업의 운임비 부담 경감과 유동성 지원을 위해서 ①물류비 지원이 가능한 수출 바우처 하반기 지원분 202억 원을 조기에 집행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중국 광동(廣東)성 인민정부와 6월 14일 오전 10시 서울(앰배서더 풀만 서울 호텔)에서 '제9회 한-광동성 발전포럼'을 공동 개최하고 수소 등 신에너지와 스마트제조 등 한중 간 신산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광동성은 중국 내 31개 성시 중 지역총생산(GRDP) 1위, 대외교역 규모 1위 지역으로 지난해 우리와의 교역액은 약 503억 불에 달한다. 광동성에는 현대차 수소연료전지 공장, LG디스플레이 OLED 공장 등 약 1,600개의 우리 기업들이 진출해 있다. '한-광동성 발전포럼'은 한국과 중국 지방정부 간 처음으로 출범한 경제협력 플랫폼으로 2010년 처음 개최된 이후 한국무역협회 주관으로 양국이 교차 개최하여 왔으며, 코로나 팬데믹으로 중단됐다가 올해 5년 만에 재개됐다. 이번 포럼은 ‘신에너지 및 스마트제조 협력 강화’를 주제로 산업통상자원부 양병내 통상차관보, 광동성 황닝성 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부주임을 비롯한 양국 정부 관계자와 기업인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병내 통상차관보는 축사에서 광동성은 중국의 개혁개방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영주시는 지난 13일 시청 제2회의실에서 영주시립노인전문요양병원, 의료법인 영주의료재단 명품요양병원과 ‘재가의료급여사업’ 추진을 위한 협력의료기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재가의료급여사업은 의료적 입원 필요성이 낮음에도 장기입원 중인 의료급여수급자에게 퇴원 후 자신의 집에서 불편함 없이 생활할 수 있도록 의료·돌봄·식사·이동 등의 재가 생활에 필수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협력의료기관으로 지정된 영주시립노인전문요양병원과 의료법인 영주의료재단 명품요양병원은 케어팀을 구성해 대상자별 케어플랜을 수립하고 건강·식이·영양 교육 및 상담과 주기적인 건강상태 모니터링을 통해 대상자에게 안정적인 재가 생활을 지원한다. 박남서 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의료급여수급자들이 병상이 아닌 집에서 필요한 서비스를 받으며 건강하고 활력있는 삶을 보낼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며, “불필요한 장기입원 감소로 의료급여 재정 효율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영주시]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봉화군 농촌활성화센터는 오는 8월 20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법전면 한약우권역커뮤니티센터에서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이모티콘 작가 양성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사업은 지역의 콘텐츠 인력과 자원을 육성·발굴하고 이를 통해 다양한 이모티콘의 활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교육은 이모티콘 디자인의 기본부터 플랫폼 활용 방안까지 태블릿PC로 직접 이모티콘을 제작해 볼 수 있는 과정으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이모티콘 시장의 급속한 성장에 발맞춰 농촌지역의 다양한 창작자들에게 창의적인 역량을 개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권오협 센터장은 “이번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자원을 접목한 다양한 콘텐츠 발굴하고 주민들에게는 새로운 진로 개척과 일자리 창출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봉화군]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경상북도와 봉화군은 지난 13일 경북 봉화군 봉성면 창평리 K-베트남 밸리 조성사업 대상지에서 진행한 ‘베트남 리왕조 유적지 충효당 방문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 6월 여행가는 달을 맞아 ‘로컬의 재발견 대구․경북(안동, 봉화)’방문의 일환으로 개최된 베트남 리왕조 유적지 충효당 방문행사는 한-베 수교 30여 년간 특히 문화․체육․관광 분야에서 동반 성장한 핵심 파트너인 베트남의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경북에 펼치기를 바라는 열망에서 추진됐다. 경북 봉화군 봉성면 창평리에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베트남 리왕조 유적지인 충효당, 유허비, 재실이 남아 있고 직계가족들이 살고 있다. 베트남 리왕조는 중국의 속국에서 벗어난 최초의 장기 독립왕조로 베트남 국민의 정신적 지주인 호치민 주석이 생전에 몇 번이나 존경을 표시했던 독보적 위상의 왕조이다. 이 역사적 연원을 바탕으로 경북 봉화군에서는 K-베트남 밸리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 이번 방문행사는 동 사업이 한국과 베트남 양국을 잇는 문화교류기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중앙부처 차원의 지원 요청을 위해 경상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경상북도는 15일부터 16일까지 2일간 경주시 보문단지종합상가(보문로 424-33)에서‘2024년 경상북도 마을기업 가치경제 상생장터’를 개최한다. 상생장터는 상․하반기로 권역별 현장에서 개최해 마을기업 참여도를 높이고 소비자와 직접적인 만남을 강화함으로써 마을기업이 소비자의 일상생활 속으로 더 가까이 다가가는 데 주안점을 두었다. 상반기 상생장터는 경북의 유명 관광지인 보문단지에서 개최함으로써 도민뿐만 아니라 전국 관광객들에게 경북 마을기업의 매력을 알리는 기회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번 상생장터는 경북 마을기업 23개 업체가 참여하여 ▴홍보‧판매부스(농축산물, 수산물, 가공식품 등) ▴체험 부스(요리, 클레이) ▴경북 마을기업 관광 홍보존(한옥 스테이‧캠핑장 등 숙박 및 체험 정보) ▴문화 공연 및 경품 이벤트 등 26개 부스가 운영된다. 홍보‧판매 부스는 마을기업에서 직접 재배하거나 지역에서 생산된 원재료 등으로 정성스럽게 준비한 제품들로 남녀노소 누구나 선호할 수 있도록 품목을 구성했다. 또한 다양한 먹거리 부스와 샐러드빵 만들기, 클레이 체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