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경북 최초 코스트코 입점을 위해 포항시가 코스트코 관계자와 지속적으로 접촉하며 ‘포항 유치’에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18일 포항시청을 방문한 코스트코 코리아 부사장 일행을 만나 유치조건과 입점 여건에 대한 협의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이 시장은 포항이 가진 강점을 적극 설명하며 코스트코 포항 입점을 위한 강력한 유치 의지를 피력했다. 지난 4월에는 포항점 유치 가능성 판단을 위해 이례적으로 코스트코 대표이사 일행이 직접 포항을 방문한 바 있으며, 당시에도 이강덕 시장은 직접 나서 포항시의 지리적 위치 관계와 경제 상황, 미래신산업 발전 현황을 설명하는 등 포항의 성장 잠재력과 강력한 유치 의사를 전달했다. 코스트코 측은 포항 입점에 대해 충분한 검토를 약속했으며, 이번 실무진의 방문은 포항을 입점 후보지로서 긍정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추측된다. 지난 5월 이강덕 시장은 기자간담회를 통해 창고형 대형마트가 지역 내 경제 활성화 등 시민을 위한 혜택이 클 것으로 예측된다며, 추모공원과 연계해 도시경쟁력 확보를 위한 코스트코 포항점 유치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대·중소기업상생협력기금의 벤처기금(펀드) 출자 허용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을 18일 국무회의에서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행령 개정은 지난 2월 8일 정부가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발표한 ‘민간 자금의 벤처투자 시장 유입 촉진 기반 확충’의 후속조치이다. 상생협력기금은 대기업 등 내국법인이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 촉진을 위해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에 출연하는 민간기금으로, 상생협력기금을 출연한 기업은 법령에서 정한 범위 내에서 기금의 용도를 지정할 수 있다. 그간 출연기업은 기술협력 촉진, 임금격차 완화, 생산성 향상 등 12개 사항 내에서 기금의 용도를 지정할 수 있었으나, 이번 시행령 개정에 따라 ‘벤처기금(펀드) 출자’도 기금의 용도로 지정할 수 있게 됐다. 한편, 이번 개정안에는 국정과제인 ‘납품대금 조정 대행협의 활성화’를 위해 지난 1월 9일 개정된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이하 ‘상생협력법’)에 맞춰 관련 조문을 정비하는 내용도 담겼다.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 오기웅 차관은 18일 개교 70주년을 맞이한 구미전자공업고등학교를 찾아 축하하고 미래 100년으로의 도약을 응원했다. 1954년 개교하여 올해 70번째 생일을 맞은 구미전자공고는 그간 총 2만 5천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하며 국가경제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한 최고의 마이스터고이다. 매년 전국기능경기대회, 국제로봇올림피아드, 국제로봇경진대회(콘테스트 )등 국내뿐만아니라 국제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특히 반도체 특화교육과정을 운영하여 미래산업의 핵심인 반도체 분야 우수인재 양성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오기웅 차관은 격려사를 통해 “신기술·신산업 분야의 기술인재 양성과 우수한 성과는 교장선생님을 비롯한 교직원의 노력 덕분"이라며 노고를 치하하고, “선배 동문들이 현업에서 선도하며 국가발전에 기여하고 있음에 학생들도 자부심을 갖고 생활해줄 것”을 당부했다. 개교 기념 행사 이후에는 구미전자공고 졸업생이 경영하는 일진전자산업을 방문하여 격려하는 시간도 가졌다. 일진전자산업 (대표 김영달, 20회 졸업)은 방위산업용 케이블 조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국토교통부는 6월 18일 오후 사업시행자인 (가칭)서부광역메트로 주식회사(대표사 현대건설)와 대장-홍대선 광역철도 민자사업의 실시협약을 체결했다. 대장-홍대선의 시점인 홍대입구역 인근의 회의실에서 진행된 실시협약 체결식*에서, 국토교통부 박상우 장관과 현대건설 윤영준 사장이 실시협약서에 서명했다. 대장-홍대선은 3기 신도시인 부천 대장지구와 서울 2호선 홍대입구역 까지 20.03km를 운행하며, 시점에서 종점까지 총 27분이 소요된다. 국토교통부는 작년 2월부터 10월까지 9개월간 우선협상대상자인 현대건설 컨소시엄과 100차례 이상 협상을 통해 사업의 세부조건인 실시협약에 대해 협의를 진행했다. 이후, 지난달 8일 열린 기획재정부의 민간투자심의위원회에서 실시협약 내용이 의결됐다. 대장-홍대선 추진으로 부천시‧강서구‧양천구 등 수도권 서남부와 고양시‧마포구 등 수도권 서북부 지역의 철도 사각지대가 역세권으로 탈바꿈하는 등 도시의 공간구조가 변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올해 말 착공하여 ’30년 말 개통하면 대장신도시 준공과 철도 개통 간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새만금개발청과 전북특별자치도․군산시․한국농어촌공사는 6월 18일 ㈜일렉트린과 ‘전기선박용 배터리팩 및 추진기 제조를 위한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 김종훈 전북자치도 경제부지사, 강임준 군산시장, 안재호 한국농어촌공사 단장, 원준희 ㈜일렉트린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일렉트린은 친환경 전기선박용 배터리팩 및 추진기 제조 분야에서 독자적인 등록과 특허출원 33건을 보유하고 있는 등 세계적으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유망 중소기업이다. 2024년 하반기 새만금 산단 6공구에 공장을 착공하여 전기선박에 장착될 배터리팩과 추진기를 연 5천 대 이상 생산할 계획이며, 총 투자액은 580억 원, 신규 인력 70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은 “㈜일렉트린의 투자를 환영하며 이번 투자협약으로 새만금산단은 전기선박용 배터리팩과 추진시스템 공급망을 구축하게 됐다.”라면서, “기술력 있는 유망 중소기업이 새만금에서 번창할 수 있도록 기업하기 좋은 산단조성을 위해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김종훈 전북특별자치도 경제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제27회 국무회의에서 「고흥 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 조성안」과 「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 조성안」이 의결됐다. 국토교통부는 신규 국가산단 신속 조성을 위한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절차를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오늘 열린 국무회의에서 고흥과 울진 신규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이 국가 정책 사업으로 결정됨에 따라,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와 신속한 사업추진이 가능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교통부는 미래첨단전략산업 분야 글로벌 시장 선점을 위해 작년 3월 15일 15개 신규 국가산단 후보지를 선정·발표했다. 고흥 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는 국내 유일한 우주발사체 발사장인 나로우주센터가 위치한 전남 고흥군에 153만㎡(약 46만평) 규모로 조성된다. 우주발사체 제작‧개발을 위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이노스페이스 등 앵커·스타트업 기업이 입주할 계획이다. 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는 세계 최대 규모(한울 8기, 신한울 2기 예정)의 원전 집적지인 경북 울진군에 152만㎡(약 46만평) 규모로 조성된다. 원전의 무탄소 전력을 활용한 청정수소 생산을 위해 GS건설,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울진군은 18일‘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 예타면제가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국가산단의 예타면제는 윤석열 정부에서 추진한 국가산단 중 지방권에서는 최초로 의결된 것으로, 이는 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 입주수요가 충분하고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산단임을 국가가 인정한 결과이다. 울진군은 예타가 면제됨에 따라 산단 조성이 한 걸음 빨라지게 됐다. 먼저 산단 조성을 위한 사업비가 확정되어 산단 조성계획과 더불어 산단 개발을 위한 각종 행정절차가 진행된다. 또한 산단 진입도로 4차선 개설 등 산단과 관련된 다양한 사업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죽변면 후정리 일원)는 46만평 규모로 약 4천억원을 투자해 조성될 예정으로, 향후 울진군의 원전 10기에서 생산되는 무탄소 전기(2GW)를 활용하여 연간 30만톤의 수소를 생산, 저장, 운송, 활용을 위한 수소 산업의 전주기 업체가 입주하게 될 예정이다. 울진군은 원자력수소 국가산단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선제적인 대응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왔다. 먼저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대구광역시와 인구보건복지협회 대구경북지회는 6월 18일, 동인청사에서 ‘저출산 대응 대구지역연대’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협약식에서 대구광역시와 지역 민·관·기업은 저출생 현상으로 초래될 미래사회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저출생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전(全) 사회적 역량결집을 위한 지역 네트워크 구축했으며, 상호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약속했다. 참여기관으로는 지역 경제계, 언론계, 종교계 등 총 15개 기관으로 대구일생활균형지원센터, 대구광역시 여성단체협의회, 중소기업중앙회 대구지역본부, 대구기독교총연합회, 대구광역시 어린이집연합회, 대구광역시 육아종합지원센터, SK broadband 대구방송, 뉴시스 대구경북취재본부, 대구일보, 대구사립유치원연합회, 경북대학교 간호대학, 영남이공대학교 간호대학, ㈜신신엠앤씨, ㈜덕진섬유, ㈜에이스이노택이다. 업무협약 후에는 양육 친화적 사회환경조성과 일·생활 균형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역연대 협력사항과 참여기관별 실천과제를 논의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저출산 대응 대구지역연대는 정기적인 회의를 통해 참여기관별 실천과제 이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산업기술연구조합연합회와 함께 6월 18일 양재 엘타워에서 민간 주도의 기술혁신과 협력ˑ융합 R&D 활성화 방안 논의를 위한 “2024년도 산업기술연구조합 기술교류회”를 개최했다. 산업기술연구조합이란 기업 간 협력ˑ융합을 통해 보다 혁신적이고 경쟁력 있는 산업 기술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설립된 기업들의 조합을 말한다. 과기정통부는 민간 주도의 협력․융합 기술 생태계가 조성될 수 있도록 민간 R&D 혁신 주체인 연구조합을 활용하는 '협력·융합 과학기술사업화 촉진 지원 사업'을 올해부터 추진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동 사업에 참여하는 산업기술연구조합 및 유관 기관, 기업들이 한자리에 모여 연구조합 간 최신 산업 기술 동향을 공유하고, 실질적 연구성과가 창출될 수 있도록 협력·융합 R&D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먼저 기조연설에서는 국민대 정구민 교수가 '최신 기술 트렌드로 보는 융합ˑ혁신'을 발표하여 과학기술 혁신과 기술 변화에 대응한 협력·융합 R&D 생태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서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한국과학기술사업화진흥원 등 유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산화탄소 포집·활용(Carbon Capture & Utilization) 기술을 활용한 온실가스 감축을 지원하기 위해 6월 19일 실증 부지선정 공고를 시작으로 ‘CCU 메가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산화탄소 포집·활용 기술은 발전 및 산업공정 등에서 배출된 이산화탄소를 포획하여 유용한 물질로 전환하는 기술로, 2030년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 달성을 위해 신속한 확보 필요성이 대두됐다. 이에 과기정통부는 작년 12월 ‘이산화탄소 포집·활용 기술 고도화 전략’을 발표하며, CCU 기술을 조기에 상용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해당 전략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CCU 메가 프로젝트’는 ➊연구개발 주체(출연연, 대학 등)는 물론, ➋이산화탄소 발생원이 존재하는 수요기업, ➌CCU 제품 활용 기업, ➍감축량 평가·검증 기관 등이 모두 참여하는 컨소시엄 형태로, 이산화탄소 공급부터 제품 활용까지 이산화탄소 포집·활용 전주기 밸류체인을 구성하여 CCU 비즈니스 모델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대규모 실증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하나의 컨소시엄을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