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퇴임을 하루 앞둔 10일 대구광역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하여 마지막 연설을 통해 대구혁신의 든든한 지원자였던 250만 대구시민과 시의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대통령 탄핵 정국 속 극렬한 진영갈등으로 나라가 두 동강나고 트럼프 관세 전쟁으로 세계 경제가 불확실성에 빠져 안팎으로 위기인 대한민국을 걱정하며 “대한민국을 구하기 위해 30년 정치 인생의 마지막을 걸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특히, 지난 1,000일간 시정 전 분야에 걸쳐 단행한 ‘대구혁신 100+1’성과는 “시의회의 전폭적인 지지와 협조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공공기관 통폐합 조례, 어르신 무임교통 지원 조례 등 수많은 정책의 법적 근거를 뒷받침하고, 대구경북통합의 압도적 찬성 등은 물론, TK신공항, 달빛철도, 맑은물 하이웨이 등 대구의 핵심 현안마다 늘 열정적으로 함께한 시의회에 감사의 말을 전했다. 또한, “지난 1,000일 동안 대구 미래 100년의 기반을 모두 마련했고, 이제는 실행 단계만 남았다. 대구혁신이 계획대로 추진되면 대구의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 북구청은 관내 산격동, 복현동, 대현동 일대의 노후 건물번호판 4,671개를 지난 3월 말 전량 무상으로 교체 완료했다고 밝혔다. 노후 건물번호판은 설치 후 10년이 지나 내구연한이 초과한 건물번호판으로써 장기간 햇빛에 노출되어 탈색되거나 훼손 또는 망실되어 정확한 위치정보의 활용이 어려워지면서, 우편물 등의 수취에 불편을 초래하고 도시미관을 해치는 원인으로 지적되어왔다. 이에 따라 북구청은 2024년부터 노후 건물번호판 교체사업을 시작하여 지난해에 산격동 일원 5,264개 정비한 바 있으며, 올해는 산격동 일부 지역과 복현동, 대현동 일원 4,671개를 전량 무상으로 교체 완료했고, 앞으로도 연차적으로 예산을 확보하여 지속적으로 교체사업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단, 신축건물이나 건물 소유자의 귀책 사유로 훼손되거나 없어진 건물번호판은 정비 대상에서 제외된다. 새로 교체되는 건물번호판은 개정된 주소정보시설 규칙에 따라 유니버셜 디자인을 적용하여 가독성 및 판독성을 개선한 것이 특징이며, 또한 QR코드 탑재로 현재 위치를 빠르게 조회할 수 있다. 배광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달성군은 건조한 날씨와 강풍이 계속되고 있는 봄철 산불 예방을 위해 쓰레기 불법소각 행위 등에 대한 강도 높은 단속에 나선다고 밝혔다. 산림보호법 제34조에 따르면, 산림 인접한 지역에서 불을 피운 경우 최고 3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이 경우 고의가 아니더라도 예외 없이 처벌 대상에 포함된다. 또한, 실수로 낸 산불이라도 형사 처벌까지 받을 수 있어 산림 인근에서 불씨 취급 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달 초, 달성군은 신고·접수된 가창면 우록리 쓰레기 소각 화재 건을 포함하여 총 3건에 대해 과태료를 부과한 바 있다. 군은 유사한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예방활동을 실시할 계획으로, 특히 농업 부산물 소각, 논·밭두렁 태우기, 캠핑 및 야외활동 중 화기 사용에 대해 강력한 계도·단속활동을 실시할 방침이다. 또한, 다양한 산불 홍보 캠페인을 전개해 주민들의 경각심을 높일 예정이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실수로라도 산림인접지역에서 불을 내면 과태료 부과 대상이 되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산불 예방을 위해 산불 발생을 목격하거나 불법 소각 행위를 발견한 경우에는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달성군은 다사읍에 위치한 ‘다사광장’과 ‘세천늪테마정원’을 다채로운 봄꽃으로 새롭게 단장했다고 10일 밝혔다. 완연한 봄기운이 감도는 4월, 다사읍 곳곳은 생기 넘치는 꽃들로 화사하게 물들고 있다. 추운 겨울을 지나 봄을 맞이한 도심에는 곳곳마다 향긋한 봄내음이 가득하다. 특히, 다사읍 매곡리 1546-9번지 일원에 자리한 ‘다사광장’은 지난해 11월 말 리모델링을 마치고 새롭게 태어났다. 도심 속 정원으로 탈바꿈한 이곳은 이달 들어 야간경관조명을 걷어내고, 튤립과 꽃잔디 등 형형색색의 봄꽃들로 채워졌다. 봄을 맞은 다사광장은 환한 꽃물결로 방문객들을 반기고 있다. 현재 식재된 꽃들은 만개한 상태로, 최고의 아름다움을 자랑하고 있다. 이달 말에는 수국과 아치형 꽃터널이 추가로 조성될 예정으로, 또 한 번 색다른 풍경을 선사할 전망이다. 달성군은 계절마다 다른 테마로 꾸며지는 정원을 통해 주민과 방문객에게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휴식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다사읍 세천리 1669번지 일원에 위치한 ‘세천늪테마정원’ 또한 봄의 정취로 가득하다. 지난해 12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시 수성구는 휴일 및 심야 시간대에 구민들의 의약품 구매 불편을 해소하고, 응급 상황에서 신속한 의약품 제공이 가능하도록 2025년 5월부터 공공심야약국을 추가 지정·운영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추가 지정된 ‘파동약국’(파동로 250)은 365일 연중무휴로 매일 밤 9시부터 자정(24시)까지 운영되며, 의사 처방전이 필요한 전문의약품 조제뿐만 아니라, 해열제·진통제 등 의약품 구매와 복약지도가 가능하다. 이를 통해 의약품 오‧남용을 방지하고, 응급 시 구민들이 적절하게 의약품을 구입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전망이다. 앞서 수성구는 2013년 8월부터 ‘심야약국’(희망로 175)을 지정해 매일 밤 10시부터 다음 날 오전 6시까지 운영해 왔으며, 이번 신규 지정은 기존 약국과의 거리, 지역별 접근성, 구민 이용 편의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루어졌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심야 시간대 의약품 구매가 필요한 구민들이 공공심야약국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불편을 줄이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약국 및 의료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의료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 수성구는 대구경북디자인진흥원(원장 김윤집)과 함께 지난 9일 ‘대한민국 문화도시 수성’ 사업의 일환으로 공예 전시회 ‘결(結)을 잇다, 멋을 짓다’를 들안예술마을 스튜디오 14(수성로14길 49-31)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는 들안예술마을 스튜디오 초빙작가 이은지(규방공예), 김수지(텍스타일), 정병밀(옻칠공예)의 작품을 통해, ‘결’과 ‘멋’이 공예 속에서 어떻게 드러나는지를 탐색할 수 있다. 진흥원이 밝힌 전시 기획의도는 다음과 같다. “공예는 손끝에서 태어나고, 시간 속에서 깊어진다. 천과 실이 엮이며 촘촘한 결을 만들고, 실과 실이 교차하며 새로운 형상을 이루고, 나무 위에 칠이 쌓이며 깊은 멋을 완성한다. 결(結)은 손끝에서 만들어지는 흔적이며, 멋은 그 흔적이 만들어낸 아름다움이다. 결이 쌓이고 다듬어질수록 멋은 더욱 깊어진다. 규방공예의 섬세한 바느질에서 단정한 멋이 피어나고, 텍스타일 위빙의 색과 결이 조화를 이루며 감각적인 멋을 만들어낸다. 옻칠은 나무의 결을 감싸면서도 본래의 깊이를 살려, 시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 달서구는 지난 9일 계명대학교에서 대학생을 대상으로 심뇌혈관질환 예방과 건강한 혈관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는 ‘2025년 4월 심뇌혈관질환 단디알기 공동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달서구보건소 주관으로 대구광역시, 대구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사업 지원단, 경북대학교병원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국민건강보험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 등 유관기관이 참여해 젊은 층의 건강 인식 개선에 힘을 모았다. 캠페인 현장에서는 ▲혈압·혈당 측정 및 건강상담을 제공하는 '자기혈관 숫자알기' 부스를 비롯해 ▲절주 및 구강보건 ▲비만과 운동 ▲대사증후군 ▲심뇌혈관질환 조기증상 ▲영양 ▲금연 ▲심폐소생술 등 다양한 주제의 체험형 부스를 운영했다. 이태훈 구청장은 “대학생 시기는 올바른 건강습관을 형성하는 데 중요한 시점”이라며, “이번 캠페인이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실천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주민 건강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대구시 달서구청]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 달서구가 8일 구청 2층 대강당에서 중장년 구직자 73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중장년 취업박람회 사전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사전 설명회는 40대 이상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최신 고용 동향과 실질적인 구직 전략을 전달하고자 마련됐다. 대구중장년내일센터와의 공동 주관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는 중장년층의 재취업을 위한 실무 중심의 정보가 다채롭게 제공됐다. 설명회 주요 내용으로는 ▲취업시장 고용동향 분석 ▲중장년의 생애 설계 방법 ▲효과적인 구직 전략 수립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법 ▲박람회 참가 기업 소개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참석자들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급변하는 취업 환경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보다 체계적인 구직 준비에 나설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이틀 뒤 같은 장소에서 열릴 ‘2025 달서구 중장년 취업박람회’에 대한 안내도 포함돼, 보다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중장년 구직자들이 새로운 일자리를 찾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맞춤형 취업 지원을 지속하겠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 달서구는 초저출산 위기의 전략적 대응을 위한 '출산BooM 달서' 프로젝트 일환인 다자녀 지원사업을 대폭 확대하여, 출산축하금과 중학생 입학준비금 지원 대상을 4월부터 둘째아로 확대 시행한다. 이번 지원 대상 확대에 따라, 기존 셋째아부터 지급하던 달서구 출산축하금이 둘째아부터 지원이 되며, 둘째아 50만원, 셋째아 100만원, 넷째아 200만원, 다섯째 이상은 500만원이 지급된다. 축하금 신청은 출생일로부터 1년 이내이며, 관할 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4월부터 신청할 수 있다. 또한, 중학생 입학준비금 지원도 기존 셋째아에서 둘째아로 확대되어, 입학년도에 한해 1회 20만원을 대구로페이로 지급되며, 신청기간은 4월부터 7월말까지이다. 신청 시 대구로페이 모바일 카드를 사전에 발급받아 관할 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이번 다자녀 지원 확대를 통해 올해 약 660명의 둘째아 출산 가정과 1,540명의 중학교 입학 둘째아가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달서구는 지난해 7월 출산장려팀을 신설하고 ‘출산BooM 달서’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하며,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 달서구가 지난 9일 달서디지털창작센터에서 지역 주민과 함께 도시‧사회문제를 해결하는 '2025 스마트도시 달서 리빙랩' 발대식을 열었다. 이번 리빙랩은 스마트도시 조성에 관심 있는 지역 주민 24명으로 구성됐으며, 주민이 생활 속 문제를 직접 발굴하고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접목해 해결 방안을 도출하는 ‘참여형 실험실’ 방식으로 운영된다. 발대식에서는 스마트도시 사업과 리빙랩의 역할에 대한 사전 교육이 진행됐으며, 주민들은 지난해 12월 개소한 달서디지털창작센터를 직접 체험하고 개선사항 등에 대한 의견도 공유했다. 달서구는 2021년부터 리빙랩을 운영하며 민관 협력 기반의 스마트도시 생태계 조성에 힘써왔다. 올해는 지속 가능한 모델 확립과 협력 플랫폼 구축에 중점을 두고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앞으로 리빙랩은 오는 11월까지 약 8개월 동안 ▲시설 모니터링 ▲지역 현안 발굴 및 해결 아이디어 기획 ▲역량 강화 교육 ▲우수 사례지 견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특히, 올해는 처음으로 주민 창작 콘텐츠 전시 시스템 구축 사업에 참여해 콘텐츠 기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