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이승돈 농촌진흥청장은 새 정부 국정과제와 연계해 추진하는 중점 과제를 효율적으로 실행하기 위해 전국 농업 현장을 찾아 분야별 현안을 점검하고 논의하는 시간을 마련하고 있다. 9월 19일에는 2026년 기술보급 블렌딩 협력모형(모델) 시범사업장으로 선정된 경북 칠곡의 꿀벌나라 테마공원을 찾아 시범사업장 운영계획을 들었다. 칠곡군은 올해 꿀벌-농가-소비자 상생 사업 ‘칠곡 허니웨이’를 제안해 ‘2026년도 기술보급 블렌딩 협력모형 시범사업’에 선정됐다. 앞으로 2년 동안 천연벌꿀 검사 시스템 조성, 칠곡벌꿀 상품화(브랜드화), 스마트양봉 시험장(테스트 베드) 구축, 병해충 경감 기술 등을 지원받는다. 이 청장은 칠곡군 꿀벌 지원사업에 대한 설명을 듣고, 발전 방안 등을 논의했다. 또한, 칠곡, 고령, 성주 지역 양봉 농가들과 간담회를 갖고, 농촌진흥청 기술을 소개하는 한편, 우수 기술 확대 보급 방안을 모색했다. 이 청장은 꿀벌응애, 말벌, 농약으로 인한 꿀벌 피해를 줄일 수 있는 기술 개발과 보급이 절실하다는 양봉농가 의견에 “인공지능 기술을 이용한 꿀벌응애 조기진단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김대현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 노용석 중소벤처기업부 차관과 함께 9월 19일 대전 중구 으능정이 거리와 성심당 문화원을 방문해 추석맞이 골목상권을 점검하고,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열어 현장 의견을 수렴했다. 먼저, 구 부총리는 대전 으능정이 거리에 설치된 스카이로드를 따라 상점가를 방문하여, 추석맞이 지역 골목상권을 점검하고, 지역 청년창업 및 지역(로컬)브랜드 육성에 대한 대전시 청년 소상공인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특히, 지난 9월 15일(월), 추석 민생안정대책에서 발표된 소상공인·중소기업 명절 자금 공급 확대 및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발행 등에 대한 지역 청년 소상공인의 기대와 의견을 경청했다. 구 부총리는, 이번 대책은 추석 물가 안정과 함께 소상공인·중소기업 지원, 지방 중심 내수 활성화에 집중했으며, 국민분들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을 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김준태 다다르다 대표는 지방 중심 내수 활성화가 장기적인 국가성장을 위한 초석이라고 화답하며, 정부의 지역 소상공인에 대한 관심이 일시적인 지원으로만 끝나는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9월 19일 오전 위례 신도시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 단지인 「위례 자이더시티」를 방문하여, 단지 내외부 시설을 살펴보고, 한국토지주택공사(LH) 및 GS 건설 관계자, 입주민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12년 도입된 민간참여사업은 공공과 민간이 공동 사업시행자가 되어 공공은 토지를 제공하고, 민간 건설사는 건설비 투입과 설계 및 시공을 전담하며 자사 브랜드 아파트를 짓는 민관 협력형 공공주택사업이다. LH는 이 사업을 ’14년부터 본격화하여 올해까지 10만호 규모를 추진했다. 특히 ’24년 2.4만호, ’25년 3만호를 추진할 정도로 업계 호응이 높은 상황이며, 「주택공급 확대방안」(9.7 대책)에 따라 ’30년까지 LH가 직접 시행하는 5.3만호도 민간참여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오늘 김 장관이 방문한 위례 자이더시티는 ’20년 5월 공모를 통해 GS 건설 컨소시엄이 건설한 800세대 규모의 공공분양 주택 중심의 소셜믹스 단지로, ’23년 3월부터 입주를 시작했다. 아파트 외관과 세대를 둘러본 김 장관은 “민간 아파트에 못지않은 우수한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9월 19일 울산 석유화학산업단지에서 열린 「울산 석유화학기업 사업재편 간담회」에서 나프타분해시설(NCC; Naphtha Cracking Center)을 보유한 울산지역 석유화학기업의 신속한 사업재편을 촉구하며 정부의 산업 구조개편 의지를 강조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 8월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를 통해 석유화학산업 구조개편 3대 방향 및 정부지원 3대 원칙 등을 포함한 「석유화학산업 재도약 추진방향」을 발표했으며, 석유화학 업계도 같은날 산업계 자율컨설팅 결과를 반영해 ▲270~370만톤 규모의 NCC 감축, ▲고부가ㆍ친환경 제품으로의 전환, ▲지역경제 및 국민경제에 미치는 영향 최소화 등을 위해 노력한다는 「산업계 사업재편 자율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오늘 간담회는 석유화학 산업 구조개편의 차질없는 이행을 위해 울산지역 석유화학 기업들의 속도감 있는 사업재편 협의를 촉구하고, 관련 애로사항과정부 지원사항을 청취하고자 마련한 자리로, 김 장관은 “기업 간 진행중인 협의에 속도를 내어 사업재편 계획을 빠르게 마련해달라”고 당부했으며, “정부도 맞춤형 패키지 지원방안을 마련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준비위원회'제9차회의가 개최되어 APEC 정상회의 만찬장을 국립경주박물관 중정 내 신축 건축물에서 경주 라한 호텔 대연회장으로 변경하기로 9월 19일 의결했다. 금번 APEC 정상회의가 국가 정상화를 알리는 새 정부의 첫 대규모 국제 행사로, 국내외 각계를 아우르는 폭넓은 인사가 참여할 예정임에 따라, 준비위원회는 공식 만찬에 보다 많은 인사가 초청될 수 있도록 경주 라한 호텔 대연회장에서 공식 만찬 행사를 진행하기로 의결했다. 이는 제5차 준비위원회(1.22)에서 정상 만찬 장소를 국립경주박물관으로 추진하고 여의치 않을 경우 호텔 연회장 등을 대안으로 모색하기로 한 데 따라, 관계기관 간 후속논의와 금번 준비위원회 심의를 거쳐 결정됐다. APEC 만찬장 장소 변경에 따라 국립경주박물관은 APEC CEO 써밋과 연계하여 기업인들과 정상 등의 네트워킹 허브로 거듭나게 된다. 국내 전략산업을 대표하는 기업들이 참여하는 퓨처테크 포럼 등 다수의 경제행사를 APEC 주간(10.27~11.1)에 국립경주박물관 중정 내 신축 행사장에서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성주군은 범부처 정책사업인 ‘지방 살리기 상생 자매결연’을 통해 맺어진 농촌진흥청과 협약을 체결했다. ‘지방 살리기 상생 자매결연’은 중앙부처와 공공기관, 민간기업이 인구 감소 지역을 비롯한 시군구와 상생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지역 활력 증진과 소비 활성화를 위한 교류를 이어가도록 지원하는 정책이다. 이병환 성주군수와 이승돈 농촌진흥청장은 9월 19일 오전 성주군청에서 상생발전 도모와 상호 공동협력을 위한 협약서에 서명했다. 협약 내용에 따라 성주군은 지역특산품 현황, 문화관광명소·숙박 등 다양한 지역 정보를 제공하며 지속적인 교류를 위한 제반 사항을 협의하고 실행해 나갈 예정이다. 농촌진흥청은 기관 행사 개최, 휴가철 직원 방문, 지역의 우수한 농·특산품 구매, 고향사랑기부 참여·홍보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실천 과제를 단계적으로 이행할 계획이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의 후속 조치를 위한 실무협의를 진행하며 협력 사항 추진 시기 등을 조율할 방침이다. 이승돈 농촌진흥청장은 “성주군 발전에 힘을 싣는 협력 동반자로서 최선을 다하겠다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경산시는 경북 최대 규모의 '2025 경북 스타트업 투자매칭 데이'를 성공적으로 마치며 창업 혁신 중심지로 입지를 굳혔다.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재)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17일과 18일 양일간 영남대학교 천마아트센터에서 개최됐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한 '경북 스타트업 투자매칭 데이'는 도내 118개 스타트업과 수도권 및 지역의 창업기획자(AC), 벤처투자회사(VC) 등 투자사 30개 사, 지역 혁신기관 11개가 참여하여 역대 최대 규모를 자랑했다. 특히 개최지인 경산시에서 30개 스타트업이 참여하여 혁신적인 기술과 사업 아이템을 선보이고 투자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으며 행사에 활기를 더했다. 행사 기간 동안에는 투자사 및 지역 혁신기관의 상담 부스가 운영되어 스타트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상담을 실시함과 더불어, 6개 대·중견기업, 7개 금융기관 밋업을 통해 사업 연계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지역 스타트업의 성장 동력 확보에 기여했다. 아울러 부대 행사로 IR오디션, 창업IR경진대회 등 각종 IR행사(기업이 투자유치 목적으로 경영 정보와 사업 아이템을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관세청은 9월 1일부터 시행한 '과세가격 신고자료 일괄제출 제도'의 자료 제출 현황을 점검한 결과, 업체 참여율이 72%에 달한다고 밝혔다. 과세자료 일괄제출 제도는 통관단계에서 필수 과세자료를 미리 확보해 신고 오류를 조기에 확인·치유하고, 납세자의 불필요한 과세자료 제출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도입됐다. 제출이 필요한 과세자료를 주요 8개 분야로 특정하고 소규모 업체는 대상에서 제외했으며, 중복된 자료를 제출할 필요가 없게 하는 등 기업 편의를 높였다. 제도 시행 3주 차를 맞은 현재, 과세자료 일괄제출 대상 업체 중 약 72%가 적극적으로 자료를 제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괄제출 대상은 전년도 납부세액이 5억 원 이상인 1만여 개 업체다. 가격신고를 이미 완료하여 신고 수리된 업체라도, 유니패스 시스템의 첨부서류 사후제출 기능을 활용하면 자료 제출이 가능하다. 또한 자료 제출 대상 8개 분야에 해당 사항이 없는 경우라도 ‘미제출사유서’를 제출해야 한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관세청은 미제출 업체에 대해 단계적인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안동시는 18일 영남대학교 천마아트센터에서 경상북도 및 도내 5개 시군, 민간 기업과 함께 ‘G-star 경북의 저력펀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로써 안동시는 민선 8기 공약사항인 청년창업펀드 조성에 첫발을 내디뎠다. ‘G-star 경북의 저력 펀드’는 경상북도와 안동·포항·구미·경산·경주·칠곡 등 6개 시·군, 도내 민간기업 등 총 15개 기관이 참여하는 민관 협력형 창업지원 펀드다. 총 100억 원 규모로 조성되며,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와 파트너스라운지(유)가 운용을 맡는다. 펀드는 4년간 투자, 4년간 회수의 과정을 거쳐 총 8년간 운용된다. 특히 경북의 중점 산업 분야에서 우수 기술력을 보유한 초기 창업기업을 집중 발굴·육성해 기업 성장을 지원하고 지역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안동시는 이번 협약으로 4년간 10억 원을 출자한다. 출자금은 바이오, 헴프 등 지역특화 기술을 보유한 청년 창업기업에 투자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유망 기술력을 보유했지만 초기자금이 부족한 청년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성장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nbs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정부의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이 이달 22일부터 시작되면서 포항시가 내달 3일부터 9일까지 이어지는 추석 황금연휴를 맞아 지역 상권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인다. 1차 지급에서 전국 98.9%의 높은 신청률을 기록한 데 이어, 이번 2차 지급은 소득 상위 10%를 제외한 국민 90%에게 1인당 10만 원이 지급되며, 지급수단은 신용·체크카드, 포항사랑상품권(모바일·카드형) 중 선택할 수 있다. 이에 시는 추석과 대체공휴일, 한글날까지 이어지는 연휴 일정과 맞물린 2차 소비쿠폰 지급을 상권 회복의 적기로 보고,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고 지역 소비를 최대한 끌어올릴 계획이다. 또한 소비쿠폰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전통시장 체류형 소비 ▲포항사랑상품권·소비쿠폰 조기 사용 ▲야간축제 활성화 3축 전략을 마련해 본격 가동한다. 특히 죽도·오천시장 등에서는 장보기투어와 관광지 연계 코스를 운영해 단순 구매를 넘어 체류 시간을 늘리고, 수제맥주 페스티벌·오천 야시장 등 야간 행사를 연계해 소비를 이어간다. 또한 가격표시제·원산지 표시 점검으로 신뢰성 있는 장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