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구미시농업기술센터는 18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생활개선회원과 여성농업인 415명을 대상으로 농촌여성들의 다양한 취미과제 활동을 통해 건강하고 활력있는 농촌생활을 도모하기 위한 농촌여성 테마과제 교육을 진행한다. 압화활용 생활소품 만들기 과제 교육을 통해 농촌 여성들의 무더운 여름철 농작업으로 쌓인 피로를 회복하고, 상호 정보교환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또한, 폭염 대비‘여름철 농업인 건강 안전 가이드 교육’을 통해 자외선 안전관리와 온열질환 응급처치에 대한 예방교육, 농작업안전실천교육도 실시한다. 이정영 한국생활개선구미시연합회장은 “이번 농촌여성 테마과제 교육에 많은 회원이 참여해 정서를 함양하고 학습조직체의 결속력을 다지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김영혁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촌 여성의 활력을 불어넣는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며,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구미시]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울진군은 공동영농의 새로운 경영방식으로 농업소득을 배가시키는 경북 혁신 농업타운 조성사업에 대한 사전 수요조사를 7월 31일까지 실시한다. ‘혁신농업타운조성사업’은 농촌마을의 청년농과 기존 농가들이 하나의 영농 법인을 구성하여 기존 농가는 법인에 농지를 제공하고, 청년농 위주의 공동영농을 통해 규모화·기계화로 농촌의 소득을 높이고 복지까지 어우러진 새로운 개념의 사업으로 경상북도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농업대전환 핵심사업이다. 경북은 2023년 문경, 예천, 구미를 시작으로 올해는 상주, 봉화, 영덕, 청송, 경주, 청도지역을 혁신농업타운으로 지정했으며 울진군은 내년도 선정을 목표로 수요조사를 실시한다. 사업대상은 들녘단위, 마을단위로 구성된 단체로서 이모작의 경우 50ha 이상, 시설작목 10ha 이상, 노지/과수의 경우 20ha 이상의 농가참여 동의가 이루어져야 하며, 사업 완료 전까지 법인화하여야 한다. 사업에 선정될 경우 공동영농에 필요한 시설장비 및 공동집하 선별 저장시설, 생산시설 현대화에 필요한 자금을 면적 및 작목에 따라 5 부터 10억 규모에서 80%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새만금개발청은 7월 4일 새만금 국가산업단지에 입주(예정)한 이차전지기업에서 발생하는 폐수를 안전하게 처리하기 위해 전문가 자문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자문회의는 전구체 생산, 폐배터리 재활용 등 일부 이차전지기업에서 발생하는 고염 폐수의 특성 및 적정 처리공법, 해양환경 저감방안 등을 담은 ‘새만금산단 이차전지기업 폐수 적정 처리방안 연구용역’ 중간보고와 함께 열렸다. 서울대학교 윤서준 교수, 군산대학교 유영두 교수 등이 자문위원으로 참석하여 이차전지기업에서 발생하는 고염 폐수의 적정 처리와 해양 방류에 대한 환경영향 등에 대한 전문적인 제언을 했다. 한편, 새만금개발청은 이차전지 특화단지로 지정된 새만금에 입주하는 기업의 안정적인 운영 기반을 마련하고, 투자를 확대하기 위하여 금년 2월부터 공동 방류관로 설계용역을 진행 중이며, 8월까지 연구용역의 검토결과를 담아 금년 중 설계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또한, 기업 및 어민, 관계기관과 수차례 협의와 의견 수렴을 통하여 배출오염기준 준수, 지도·점검 등 법적기준 외에도 실시간 모니터링, 해양환경측정 등 안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고령군은 관내 중소기업 생산 제품의 인지도 제고와 판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고령군 중소기업 우수제품 소개’ 책자를 발간했다고 4일 밝혔다. 고령군 중소기업 우수제품 소개 책자에는 42개 업체에 대해 기업체 정보, 생산제품 설명과 인증사항 및 제품사진 등을 한 페이지에 수록하여 기업체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하였으며, 건설건축, 금속기계, 생활용품, 섬유화학, 식료품, 기타제품 등 업종별 다양한 품목의 제품을 수록하였다. 책자는 전국 자치단체 및 관내 기업체, 유관기관, 단체 등에 배부하고, 향후 각종 행사 참가 시 관내 기업 홍보자료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또 누구든지 쉽게 열람할 수 있도록 고령군 홈페이지(산업경제→기업지원시책)에도 게재해 온라인 홍보도 병행할 예정이다. 고령군은 “이번 책자 발간을 통해 기업의 판로개척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이 활력을 찾는데 군이 힘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고령군]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고령군은 2024년 FTA 피해보전직불금 축산분야 지급대상품목으로 한우, 육우, 한우송아지가 최종 확정됨에 따라 오는 8월 9일까지 생산지 관할 읍·면사무소에서 피해보전직불금 지급신청서를 접수한다. 피해보전직불제는 FTA 이행에 따른 급격한 수입증가로 국산 농축산물 가격이 일정 수준이하로 하락할 경우 가격 하락분의 일정부분을 보전해주는 제도로써 농가당 최대 3,500만원, 농업법인은 최대 5,0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대상 농가는 한·캐나다 FTA 협정발효일(’15.1.1.)이전부터 한우, 육우, 한우 송아지를 생산한 농가이며, 신청 희망농가는 ’15.1.1. 이전부터 한우, 육우, 한우 송아지를 생산하였음을 증명하는 서류, 농업경영체 등록증, 2023년 출하실적 및 축산업 허가·등록증(’22.12.31 이전) 등의 서류를 준비하여 관할 읍·면사무소에 제출하면 된다. 고령군은 “FTA 이행으로 인한 수입축산물 증가로 가격하락 피해를 입은 생산자에 대한 지원임을 고려해 신청이 누락되는 농가가 없도록 농가를 대상으로 철저히 홍보해 주길 바라며,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농가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환경부는 올해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녹색산업 수주·수출 실적을 집계한 결과, 15조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한 해 동안 20조 4,966억 원의 실적을 달성한 것을 감안하면 올해 빠른 속도로 수주·수출 실적을 거두고 있다. 환경부는 지난해 1월, 녹색산업의 해외 진출을 활성화하기 위하여 산업계, 금융기관, 공공기관과 함께 ‘녹색산업 협의체(얼라이언스)‘를 구성했으며, 현재 72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환경부는 참여기관과 밀접한 소통과 협력을 위해 기업별 1대1 전략회의를 수시로 개최하여 사업(프로젝트)별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맞춤형 지원방안을 수립 후 상대국 정부 및 발주처에 제공하는 등 녹색산업의 수주·수출 확대를 위해서 전방위적 노력을 펼치고 있다. 상반기 대표적인 녹색산업 수주 성과로는 오만에서 수주한 해수담수화 사업(지에스이니마) 및 그린수소 생산사업(삼성물산),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수주한 상하수도 설계 사업(건화)이 있다. 지에스이니마(GS Inima)가 오만에서 수주한 해수담수화 사업은 당초 2020년 12월에 수주했으나, 발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전 세계에 유통되는 한국기업의 지식재산권을 침해하는 위조상품 규모가 97억 달러(11.1조원, ’21)에 달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같은 해 우리나라 전체 수출액의 1.5%에 달하는 수치다. 전 세계에 유통되는 한국기업의 위조상품 2건 중 1건은 전자제품인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한국기업 위조상품의 대부분은 홍콩과 중국에서 유래된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7월 3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불법무역과 한국경제(Illicit trade and the Korean economy)' 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는 위조상품 유통에 따른 우리기업의 경제적 피해를 분석하기 위해 특허청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의뢰한 연구결과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한국기업 위조상품 유통에 따른 경제적 영향을 분석한 첫 사례다. [한국기업 위조상품 2건 중 1건은 전자제품, 대부분 홍콩(69%)과 중국(17%)에서 유래] 보고서는 한국이 세계적으로 혁신적인 국가*이지만, 국제적(글로벌) 가치사슬에 견고하게 통합돼 다양한 부문에서 위조상품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 안덕근 장관은 7월 4일 HD현대일렉트릭 본사를 방문하여 전력기자재 업계의 수출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제9차 수출현장지원단 활동이자, 에너지 분야 현장방문의 최초 사례이다. 최근 인공지능(AI) 구현을 위한 데이터센터 증설, 신재생·원전 등 무탄소전원 확산을 위한 계통연결 수요 등으로 막대한 규모의 전력이 필요하게 되면서 전력기자재 시장은 이른바 ‘슈퍼사이클’을 맞이하고 있다. 이와 함께 우리나라 전력기자재 수출도 증가, ’23년에는 가전, 섬유 등을 넘어 바이오헬스, 이차전지 업종과 어깨를 겨루는 신(新)수출동력으로 부상했다. 올해 수출 목표인 수출액 162억 불, 수주액 20조 원을 달성할 경우, 전력기자재 산업은 우리나라 수출품목 10위권에 해당하게 된다. 안덕근 장관은 HD현대일렉이 세계 최초로 구현한 1MW급 상업용 건물 직류(DC) 배전시스템 전시관을 직접 둘러보았다. 이어 한전-코트라-무역보험공사는 'K-그리드 수출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는 국내 에너지 안보에 주력해온 전력 공기업과 수출지원 공기업이 힘을 합쳤다는 의미가 있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구리암모늄 레이온 직물의 한-미 자유무역협정 원산지 기준 개정안이 ‘24년 8월 1일 국내에서 발효할 예정이다. 이는 한미 양국이 한미 FTA 원산지 기준 개정을 위한 법적·절차적 요건을 완료했다는 서면 통보*를 ‘24.7.2.(화) 자로 교환 완료한 것에 따른 것이다. 한미 양국은 지난 2018년 한미 FTA 개정 협상시, 역내 원료공급 부족 품목인 구리암모늄 레이온 직물에 대해 역외산 원사 사용이 가능토록 원산지 기준을 개정하는 데 합의했으며, 이후 양국 간 구체적인 개정 논의를 거쳐 이번에 개정절차를 완료했다. 한미 FTA 섬유 직물의 원산지 기준은 원사부터 역내산 사용을 의무화하고 있으나, 이번 개정안 발효로 한국산이나 미국산이 아닌 역외산 구리암모늄 레이온사를 사용하여 한국 내에서 제조한 직물도 미국에 수출 시 한국산으로 인정되어 무관세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이에 따라, 동 품목의 대미 수출 시 가격 경쟁력이 확보되어 우리 섬유 기업의 미국 시장진출이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뉴스출처 : 산업통상자원부]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관세청은 7월 3일 아프리카개발은행(AfDB)과 세관 개혁 및 현대화 촉진에 대한 상호협력 비망록(Aide Memoire)을 온라인 방식으로 체결했다. 이번 비망록은 고광효 관세청장과 아프리카개발은행(AfDB)의 솔로몬 퀘이너(Solomon Quaynor) 부총재가 서명했으며, 양 기관은 아프리카 지역의 무역원활화를 위해 아프리카개발은행(AfDB) 역내 회원국의 한국형 관세 시스템 구축 및 관세행정 능력배양을 지원하고, 세관현대화 정책 공동연구 등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앞서, 관세청은 '글로벌 중추 국가'라는 국가 외교정책에 맞추어 6월 초 개최된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의 성공개최 마중물로 4월에 아프리카 지역 관세당국 고위급 초청 무역원활화 정책 세미나를 개최했다. 관세청은 이 세미나에서 아프리카대륙자유무역지대(AfCFTA) 활성화를 위한 자유무역협정(FTA) 이행경험 전수 뿐만 아니라, 무역원활화를 위한 한국형 관세 시스템과 신속통관 제도 등을 소개했다. 고광효 관세청장은 “이번 아프리카개발은행(AfDB)와의 비망록 체결을 계기로 아프리카 대륙과의 협력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