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은 6월 17일 인천 미추홀구에 있는 제물포스마트타운에서 인천광역시, 인천경영포럼(회장 원용휘), 인천대학교(총장 박종태)와 인천형 청년 사회적기업가 발굴 및 육성과 지역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민·관·공이 함께하는 다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진흥원이 인천 지역 신규 사회적기업 유입 확대 및 인증·지정률 제고를 위해 추진한 ‘2024 사회가치 목적지향기업 모의 창업경진대회’의 성과에 힘입어 올해에는 지자체 및 지역의 민간 자원을 연계, 사업을 확장하여 청년 창업팀의 참여 인센티브 확대를 통한 사회적기업 초기 창업의 마중물을 제공한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고 하겠다. 본 협약을 통해서 참여기관(4개 기관)은 ▲지역의 예비 사회적기업가 발굴·육성 및 성장 지원,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서비스 홍보 및 판로지원, ▲「인천시 판로 확대 통합지원단」과 연계한 프로그램 협력 및 네트워크 확대 등을 공동 추진할 예정이다. 진흥원 김진석 수도권총괄본부장은 “사회적경제는 청년과 지역의 미래를 연결하는 지속 가능한 모델로서,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의 청년들이 사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 혼자 꽃집을 운영하는 자영업자 ㄱ 씨는 최근 매출이 저조해 결혼자금 마련이 곤란했는데 근로복지공단에서 이자를 지원해줘서 2%대의 저렴한 금리로 1천만 원을 융자받고 무사히 결혼식을 올릴 수 있었다. 근로복지공단(이사장 박종길)은 고물가·고금리가 지속되는 가운데 저소득 취약계층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지난 5월부터 대출 이자를 최대 3%까지 지원하는 생활안정자금 이차보전 융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생활안정자금 이차보전 융자사업이란 생활필수자금을 저금리로 대출받을 수 있도록 은행 대출이자의 일부를 공단이 지원하여 금융 부담을 줄여주는 제도다. 은행에서 신용대출 심사 결과 대출금리가 5.8%로 결정된 경우 공단에서 3%를 지원하고 근로자나 자영업자는 2.8%만 부담하는 방식이다. 신용대출금리가 5.8%인 근로자가 자녀양육비로 1천만원을 대출 받으면 연간 납부해야 할 이자가 58만원(월 48,333원)이지만 공단에서 3%인 30만원을 지원하므로 28만원(월 23,333원)만 납부하면 된다. 올해 말까지 약 2만명에게 총 30억원의 이자를 지원할 예정이다.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광역시와 삼성전자가 함께 지역 창업생태계 활성화와 혁신 스타트업 발굴을 위해 ‘대구-삼성 스타트업 데이’ 행사를 6월 17일(화) 오후 2시, 대구삼성창조캠퍼스 내 C-Lab Outside 대구거점에서 개최했다. 홍성주 대구광역시 경제부시장, 전필규 삼성전자 부사장, 한인국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대표를 비롯한 스타트업 18개사 임직원 및 삼성전자 창의개발센터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지역의 첨단 산업 분야에서 활약하는 우수 스타트업이 삼성전자 C랩과의 네트워킹을 통해 삼성전자와 사업 협력 기회를 모색할 수 있도록 마련된 자리이다. 행사의 진행은 삼성전자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C-Lab Outside 소개 및 협력 사례 발표(지오로봇), 대구시의 스타트업 지원사업 안내 및 우수사례 발표(윔,빅웨이브에이아이), ‘국내 벤처캐피탈 투자 동향’에 관한 전문가 특강으로 행사 1부가 진행됐고, 2부 행사는 지역기업과 삼성전자 C랩 간 1:1 만남의 장이 마련돼 ‘C-Lab Outside 대구’에 참여할 우수기업을 사전에 발굴하고 교류하는 자리로 활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포항시는 17일부터 내달 3일까지 2025년 상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 농가를 대상으로 인권 실태 조사를 실시한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는 농촌 인구의 감소, 고령화, 인건비 상승 등의 문제로 인해 농번기 인력 수급이 어려운 현실을 보완하기 위해 도입된 정책으로 포항시는 지난 2022년부터 결혼이민자 가족 초청 방식으로 이 제도를 도입해 운영해왔다. 2025년 상반기에는 총 60개 농가에 148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입국해 농작업에 투입된 상태다. 조사 항목은 외국인 근로자들의 인권 보장을 위한 사전 예방적 점검 차원에서 실시되며 조사 항목은 숙소의 위생 및 안전 상태, 적정 임금 지급 여부, 여권 및 임금 통장 보관 실태, 폭언·폭행·성희롱·성폭력 등 인권 침해 가능성 전반을 포함한다. 또한 외국인 근로자들의 지역 적응 정도, 임금 착취 여부 등 정주 여건에 대한 실태도 점검해 향후 제도 개선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다. 시는 이번 현장 점검으로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보다 안전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근로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경상북도가 지역경제 산업 위기 극복을 위한 ‘비상경제대응TF’를 출범시킨다.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는 17일 열린 간부회의에서 현 지역경제 상황에 대해 ‘복합위기’로 정의하고 비상경제대응TF 출범을 지시했다. 양금희 부지사는 지역의 경제 상황에 대해 산불과 같은 대형재난이 경제 심리를 위축시키고, 대내외 악재로 주력산업의 경쟁력이 약화 되면서 건설경기, 골목상권 등 내수경기 침체로 연결되는 상황으로 진단했다. 양금희 부지사는 현재 경상북도 내 철강과 이차전지 기업들은 일감이 없어 설비투자와 원자재 수입마저 철회하는 상황으로, 현대제철은 포항 2공장 가동 중단 선언까지 할 정도로 심각하며, 포항과 구미의 공장가동률도 각각 76%와 66%에 불과하다고 강조했다. 또 양 부지사는 주력산업 침체에 더해 건설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도 전했다. 건설수주액 통계를 통해, 2025년 1분기의 건설수주액이 전년 같은 분기 대비 35% 감소했고, 최근 3년 동안 경북지역의 건설수주액이 5조 5천억원이 줄어든 점을 지적했다. 이는 일자리 5만 8,202개를 잃어버린 것과 같다는 말까지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대구광역시는 ‘2025 동성로 청년버스킹’의 주요 프로그램인 ‘오픈캠퍼스’를 진행한다. ‘오픈캠퍼스’는 지역 대학생들이 가진 참신하고 통통 튀는 끼를 동성로 곳곳에서 발산하도록 공연 무대를 제공한다. 올해는 지역 12개 대학의 음악·댄스·국악 동아리가 참여하고 첫 공연은 6월 19일에 개최한다. ‘2025 동성로 청년버스킹’은 4월 4일부터 10월 18일까지 매주 목·금·토 오후 7시에 동성로 곳곳(28아트스퀘어, 2·28기념중앙공원, CGV한일 등)에서 침체된 동성로에 활력을 불어넣고 청년 예술인의 활동 무대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3년 차에 접어들며 청년 예술가 팬덤층도 형성되고 있다. ‘오픈캠퍼스’는 대학 동아리와 연계한 공연으로 음악·댄스 동아리 등 12개 대학 19개 팀이 참여할 예정이며 대구시는 지역 대학 청년 예술인에 공연 무대를 제공하고 지역 문화의 생태계를 넓히는 데 힘쓸 예정이다. 올해 ‘오픈캠퍼스’가 더욱 기대되는 점은 버스킹 사업이 지역대학 동아리에 많이 알려져 신청 전부터 학생들이 직접 기획·연출을 준비한 다양한 장르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광역시는 17일 대구시청 산격청사에서 일신프라스틱㈜(대표 전병규)과 ‘자동차부품 신규공장’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일신프라스틱㈜은 1971년에 설립된 대구지역의 장수기업으로, 플라스틱 소재의 자동차 내·외장재를 전문으로 개발·생산하는 중소기업이다. 설립 초기에는 섬유용 플라스틱 제품을 주력으로 생산했으나, 1980년대부터 산업 구조 변화에 발맞춰 자동차 부품 분야로 사업을 전환하면서 지금까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일신프라스틱㈜은 2016년 대구시 스타기업으로 선정된 이후 잠재적인 기술력과 성장성을 인정받아, 2020년 코로나 위기를 뚫고 일본 첫 수출을 시작으로, 현재는 멕시코, 태국 등지로 수출시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어 2023년에는 2백만 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는 등 국내외 시장에서 괄목할 성과를 거뒀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일신프라스틱㈜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신규 수주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국가산업단지 내 14,079㎡(4,266평) 규모의 부지에 약 309억 원을 투자하여 자동차 부품 신규공장을 건립한다. 신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내 인공지능 해법(솔루션) 보유기업들이 건강돌봄(헬스케어), 제조, 교육, 농·축산 등 4대 분야 해외 현지 기업·기관에서 해법(솔루션)을 실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인공지능·디지털전환 혁신기업 해외실증 지원사업'에 올해 참여할 8개 연합체(컨소시엄)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금년도 신설된 동 사업은 해외 인공지능 전환 시장 확대에 발맞추어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신생기업(스타트업)들이 실증 참고사례(실증 레퍼런스)를 확보할 수 있도록 현지 수요처 발굴·연결 및 실증비용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인공지능 전환 수요가 클 것이라 예상되는 위 4개 분야(건강돌봄, 제조, 교육, 농·축산)에서 각 2개의 ‘수요처-국내기업’ 연합체를 선정·지원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이를 위해, 국내 정보통신 신생기업(스타트업) 해외 진출 지원기관인 국제디지털혁신연결망(글로벌디지털혁신네트워크)가 3월 21일부터 약 3주간 해외 현지 실증 수요처를 사전 모집·발굴했고, 이들과 연계할 국내기업 선정을 위해 4월 21일부터 5월 12일까지 실시한 공모에 총 57개사가 지원하여 7:1의 높은 경쟁률을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통계청은 6월 17일부터 7월 21일까지 전국의 약 36만개 사업체 및 기업체를 대상으로 '2025년 경제통계 통합조사'를 실시한다. 경제통계 통합조사는 제조업, 서비스업 등 우리나라 경제의 구조변화와 경영활동 실태 등을 파악하기 위해 매년 시행하는 조사로, 4종의 경제조사를 통합하여 동시에 진행한다. 이번 조사는 조사원이 사업체를 방문하여 조사하는 면접 방식과 사업체에서 인터넷 등으로 직접 조사표를 작성하는 비대면 방식으로 운영되며, 이 중 사업체는 원하는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다. 한편, 조사 결과는 우리나라 각 산업 분야의 정책 수립・평가, 기업과 국민의 각종 의사결정 및 학계의 다양한 연구활동에 필요한 기초통계로 활용되며, 금년 12월에 공표될 예정이다. 통계청 안형준 차장은 “정부가 각종 정책을 올바르게 수립하고 평가하기 위해서는 경제구조 변화가 반영된 통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정확한 통계를 위해 사업체의 성실한 응답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리며, 조사 내용은 통계법에 따라 철저히 보호된다.”며 조사 협조를 당부했다. [뉴스출처 : 통계청]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조달청은 17일 민생현장 방문 일환으로 금속제창 생산 기업인 안산건업(주)를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안산건업(주)는 1989년에 설립된 금속구조물, 창호를 제조하는 중소기업으로 ’24년 우수제품으로 지정된 이후 지난 해 88억원, 올해 5월까지 18억원 규모의 금속제창을 공공조달시장에 공급했다. 이 기업이 생산하는 금속제창은 단열재의 복합구조를 통해 단열성능을 향상시키고, 창호의 프레임과 창문사이의 유격을 제거하여 추락사고를 방지하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아 우수제품으로 지정됐다. 이선중 안산건업(주) 대표는 “우수제품 규격추가, 기간연장 및 계약관리 등 사후관리 방법에 대한 신속한 정보 제공과 우수제품 판로지원 및 적극적인 홍보 등을 건의했다.” 강신면 기술서비스국장은 “우수제품 제도를 통해 기술·품질이 뛰어난 강소기업의 판로를 적극 지원하겠다”면서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여 신속한 조달업무 수행으로 조달기업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조달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