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최정우 회장이 차기 그룹 회장직 연임을 고사(固辭)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포스코그룹 차기 회장 선출에 대한 관심이 높아가고 있다. 특히 포항지역은 최정우 회장의 연임을 반대하는 분위기가 팽배했던 터라 차기 그룹 회장 선출에 대한 관심이 더 높아가고 있다. 포스코지주사 미래기술연구원 포항이전범시민대책위원회(이하 범대위)는 4일 기자회견을 열고 "만사지탄이지만 사필귀정"이라며 최정우 회장의 연임고사 의사를 반겼다. 또 "최정우 회장의 하수인 역할을 해온 사내이사들은 후보 자격이 없으며 후보추천위원회의 사외이사들고 공정성과 신뢰를 상실했기에 전원 사퇴할 것"을 요구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포스코홀딩스 최고경영진(CEO) 후보추천위원회는 1차 심사를 통해 차기 그룹회장 후보에 내부 후보 8명을 선정했다. 8명의 후보군에는 최정우 회장이 포함되지 않았는데 최정우 회장이 연임을 고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포스코홀딩스는 외부전문기관에 내부 후보 8인에 대한 평판조회를 의뢰해 오는 8일 결과를 받을 예정이다. 이를 반영해 오는 10일 제5차 후보추천위원회에서 '내부 롱리스트 후보자'를 최종 결정할 계획이다. 또 외부후보에 대한 평판조회 결과를 취합해 오는 17일 '내·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 달서구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하는 2024년 전통시장 특성화시장 육성사업 공모신청 결과 문화관광형시장에 월배·월배신시장이 선정됐다. ‘문화관광형시장사업’은 지역의 역사와 문화, 특산품 등과 연계한 문화·관광 콘텐츠를 만들어 시장의 고유한 특성을 즐기고 관광하는 공간으로 개발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으로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를 위한 사업으로 지난 9월 공모 후 심의를 거쳐 선정했다. 최대 1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 달서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달서구 대표 관광지와 연계한 시장 특화 콘텐츠 개발, 빈 점포를 활용한 공유공간 조성, 경영·친절 서비스 교육을 통한 상인 역량 강화, SNS 및 주변 관광지를 이용한 활발한 온·오프라인 마케팅 등을 지원하여 월배·월배신시장을 거점형 관광시장으로 만들 계획이다. 달서구는 특성화시장 육성사업을 통한 전통시장 활성화에 노력하고 있으며, 문화관광형 시장사업에는 월배·월배신시장에 앞서 서남신시장(2021년) 및 와룡시장(2022년)이 성공적으로 사업을 추진했다. 또한, 지난해부터 디지털전통시장 육성사업에는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광역시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한 ‘2024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에 공모해 관문상가시장 등 34개 전통시장 및 상점가 등이 선정돼 국비 15억 원을 확보했다. 대구광역시는 전통시장 및 상점가를 육성하고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중소벤처기업부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에 공모를 신청했으며, 지난 12월까지 서류심사 및 현장평가를 거쳐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 등 5개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주요 사업은 달서구 월배·월배신시장과 남구 관문상가시장이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에 선정돼 2년간 8억 6천만 원 사업비 지원으로 지역 문화·관광자원을 연계한 관광 콘텐츠 육성과 시장 대표상품 개발 및 판로개척 등을 추진하게 된다. 그리고 북구 칠성본시장과 수성구 태백시장 등 2개소는 ‘화재알림시설 설치사업’에 선정돼 개별 점포 화재발생 시 소방관서로 화재신호가 자동 통보되도록 개별 점포별 화재감지시설 및 공용부 화재감시용 CCTV 설치에 5천3백만 원을 지원받게 됐으며, 북구 칠성진경명시장, 수성구 지산목련시장, 중구 염매시장 등 3개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광역시는 12월 27일 오후 4시 대구시청 산격청사에서 ㈜인터엑스(대표 박정윤)의 본사 이전 및 자율생산 데모공장, 공동연구실 건립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인터엑스는 제조 AI 및 자율공장 전문 기업으로 제조 기업의 DX(Digital Transformation, 디지털 전환) 지원 사업 등 사업 확장을 위한 거점 구축을 위해 본사를 울산에서 대구로 이전하기로 하고, 447억 원 가량을 투자해 수성알파시티(부지 2,420㎡)에 본사 및 자율생산 데모공장, 공동연구실을 건립할 계획이다. ㈜인터엑스는 2020년 7월 설립 이후 현재까지 100여 건 이상의 제조 AI 프로젝트를 추진했으며, 2023년 중소벤처기업부의 아기유니콘 200 선정,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글로벌 ICT 미래 유니콘(ICT Growth )에 선정된 데 이어 2023 산업 디지털 전환 장관상(산업통상자원부)을 수상했다. ㈜인터엑스는 2022년 대구 소재 전기차 부품 전문 업체 퍼시픽엑스코리아에 제조 AI 솔루션 적용과 디지털 트윈 구축으로 생산성 50% 증가와 불량 50% 감소, 원가 30%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 달서구는 지난 26일 계명문화대학교 보건관 동산홀에서 지역 7개 기관이 함께 하는'동반성장 ESG 협의체' 선포식을 개최했다. 선포식 참여기관은 달서구를 비롯한 성서산업단지관리공단, 계명대, 계명문화대, 달서구 탄소중립지원센터, 대구경북환경기술인협회 및 대구녹색환경지원센터 7개 기관이다. 이날 공동선언을 통해 ESG경영이 지속가능한 지역사회 조성의 핵심가치임을 인식하고 이해관계자들과 적극 소통, 협력강화, 지속적인 신뢰관계 유지 노력에 적극 동참할 것을 다짐했다. 그동안 기관별 노후산단 시설개선, 환경문제 해결, 지역상생과 청렴행정 등 사회적 책임 실천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 왔는데 이번 협의체 구축으로 향후 지역·산·학·관 ESG 활동 협력이 강화되고 서로 자원을 공유하며 체감할 수 있는 성과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협의체는 지역 내 ▷ESG경영 활성화를 위한 사회공헌사업 ▷기업지원 ▷인력양성 ▷관련 R&D 추진 등을 통해 ESG경영이 확산될 수 있게 앞장설 계획이다. 한편, 달서구는 지난 8월 'ESG 경영활성화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광역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하반기 지방물가안정관리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인센티브로 특별교부세 3억 원을 교부받게 되어 시 재정 확충에도 기여하게 됐다. 이번 성과는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23년 하반기 기준 지방공공요금 안정관리, 착한가격업소 지원, 개인서비스요금 물가상승률, 지방물가 안정을 위한 추진실적 등을 종합 평가한 결과이다. 대구광역시는 안정적인 물가관리체계 구축을 위해 명절 및 피서철 등 물가 취약 시기를 특별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유관 기관·단체 간 협조해 상황실 운영, 물가안정 캠페인 등을 추진해 현장 중심의 적극적인 물가안정에 노력했다는 점이 높게 평가됐다. 특히, 천일염 품귀현상 발생 시 민관협동 가격안정 대책회의(’23.6.30.) 및 추석명절 대비 성수품 가격안정 대책회의(’23.9.5.)를 개최하고, 전통시장 홍보를 위해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이 직접 관문시장을 방문(’23.9.25.)하는 등 민관이 함께 물가안정에 노력한 결과가 빛을 발했다. 주요 실적 사례로는 △물가대책 종합상황실 운영 △가격표시 위반 등의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군위군과 대구글로벌메세나협회는 12월22일 군위군청에서 기업의 ESG 경영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메세나 확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기업의 사회공헌활동인 메세나운동의 활성화를 위해 협력한다. 두 기관의 협약은 군위군민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 지역예술인의 예술활동 참여기회 확대를 위한 문화예술후원 활성화, 각 기관이 추진하는 각종 문화예술 행사 등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협조, 문화정책 발굴을 위한 지속적인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군위는 삼국유사의 고장으로 문화예술의 도시인데, 대구시와 통합후 이렇게 대구글로벌메세나협회와 업무협약을 통해 향후 군위군 문화예술인들 및 군민들에게 많은 지원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너무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신홍식 협회장은 "지역 기업 메세나 활동이 활성화 되어 대구 문화예술의 신문화르네상스를 이룰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글로벌메세나협회는 신홍식 회장과 정현태(경일대학 총장) 명예회장이 대구 기업의 사회공헌활동과 문화예술을 연계하여 시민의 문화향유 기회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 동구청이 고용노동부 주관 ‘2023년 청년도전 지원사업’ 운영기관 성과평가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2022년에 이은 연속 선정으로, 지난해에도 동구는 ‘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청년도전 지원사업은 구직단념 청년들에게 구직의욕 고취 및 노동시장 참여를 지원하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이번 성과평가는 공모사업에 선정된 전국 49개 광역·기초 지자체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동구는 참여자 의견 및 만족도 조사에 따른 프로그램 운영과 이수자를 대상으로 한 청년센터 자체 프로그램 연계, 대구 일자리 전환센터를 통한 구인 기업 매칭, 지속적인 취업 정보 및 청년정책 안내 등 차별화된 사후관리 프로그램 운영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이번 성과는 사회활동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들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이라며 “청년 도전 지원사업을 계기로 지역의 청년들이 다시 취업 의지를 다지고 사회에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대구시 동구]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성공적인 추진과 대구 미래 50년 번영에 한 발 더 다가섰다. 대구시는 12월 21일 국회에서 의결된 2024년도 정부 예산안에서 투자사업 기준으로 4조 751억원을 확보했다. 복지예산 2조 7,835억원과 보통교부세 1조 3,000억원을 포함하면 총 8조 1,586억원의 국가예산을 확보하면서 대구시 사상 첫 국비 8조원 시대에 진입했다. 특히 ▶낙동강 취수원 다변화 사업(맑은물하이웨이)(1억원) ▶지능형 반도체 개발·실증 지원(34억원) ▶모빌리티 실제환경 모사 전자파 장애평가 시스템 구축(25억원) ▶대구 글로벌 웹툰센터 조성 및 운영(27억원) 등 아쉽게 정부 예산안에 반영하지 못한 사업들이 국회 예산 심의 과정에서 극적으로 반영되면서 대구 대도약에 힘을 보탤 수 있게 됐다. 이러한 성과는 역대급 세수결손이라는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대구광역시와 지역정치권이 하나로 뭉쳐 합리적인 논리를 장착하여 꾸준히 정부와 국회를 설득한 결과로 분석된다. 무엇보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이 예산정책협의회를 통해 지역 국회의원들에게 대구 미래 50년을 책임질 핵심사업의 당위성에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광역시가 전국 최초로 시행한 대형마트 의무휴업일 평일전환이 서울에서도 첫 사례가 나오는 등 전국적으로 확산할 조짐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대구광역시의 프레임을 깬 혁신 사례이자 대표적 성공 사례인 대형마트 의무휴업일 평일전환이 다시 한 번 주목받고 있다. 대구광역시는 지난 2월 10일 8개 구·군 행정예고 및 의견수렴 등 행정절차를 거치고, 유통업상생발전협의회의 심의를 통해 건전한 유통질서 확립과 중소유통업 상생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특·광역시 단위로는 전국 최초로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을 매월 두 번째, 네 번째 일요일에서 월요일로 변경해 시행했다. 의무휴업일 평일전환 후 6개월 효과를 분석한 결과 슈퍼마켓, 음식점 등 주요 소매업(대형마트, SSM, 쇼핑센터 제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9.8%, 대형마트 및 SSM 매출은 6.6% 증가했으며, 특히 음식점 25.1%, 편의점 23.1% 등은 타 업종에 비해 큰 폭의 매출 증가세를 보였다. 이러한 소매업종 매출 증가율은 의무휴업일을 일요일로 유지하고 있는 인근 지자체인 부산 16.5%, 경북 10.3%, 경남 8.3%와 비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