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성주군은 올해부터 본격 도입된 지방보조금 관리시스템 ‘보탬e’ 교육을 군청 2층 내 문화강좌실에서 보조사업 업무담당자와 민간보조사업자를 대상으로 대면교육을 진행했다. ‘보탬e’는 행정안전부가 지방보조금의 투명한 관리를 위해 새롭게 구축한 관리 시스템으로 지방보조사업에 대한 계획부터 집행·사후관리까지 업무처리 전 과정을 정보화하여 한 곳에서 관리할 수 있도록 구축됐다. 군은 신규 시스템 도입에 따라 지방보조금 사업 담당자 역량을 강화하고 민간보조사업자의 혼란을 최소화하고자 이번 교육을 시행했으며,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의 전문강사를 초빙하여 상세한 교육을 통해 시스템 사용자의 이해를 도왔다. 특히 이번 교육은 보조사업을 마무리하는 하반기에 발맞춰 정산방법 및 보조사업 집행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 과정, 집행점검 시스템 등을 집중적으로 교육하여 보조사업 관련자의 시스템 사용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데 집중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올해부터 본격 도입된 ‘보탬e’시스템을 통해 지방보조사업의 투명성을 높이고 재정 건정성과 효율성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한다”며 “보조금 사용자들이 빠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울릉군은 2024년 상반기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16억원을 확보하여 군의 재정부담을 경감하고, 지역현안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되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확보한 특별교부세 사업은 ▲울릉군 군단위 LPG배관망 구축사업 14억원, ▲나리 하수관로 보수공사 2억원 2개 사업에 총 16억원이 반영되었다. 울릉군 군단위 LPG배관망 구축사업은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인 울릉군에 LPG배관망을 구축하여 주민들의 열악한 에너지 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지형적 요인과 열악한 제반여건으로 추가 사업비 소요가 발생하고 사업이 지연되는 상황이었으나, 이번 예산지원으로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아 차질없이 사업이 추진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나리 하수관로 보수공사는 나리 지역의 하수관로 및 맨홀을 보수하는 사업으로, 하수관로 누수를 방지하여 공공하수도의 처리효율을 향상시키고, 지반침하를 사전 예방하여 주민 및 관광객의 인명 및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사업이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이번에 16억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하여 우리군의 시급한 사업을 시기적절하게 추진할 수 있게 사업비가 교부된 데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특색있는 제품과 디자인으로 진심을 전해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아라” 최기문 영천시장은 지난 31일 청년창업가 사업장 2곳을 방문해 임직원을 격려하고 특색있는 상품 개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직접 재배한 샤인머스켓으로 빵, 콤부차 등을 생산하는 ‘농업회사법인 심박(대표 박문수)’은 상품 다양화에 주력하며 청년다운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지난 6월 동남아 무역사절단에 참여해 대만과 베트남에 13건의 수출 MOU를 체결했으며, 95만 달러의(한화 13억) 계약을 따내는 등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특화된 지역 특산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약특구 영천의 장점을 살려 각종 한약재와 특산품을 가미한 고품질 건강소금을 생산하는 ‘농업회사법인 케이소금나무(대표 금은혁)’를 방문해 청년창업 지원사업으로 창업해 지금의 법인을 설립하기까지 성장 과정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선배 청년사업가들의 성공 사례를 들려주는 등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청년들의 꿈은 국내·외를 가리지 않고 확대돼야 한다. 그 중심에 영천시가 든든한 지원군이 되겠다”고 격려했다. &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경산시는 지난 5월 28일부터 6월 26일까지 관내 반지하주택에 설치된 고정형 방범창을 '개폐형'으로 교체하는 반지하주택 안전방범창 1차 설치사업을 완료했으며, 현재 2차 설치사업을 추진 중이다. 지역 내 반지하 주택에 설치된 대다수의 방범창은 고정형이라 임의로 열수 없어 화재나 침수사고 시 현관을 통한 탈출이 어려워 인명 피해를 야기했다. 이에 경산시는 지역 내 반지하주택을 조사하여 고정형 방범창을 개폐형 방범창으로 교체하는 사업을 추진 중에 있으며 비가 집중되는 6월 말 이전에 소유자 동의를 얻은 17곳의 58가구에 개폐형 방범창 교체를 완료했다. 지역 내 반지하주택은 70곳 214가구로 조사되었으며, 현재 추가적으로 소유자 동의를 얻은 17곳에 대하여 2차 설치 사업을 추진 중이다. 개폐형 방범창은 기존의 방범창보다 활용도가 좋고, 화재나 침수에도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어 취약가구의 안전확보에 의의가 있다. 특히 침수 우려가 있는 곳은 일체형(개폐형 방범창+차수판) 안전 방범창을 설치하여 창문 침수 방지 및 주거 환경을 개선할 수 있다.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조달청이 앞으로 불공정 조달 행위에 대한 조사를 기업의 부담을 완화하면서 권리 구제를 확대하는 방향으로 개선해 운영한다. 이번 규정 개정은 '2024년 공공조달 킬러규제 혁신방안'일환으로 진행하며 8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주요 내용으로는 불공정 조달행위 조사에 대해 조사 전 일정기간 동안 자진신고 기간을 운영하고, 기간 내 성실하게 자진신고한 기업에게는 일부 조치 감면 혜택을 제공한다. 그동안 유사한 불공정 조달행위에 대해 시차를 두고 다수의 신고, 제보가 접수되는 경우 피조사 기업의 조사 부담이 가중되는 문제가 제기돼 왔다. 앞으로는 사안에 따라 조사 시작 전 자진신고 기간을 안내하고, 위반 내용의 포괄적 인정·관련 증빙자료 제출 등 성실하게 자진신고 한 것으로 인정될 경우에는 부정당업자 제재 처분 감경, 일정 기간 추가 조사 유예 등을 기업 부담을 완화해 줄 방침이다. 피조사 기업에 대한 권리 구제 기회도 확대한다. 현재 불공정 조달행위로 인한 부당이득 환수 절차상 환수 금액 확정 이전 의견제출 기간(10일), 환수 금액 확정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조달청은 1일 서울지방조달청 대강당에서 2024년 제2회 우수조달물품으로 지정받은 기업에게 지정증서를 수여했다. 올해 두 번째 지정 심사를 통과한 제품은 ‘채널선택 및 보호기능을 갖는 디젤발전기’ 등 92개이며 심사 통과율은 34.6%로 2024년 제1회차(22.3%)에 비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건설환경 및 사무기기 분야에서 지정 제품 수가 늘어 전체 통과율 상승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됐다. 이번 심사에서 처음으로 우수제품 시장에 진입한 제품은 41개로 44.6%를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우수제품 지정은 심사의 전문성과 공정성을 강화하기 위해 심사 가이드라인을 마련, 위원들에게 배포해 신청서류에 대한 내실 있는 사전검토와 신청업체들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제품의 우수성을 면밀하게 살폈다. 또한 심사분야별로 우수제품 심사 전담 위원을 구성해 전문성 있는 심사위원을 선정했고, 공정하고 신뢰성 있는 심사를 위해 심사현장에서 심사위원의 태도·발언·성실성 등을 확인하고 평가하는 평가위원 모니터링단을 구성하여 운영했다. 우수제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식품안전정보원은 2023년 국내 식품산업 생산실적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100조 원을 돌파한 가운데 전년(104조 8,190억 원) 대비 3.5% 증가(108조 4,875억 원)해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2021년, 2022년 식품산업 생산실적은 코로나19로 인한 외식 감소와 가공식품 소비 증가로 인해 각각 10.5%, 12.5% 상승했던 것에 비해 2023년 생산실적은 코로나19 종식으로 인해 코로나19 이전과 유사한 수준의 성장률을 보였다. 2023년 식품산업 생산실적은 국내 총생산(GDP) 2,236조 3,294억 원 대비 4.9%, 국내 제조업 총생산(GDP) 546조 6,640억 원 대비 19.8%를 차지했다. 2023년 생산실적 108조 4,875억 원 중 식품 등(식품, 첨가물, 용기포장 등)은 69.9조 원(64.5%), 축산물은 35.8조 원(33%), 건강기능식품은 2.7조 원(2.5%)이며, 수출실적은 7조 2,343억 원으로 ’22년 수출실적 7조 4,444억 원과 유사한 수준이다. ‘식품 등 생산실적’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청도군은 산림청 주관 2025년 임산물 산지종합유통센터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15억원(국비 7.5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고 31일 밝혔다. 본 사업은 임산물의 수집, 저장, 가공 등 유통체계의 현대화 및 규모화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영농조합 등의 생산자단체를 지원․육성하여 임산물 가공산업을 활성화하는데 목적이 있다. 공모사업 선정에 따른 지원 대상 단체는 동청도농업협동조합으로 청도의 대표 임산물인 떫은감(청도반시)과 산딸기에 대한 가공과 유통 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사업은 사업을 주관하는 산림청과 공모를 대행하는 한국임업진흥원이 △사업계획의 타당성, △사업발전의 가능성, △사업능력의 적정성, △지자체의 지원계획 등에 대해 평가를 했고, 서류심사, 현장실사, 전략발표 등의 과정을 거친 끝에 청도군이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게 됐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청도에서 생산되는 떫은감은 전국 생산량의 16%, 산딸기는 17.8%를 차지할 만큼 청도군의 주요 소득작물이며,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생산성 및 품질 향상 등 대외 경쟁력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임가소득 증대를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경북 영주시는 지난 31일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선정위원회에서 공급업체 12개소(12개 품목)를 추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는 상반기 진행된 답례품 공급업체 공개모집에 신청한 업체 중 ▷사업목적부합성 ▷공급업체 운영역량 ▷지역과의 연계성 ▷유통 및 마케팅 관리 역량 ▷시설운영 및 품질의 전문성 등을 평가해 12개 업체를 선정했다. 특히 이번 위원회에서는 기존 농·축산물 위주의 답례품에서 탈피해 간편조리식품, 화장품, 발효 체험권 등 새로운 품목을 채택하여 기부자의 답례품 선택 폭을 넓혔다. 추가된 답례품으로는 ▲영주 로컬브랜드식품(쫄면, 불고기 청국장 세트, 만둣국, 카스테라 인절미, 찹쌀도너츠, 영주문어, 부각) ▲영주지역 장인의 수제 호미·낫 제품 ▲솔잎 추출물 화장품 ▲홍도라지 가공품 ▲막걸리빚기 관광체험상품 등 특색있고 다양한 상품들이 선정됐다. 이번에 추가 선정된 답례품은 8월 중으로 기부자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이재훈 부시장은 “기부자에게 지역의 특색이 담긴 매력적인 답례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업체로 선정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답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영주시는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의거 시행한 정밀안전점검의 결과에 따라 관내 교량 5개소에 대해 보수·보강 공사를 8월부터 연말까지 시행한다. 점검 결과 B등급 이하 판정을 받은 적서교, 창진교, 미림교, 운학교, 월호교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공사에서는 환경적인 요인 및 차량 통행에 따른 열화현상, 균열, 신축이음 파손 등에 대한 보수를 실시한다. 시는 공사에 대해 적극적으로 알리고 공사 기간 효율적인 차량통제를 실시해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황규원 건설과장은 “요즘 교량의 안전과 관련하여 많은 사건·사고가 발생하고 있다”며, “상반기 실시한 정밀안전점검에 따라 보수·보강공사를 적기에 시행하여 재해를 예방하고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도로교는 차량의 통행이 많은 시설로 철저한 시공을 위해 교통통제 등 통행 불편이 발생할 수 있으나, 지속적인 홍보 및 적재적소 신호수 배치 등과 같은 조치를 통해 불편함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영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