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초고령사회 해법을 문화콘텐츠와 생활형 복지에서 찾은 경북 칠곡군이 주목받고 있다. 칠곡군은 지난 21일 서울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대한민국 지자체 홍보대상’에서 사회복지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홍보대상은 한국미디어영상교육진흥원이 주관하고 행정안전부·문화체육관광부·방송통신위원회가 후원한다. 올해는 정책·안전관리·인구대책·사회복지·스마트문화도시·축제·관광·지역경제활성화·역사문화·환경기후 등 10개 부문에 전국 228개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으며, 칠곡군은 이 가운데 사회복지 부문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심사위원단은 칠곡군이 어르신 복지를 군정의 중요한 축 가운데 하나로 두고, 이를 정책과 문화 콘텐츠로 확장해 온 점을 높게 평가했다. 글을 배우지 못했던 할머니들이 한글을 익히고 시를 쓰고, 다시 랩을 통해 젊은 세대와 소통하는 과정은 지역 공동체 회복의 사례로 주목받았다. 이러한 활동은 국내 주요 방송은 물론 BBC·CNN·로이터 등 해외 언론에도 잇달아 소개되며‘K-할머니’라는 새로운 문화적 상징을 만들어냈다.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칠곡군 왜관 로타리클럽(국제로타리3700지구)은 지난 20일 왜관읍 취약계층을 위하여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전기장판 10개를 후원했다. 이번 물품 지원 행사에 참여한 왜관 로타리클럽(회장 박민수)은 해마다 도움이 필요한 지역 곳곳에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특히 올겨울 추위에 취약한 가정을 위해 전기장판을 후원물품으로 선정했으며, 관내 1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박민수 왜관 로타리클럽 회장은 “겨울철 난방용품이 필요한 가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회원들과 함께 전기장판 지원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우석 왜관읍장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나눠주신 왜관 로타리클럽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전해주신 물품은 꼭 필요한 분들에게 빠짐없이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칠곡군]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칠곡군은 지난 19일 군청 공감마루에서 ‘칠곡군 자율상권구역 지정 및 상권활성화 종합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는 김재욱 칠곡군수 등 군 관계자와 군의회, 왜관중앙자율상권조합 관계자 등 약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보고회는 침체된 지역 상권의 자생력 향상과 경영 개선을 위한 ‘자율상권구역 지정’을 위한 종합계획의 최종 결과를 공유하고, 향후 추진 방향 및 관련부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본 용역은 2025년 5월부터 11월까지 6개월간 진행됐으며, 곡군 상권의 현황 분석, 왜관 원도심 상권의 재도약 전략, 자율상권구역 지정 요건 충족을 위한 절차·대응방안, 정부 공모사업 연계 가능성 검토 등이 포함됐다. 특히 왜관역 앞 1번도로 구간을 중심으로 약 8.2만㎡, 점포 400여 개를 기준구역으로 설정해 상권의 구조 분석과 개선 방향을 제시했다. 자율상권구역은 상인 중심의 상권 자율 개선을 지원하는 제도이며, 지정 시 구역내 점포에서 온누리상품권 유통, 3+2년간 최대 100억 원까지 지원받아 상권 구성 공간 개선(H/W),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안동시 중구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1일 악성・특이민원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안동경찰서 역전지구대와 함께 ‘특이민원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모의훈련은 민원실에서 발생할 수 있는 폭언, 폭행, 흉기 위협 등 다양한 돌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으며, 민원응대 직원의 비상대응 능력 향상과 실제 사고 발생 시 즉각적인 공동 대응체계 구축을 목표로 했다. 이날 훈련에는 안동경찰서 역진지구대도 함께 참여해, 상황 전파 → 상급자 보고 및 주변 도움 요청 → 경찰 출동 → 민원인 제압 및 직원 보호 등의 절차를 실제 상황에 대비해 훈련했다. 위급 상황 발생 시 버튼 한 번으로 경찰에 자동 신고되는 긴급 비상벨 작동 점검도 함께 진행됐다. 훈련에 참여한 민원실 직원은 “특이민원이 늘어나면서 현장에서 불안함을 느낄 때가 많았는데, 이번 훈련을 통해 실제 상황에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확실히 알게 됐다”며 안도의 반응을 보였다. 중구동은 앞으로도 정기적인 모의훈련과 더불어 민원실 출입 관리 강화, CCTV 사각지대 최소화, 심리상담 프로그램 확충 등 특이민원 대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안동시는 지역경제의 활성화와 기부자 만족도 제고를 위해 2026년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및 공급업체를 공개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안동시에 사업장과 생산시설을 두고 있으며, 답례품으로 제공할 품목을 안정적으로 생산・공급할 수 있는 업체다. 시는 다양한 지역 업체의 참여를 위해 공급업체가 직접 답례품 품목을 제안하는 방식으로 모집을 진행한다. 이번 공개모집의 공고기간은 11월 30일까지며, 신청서 접수는 12월 1일부터 3일까지 진행된다. 이후 서류심사와 답례품선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내년에 제공할 답례품과 공급업체를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업체는 고향사랑e음 시스템 등록 절차를 마친 뒤 2026년 1월부터 기부자에게 답례품을 공급하게 된다. 시는 그동안 지역 특색을 반영한 다양한 답레품을 발굴하며 기부자의 선택 폭을 넓혀 왔으며, 올해 역시 지역 농가와 업체의 참여 기회를 확대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방침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선정된 답례품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만족도 조사를 통해 기부자의 선호를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안동시는 전통시장 활성화와 지역 상인・시민 간 소통을 위해 ‘2025 안동 중앙신시장 한마음 축제’를 오는 11월 23일부터 24일까지 2일간 중앙신시장 제2공영주차장에서 개최한다. 축제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은 11월 23일 오후 2시, 메인무대에서 열리며, 축하 퍼포먼스 등을 통해 흥겨운 분위기를 조성할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안동시와 중앙신시장상인회가 공동 주최하며, 전통시장의 활력을 높이고 상인과 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상인화합 노래자랑, 먹거리 부스 운영, 생맥주 교환 이벤트 등 참여형․체험형 프로그램이 마련돼 축제장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 계획이다. 특히 생맥주 교환 이벤트는 축제 기간 중 중앙신시장에서 구매한 영수증 2만 원당 1매의 교환권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돼, 방문객의 높은 호응이 기대된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한마음 축제는 전통시장을 시민이 보다 친근하게 체감할 수 있는 대표 행사”라며, “축제를 통해 시장 상권이 더욱 활성화되고 지역 경제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안동시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 안동시 10대 시정이슈’ 설문조사 결과를 11월 21일(금)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공직자가 체감한 시정성과를 객관적으로 정리하고 안동의 미래 비전을 공유하기 위한 취지로 진행됐으며, 지역 균형발전․미래산업 육성・문화관광 성장․시민 삶의 질 향상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의미 있는 변화가 반영됐다. “산불의 상처 딛고, 시민과 함께 다시 일어서다” 올해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이슈는 3월의 대형 산불 이후 이어진 피해 극복 과정이었다. 주거지원, 복구 인력 투입, 전국 각지의 성금과 자원봉사가 더해지며 공동체적 복원력이 다시 확인된 한 해였고, 직원들은 “재난을 넘어 다시 일어선 시민의 힘”을 주요 이슈로 꼽았다. 국도대체우회도로 15년 만의 완전 개통 2011년 첫 구간 개통 이후 15년 동안 이어진 숙원사업이 마침내 마무리되며, 안동의 순환도로 체계가 사실상 완성된 것이다. 도심 교통량 분산, 이동 편의성 향상, 물류 흐름 개선 등 시민 생활과 지역경제 전반에서 체감도가 높았다는 평가가 이어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구미시는 11월 24일부터 28일까지 5일간 강동문화복지회관 전시실에서 '2025년 정기과정 수강생 종합작품전시회'를 연다. 이번 전시회는 한 해 동안 강좌에 참여한 시민들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전시에는 발효·흑초, POP·수채캘리그라피, 보태니컬아트, 민화, 섬유민화, 수채화, 손뜨개, 문학의 숲, 노인미술지도사 등 9개 과정 수강생들이 직접 완성한 작품 300여 점이 출품된다. 수강생들은 작품 설치 과정에도 참여해 전시공간의 완성도를 높이며, 시민들이 보다 생생하게 감상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유영익 문화예술회관장은 “수강생들이 1년 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시민들과 나누는 뜻깊은 자리다”라며 “많은 시민이 전시회를 관람하며 일상의 쉼과 즐거움을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시민 누구나 배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평생학습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동문화복지회관은 올해 신규 강좌로 탁구교실(오후반), 배드민턴(오후반), 스마트폰 교육, 다이어트댄스 등 4개 과정을 추가 운영하며 시민들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하고 있다. [뉴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김장호 구미시장은 지난 20일 2025년산 공공비축미 건조벼 매입이 진행 중인 선산읍 화조창고와 해평면 오상리 마을회관 앞 수매현장을 찾아 현장을 점검했다. 김 시장은 농협 관계자와 농업인들과 함께 수분 측정, 등급 판정, 중량 검수 등 공공비축미 매입 절차 전반을 직접 확인했다. 올해 들어 깨씨무늬병 확산으로 작황 피해가 발생한 만큼, 현장 농업인들의 어려움과 요구 사항을 직접 듣는 데에도 집중했다. 2025년산 공공비축미 건조벼 매입은 11월 12일 시작해 11월 28일까지 약 2주간 이어진다. 올해 구미시 매입 물량은 총 3,308톤으로, 산물벼 800톤과 건조벼 2,508톤이 대상이다. 품종은 ‘일품’과 ‘영호진미’ 2종으로 매입이 이뤄지고 있다. 김 시장은 “이상기후와 병해충 확산 같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고품질 쌀을 생산해주신 농업인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쌀 산업의 고품질화가 농업인 소득 향상으로 이어지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미시는 지난 11월 ‘2026년 고아DSC(벼 건조저장시설) 확충사업’ 경상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구미시는 지난 21일 효성티앤씨(주)·효성화학(주) 구미공장(총괄공장장 안준모)으로 임직원 100여명이 정성껏 담그고 포장한 김장김치 6,000kg(500통, 2,000만원 상당) 전달받았다. 이번 사랑의 김장나누기에는 임직원들이 준비된 절임배추와 양념 버무리고, 통에 담아 전달하여 나눔의 의미를 더 했다. 전달된 김장김치는 사회복지시설 및 단체, 읍면동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안준모 효성티앤씨(주) 구미공장장은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김장을 담그고 전달하니 나눔의 의미가 더욱 깊게 느껴진다”며 “정성껏 마련한 김치가 이웃들에게 작은 희망과 따뜻함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추운 날씨에도 이웃을 위해 직접 김장을 담가 주신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전달받은 김치는 필요한 곳에 신속하고 고르게 배부하겠다”고 밝혔다. 효성티앤씨·효성화학은 2010년부터 매년 11월 김장나누기를 진행하며 지역 취약계층의 겨울나기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임직원 급여나눔 ‘매칭그랜트’ 제도를 통해 회사와 직원이 함께 기부를 이어가는 등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