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해양수산부는 인천시·인천항만공사(IPA)·인천도시공사(iH)로 구성된 인천시 컨소시엄을 인천항 내항 1·8부두 재개발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 본격적인 협상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인천항 내항 1·8부두 재개발사업은 2024년부터 2028년까지 5년간 총 5,906억원을 투입하여 인천광역시 중구 북성동 및 항동 일원에 42만 9천㎡ 규모의 해양문화 도심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12월 인천시 컨소시엄은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사업제안서를 해양수산부로 제출한 바 있으며, 해양수산부는 관련 법령에 따른 제3자 공모와 제안서 평가 등을 거쳐 인천시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앞으로 해양수산부는 개발․회계․금융 등 분야별 전문가가 참여하는 협상단을 구성하여 인천시 컨소시엄과 협상을 통해 사업계획(안)을 보완하고 구체적인 사업 시행 조건 등을 결정할 예정이다. 또한, 2025년 말 본 사업 착공을 목표로 사업계획 수립 등 후속 절차도 차질 없이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우선협상대상자 지정을 통해 인천지역의 오랜 숙원인 인천항 내항 1·8부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고용노동부는 지역산업의 특성에 따라 구인기업과 구직자에게 고용서비스를 집중적으로 제공하는 '일자리 수요데이'를 운영하고 있다.(‘23년 11월~) 7월까지 채용행사에 2,889개의 기업이 참여했고 구직자 취업역량강화 프로그램도 5,683회 진행했다. 8월에는 22일부터 지역의 청년, 중장년들이 적합 기업을 탐색하고 준비할 수 있도록 지역 일자리 유관기관과 협업을 중심으로 ‘일자리 수요데이’를 운영*한다. 서울고용센터는 한국항공우주산업㈜,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백화점 등 대기업이 릴레이로 참여하는 직무설명회 ‘일자리 수요데이 설來임’을 개최한다. 청년들이 선호하는 기업의 인사담당자 현장 특강을 통해 기업문화와 직무별 채용프로세스 등 청년 구직자들이 궁금해하는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대구고용센터는 경일대학교와 공동으로 ‘청년을 위한 일자리 수요데이’를 개최한다. 지역 강소기업인 에스엘㈜, 남산병원 등 20여 개 기업이 참여하여 지역청년들에게 현장 면접을 통해 해당 기업에 취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서울남부고용센터는 한국공항공사 등과 힘을 모아 중장년 구직자 중심으로 ‘항공일자리 수요데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포항시가 산업통상자원부, 한국배터리산업협회와 함께 대한민국 배터리 산업을 이끌어나갈 현장 맞춤형 인력양성에 본격 나섰다. 포항시는 배터리 아카데미 남부권 캠퍼스 교육생을 대상으로 19일과 21일 양일간 포항 특화단지 내 대표 이차전지 기업인 에코프로와 피엠그로우를 방문하고, 이차전지 생산 현장을 체험하는 견학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견학은 아카데미 교육생들에게 이차전지 산업의 실무적인 이해를 높이고, 이론과 실습 교육 내용을 현장 경험과 접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에코프로는 이차전지 핵심 소재인 양극재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이날 견학에서 배터리아카데미 교육생들에게 이차전지 생산 과정 전반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피엠그로우는 이차전지 배터리팩 제조와 사용후 배터리 성능 검사시스템을 생산하고 있으며, 교육생들에게 이차전지 생산 및 안전 관리 등의 다양한 실무적인 요소들을 직접 관찰하고 배울 수 있는 시간을 제공했다. 배터리 아카데미는 배터리 산업의 인력 부족 해소를 위해 산업계 수요기반 교육과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영천시는 제1회 추가경정예산보다 94억원을 증액한 1조4220억원 규모의 예산안을 편성해 21일 시의회에 제출했다. 일반회계는 1회 추가경정예산보다 0.9% 증액한 1조431억원, 공기업특별회계는 0.2% 증액한 1135억원, 기타특별회계는 0.1% 증액한 226억원, 기금은 증액 없이 2428억원 규모로 편성했다. 시는 이번 추경에서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해 △소하천 정비 및 수해복구 14.4억, △도로정비 및 사면 복구 13억, △재해 응급복구 장비 임차 9억, △호우 피해 구거·수로 등 정비 8.5억, △농로·소교량 호우 피해 복구 7.4억, △하천·세천 수해복구 6.6억, △저수지 보수 5억 등을 편성했으며, 시민 안전 및 편의 향상을 위해 취약지역 응급의료기관 운영지원 11억원을 편성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이번 추경예산은 국세, 지방 세수 감소에 따른 지방교부세의 불확실성을 고려하여 연내 집행이 어려운 예산은 삭감하고 시민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장마철 집중호우 피해 지역 복구 사업 지원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며 “예산안이 확정되면 신속 집행을 통해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이차전지 선두도시 포항시가 세계 1위 전기차 보급 국가인 노르웨이를 찾아 이차전지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를 위한 협력관계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포항시는 19일부터 21일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열린 ‘오슬로 배터리데이 컨퍼런스 2024’에 참여해 아시아 국가 중 최초로 국내 이차전지산업 현황을 주제로 프레젠테이션을 펼쳤다. 올해 6회차를 맞는 오슬로 배터리데이 컨퍼런스는 북유럽 이차전지 대표 컨퍼런스로 쉬브AS, 슈멜 드 레온 에너지 및 노르웨이 배터리협회가 공동 주최하며 30명 이상의 연사가 글로벌 이차전지 소재 및 생산기술 동향, 정책 등을 소개했다. 이번 포항시의 컨퍼런스 참여는 지난 5월 이강덕 포항시장이 미래 신성장산업 육성을 위해 노르웨이, 덴마크 등 북유럽 현장을 직접 찾은 이후 글로벌 시장과 지속적인 교류협력 강화를 지시하면서 이뤄지게 됐다. 특히 지난해 11월 ‘배터리선도도시 포항 국제 컨퍼런스 2023’에서 폴룬데(Pål Runde) 노르웨이 배터리협회장이 연사로 나선 바 있으며, 이에 대한 화답으로 아시아 국가 최초로 포항시에서 연사로 나서는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포항시는 ‘2024년 경북형(포항) 스마트공장(기초단계) 구축지원사업’ 수요기업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포항 소재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이번 사업은 제조 현장에 적합한 다양한 형태의 스마트공장(기초) 구축을 지원해 지역기업의 제조혁신 경쟁력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된다. 사업수행기관인 포항테크노파크 스마트제조혁신센터에서는 평가를 통해 총 7개 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기업은 공정개선, 품질 향상 등을 위한 IoT, AI, 클라우드 등 첨단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공장 구축 및 자동화 장비 도입에 소요되는 총사업비의 50% 이내 최대 5천만 원까지를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신청은 스마트공장 사업관리시스템을 통해 내달 9일부터 13일까지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포항시 및 포항테크노파크 홈페이지 ‘2024년 경북형(포항) 스마트공장(기초단계) 구축지원사업’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지역산업 발전을 위한 스마트제조혁신은 스마트공장의 핵심 인프라 구축이 가장 중요하다”며 “앞으로 중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포항시가 최근 구룡포읍 일원 산마늘 재배포장에서 농업인 30여 명과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부추꽃대 예취기의 현장 시연회를 구룡포농협 주관으로 개최했다. 포항시의 단기 임산물 소득화 사업과 구룡포농협의 농협중앙회 지역농협 자금을 지원받아 육성한 산마늘은 25 농가 3.2ha로 지난 3월 수도권 농산물도매시장에 생체 400여 상자를 출하한 바 있어 지역의 새 소득작목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번에 시연한 예취 높낮이 조절기능이 있는 예취기는 작업성능이 약 20배 이상으로 노동력의 약 90% 이상 절감할 수 있어 산마늘 재배포장에 획기적인 신기술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이날 시연한 산마늘 잡초예취기는 휘발유 고출력 엔진으로 조작이 쉽고 무게는 약 10kg 정도로 고령, 여성농업인도 조작과 활용이 쉬워 연 2 에서 3회 예취 작업으로 산마늘의 생산량 증가와 품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포항시]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21일 영천시 포도 수출작목반과 상주시 복숭아 수출작목반에서 경북 포도·복숭아 수출 확대를 위한 수출농업기술지원단 중간 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날 중간 평가에서는 작목별 수출 확대를 위한 사업 추진 현황에 대해 심도 있는 검토가 진행됐으며, 현장에서 직접 지역 농업인들의 의견을 듣고 현장 애로 기술 해결, 우수사례 발굴 등에 대한 결과를 발표했다. 포도 수출농업기술지원단은 올해 5월부터 시행되는 대만 수출용 포도 사전등록제에 대비한 대만 수출 포도 농약 안전성 교육 지원 및 수출 희망 농가 교육, 2023년부터 관세가 면제된 태국 시장 점유율 증대를 위한 마케팅 전략 추진 경과를 검토했다. 또, 국가별 수출 규격품 증가를 위한 품질 규격화 생산기술, 경북도 개발 신품종 재배 교육 등 포도 수출 확대를 위한 종합적인 기술지원에 대한 진행 상황을 파악하고 농업인, 산업체 등 현장 애로사항에 대한 의견 수렴과 개선 방안을 모색하는데 주안점을 뒀다. 기후변화에 대비한 봄철 냉해 피해 경감을 위한 시험, 재배용 봉지 현장 실증시험에 대한 발표와 토론도 이어졌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경상북도와 경주시가 현대차그룹의 알짜 차체 부품 협력사를 유치, 단일공장 세계 최대 자동차 생산 기지인 현대차와 협업하며 자동차부품 공급망을 더욱 확고히 하고 미래 전기차 부품까지 대비하는 교두보를 마련한다. 경상북도와 경주시는 21일 ㈜대성사와 경주시청에서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주낙영 경주시장, ㈜대성사 허부걸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자동차용 차체 부품 생산공장 건립을 내용으로 하는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투자협약으로 ㈜대성사는 2026년까지 경주시 구어2일반산업단지내 36,896㎡ 부지에 1,100억원을 투자해 핫스탬핑 공정을 이용한 전기차 플랫폼 등 자동차용 차체 부품을 생산하는 공장을 건립하고 100여 명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할 예정이다. ‛68년에 창업해 반세기가 넘는 사업경력을 보유한 ㈜대성사는 현대자동차의 첫 조립 차량인 ‛69년 코티나 부품 공급을 필두로, 포니, 엘란트라, 소나타, 투싼, 코나, 펠리세이드, 넥소, 아이오닉5, GV60까지 현대차의 거의 모든 차량에 부품을 공급해 온 알짜 기업이다. ㈜대성사는 오랫동안 현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경상북도는 21일 경주에서 10대 산업 분과 전문가와 관계부서 등이 모여 ‘산업대전환 거버넌스 운영’ 중간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를 비롯해 총괄협의회장을 맡은 김현덕 경북대 교수와 자문위원이신 최재홍 교수, 정종석 연구위원, 그리고 인공지능, 반도체, 이차전지, 바이오 등 10개 분야의 전문가 대표와 경북도 관계부서장이 참여했다. 총괄협의회장의 사업 운영 현황 보고를 시작으로 4시간에 걸쳐 10대 산업 분과별 발전 방향 이행안(로드맵)과 전략 과제(안)에 대해 보고하고 분야별로 개선 방안 등에 대해 공유‧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산업 발전 방향 이행안은 산업별 정의와 현황, 전망에 대한 분석을 시작으로 2025년부터 5개년 동안 산업별로 전략 방향과 핵심 성과를 설정하고 단계별 세부 이행 전략을 담고 있다. 또한, 주요 전략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정책사업 과제도 함께 제시하고 있다. 도는 그동안 경북의 경제산업 전반에 대한 총괄적인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원인 분석 및 실태 파악에 미흡한 면이 있다고 판단했다. &n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