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경주시는 서천교 인근 형산강 둔치 유휴부지 2만 8,000㎡를 정비하고 갓씨를 파종해 형산강변 갓꽃 단지를 조성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형산강변의 경관을 개선하고,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자연 친화형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 1월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됐다. 사업 대상지는 경주시외버스터미널 인근으로, 경주를 처음 방문하는 관광객이 가장 먼저 마주하게 되는 도시의 관문 지역에 해당해 그 상징성과 경관적 가치가 매우 크다. 경관 식재가 완료된 5월 중순 현재, 형산강변 일대에는 황금빛 갓꽃이 흐드러지게 피어 아름다운 풍경을 연출하고 있으며, 이를 보기 위한 시민과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봄의 끝자락에 피어난 갓꽃은 벚꽃이 진 자리를 대신해 또 다른 계절의 정취를 자아내며, 초록빛 녹음과 어우러져 도심 경관에 생기를 불어넣고 있다. 또한, 형산강변에서 시작된 갓꽃의 물결은 경주예술의전당 인근 부지(약 3,775㎡)까지 이어져, 삭막했던 공간을 황금빛 자연경관으로 탈바꿈시켰다. 갓꽃이 전하는 따뜻한 색채는 시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경상북도 영양군은 지난 3월 25일 발생한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농업생산기반시설에 대하여 복구를 완료했다. 영양군은 이번 산불로 물탱크 5개소, 농업용수관로 25km등 사용 중인 농업생산기반시설 14개소에 피해가 발생했다. 또한, 이번 산불피해는 본격적인 영농기 시작 시점에 발생하여 농업용수시설 피해로 인해 올해 봄농사를 포기해야 하는 2차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었다. 이에 영양군은 산불에 따른 농업생산기반시설 피해조사를 조속히 마무리하고 중앙합동조사반 확인과 동시에 복구공사를 선발주했다. 지난 4월 초부터 시작된 복구공사는 배추, 고추 이식기와 맞물러 영농 차질을 최소화하기 위해 우선적으로 농업용수를 공급하면서 복구 공사를 추진했고, 5월 현재 최종적으로 14개소에 대한 복구공사를 마무리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농사 차질을 최소화하기 위해 발 빠르게 농업용수시설을 복구했다.”라며, “피해 주민들이 조속히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모든 분야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영양군]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 북구 칠성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5월 19일 지역 내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착한대구 캠페인’에 새롭게 참여한 4개소를 방문해 ‘착한가게’현판을 전달했다. 이날 현판식을 가진 착한가게는 미래중고주방(대표 방미남), 태영ENG(대표 김종묵), 칠성냉동사(대표 박희남), ㈜푸른임업(대표 은용기) 총 4개소로, 모두 매월 일정 금액을 정기적으로 기부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앞장설 예정이다. 참여 업체 대표들은“작은 정성이 누군가에게 큰 힘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를 위한 따뜻한 실천을 이어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안재영 공동위원장은“지역을 위한 따뜻한 기부 실천에 동참해 주신 대표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이처럼 소중한 나눔이 더욱 확산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은경 칠성동장은“기업의 자발적인 참여와 따뜻한 마음이 지역 복지의 큰 원동력이 된다”며, “기부금이 도움이 필요한 분들께 온전히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착한가게는 일정액(최소 3만원) 이상 기부를 통해 정기적으로 나눔을 실천하는 가게를 말한다.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 북구청은 5월 19일 직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왜(Why) 그런데이(Day)? - 혁신의 이유’토론회를 개최했다. 북구청은 올해를‘행정혁신의 원년’으로 삼고, "왜?”라는 질문을 화두로 삼아 모든 사업을 심층적으로 분석하고 개선 방향을 모색하는 전 직원 참여형 프로젝트를 추진해왔으며, 그 결과 직원들로부터 직접 정책 개선을 위한 아이디어 제안과, 각 부서별로 논의하는 과정을 거쳐 총 100여건의 의견이 도출됐다.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통해 분야별 제안 과제에 대한 관심도를 조사했고 이를 바탕으로 상위 3가지 항목을 이날 토의 안건으로 선정했다. (▲청년실업 문제해결과 실질적 도움이 되는 청년정책 방안 ▲원룸가 일대 쓰레기 무단투기 근절 및 생활폐기물·재활용품의 올바른 배출 유도방안 ▲팔거천과 서리지 수변공원 등 관광자원 활성화 방안) 1부 자유 토의에서는 행정의 본질을 돌아보고 지속 가능한 북구의 발전을 위한 혁신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구청장과 직원이 격식 없이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나누는 브레인스토밍 방법으로 진행되어 보다 실질적이고 창의적인 정책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 달서구는 지난 19일 구청 내 충무관에서 2025년 상반기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화재 발생을 가정한 실전 시나리오에 따라 월성119안전센터와 협업해 진행됐으며, 위기 상황 시 공무원의 대응 역량을 점검하고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훈련은 화재경보 발령을 시작으로 직장 자위소방대가 소화기 및 옥내소화전을 이용한 초기 진화를 수행하고, 이어서 직원 대피 유도 및 119소방대의 신속한 현장 진입과 화재 진압 절차 시연까지 체계적으로 진행됐다. 특히 실제 소방대원들이 직접 지도를 맡아 훈련의 몰입도와 실효성을 높였다. 이어 훈련 종료 후에는 인근 월성공원에서 월성119안전센터와 함께 직원 대상 소화기 및 옥내소화전 사용법 교육을 실시하여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에 필요한 기초 지식을 익힐 수 있도록 했다. 이번 합동소방훈련은 위기 상황 발생 시 대응 절차를 실제 상황처럼 점검하고, 청사 내 초기 진화 및 대피 체계를 실무적으로 확인하는 기회가 됐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훈련은 직원들이 위기 상황을 체험하고 대응 능력을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 달서구는 지난 19일 '2025년 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아동과 여성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민·관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실효성 있는 예방정책과 대응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는 달서구가 2012년부터 운영 중인 지역 내 협력 네트워크로, 여성·아동 대상 폭력 예방과 피해자 보호를 위한 기관 간 연계를 주도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는 김형일 부구청장을 비롯해 경찰, 교육청, 사회복지기관 등 12개 유관기관에서 15명의 위원이 참석했다. 주요 안건으로는 ▲2024년 사업 성과 공유 및 개선점 도출 ▲2025년 추진 계획 보고 ▲디지털 성범죄 등 신종 위협에 대한 기관별 대응 협의 ▲위기 상황 발생 시 실시간 연계 방안 등이 논의됐다. 특히 최근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딥페이크 성범죄와 디지털기반 성폭력 대응에 대한 기관별 역할과 정보 공유 필요성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이뤄졌다. 달서구는 이번 회의를 계기로 구민 대상 예방교육과 생활 밀착형 캠페인을 더욱 확대하고, 긴급상황 발생 시 실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 달서구는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생활 속 실천을 유도하기 위한 ‘기후위기 식단 실천 퍼포먼스’를 개최했다. 이번 퍼포먼스는 챗GPT의 창의적 아이디어에서 출발한 예술형 캠페인으로, 시민의 시선을 사로잡는 독창적인 기획과 조형 연출이 결합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눈길을 끈 것은 ‘이만옹’의 얼굴을 모티브로 한 이미지로, 이는 뭉크의 명화 ‘절규’를 연상시키는 표정에 기후위기 데이터를 반영해 챗GPT가 생성한 디지털 아트로 제작됐다. 달서구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음식물 쓰레기가 온실가스 배출의 주요 요인임을 직관적으로 전달하고자 했다. 특히 “음식물 쓰레기 10% 감량은 나무 29만 그루를 심는 것과 맞먹는 탄소저감 효과가 있다”는 메시지는 현장을 지나는 시민들의 발길을 멈추게 할 만큼 강한 인상을 남겼다. 전 세계적으로 음식물 쓰레기는 매년 약 1조 달러 이상의 경제적 손실과 함께, 온실가스 배출량의 약 8~10%를 차지하고 있다. 이는 세계 농경지의 약 30%가 낭비되고 있다는 의미이며, 반면 매년 최대 7억 8,300만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 달서구는 미혼남녀가 자연스럽게 인연을 맺고 건강한 결혼문화를 형성할 수 있도록 돕기위해 『커플매니저 양성과정』을 오는 6월 5일부터 운영한다. 이 과정은 지역 주민이 미혼남녀의 만남을 지원하는 ‘관계 조력자’로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돕는 실전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이다. 결혼친화도시 달서구가 추진 중인 ‘잘 만나보세, 뉴(NEW) 새마을운동’의 일환으로 올해 6기째 운영되며, 초저출생과 인구절벽이라는 사회적 위기 속에서 주민 주도의 결혼친화 환경 조성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교육은 6월 5일부터 6월 26일까지 매주 목요일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주요 교육 내용은 ▲커플매니저의 역할과 기본 소양 ▲개인정보보호법 이해 ▲실전 스피칭 기법 ▲SNS 마케팅 전략 등이며, 각 분야의 전문 강사진이 참여해 커플매니저로서 갖추어야 할 실무 역량과 소통 능력을 체계적으로 높일 예정이다. 수강을 희망하는 구민은 달서구청 홈페이지 또는 전화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과정을 수료한 참여자는 하반기 커플매니저 양성 심화과정에 참여할 수 있으며, 자발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칠곡군은 지난 17일 부산 롯데월드 어드벤처에서 드림스타트 가족 69명을 대상으로 ‘가족과 함께하는 놀이동산 나들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취약계층 아동과 가족에게 다양한 문화 체험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가족 구성원들의 연대와 유대감을 강화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군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평소 경제적, 시간적 어려움 등으로 다양한 문화 체험 활동의 기회가 적었던 드림스타트 가족들의 문화적 소외감이 해소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프로그램을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칠곡군]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재)영덕문화관광재단은 지난 19일 영덕군 지품면 신안리에서, 산불피해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위해 농촌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농촌봉사활동의 대상지인 지품면은 의성군에서 시작된 초대형 산불이 3월 25일 영덕으로 확산되어 가장 먼저 피해를 입힌 지역이다. 특히 면사무소 소재지인 신안리 일대는 주변 임야는 물론 농가와 주택이 전소되고 농. 축산업 시설에도 심각한 피해가 발생했다. 영덕문화관광재단 직원 20명은 아픔을 딛고 재건에 들어간 지품면 신안리 복숭아 농가를 찾아 적과(솎아내기) 작업을 하며 올해 영덕 산 복숭아의 알찬 수확은 기원했다. 지품면은 복숭아정보화마을과 복사꽃축제로 잘 알려진 영덕의 대표적인 복숭아 산지이다. 복숭아의 품질을 좌우하는 작업이 5월 초부터 시작하는 적과(솎아내기)인 만큼 영덕문화관광재단 직원들은 일손 부족한 농가를 위해 적과 작업에 집중했다. 지품면 신안리에서 농촌봉사활동을 마친 재단 관계자는“일손이 집중돼야 할 농번기에 농사를 돌볼 여력 조차 없는 주민을 직접 만나 적은 힘이나마 보탠 것에 보람을 느낀다.” 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