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양금희 경제부지사는 27일 몽골 울란바타르에서 열린 ‘2024 한-몽 미래전략포럼’에 참석해 한국과 몽골 간 미래산업 발전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번 포럼은 글로벌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미래 에너지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양국 간 공동의 지속 가능한 발전 전략을 구축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포럼에서는 한-몽 핵심 광물 협력 방안과 에너지전환과 탄소중립 등 2가지 세션으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양금희 경제부지사, 김숙 前 UN대사, 박영준 안세재단 이사장, 이호현 산업부 에너지정책실장, 장영진 대한무역보험공사 사장, 초이질수렝 몽골 에너지부 장관, 잔당샤타르 몽골 대통령실장, 강투무르 몽골 경제개발부 장관 등 주요 기관・기업인 등 200여 명이 포럼에 참석했다. 양 부지사는 축사에서 “경북도는 울란바타르시와 2007년 우호 협력을 체결한 후 농업․도시개발․의료 등 많은 분야에서 폭넓은 교류와 협력을 했다”며, “이번 포럼에서도 양국 간 공동의 문제를 짚어보고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기를 원한다”고 밝히고, “오늘 폭넓은 토론을 통해 한-몽 간 미래산업을 더욱 발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정부는 8월 27일 국무회의에서 고용노동부 소관 법령인 「국가기술자격법 시행령」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 이번 개정안은 국가기술자격의 검정 분야에 정보통신기술, 인공지능 등이 융합된 제조 과정인 ‘스마트제조’ 분야를 추가한 것으로, 향후 이 분야의 국가기술자격 종목을 신설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기 위한 조치이다. 개정안에 따라 ‘스마트제조’ 분야는 국가기술자격의 검정 분야로 새롭게 포함된다. 해당 분야의 검정을 소관하는 주무부 장관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다. 또한, 개정안에는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의 국가기술자격 관련 권한의 일부를 광역자치단체장에게 위임하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다. 정부는 ‘스마트제조’ 분야를 국가기술자격 검정 분야에 추가하는 것을 시작으로, 스마트제조 분야의 국가기술자격인 ‘스마트공장산업기사’와 ‘스마트공장기능사’ 신설을 추진하고 있다. 이 자격 종목은 출제기준 마련, 관련 법령 개정 및 검정 시행기관 확정 등의 준비를 거쳐 2026년에 제1회 검정이 시행될 예정이다. [뉴스출처 : 고용노동부]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8월 27일 국무회의에서 2025년도 고용노동부 예산안이 의결됐다. 2025년 고용노동부 예산안의 총 지출 규모는 35조 3,661억원으로 올해 본 예산 대비 1조 6,836억원이 증가(+5.0%)됐다. 고용노동부는 건전재정 기조에 맞춰 재정을 효과적으로 편성·지출하기 위해 유사·중복 사업의 조정, 사업 운영체계의 혁신을 선행하여 핵심과제 투자를 위한 재원을 마련했으며, 절감 재원은 정부 최대 현안 사항인 일·가정 양립(저출생), 노동약자 보호, 청년 미래 도약 등에 중점 재투자했다. 주요 증액 사항은 아래와 같다. ➊ 초저출생 추세 반전의 핵심 키(Key)인 일·가정 양립 지원을 획기적으로 확대한다. 육아휴직 급여 상한을 현행 150만원에서 최대 250만원(1~3개월 250, 4~6개월 200, 7개월~ 160만원)으로 인상하고, 사후지급금 폐지, 배우자 출산휴가급여 확대(5일→20일), 대체인력지원금 인상(80만원→120만원) 등 일하는 부모와 사업주에 대한 지원을 대폭 강화한다. ➋ 노동시장의 이중구조 개선을 위해 “노동약자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시작한다.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국민경제자문회의와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는 8월 27일 14시 은행회관 국제회의실에서 「인공지능이 이끄는 혁명 : 과학기술과 디지털경제의 새로운 길」을 주제로 공동 학술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동 학술토론회는 각각 경제와 과학기술 분야 대통령 자문기구인 국민경제자문회의와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정책토론회로서, 양대 자문기구 자문위원과 산학연의 다양한 전문가들이 참여했으며, 인공지능 대전환 시대, 과학기술과 디지털경제 혁신 방향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인호 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은 개회사에서 “인공지능 기술은 의료, 제조업, 금융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으며, 새로운 혁신의 필수적인 도구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라고 하면서, “인공지능 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산업별 인공지능 융합을 통한 서비스 활성화를 지원함과 동시에 인공지능 규제 유예제도(규제 샌드박스)를 활성화 하여 혁신제품의 시장 출시를 적극 지원해 나가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우일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부의장은 환영사에서 “인공지능과 디지털 기술은 전 세계적으로 막대한 경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포항시가 27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일자리 창출을 위해 ‘포항형 일자리추진’ 실무위원회를 개최했다. 기업체, 대학, 일자리 관련 유관기관 실무진 24명으로 구성된 실무위원회는 지역의 일자리 현안과 정책에 대해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포항 맞춤형 민관 협력 거버넌스’ 역할을 해오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오는 10월 개최되는 포항시 하반기 취업박람회의 성공개최를 위한 추진 방향 및 지역 고용과 일자리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내 일(My job)을 위해 함께 하는 오늘’을 슬로건으로 오는 10월 15일 만인당에서 개최될 하반기 포항취업박람회는 구직자 선호도가 높은 프로그램 위주로 부대행사를 구성해 구인 기업과 구직자가 중심이 되는 일자리 매칭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9월 2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50여 개의 취업박람회 현장참여 구인 업체를 모집할 예정으로 이날 위원회에서는 고용노동청 포항지청을 비롯한 주요 기업체와 기관들에 우수기업 발굴 및 홍보를 당부했다. 또한 취업지원센터, 포항새일센터, 대학일자리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대구 공영 도매시장 운영을 선도하는 대구농수산물유통관리공사는 공사와 미래를 함께 열어나갈 창의적이고 유능한 인재를 모집하고자 2024년 하반기 일반 직원 공개 채용을 실시한다. 하반기 채용인원은 2급 경력직 팀장 2명(유통운영1팀, 시설관리팀), 3급 경력직 팀(실)장 2명(감사실, 유통운영2팀) 외에 경력·신입 직원으로 행정직 5명, 전산직 2명, 기계직 2명, 토목직 1명, 방재직 1명, 통신직 1명 전기직 1명 총 17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상반기에는 대구·경북 지역 제한을 두었으나, 하반기에는 전국의 우수 인재가 공사 채용시험에 응시할 수 있도록 지역 제한을 전면 폐지했다. 대구농수산물유통관리공사 출범 초기 초석을 다지는 인재 확보를 위해서 진행되는 금번 채용은 분야별·급수별 모집 단위를 구분해 서류 전형 후 필기시험과 면접으로 선발할 계획이다. 2~3급 경력직 팀(실)장은 서류 전형 합격자를 대상으로 심층 면접을 통해 적임자를 선발한다. 경력직 4~5급은 서류 심사 후 직업기초능력(NCS) 100% 필기시험을, 신입직 7급은 서류 심사 후 직업기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영천시는 27일 이상윤 진양특수강㈜ 대표가 시청을 방문해 이웃돕기 성금 1천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이상윤 진양특수강㈜ 대표와 김병렬 근로자협의체 회장이 참석했다. 진양특수강㈜은 1971년 창립 이래 철강 특수강을 주력 제품으로 생산해온 50년 역사의 기업으로, 2013년부터 이웃돕기 성금 기탁을 시작해 총 6,100만원의 성금을 기탁하는 등 꾸준한 사회공헌활동으로 모범이 되고 있다. 이상윤 대표는 “함께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가고, 희망을 전달하고자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성금이 수해 가구를 비롯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잘 쓰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나눔을 통해 이웃들에게 희망을 이어주는 진양특수강㈜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며 “전해주신 따뜻한 사랑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수해, 폭염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위기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영천시]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 수성구는 지난 26일 지역 3개 복지기관과 공예·캐릭터 굿즈 제작·판매 활성화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복지시설의 공예·캐릭터 굿즈 자체 생산을 통한 복지 패러다임 전환과 문화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김대권 수성구청장을 비롯해 수성지역자활센터, 수성여성클럽, 수성시니어클럽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4개 기관은 지역주민이 문화·경제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이들의 신체·정신적 몰입과 성취동기를 불러일으키는 데 힘을 합치기로 뜻을 모았다. 이를 통해 지역 사회에서 일자리를 창출하고 판매와 소비 활성화를 통한 ‘교육-생산-판매’의 선순환 반복 생태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수성구는 협약이 있기 전부터 3개 복지기관과 개별 협력해 복지 대상자에게 문화·경제 활동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하는 등 문화경제 활성화 기반을 마련하는 데 힘써왔다. 수성지역자활센터와는 봉제 인형을 비롯한 굿즈 개발을, 수성여성클럽과는 여성 공예교육과 창업실험실 교육 운영을, 수성시니어클럽과는 시니어공동작업장 사업단을 구성해 굿즈 제작·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경산시는 추석 명절을 맞아 고향사랑기부제를 홍보하고 기부를 장려하기 위해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8월 26일부터 9월 30일까지 진행되며, 기간 중 경산시에 10만원 이상 기부하고 답례품 신청을 완료한 기부자는 자동으로 응모된다. 기부 순번의 끝자리가 ‘1’인 기부자에게는 삼겹살 1kg을 제공하며, 추첨을 통해 선정된 100명에게는 커피 쿠폰 1만원권을 증정한다. 경산시는 올해 2월부터 고향사랑기금을 활용해 ‘우리아이 보듬병원’을 운영해 오고 있으며, 이를 통해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야간이나 휴일에도 소아과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앞으로도 시는 다양한 홍보와 이벤트를 통해 고향사랑기부제 참여를 확대하고, 이를 통해 지역 발전의 기틀을 다지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이번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고향사랑기부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경산시]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경산시는 사회적경제기업에 관심 있는 개인 및 기업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경산시 사회적경제기업 혁신성장 패키지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경산시가 지난 5년간 시행해온 이 사업은 사람 중심, 시민과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하며, 위탁 운영은 (사)지역과 소셜비즈가 맡고 있다. 2024년 상반기에는 사회적경제 신규 발굴을 위한 ‘창업 아카데미 프로그램’ 운영과 공공기관 관계자를 대상으로 한 ‘공공구매설명회’를 개최했다. 또한, 주민의 사회적경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소비 촉진을 위해 7월부터 8월까지 ‘사회적경제 체험 문화센터’를 통해 8개 강좌를 운영했다. 8월 23일부터 25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명품대구경북박람회에는 지역 사회적기업인 캄플로우(대표 송채정)와 한결(대표 김현우)이 참가해 제품을 선보였다. 하반기에는 기업의 혁신 역량 강화를 위한 ‘사회적경제 JUMP-UP 학교’ 사업도 예정되어 있다. 정영주 경산시 일자리경제과장은 “경산시는 매년 혁신성장 패키지 사업을 통해 사회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