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상주박물관(관장 윤호필)은 지난 10월 15일과 26일 두 차례에 걸쳐 상주여자고등학교(교장 오수정) ‘상주사랑 국제홍보단’ 1·2학년 학생 14명과 함께 상주 지역 문화유산을 직접 탐구하고 알리는 학생 주도형 답사·홍보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역의 문화·역사·관광자원을 연계해 상주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참가자들이 지역사에 대한 자긍심을 키우기 위해 기획됐다. 학생들은 답사의 목적과 이동 동선, 해설 포인트를 반영한 코스 기획서와 지도를 자체 작성하고, 현장에서 수집한 콘텐츠로 홍보 영상을 제작하는 등 전 과정을 스스로 수행했다. 상주 지역의 주요 문화유산 현장인 임란북천전적지, 공검지, 상주박물관, 경천섬을 방문하여 각 장소의 역사적 맥락과 문화적 가치를 심도 있게 탐구하고, 현장에서 사진·영상 자료를 체계적으로 수집했다. 마무리 시간에는 학생들이 팀별로 협력해 숏츠(Shorts) 형식의 홍보 영상을 완성함으로써 기획–답사–제작으로 이어지는 완성도 높은 결과물을 도출했다. 윤호필상주박물관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실행하는 과정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구미시는 11월 1일 오전 10시부터 평생학습원 일원에서 ‘2025 구미시 평생학습 페스타’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 시민들이 평생학습을 통해 쌓은 결실을 나누고, 배우며 성장한 시민들의 이야기를 함께 공유하는 자리다. 단순한 성과 전시를 넘어, 배움이 일상이 되는 도시 구미의 비전을 시민과 함께 체감하는 축제로 마련됐다. 전시 부문에서는 민화와 여행사진작가반 등 13개 강좌 수강생들이 출품한 250여 점의 작품이 평생학습원 1·2층 로비에 전시된다. 공연 부문에서는 난타와 라인댄스 등 8개의 평생학습 수강생 및 동아리 회원들이 소공원 무대에서 발표회를 개최한다. 체험 프로그램도 다채롭다. 시민들은 단순 관람을 넘어 평생학습 정기강좌를 직접 체험해볼 수 있도록 손뜨개방과 어반스케치 등 14개 강좌의 체험부스가 주차장에 마련된다. 사전 접수로 인기가 높았던 원데이 클래스는 ‘종이비행기 국가대표 이정욱 선수의 렉쳐콘서트’로 구성되어 가족 단위 참가자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사한다. 구미소재 3개 대학도 페스타에 힘을 보탠다. 금오공대의 캘리그라피, 구미대의 타로심리상담과 경운대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사)소천권태호선생기념사업회가 주최․주관하는 ‘제7회 나리챔버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가 11월 1일 오후 7시, 안동시 소천권태호음악관 실내 연주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연주회는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안동시민에게 따뜻한 클래식 선율로 위로와 감동을 전하고자 마련된 무대로, 현악 중심의 실내악 오케스트라 ‘나리챔버오케스트라’가 출연해 다양한 장르의 명곡을 선보인다. 공연은 ‘투우사의 노래(Toreador Song)’와 ‘오페라의 유령(The Phantom of the Opera)’ 등 대중적으로 사랑받는 곡들로 시작한다. 이어 ‘Grand March’와 ‘Adventure Awaits’가 연주되며, 현대적인 감각과 웅장함이 조화를 이룬다. 특별출연으로, 피아니스트 권수영이 나리챔버오케스트라와 모차르트의 ‘Piano Concerto No.21 1악장’을 협연해 깊은 감동을 더한다. 또한 ‘Festival March’, ‘라데츠키 행진곡(Radetzy March)’, ‘작은 밤의 음악(Eine Kleine Nachtmusik)’ 등 친숙한 클래식 곡들이 연이어 연주될 예정이다. &nbs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안동시가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문화 거점마을 사업의 하나로, 오는 10월 29일(수) 오후 3시 일직면 운산리 운산장터에서 마을 문화 성과공유 행사인 ‘동화나라 할머니 이야기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안동 도심권 문화놀이터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운산리 주민들이 지난 8월부터 참여해 온 ‘동화나라 몽실언니 마을’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의 결과물을 선보이는 자리다. ‘동화나라 몽실언니 마을’은 권정생 선생의 동화책을 모티브로 한 주민 주도형 문화거점마을로, 마을 달력 만들기․시낭송․연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 스스로 예술을 배우고 표현하는 과정을 이어왔다. 이번 행사는 그동안의 배움을 이웃과 함께 나누는 성과 공유의 무대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역 풍물패와 트롯장구 공연을 비롯해 초대가수 축하무대가 펼쳐지며, 주민들이 직접 준비한 시 낭송, 연극, 인형극 등 ‘동화나라 할머니 공연’이 이어진다. 또한 주민들이 손수 제작한 동화나라 할머니 꽃그림 전시회도 함께 열려, 마을 예술교육의 따뜻한 결실을 선보일 예정이다. 안동시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안동시는 10월 26일 도산면 동부리 월천서당에서 열린 ‘2025년 안동 퇴계예던길 가족사랑 걷기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안동 퇴계예던길은 퇴계 이황이 사색과 유람을 위해 걸었던 도산서원에서 청량산까지의 길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탐방로로, 9개의 주요코스와 3개의 순환 코스로 구성돼 있으며 전체 길이는 91km에 이른다. 특히 1코스에 있는 선성수상길은 매달 수많은 관광객이 방문하는 유명 관광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건강한 걷기 문화를 확산하고 가족의 정을 나누는 동시에, 지역의 대표 명소인 안동 퇴계예던길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사전 신청과 현장 접수를 통해 총 492명이 참가했다. 개회식은 풍물패와 고고장구 공연으로 막을 올려 참가자들의 흥을 돋웠다. 이어 참가자들은 5.8km 행사 코스를 걸으며, 동물 가족 조형물 관람 이벤트와 폴라로이드 가족사진 촬영 행사를 통해 즐겁고 뜻깊은 추억을 남겼다. 안동시 관계자는 “퇴계예던길 가족사랑 걷기 행사는 단순한 걷기 행사를 넘어 가족 간의 사랑을 나누고 지역의 아름다움을 함께 느끼는 축제의 장이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안동시립어린이도서관에서는 청량한 계절, 가을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책문화 축제로 ‘2025년 안동시립어린이도서관 북크닉(Book+Picnic)’행사를 오는 11월 1일 11시부터 17시까지 개최한다. 올해 2회째를 맞는 이 행사는 “전래동화 속으로 떠나는 책 놀이터”라는 주제로 어린이도서관 야외마당에서 열리며, 아이들에게 친숙한 전래동화를 테마로 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행사 당일 도서관 야외 공간은 마치 전래동화 속 세상처럼 꾸며진다. 전래동화 캐릭터들로 탄생한 페이퍼아트 전시와 무궁화 자이언트 플라워 포토존, 빈백에서 휴식할 수 있는 ‘멍때리기존(BOOK멍존)’ 등 피크닉 공간도 예쁘게 구성돼, 지인이나 가족들끼리 소풍 나와 도시락을 먹으며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매직쇼, 버블쇼, 빅벌룬쇼 등 다양한 공연과 전래동화를 주제로 한 퍼포먼스가 진행되며 가을압화 책갈피 만들기, 캐리커쳐 그리기 등 다양한 체험도 할 수 있다. 특히 전래놀이로 구성된 게임존에서는 가족이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준비했다. 시립도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예천군 예천박물관은 11월 6일 오후 2시 ‘예천지역 내방가사의 기록유산적 가치와 위상’이란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내방가사’는 조선시대 가부장제 사회 속에서 여성들의 사회적 인식을 그대로 드러낸 문학 장르로, 여성들이 한글을 사용하여 그들의 생각과 삶을 주체적으로 표현한 여성 집단 활동의 결과다. 예천박물관은 지난해 국립한글박물관, 한국국학진흥원, 상주박물관, 김해한글박물관, 국립중앙도서관, 경북대학교 중앙도서관, 단국대학교 율곡도서관, 한국가사문학관과 공동으로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 신청했다. 이에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위해 여덟 명의 연구진이 ▲경북 북부지역 여성의 문자 생활과 국어사적 의의, ▲내용으로 살펴본 예천지역 내방가사의 현황 분석, ▲예천지역 내방가사의 언어문화적 특징, ▲예천지역 내방가사의 특징과 기록유산적 가치를 주제로 열띤 발표와 토론을 이어갈 예정이다. 김학동 군수는 “이번 학술대회는 예천지역 내방가사의 문화유산적 가치를 새롭게 재조명하고,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는 데 목적이 있다”며, “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경산시는 11월 19일 오후 3시 경산시민회관 대강당에서 『2025년 하반기 경산아카데미』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특강은 소통의 대명사 이호선 강사를 초청하여 ‘소통과 공감: 지혜로운 인간관계’를 주제로 진행할 예정이다. 대중의 눈높이에 맞춰 심리학을 쉽고 따뜻하게 풀어내는 전문가로 알려진 이호선 강사는 유쾌한 입담, 현실감 있는 사례, 삶을 바라보는 깊은 통찰로 공감을 끌어내는 소통전문 강사이다. 주요 저서로는 '마흔의 기술','이호선의 나이들수록: 관계편'등이 있으며, JTBC '이혼숙려캠프', CBS'세바시', EBS'부모멘토특강, 시월드에서 살아남기'등 다양한 방송에서도 활발히 활동하고있다. 하반기 경산아카데미는 온라인 신청(경산시 평생학습관 홈페이지), 전화 신청으로 사전예약을 받고 있으며, 잔여좌석이 있는 경우에 한하여 당일 현장접수도 가능하다. 경산아카데미는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평생학습 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분야의 명사들을 초청해 인문·교양 특강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상반기에는 심리학자 김경일 교수의 특강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으며 이번 하반기 특강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대구 북구청은 오는 11월 1일 오전 11시부터 삼성창조캠퍼스(침산동) 야외무대 일원에서 '2025 북구 평생학습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평생학습, 미래를 잇다’라는 슬로건으로, 급변하는 미래 사회에서 개인의 성장과 발전을 이끄는 핵심 역량인 평생학습을 전 구민이 함께 배우고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관내 대학교 및 평생교육기관 등이 참여해 52개의 홍보·체험부스를 운영하며, 슬로건의 키워드에 부합하는 AI·디지털 융합 교육, 4족 보행 로봇 체험, 3D 펜 그리기 및 대구 미래교육지구 사업의 디지털 미래과학 체험 프로그램, 자개공예, 도자기 핸드페인팅, 업사이클링 등 다양한 평생학습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이 외에도 ‘제2회 우리북구 지식왕!!’ 초등학생 골든벨을 비롯해 관내 성인문해교육을 받고 있는 어르신들의 시화 전시회, 평생학습 동아리의 댄스, 태권도, 색소폰 공연 및 매직쇼 등 관람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되어 있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2025 북구 평생학습페스티벌 행사를 통해 주민 모두가 함께 배우고 즐기며 성장하는 기회가 되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가을의 정취를 물들이는 청송사과축제가 오는 10월 29일 청송읍 월막리 용전천(현비암 앞) 일원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11월 2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축제는 ‘청송~다시 푸르게, 다시 붉게’를 주제로, 13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을 수상한 청송사과의 우수성과 명성을 널리 알리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또한 다양한 사과 가공품과 요리를 통해 청송사과의 매력을 오감으로 즐길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된다. 축제의 첫날에는 청송문화원이 주최·주관하는 ‘제28회 청송문화제’가 열린다. ‘청송도호부사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청송문화제 개막식’, ‘소헌왕후 추모 헌다례’ 등 전통의 멋을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지며, 저녁에는 가수 이찬원, 마이진, 황윤성이 함께하는 축하공연이 펼쳐져 축제의 열기를 한층 끌어올릴 예정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청송사과축제를 통해 대한민국 최고 품질의 청송사과와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간직한 청송의 문화가 한자리에서 어우러지길 바란다.”며, “깊어가는 가을 정취 속에서 많은 분들이 청송을 찾아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기대한다.”라고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