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대구광역시는 11월 20일 한국IT비즈니스진흥협회와 함께 수성알파시티 내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에서 ‘AX산업 중심도시 대구, 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수도권 ICT 분야 유망기업을 초청해 대구의 ICT·AX(인공지능 전환) 산업 경쟁력과 기업 지원사업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비수도권 최대 소프트웨어(SW) 기업 집적단지인 수성알파시티에서 열린 이번 투자설명회에는 ICT·AX 분야 기업 관계자를 비롯해 대구시,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DIP), 대구테크노파크(TP),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등 주요 기업 지원기관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했다. 설명회에서는 △대구시 소버린 AI(주권형 AI) 및 AX 전략 △수성알파시티 투자 환경 △스마트 제조혁신 기업지원 프로그램 등을 소개해, 참석자들은 대구의 투자환경과 기업지원 제도를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이어진 네트워킹에서는 기업들의 지원사업 참여 가능 여부, 입주 가능 공간, 본사 이전 시 인센티브 등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이뤄졌으며, 행사 후에는 수성알파시티 투어를 통해 기업들이 직접 입주 환경과 주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20일 비상장주식·조각투자 유통플랫폼에 대한 벤처투자를 허용하기 위해 ‘개인투자조합 등록 및 투자확인서 발급규정’, ‘창업기획자 등록 및 관리규정’, ‘벤처투자회사 등록 및 관리규정’, ‘벤처투자조합 등록 및 관리규정’ 개정안에 대한 행정예고(11.20~12.10)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자본시장법' 시행령 개정(‘25.9.30)에 따라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운영되어온 비상장주식 유통플랫폼 및 조각투자 유통플랫폼에 대한 제도화가 시행됐다. 한편, 벤처투자회사 등은 중기부 고시상 일부 핀테크 분야를 제외한 금융회사에 대한 투자가 원칙적으로 금지되어 있어 신규 제도화되는 혁신금융서비스 운용사들에 대한 벤처투자가 불가능해지는 우려가 있어 왔다. 이번 고시개정안은 벤처투자가 허용되는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금융회사 예외업종에 비상장주식 및 조각투자 유통플랫폼을 추가하는 내용으로, 혁신금융 스타트업이 금융 제도권 편입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벤처투자를 유치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김봉덕 벤처정책관은 "혁신적인 금융 스타트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20일 서울 글로벌스타트업센터(GSC)에서 ‘컴업 2025 미디어데이’를 개최하고, 오는 12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글로벌 스타트업 페스티벌 ‘컴업 2025’의 시작을 알렸다. 2019년 시작한 ‘컴업(COMEUP)’은 국내외 스타트업 생태계 관계자가 모여 소통·교류하는 장으로, 2024년에는 역대 최대인 45개국 150여개 해외 스타트업이 참여하는 등 글로벌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7번째를 맞는 행사의 슬로건은 ‘Recode the Future’로, 스타트업이 그간의 혁신적인 기술과 도전 정신을 바탕으로 산업·국가 간 경계를 넘어 미래를 새롭게 만들어간다는 의미를 담았다. 테크, 글로벌, 기업가 정신을 세부 주제로 하여 컨퍼런스, 전시, IR, 오픈이노베이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주요 연사로는 사우디 국영 AI 기업인 휴메인의 CEO 타렉 아민, 리벨리온 박성현 대표 등이 참여한다. 올해 컴업의 가장 큰 첫 번째 특징은 국내 스타트업과 글로벌 투자자·대기업 간의 실질적인 협력 및 투자유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지식재산처와 금융위원회는 11월 20일 14시 페어몬트 앰배서더(서울 영등포구) 그랜드볼룸에서 '제7회 지식재산 금융포럼'을 공동 개최했다. ‘생산적 금융으로의 전환 : 지식재산금융의 역할’을 주제로 진행된 포럼에는 목성호 지식재산처 차장, 신진창 금융위원회 사무처장을 비롯해, 은행, 투자기관, 보증기관, 발명 등의 평가기관 및 지식재산 금융에 관심 있는 기업 관계자 등 약 140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최근 인공지능, 양자기술, 바이오 등 첨단기술의 발전 속도가 가속화되면서 첨단 기술 기업에 대한 자금 공급이 중요해지는 상황에서, 대표적인 생산적 금융인 지식재산 금융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식재산처와 금융위원회는 지식재산 금융 확대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으며, 그 결과 우리나라 지식재산 금융 규모는 10조원(잔액 기준)을 돌파한 바 있다. 기조연설에서 자본시장연구원 박용린 부원장은 ‘생산적 금융의 시대, 지식재산금융의 역할’을 주제로 지식재산금융의 필요성에 대해 논의했고, 이어 전문가들의 주제발표가 있었다. 주제발표 중에는 특히 지역 투자 활성화를 위한 ‘지역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구미시는 11월 20일 구미코에서 창업·중소기업 대표, 투자기관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미 스타트업 브릿지 데이를 개최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김장호 구미시장, 박교상 구미시의회 의장, ㈜오르타머티리얼즈 윤형석 대표, 인라이트벤처스㈜ 박문수 대표 등이 참석해 구미시 벤처펀드인 '인라이트 넥스트 슈퍼스타 벤처펀드'의 2호 기업 투자를 위한 20억원 규모의 협약을 체결했다. ㈜오르타머티리얼즈는 2023년 4월 설립된 비철금속 종합 리사이클링 전문 기업으로, 2차전지 핵심 소재인 니켈, 코발트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러한 기술력을 인정받아 에코프로머티리얼즈와 물품공급계약을 체결했다. 또한 구미 본사 인근에 제3공장 건립을 추진 중이며, 2025년 활성니켈 및 활성코발트 양산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2차 전지 소재 리사이클링의 핵심 거점으로 성장이 기대된다. 이번 투자는 총 595억 원 규모로 결성된 '인라이트 넥스트 슈퍼스타 벤처펀드'의 1호 투자기업 ㈜알에프온에 이은 두 번째 성과다. 한편 ‘브릿지업 미팅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포항시는 오는 25일 오후 2시 ‘체인지업그라운드 포항’에서 지역 골목 경제의 회복 해법을 모색하기 위한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시민 공감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고금리·고물가, 온라인 소비 확산, 미국발 관세 인상 등 대외 경제 불확실성이 겹치며 어려움이 커진 지역 소상공인과 골목상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실천형 정책 토론의 장’으로 마련됐다. 포럼은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공동체의 힘과 연대’를 주제로 진행된다. 윤정현 영남대학교 경영학과 교수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골목상권·관광·디지털 전환·도시재생을 연계한 주제 발표와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특히 이번 포럼은 ‘현장을 가장 잘 아는 사람들’이 직접 목소리를 내는 현장 중심의 구성을 특징으로 한다. 상인회, 청년 창업가, 지역경제 및 도시재생 전문가 등이 패널로 참여해 ▲골목상권과 관광지 연계 방안 ▲디지털 관광 플랫폼을 활용한 소상공인 마케팅 전략 ▲지역 축제와 골목상권의 상생 모델 ▲상인회·공동체 중심의 상권 재구조화 전략 등을 주제로 심도 있는 논의를 펼친다. 포항시는 포럼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포항시는 20일 속초시에서 온라인으로 개최한 ‘제29회 환동해거점도시회의’에 참가해 환동해권 도시 간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는 한국·중국·일본·러시아 4개국 10개 도시의 시장·수장들이 참석했으며, ‘글로벌시대 환동해거점도시 간 우호 및 경제교류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환동해권의 공동발전과 교류 협력 방안을 발표하고 논의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온라인 주제발표에서 AI 시대의 세계적·국가적 변화 흐름을 짚으며 공공데이터 연계 플랫폼 구축, AI 연구기관 네트워크 조성, 기업 간 AI 협력 강화를 골자로 한 환동해 거점도시간 공동사업을 제안했다. 또한 “포항은 연구·산업·에너지 인프라가 집약된 지역으로, 국가 AI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빠르게 부상하고 있다”며 “AI는 앞으로 도시 간 협력을 이끄는 새로운 공통 언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회의에서 4개국 10개 도시는 환동해권의 공동번영을 위해 상호 신뢰와 협력을 강화하는 데 뜻을 모았다. 참가 도시들은 경제·문화·관광·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인적·물적 교류를 확대하고, 도시 간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경상북도는 20일부터 22일까지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하는 ‘로컬브랜드페어 2025’에 도내에서 성장하고 있는 28개 지역 기반 창업 기업의 참가를 지원하고, 지역 정착 정책과 기업 지원 성과를 선보였다. 이번 로컬브랜드페어는 경주화백컨벤션센터와 GMEG(글로벌 마이스 전문가 그룹)가 주최·주관하고, 경상북도가 후원하는 행사로 100개 브랜드, 180개 전시 부스, 4,000여 명 관람 규모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글로컬바이어 상담회, 글로컬 브랜드 콘퍼런스, 헬로스테이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경상북도가 지원한 28개 기업(이웃사촌마을 18개 사, 로컬체인지업 2개 사, 청년 정주지원사업 8개 사)이 참가해, 도가 추진 중인 주요 지역 정착 정책과 기업 지원 사업 성과를 전국에 소개했다. 이날 로컬브랜드페어에 참석한 기업 중 ‘초블레스’는 이웃사촌마을사업을 통해 영덕 영해면에서 활동하고 있는 웰니스 푸드테크 기업으로, 3년 숙성 전통 발효 식초를 고체화한 발포 식초정과 함께 다이어트 오트밀을 선보였다. ‘영천목탁’은 경북 로컬체인지업 사업으로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경주시는 매경미디어그룹과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선정한 ‘대한민국 100대 지역투자유망사업’에 ‘경주 SMR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이 포함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방자치 30주년을 기념해 양 기관이 지난 5월 ‘대한민국 지역경제 활성화 지원을 위한 공동협정서’를 체결하고 처음으로 추진한 것으로, 전국 243개 지방정부 사업 가운데 투자 잠재력과 성장성이 높은 지역 전략사업을 선정했다. 주최 기관은 이번 선정 결과를 바탕으로 수도권 대기업 및 주요 투자 가능 기업을 대상으로 집중 홍보를 진행한다. 설명회 개최, 홍보 책자 발간 등 후속 프로그램은 모두 비영리 공익사업 형태로 운영되며, 각 지자체의 유망 사업을 체계적으로 알리는 데 중점을 둔다. 경주시는 한국수력원자력 본사, 월성원자력본부,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중수로해체기술원, 문무대왕과학연구소 등이 집적된 국가 원전 산업의 핵심 지역으로, 차세대 원자력 산업 기반 구축에 우수한 여건을 갖추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경주 SMR(혁신원자력)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은 문무대왕면 일원 113만 5천㎡ 부지에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조달청은 민간 투자사와 협력하여 혁신제품 발굴에 박차를 가한다. 조달청은 민간에서 혁신성과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은 제품을 적극 발굴하기 위해 민간투자사 또는 관련 협회를 대상으로 ‘혁신제품 추천 전문기관(스카우터) 공개 모집’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조달청은 분야별 전문성이 높은 기관(전문가)을 혁신제품 스카우터로 지정하고, 조달시장 밖에 있는 유망 혁신제품을 발굴하고 있다. 민간투자사를 스카우터로 모집하는 취지는 신성장 분야의 기술력과 사업성 검증의 어려움을 민간 투자사의 경험과 전문성을 활용하여 보완하기 위해서다. 민간투자사가 스카우터로 선정되면 자사가 투자한 기업의 제품 중 혁신성과 공공성을 갖춘 제품을 혁신제품으로 추천할 수 있다. 추천제품은 심사과정을 거쳐 혁신제품으로 지정되며 최대 6년간 수의계약이 허용되는 등 다양한 공공조달 혜택이 있어 투자기업의 공공매출 창출이 기대된다. 신청자격 등 자세한 내용은 조달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희훈 신성장조달기획관은 “민간투자사 검증이 혁신제품 발굴 단계에서 안정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