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상주농협 고향주부모임이 연말을 맞아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고향주부모임은 12월 12일, 상주시노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해 총 300만 원 상당의 농협상품권을 전달하며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했다. 이번 후원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상주농협 고향주부모임 관계자는“어르신들이 올겨울을 따뜻하게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에서 회원들이 정성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웃을 수 있는 나눔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정규 관장은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따뜻한 손길이 절실한 시기에 큰 도움을 주신 상주농협 고향주부모임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기부해주신 상품권은 꼭 필요한 분들에게 정성껏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후원은 단순한 물질적 지원을 넘어, 지역사회가 함께 어르신들을 돌보는 공동체적 가치를 실천하는 사례로 평가된다. 상주농협 고향주부모임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상주시]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상주시는 12월 8일부터 10일까지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선정위원회를 열고 2026년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을 선정하는 등 내년도 제도 운영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선정위원회 심의를 통해 신규 답례품 업체 1개소를 포함한 총 22개 업체의 33개 품목을 최종 선정했다. 이번 답례품 선정은 지역의 특색을 살린 특산품을 중심으로 기부자들에게 고향사랑기부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오는 22일까지 협약 체결을 완료하고 공급 운영을 준비할 계획이다. 현재 상주시 대표 답례품으로는 곶감, 한우, 명주제품, 도자기를 비롯하여 사과, 배, 포도 등 농․특산품과 상주지역화폐, 지역 농특산물 쇼핑몰(명실상주몰) 모바일 상품권 등이 있다. 이번에 신규 선정된 답례품은 삼백의 고장 상주의 지역 특색을 살린 누에 관련 제품인 “누에환, 홍잠환, 홍잠분말”이다. 상주시는 “지역 특산물과 다양한 답례품을 제공해 기부자들에게 폭넓은 선택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생산자의 판매 활성화 등에도 도움이 되도록 하여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지역 활성화에 최선을 다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상주시 북문동 주민주도형 마을리빙랩에서 12월 11일 성동초등학교 4학년 25명을 대상으로 ‘사물놀이 재능기부 수업’을 진행하며 지역 전통문화 계승과 리빙랩 사업 홍보에 나섰다. 이번 재능기부 수업은 1교시 사물놀이의 의미 이해 및 종이 장구 만들기, 2교시는 실제 악기로 기본 장단 익히기 등을 직접 지도하며 학생들의 높은 몰입도를 이끌어냈다. 수업에 참여한 학생들은 장단에 맞춰 직접 꽹가리·징·북·장구를 두드리며 사물놀이의 흥을 체험하고 전통문화에 대한 자연스러운 관심을 높이는 계기를 만들었다. 북문동 마을리빙랩은 전통 사물놀이를 마을 고유의 문화자원으로 재활성화하고, 가문쉼터를 사물놀이 전수관으로 운영하여 학생들에게 체계적인 전통문화를 계승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양로원 및 각종 마을 행사에서 재능기부 공연을 꾸준히 이어오며 지역사회 기여 활동을 지속해 왔다. 이번 성동초 방문 수업은 전통문화 활성화의 첫걸음으로, 앞으로 다양한 학교와 지역 기관을 대상으로 교육을 확대할 계획이다. 상주시 관계자는 “주민들 스스로 리빙랩 사업을 발굴·추진하고 성과를 만들어가는 모습이 매우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사)초정서예연구원 주최하고 단샘글씨겨루기운영위원회가 주관하는 ‘제12회 단샘글씨겨루기’가 많은 참가자를 기록하며 서예 예술의 뜨거운 열기를 증명했다. 지난 11월 12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된 공모전에는 전국 각지에서 총 302명의 서예 애호가들이 응모하여 한글서예, 한문서예, 문인화, 전각 등 네 부문에서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시상식은 예천통명농요 선소리 보유자인 이상휴 선생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경과보고, 내빈 축사, 심사평, 테이프 커팅 및 전시장 관람으로 이어졌으며, 참가 작품들은 전문가 심사를 통해 창의성, 전통성, 표현력 등 여러 측면에서 평가를 받았다. 대상과 최우수상 수상작들과 함께 특선, 입선 등 다양한 수상 결과가 발표되면서, 서예 인구의 저변이 확대되고, 젊은 세대의 서예 예술 참여가 두드러지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심사결과, ▲학생부 대상(경상북도교육감상)은 정성은(서울영등포고 3학년) 양, ▲일반부 대상(경상북도지사상)은 박정민(경기도 의왕시)씨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작은 12월 14일부터 28일까지 (사)초정서예연구원 내에서 전시되며, 많은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예천군은 고농도 미세먼지가 심화될 것으로 우려되는 이달부터 내년 3월 말까지 ‘제7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예천군은 고농도 미세먼지 선제적 대응을 위해 수송, 산업·발전, 생활, 예측·대응 4개 부문에서 13개 추진과제를 선정했다. 주요 추진 과제는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제한, △운행차 배출가스 점검,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 등 실시간 감시·기동 단속, △에너지 수요 관리 강화, △영농폐기물·부산물 불법소각 방지, △민감취약계층 이용시설 및 다중이용시설 점검, △미세먼지 안심공간 및 대기질 정보표시 장치 확대 설치 등이다. 이중에서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제한은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 중 수도권 및 6대 특·광역시(부산, 대구, 광주, 대전, 울산, 세종)에 진입하는 5등급 차량에 과태료 10만원(최초 1회)를 부과한다는 내용이다. 또한, 미세먼지 불법 배출 감시원을 운영하여, 대기 배출사업장,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 등을 상시 점검한다. 이옥기 환경관리과장은 “계절관리제 기간 동안 미세먼지 저감대책을 강화해 군민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예천군 대표 퍼포먼스 그룹 ‘애이요청단’이 14일, 예천군 청소년수련관에서 ‘2025 애이요청단 발표회’를 개최했다. ‘애이요청단’은 올해 3월부터 경북 K-투어 페스티벌·박람회·지역축제 행사 등 총 10여 회의 공식 무대에 참여했으며, 이번 발표회는 1년 동안 쌓아온 성과를 주민들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공연에서는 예천을 대표하는 넌버벌 퍼포먼스 작품 ‘청단이의 모험’을 비롯해 김경화 안무감독 특별 공연, 예천여중 합동 무대 등을 선보였으며, k-pop 군무, 트로트 복고댄스 공연 그리고 단원들의 개별 안무 공연을 펼쳤다. 박상현 문화관광과장은 “예천박물관 동아리 애이요청단이 올해 다양한 무대에서 공연을 선보이며 지역 축제에 활기를 불어넣고, 지역 무형유산인 예천청단놀음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데 큰 역할을 했다”며, “앞으로도 예천박물관은 주민들과 함께 지역문화를 가꾸어 성장하는 거점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예천군]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남학생들과 겨루는 혼성 레슬링에서 전국 1위에 오른 12살 초등학생이 대통령에게“여자도 해군 특수정보부대(UDU)에 갈 수 있게 해달라”는 손편지를 보내 화제가 되고 있다. 경북 칠곡군 약동초 6학년 임하경 양은 지난해 3월 레슬링에 입문해 불과 1년 만에 초등부 남녀 통합 60㎏급 자유형 랭킹 1위에 오른 선수다. 기본기인‘태클’하나로 남학생들을 잇달아 제압하며 장흥 전국대회, KBS배, 문체부 장관기까지 3개 전국대회를 연속 우승했다. 임 양은 지난 13일 이재명 대통령에게 직접 쓴 편지를 들고 칠곡군청 기획실을 찾아가 “대통령님께 꼭 전해 달라”며 담당자에게 전달했다. 편지에는 또박또박한 글씨로 아이의 진심이 담겼다. “대통령님, 저는 레슬링을 하는 소녀 임하경입니다. 여자도 아빠가 나오신 UDU 특수부대에 들어가게 해주십시오. 제가 열심히 해서 올림픽 금메달도 따겠습니다. 답장을 기다리겠습니다.” UDU는 고난도의 해상·수중 침투 작전을 수행하는 정예 특수부대로 알려져 있다. 임 양이 UDU 입대를 꿈꾸게 된 것은 UDU 출신인 아버지 임종구(50) 씨의 영향이 컸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칠곡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10일, 성 베네딕도 왜관수도원에서 생명사랑 교량지킴이 3기’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성과보고회는 한 해 동안 생명사랑 교량지킴이가 관내 주요 교량 4곳(왜관교, 제2왜관교, 칠곡보공도교, 남구미대교)을 대상으로 정기 순찰 및 연계 활동의 성과를 공유하고, 교량지킴이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향후 활동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이다. 이날 성과보고회에서는 최우수 생명사랑 교량지킴이 시상, 활동 공유, 고위험군 발견 및 개입 사례 발표, 현장 개선 및 지속가능한 활동체계에 대한 논의와 소진예방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교량지킴이 수기 중 호국의 다리에서 자살 우려가 있는 중년여성을 발견하여 정신건강 서비스 연계 및 지속적인 관리로 생명을 지킨 활동은 자원봉사자 모두에게 보람을 느끼게 해준 사례였다. 류성민 칠곡군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생명사랑 교량지킴이는 지역의 생명을 지키는 핵심 동반자”라며“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통해 지역사회 생명안전망이 더욱 견고히 구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북도칠곡군]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예천군은 13일, 스탠포드호텔 안동 에서 대한불교조계종 제8교구 본사 직지사와 예천불교사암연합회·예천불교신도연합회 주관으로 을사년 한 해를 마무리하며 개심사지오층석탑이 국보 승격을 축하하는 송년법회가 열렸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보 승격이라는 역사적 순간을 불교 공동체가 함께 축하하고, 예천 불교의 전통과 가치를 돌아보며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참석한 300여 명의 스님과 불자들이 모두 한마음으로 ‘모든 생명이 서로 공경하고 사랑하는 세상이 되기를 기원’하는 발원문을 같이 낭독해 그 의미를 더했다. 김학동 군수는 “개심사지 오층석탑은 우리나라 불교문화의 역사와 미학을 잘 보여주는 소중한 유산으로, 이번 국보 승격은 그 가치를 국가적으로 인정받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이번 자리가 종교를 넘어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함께 돌아보고, 모두가 소중한 문화유산의 가치를 공유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북도예천군]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예천군은 13일, 예천군문화체육센터에서 ‘제6회 예천군수배 및 제19회 협회장배 경북오픈 탁구대회’가 성황리에 열렸다고 밝혔다. 예천군탁구협회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단체전(3인), 개인 단식 2종목으로 단체전은 일반 상위부와 하위부, 예천부, 라지볼 상・하위부, 개인 단식은 일반 상・하위부와 예천부로 나누어 조별 예선을 거쳐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기가 펼쳐졌다. 이번 대회에는 선수와 관계자 등 약 300여 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으며, 각 경기마다 박진감 넘치는 랠리가 이어져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예천군 관계자는 “탁구는 집중력과 순발력을 동시에 길러주는 매력적인 생활체육 종목으로, 많은 군민들의 건강 증진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이번 대회가 많은 분들이 스포츠의 즐거움을 느끼고 참여를 확대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북도예천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