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지난 24일 제297회 영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올해 시정 성과를 설명하고, 2026년도 예산안과 내년도 시정 방향을 제시했다. 유 권한대행은 “변화 앞에서 멈추지 않는 시정”을 강조하며, 권한대행 체제에서도 청정에너지·첨단산업·안전·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이뤄냈다고 평가했다. 올해 영주시는 한국동서발전과 1조 2천억 원 규모의 무탄소 전원개발사업 MOU를 체결해, 2035년까지 500MW급 청정수소 발전소와 대규모 배터리 에너지 저장시스템(BESS) 구축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SK스페셜티 5천억 원 투자, 일진베어링 3천억 원 공장 확장 등 굵직한 기업 투자가 이어지며 산업 생태계 확장과 지역 일자리 창출이 속도를 내고 있다. 아울러 드론 실증도시 및 드론 특별자유화구역 선정, 첨단베어링 국가산단 착공, 영주역 EMU 차량정비시설 구축 등 미래 산업 육성을 위한 기반 확충도 차질 없이 추진해 왔다. 기후재난 대응과 시민 안전 분야에서도 영주지구·상망2지구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 선정, CCTV 통합관제센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영덕군은 지난 20일과 21일 이틀간 관내 8개 면 어르신을 대상으로 운영한 ‘2025년 해파랑대학’의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수료식에서는 16주 동안의 교육 과정을 마친 280명의 어르신이 교과목 이수증을 받았다. 대구한의대학교가 위탁 운영하는 해파랑대학은 신체·정신·사회·정서 등 네 가지 건강 영역을 중심으로 한방과 한의학 기반의 프로그램이 제공되며, 어르신의 필요와 삶의 질 향상에 적합한 맞춤형 교육으로 이뤄진다. 특히 정찬교 지도교수를 비롯해 대구한의대학교 한방재활스포츠의학과, 한의학과, 화장품공학부, 미술심리치료학부 교수진과 대학 관계자들이 참여해 전문성을 높였으며, 다양한 교과목을 통해 배움의 즐거움과 성취감을 얻을 수 있어 수료생들의 만족도가 높다는 평가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배움을 향한 열정으로 16주간 모든 과정을 마치신 어르신들께 축하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해파랑대학에서 쌓은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더욱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를 누리시길 바란다”라고 격려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영덕군]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제22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성주군협의회(회장 노성화)가 11. 22. 군청 문화강좌실에서 성주군수를 비롯한 자문위원 39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을 개최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헌법에 설치근거를 둔 헌법기관이자 대통령 직속 자문기구로, 통일에 관한 범국민적 합의조성 및 역량 결집을 위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이번에 위촉된 자문위원은 총 39명으로 2027년 10월 31일까지 2년간 활동하게 된다. 출범식에 이어 3분기 정기회의에는 제22기 임원진의 인준과 하반기 사업에 대한 보고가 있었으며, 지역 통일여론을 수렴하고 통일정책에 대한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들을 국정에 반영해 나가도록 헌법기구로서의 역할을 다해 나가기로 다짐했다. 노성화 회장은 취임사에서“제22기 민주평통은 '자유, 평화, 번영의 통일 비전'을 제시하고 국민적 합의를 모으는 헌법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해야 한다"며, "특히 성주군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지역 맞춤형 평화통일 사업을 전개하여, 평화공존과 공동성장이라는 시대적 과제를 실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병환 군수는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성주지역 청년단체 라이즈청년회(회장 심영보)가 새로운 명칭 ‘참별라이즈청년회’로 재도약을 선언하며 지난 22일 성주SJ컨벤션에서 창단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병환 성주군수, 도희재 성주군의장, 도·군의원, 사회단체장, 회원 및 가족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창단을 함께 축하했다. 참별라이즈청년회는 약 70여 명의 청년으로 구성된 지역 청년단체로, 그간 지역아동센터에 아이스크림·선풍기 기탁, 마을회관 TV·전자레인지 지원, 취약계층과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컵라면·호빵 나눔 활동 등 다양한 지역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또한, 이날 창단식을 기념해 별고을장학금 100만 원을 기탁하며 지역 교육 발전에도 뜻을 더했다. 심영보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는 각자 다른 자리에서 빛나지만, 함께할 때 더 큰 빛을 만들어낼 수 있다”며, “혼자가 아니라 함께 빛나는 청년 공동체가 되겠다”고 전하며 큰 공감을 얻었다. 참별라이즈청년회는 이번 창단식을 계기로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필요한 다양한 나눔 활동과 청년주도 프로젝트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뉴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바르게살기운동 영양군협의회(회장 안형욱)는 11월 21일(금) 영양군민회관에서 회원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바르게살기운동 건전생활실천 강연회 및 한마음 결의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바르게살기운동의 3대 이념인 진실·질서·화합의 가치를 되새기고, 지역사회에 건전한 생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1부에서는 바르게살기운동 활성화 유공자 표창을 비롯해‘구강건강’을 주제로 한 건전생활실천 강연이 진행됐으며, 2부에서는 회원 간 소통과 단합을 위한 한마음 결의대회가 이어졌다. 안형욱 회장은 “바르게살기운동은 지역사회에서 작은 실천이 모여 큰 변화를 만드는 운동”이라며 “이번 결의대회를 계기로 건전한 생활 문화가 더욱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차광인 영양군 부군수는 격려사를 통해“우리 사회가 어려움에 직면할수록 바르게살기운동이 추구해 온 진실·질서·화합의 정신이 더욱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바르게살기운동 영양군협의회는 그동안 환경정화 활동, 교통안전 계도, 독거어르신 생일상 지원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구미시가 시내버스 위치를 ‘1초 단위·오차 2cm 이내’로 확인할 수 있는 초정밀 버스정보시스템(BIS)을 11월 1일 정식 개통했다. 지난 10월 한 달간의 시범운영에서 시민들의 긍정적 평가를 받았으며, 기존 도착정보 서비스의 한계를 크게 보완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BIS 도입 이후 일평균 이용자가 기존 3,200명대에서 5,500명대로 증가하며 약 70%의 성장세를 보였다. 초정밀 BIS는 위성항법시스템(GNSS)을 적용해 버스의 실제 위치를 초 단위로 수집·갱신하는 차세대 교통정보 서비스다. 지도 화면에서 버스의 이동 모습이 실시간으로 나타나 이용자가 체감하는 정확도가 높고, 도착 시각 예측의 신뢰성도 크게 향상됐다.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11억 원을 투입해 지난해 12월부터 진행됐다. 시는 노후화된 서버 장비를 전면 교체하고 시스템을 새로 개발해 그동안 반복되던 서버 불안정과 정보 지연 문제를 해결했다. 이를 통해 안정적 운영 기반을 확보했으며, 시민에게 더욱 신속하고 정밀한 도착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특히 기존 문자형 서비스와 달리 지도 기반 실시간 화면으로 버스의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구미시는 지난 21일 구미첨단의료기술타워 2층 대강당에서 ‘2025년 구미학 구축을 위한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구미시와 계명대학교 목요철학원이 추진하는 인문도시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의 정체성을 체계적으로 연구하고 미래 전략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다. 이번 심포지엄은 ‘구미의 전통과 현재, 그리고 미래’를 주제로 열린 여섯 번째 행사다. 정치·사회, 경제·경영, 과학·기술, 문화·예술 등 여러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발표와 토론을 이어갔다. 이날 발표는 ▲구미청년의 삶을 통해 본 지역의 더 나은 미래(황병중 문화관광진흥연구원장) ▲구미 산단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심규정 구미상공회의소) ▲구미의 미래 산업전략-인재양성과 미래 경쟁력(이동엽 경북대 교수) ▲퇴근 후 일상의 즐거움이 있는 산업단지(조영열 구미시 문화산단추진단장)를 주제로 진행됐다. 발표 후에는 질의응답과 종합토론을 통해 구미의 현안을 다각도로 짚고 미래의 방향성을 논의했다. 김현주 평생학습원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지난 4년간의 연구 성과를 정리하고, 구미학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는 의미 있는 자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구미시는 지난 21일 구미사랑기업사랑과 구미버스(주)(대표 조원준)로부터 김장김치 650kg(500만 원 상당)을 전달받았다. 올해 김장 나눔은 65박스 규모로 마련됐으며, 관내 읍·면·동의 위기가구와 취약계층에 순차적으로 배부될 예정이다. 구미사랑기업사랑과 구미버스(주)는 2021년부터 매년 직접 담근 김장을 전달하며 지역사회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구미사랑기업사랑은 2019년 구성된 이후 코로나19 시기 소상공인 방역봉사에 참여하는 등 지역 현안을 함께 해결해 온 단체다. 꾸준한 봉사와 기부는 지역사회 신뢰를 높이고 나눔 문화 확산의 기반이 되고 있다. 황은채 사회복지국장은 “매년 잊지 않고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하며 “김장김치는 겨울나기 필수 음식인 만큼, 꼭 필요한 가정에 신속하게 배부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구미시]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구미시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하는 농산물가공기술지원센터가 지난 11월 19일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으로부터 4개 식품유형(과·채음료, 잼, 과자, 캔디류)에 대한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적합 판정을 받았다. 이번 HACCP 인증 취득은 구미시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활용해 제조되는 농산물 가공제품의 안전성을 체계적으로 확보하고, 소비자에게 더욱 신뢰받는 지역 대표 가공상품을 개발하기 위한 기반을 갖추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농산물가공기술지원센터는 원료 입고부터 제조·가공·유통 전 단계에서 위해 요소를 중점적으로 관리하는 표준화된 위생관리체계를 구축해왔다. 이번 인증을 통해 해당 4개 유형 제품의 안전성이 외부 기관으로부터 검증됨에 따라, 지역 농산물 가공품의 판로 확대와 농업인 소득 증대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앞으로 구미시농업기술센터는 HACCP과 식품 위생 교육을 관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지속 추진해, 농업인이 안전한 농산물 가공제품 생산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HACCP을 안정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구미시 농산물 가공제품의 신뢰도와 브랜드 가치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청도군은 11월 21일 기준 2025년도 고향사랑기부금이 5억 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11% 증가한 성과로, 지난해보다 더욱 빠른 속도로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현재까지 기부자는 1,859명이며, 경북을 비롯해 대구·경기·서울·부산·전북 등 전국 각지에서 청도를 향한 온정의 마음이 꾸준히 모이고 있다. 청도군은 연말을 앞두고 직장인과 개인사업자의 소득공제 혜택 등을 안내하며 기부 참여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아울러 청도군은 고향사랑기금으로 군민 복리 증진과 사회적 약자 지원, 청소년 육성 사업 등 다양한 공익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부터는‘소아청소년과 운영 지원사업’을 통해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에 힘써 왔으며, 2026년에는 ‘24시 돌봄 어린이집 운영 사업’,‘장애인 휠체어 리프트 버스구입 지원사업’을 선정해 기금을 투입할 계획이다. 또한 청도군은 기부자에게 감말랭이, 반건시, 감와인 등 감 가공품을 비롯해 황소고집 쌀, 미나리, 참기름 등 지역 농특산품 총 71개 품목의 답례품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