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영천시는 15일 영천시민회관에서 최기문 시장, 김선태 시의장 및 시의원, 지역기관 단체장, 어르신 등 9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9회 노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대한노인회 영천시지회 주관으로 열렸으며, 경로효친 사상을 확산하고,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하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제정된 노인의 날(10월 2일)을 맞아 마련됐다. 기념식은 별빛어린이무용단과 영천아리랑보존회의 식전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노인강령 낭독 ▲청려장 전달 ▲모범노인 및 노인복지 유공자 24명 표창 수여 ▲모범경로당 16개소 선정서 수여 순으로 진행됐다. 모범노인 및 노인복지 유공 분야에서 김영웅 화산면 분회장이 도지사 표창을, 박상길 북안면 신대리 경로회장이 시장 표창을, 한치호 수석부회장이 중앙회장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특히 이날은 올해 100세를 맞은 어르신 7명 중 임고면 이인식 어르신이 대표로 참석해, 국가에서 전하는 영예로운 선물인 장수지팡이 ‘청려장’을 꽃다발과 함께 전달받았다. 김일홍 지회장은 “오늘의 지역사회를 일구신 어르신들의 헌신과 노고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영천시는 가을철 계속되는 비와 흐린 날씨로 수확과 파종을 앞둔 농작물의 품질 저하가 우려됨에 따라, 철저한 농작물 관리를 당부했다. 시에 따르면 마늘, 과수, 벼 등 주요 작목은 침수로 인한 생리장해 피해에 취약하므로 신속한 사후관리가 필요하다. 현재 마늘은 잦은 비로 인해 약 40%가 파종된 상태이며, 평년보다 파종 시기가 약 보름 정도 늦춰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토양 과습과 배수 불량으로 인한 습해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비가 그친 후에는 무름병 등 병해충 예방을 위한 전용 약제 살포가 필요하다. 늦게 파종한 마늘은 발근 및 발아 불량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평년보다 이른 시기에 보온 자재로 피복해 뿌리내림을 돕고 월동 전후 포장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과수의 경우, 과수원 내 빗물이 신속히 빠져나갈 수 있도록 배수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착색기에 접어든 만생종 사과는 광환경 개선을 위해 과일 주변 잎을 따주고 웃자람 가지를 제거하며, 착색 증진을 위해 반사필름을 피복하는 것이 좋다. 포도는 강우로 수확을 늦출 경우 오히려 당도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영천시는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영천강변공원 일원에서 ‘제23회 한약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한약축제는 ‘영천이 가장 빛나는 순간’을 슬로건으로 ▲문화예술제 ▲와인페스타 ▲별빛한우 명품구이축제와 공동 개최되며,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도심형 복합축제로 꾸며진다. 산업과 문화,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져, 영천의 매력을 한눈에 느낄 수 있는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축제는 올해로 23회를 맞아 한층 다채로운 구성으로 관람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축제장은 조선시대 저잣거리를 현대적으로 재현한 민속촌 콘셉트로 꾸며지며, 초가부스와 전통복식, 임금님‧사또‧포졸‧선비‧기생 등 조선시대 캐릭터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몰입형 체험 공간이 조성된다. 관람객들은 단순히 구경하는 것을 넘어, ‘한약 속 이야기의 주인공’이 돼보는 이색적인 경험을 즐길 수 있다. 현장에서는 영천약령시협의회, 한약유통단지, 영천한의사회 등이 참여해 ▲한방차 무료 시음 ▲한방 건강검진 ▲한방 체험 등 전통 한방 문화를 쉽고 흥미롭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부스를 운영한다. 이어 양지은, 임창정, 요요미,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대구 중구는 오는 10월 21일 화요일부터 10월 26일 일요일까지 봉산문화회관 제1전시실에서 ‘2025년 대구미술의 중심展(제14회 중구미술협회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구미술의 중심展’은 대구 중구미술협회(회장 김영호) 회원들의 미술작품을 전시하는 지역 대표 미술행사로, 2011년경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14회를 맞이한다. 주민들에게 아름다운 미술작품 감상의 기회를 무료로 제공하고 지역 작가들에게는 예술 활동을 펼칠 무대가 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중구미술협회에서는 매년 색다른 주제를 중심으로 작품을 전시한다. 지난해에는 ‘자연과 사람’이라는 주제로 55점의 작품이 전시되어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올해는 ‘일상의 행복과 동행’이라는 주제로 68점의 작품이 전시될 예정으로, 작년에 비해 더욱 다양한 작품 수가 눈에 띈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대구미술의 중심展은 중구의 예술적 역량과 다양성을 뽐내는 대표적인 행사”라며 “깊어가는 가을에 이번 전시를 계기로 차분한 마음과 함께 풍부한 감수성을 충전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대구시 중구청]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경북도민행복대학 고령군 캠퍼스 4기가 배움의 열기를 지역사회로 확산시키기 위한 첫 걸음을 내딛었다. 캠퍼스 내 동아리 학생들은 ‘레크리에이션 자격과정’과 ‘연극 동아리’활동을 중심으로 전문성을 키우며, 배운 것을 지역주민과 나누는 의미 있는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10월 14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2시까지, 쌍림면 신곡2리 마을에서 첫 번째 ‘레크리에이션 및 연극 봉사활동’이 열렸다. 이번 봉사활동은 어르신들과 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웃음과 감동을 전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레크리에이션 자격과정 동아리는 수업과 동아리활동을 통해 꾸준히 연습을 병행해온 결과, 자격증을 취득하여 향후 전문 레크리에이션 강사로의 성장을 준비하고 있다. 이들은 단순한 자격 취득에 그치지 않고 ‘고령군 자원봉사단체’로 직접 등록해, 지역 곳곳에서 배움을 나누는 실천 활동을 이어가려고 한다. 또한 연극동아리는 ‘경북도민행복대학 고령군 캠퍼스’를 배경으로 고령의 문화유산을 홍보하는 창작 연극을 직접 기획하고 대본을 집필하며, 지역의 문화를 널리 알리는 의미 있는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고령군은 지난 10월 14일, 베트남 전문인력 1명이 E-7-1(전문인력) 비자로 입국하여 고령2일반산업단지에 위치한 선철주물 주조업체인 ㈜대욱케스트에 채용되어 근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입국은 고령군이 지난 5월 베트남국제인력자원공사 SOVILACO와 체결한 외국인 전문인력 유치 업무협약(MOU)의 첫 성과로, 지역 기업의 숙련인력 부족 문제 해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7 비자는 정부가 외국의 우수 전문인력을 유치하기 위하여 운영하는 대표적인 취업비자로, 학력·전공·경력 등 자격요건과 함께 채용 기업의 고용능력 및 요건을 종합 심사한 후 발급된다. 그동안 지역 기업들의 전문 기술인력 확보를 향한 수요가 높았으나, 비자 발급을 위한 인력 매칭 및 심사 등 절차를 거쳐야 하므로 실제 유치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됐다. 고령군은 이번 사례를 계기로 지역 산업 수요에 맞춘 우수한 외국인 근로자 유치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고령군(군수 이남철)은 “이번 E-7-1 전문인력의 첫 입국은 지역 기업과 외국 전문인력 간 상생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지역과 미래를 배려하는 친환경 캠핑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된 ‘2025 고령 캠핑 페스타’가 오는 10월 18일부터 19일, 10월 25일부터 26일 두 차례에 걸쳐 안림딸기마을캠핑장에서 열린다. 이번 프로그램은 고령군이 추진하는 지속 가능한 생태관광 활성화의 일환으로, 가족 단위 참가자들이 자연 속에서 환경의 소중함을 체험하며 즐길 수 있는 캠핑 행사다. ‘캠핑’ ‘체험’ ‘공연’ ‘교육’이 결합된 다채로운 콘텐츠가 준비되어 있다. 첫날 참가자들이 캠핑장에 입소해 친환경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저녁에는 대가야 역사 퀴즈, 특산물 경매, 힐링 콘서트가 열려 참가자들이 즐겁게 소통하고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된다. 이튿날 아침에는 상쾌한 공기 속에서 함께하는 ‘선라이즈 요가’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한 가족이 함게 참여할 수 있는 ‘분리수거 에코 챌린지’를 통해 환경 보호의 의미를 배우고, 캠핑장 내 제로 웨이스트 실천을 경험하게 된다. 캠핑장 곳곳에는 버스킹 공연, 포토존 등 관광객과 가족 단위 참가자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도 다채롭게 구성되어 있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고령군은 14일 문화누리 가야금홀에서 이남철 군수를 비롯한 고위직 공무원 37명을 대상으로 4대 폭력(성희롱, 성폭력, 성매매, 가정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양성평등기본법' 제31조에 따라 성 인식 개선과 올바른 가치관 형성을 통해 건전한 조직문화를 확립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고위직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교육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전문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이자리 강사를 초청해 성인지감수성에 대한 이해와 고위직공무원의 역할 등 고위직 공무원이 가져야 할 책임과 역할을 강조했다. 고령군(군수 이남철)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고위직 공무원들이 성희롱과 성폭력 예방의 책임을 스스로 강화하고, 모든 직원이 평등과 존중의 가치를 체감할 수 있는 직장문화를 만드는 데 적극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고령군은 앞으로 전 직원을 대상으로 4대 폭력 예방 교육을 확대 실시하며 건강한 조직문화를 조성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고령군]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대가야, 열두개의 별을 미디어아트로 연출한 '2025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고령 지산동 고분군'이 9월 19일 개막하여, 지난 10월 12일 성황리에 폐막했다. 미디어아트 행사는 국가유산청, 경상북도, 고령군이 주최하고 국가유산진흥원이 주관하는 행사로 우리의 소중한 유산의 야간콘텐츠 활성화와 가치확산을 목적으로 하는 국가적 행사이다. 이번 행사는 가야사를 증명하는 독보적 유산이라는 가치를 인정받아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고령 지산동 고분군을 무대로 기획됐다. ‘대가야, 열두개의 별’이라는 주제로 대가야 악성 우륵 선생이 작곡한 가야금 12곡과 지산동 고분군에 담긴 대가야의 영광을 미디어아트로 재해석하여 유산의 가치와 신비로운 분위기를 담아내었다. 각각의 콘텐츠는 가야금 선율과 함께 어우러지며, 특히 무희들의 전통무용과 가야금 연주가 미디어아트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했다. 세계유산 등재기념일인 9월 23일에는 등재2주년 기념식을 진행했는데, 드론라이트쇼를 비롯한 미디어대북, 드로잉퍼포먼스 등 웅장하고 신비로운 공연이 미디어아트와 어우러졌으며, 특히 대가야 520년을 상징하는 520대의 드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고령군은 인접한 달성군, 달서구와 협업하여 ‘달리고’ 투어버스를 10월 11일부터 11월 23일까지 매주 토,일 총 15회 운행을 시작한다. ‘달리고’ 투어버스는 3개 지자체(고령군, 달성군, 달서구)의 대표관광지를 연계하여 운행하는 씨티투어버스 프로그램으로 자연, 문화, 역사를 한 번에 탐방하고, 문화관광해설사가 동행함으로써 지역스토리를 강화하여 소개할 예정이다. ‘달리고’ 투어버스의 코스는 2023년 9월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고령 지산동고분군과 대가야박물관 등을 중심으로 한 ‘역사속으로 달리고’, 달성군의 송해공원, 비슬산자연휴양림 등을 중심으로 한 ‘가을로 달리고’, 달서구의 대명유수지, 대구수목원 등의 ‘자연으로 달리고’의 코스로 지역의 명소를 알차게 둘러볼 수 있도록 운행된다. 버스 이용료는 성인 5천원, 경로 4천원, 어린이·장애인 3천원으로 사전예약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2021년을 처음 시작으로 올해 5년차에 접어든 사업으로 고령군을 비롯한 3개 지자체는 ‘달리고’ 협업 프로젝트를 통해 관광사업의 활로를 개척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생협력의 모델을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