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길은 스스로 열지 않으면 누구도 열어주지 않는다” 이에 울진군은 미래를 위한 길을 열기 위해 모든 역량을 쏟고 있다. 울진군은 단절된 교통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중앙정부, 국회, 관련 기관들과 긴밀히 협력하며 전방위적 대응에 나서고 있다. 동해선 철도 개통과 포항~영덕간 고속도로 개통 등 주변 교통환경은 빠르게 개선되고 있으나, 울진군만은 남북축과 동서축의 연결이 미완성인 상태이다. 이에 울진군은 광역교통망 확충이 지역 발전만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적 교통안전 인프라 구축을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사안임을 피력하여 교통망 확충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동해안 교통망은 빠르게 개선, 그러나 울진만 ‘미완성’ 올해 1월 동해선 철도 개통을 시작으로 지난 11월 포항~영덕간 고속도로가 개통되는 등 동해안 교통망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국도7호선 4차선 확장(2010년), 국도 36호선 신설(2020년) 등 주요 간선망도 장기간에 걸쳐 꾸준히 확충됐다. 특히 동해선 철도는 개통 이후 당초 예상보다 훨씬 많은 이용객이 몰리며 생활인구 유입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을 주고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손병복 울진군수는 11월 27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2025 한국 경제를 빛낸 인물&경영’시상식에서 지역경제발전경영 부문 대상을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매경미디어그룹이 주최한‘2025 한국 경제를 빛낸 인물&경영’시상식은 탁월한 리더십과 경영전략을 통한 변화·혁신으로 경제, 사회, 문화 등 각 분야 발전에 기여한 인물을 선정해 그 성과를 조명하는 상이다. 고령화 선제 대응, 일하는 노년으로 바꿔 울진군은 2025년 10월 말 기준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33.5%로 대한민국 평균 21% 훨씬 넘으며 초고령사회에 진입했다. 이에 손 군수는‘어르신에게 최고의 복지는 일자리’라는 기조를 세우고 노인 일자리 확충에 집중해왔다. 그 결과 노인 일자리 참여자는 2021년 1275명에서 올해 2796명으로 늘어났다. 단순한 숫자 확대를 넘어 시니어클럽 등 다양하고 지속적인 일자리를 지원함으로써 어르신들의 사회참여 기회를 넓혔다는 평을 받는다. 생활 지원 정책 역시 세밀하게 손봤다. 70세 이상 어르신에게 매월 1만원의 목욕비와 이·미용비를 지원하고, 경로당에는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영양군은 2026년도 예산안을 2025년도 본예산보다 205억원(4.8%)증가한 4천420억원 규모로 편성해 영양군의회에 제출했다. 일반회계가 4천57억원으로 2025년 3천748억원보다 390억원(8.24%)증가했고 특별회계는 363억원으로 2025년 467억원보다 1백4억원(22.27%)감소했다. 세입은 지방세수입 143억원, 세외수입 141억원, 지방교부세 2천29억원, 조정교부금 150억원, 국도비 보조금 1천334억원, 보전수입 및 내부거래 623억원으로 편성됐으며 세출은 농업ㆍ축산ㆍ산림분야에 가장 많은 1,297억원(29.34%), 사회복지, 보건분야 737억원(16.66%), 산업ㆍ교통ㆍ지역개발 분야 666억원(15.08%), 환경분야 387억원, 교육,문화,관광분야 337억원(7.62%), 일반행정, 군민안전분야 333억원(7.53%), 기타분야(인건비 등) 650억(14.71%), 예비비 13억원(0.3%)의 순으로 편성했다. 분야별 주요사업으로는 - 농림분야에서 농촌기본소득지원금 지급 373억원, 공익증진직불제 78억원, 영양군 동부지구농촌공간정비사업 75억원,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예천군은 풍양면 삼강리에 위치한 ‘예천 삼강나루 주막’이 국가민속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예천 삼강나루 주막’은 1900년경 건립되어 금천·내성천·낙공강 세 물줄기가 합수하는 삼강리에 자리한 전통 주막으로, 2005년까지 실제 주막으로 운영되며 지역 나루터 문화의 중심 역할을 수행해 왔다. 특히 이곳은 주막 건물의 원형이 잘 보존되어 있어 전통 민속 건축물의 특성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 부엌 흙벽에 남아 있는 외상장부 흔적은 당시 생활상을 보여주는 희귀한 자료로, 역사적 진정성과 생활 민속의 가치를 높이 평가받았다. 또한 삼강나루에서는 130여 년의 역사를 지닌 동제(洞祭)가 오늘날까지 이어지고 있으며, 그 과정과 기록은 ‘동신계책’이라는 문서에 체계적으로 남아 있어 공동체 신앙과 민속문화의 지속성을 잘 보여준다. 더불어 과거 나루터 운영을 알 수 있는 ‘삼강도선계’ 관련 문서 역시 현존하고 있어 당시 교통·운송·나루 문화의 총체적 이해를 돕는 중요한 자료로 인정받았다. 삼강나루 주막은 이처럼 주막·나루터·마을 공동체 문화가 집약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예천군 이장연합회는 28일, 경북도립대학교 예천캠퍼스 문화체육관에서 관내 이장 280여 명을 대상으로 ‘이장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이장 간 상호 소통과 화합의 장을 제공함으로써 대민행정의 최일선에서 주민과 행정기관 간 가교역할을 수행하는 이장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행정업무에 대한 이해도와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김상원 회장의 인사말씀으로 막을 연 이날 행사에서는 모범 이장 표창수여로 한 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한 이장들의 공로를 격려했으며, 이어진 직무교육에서는 이장 리더십 전문강사인 양평호 강사가 주민과의 소통 방법 등 현장에서 필요한 내용을 중심으로 교육을 하여 큰 호응을 받았다. 김상원 연합회장은 “지역발전과 주민화합을 위해 늘 봉사하시는 이장님들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오늘 교육을 통해 주민과 소통하는 이장의 역할이 더 강화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현장 최일선에서 군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주시는 이장님들께 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이장님들의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영천시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지난 27일, 청소년들의 생태 감수성 및 창의력 증진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 ‘당일 찾아가는 생태체험’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프로그램은 국립청소년생태센터의 취약계층 청소년 활동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전액 국고 지원으로 진행됐다. 영천시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소속 청소년 20명이 참여한 이번 체험은 지역 청소년들에게 국가 주관의 전문적인 수련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양질의 기회를 제공하며, 교육적 불균형 해소에 기여했다. ‘내 친구 마리모’와 ‘날개공방’으로 구성된 이번 프로그램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은 수생 식물인 마리모 테라리움을 만들며 생태적 역할을 익혔고, 조류의 비행 원리를 이해하고 종이 비행체를 제작하며 창의적 사고를 확장하는 경험을 했다. 참여 청소년들은 “마리모를 직접 키우게 되니 환경에 대해 더 관심이 생겼고, 꼭 필요한 체험을 해보게 되어 정말 좋았다”, “비행기 원리를 배우고 직접 만들어 날려보니 신기하고 재미있었다”며 프로그램에 대한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이번 생태체험처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영천시 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1박 2일간 임고서원 충효문화수련원에서 50여 명의 회원들을 대상으로 ‘여성 리더 2차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10월 30일 관내 주요 시설 견학과 체험 중심으로 진행된 1차 역량교육의 성공적인 실시에 이어, 전통예절과 전래놀이, 서원투어 등 전통문화 기반의 현장교육과 전통과자 만들기, 에코백 제작 등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진행됐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한 여성단체 회원은 “이번 교육을 통해 평소 접하기 어려운 전통 예절, 전래놀이, 임고서원 투어 등 지역의 전통문화를 경험하고 체험할 수 있어서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상숙 회장은 “여성 지도자들의 역량 강화는 지역사회 발전을 이끄는 주요한 기반”이라며, “이번 교육이 회원들의 상호 교류를 촉진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여성 리더들의 역량을 한층 높이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영천시 여성단체협의회는 매년 성평등 기념행사, 사회복지시설 봉사, 장학금 기탁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여성의 권익 신장과 사회 참여 확대에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영천시는 27일에서 28일까지 이틀간 ‘제4회 영천별빛배 전국초청게이트볼대회’가 이틀간 단포축구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영천시체육회가 주최하고, 경상북도게이트볼협회와 영천시게이트볼협회가 주관했다. 경북을 비롯한 전국 8개 시·도에서 총 72개 팀, 600여 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겨루며 화합의 장을 펼쳤다. 게이트볼은 노년층 건강 증진을 위해 보급된 대표적인 생활·실버 스포츠로, 최근 어르신들 사이에서 최고의 운동으로 각광받고 있다. 전신 운동 효과는 물론, 팀워크와 선의의 경쟁을 통해 정신 건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쌀쌀한 날씨에도 대회 참가를 위해 영천을 찾아주신 전국의 게이트볼 동호인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고, 화합과 친목을 다지는 즐거운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영천시는 게이트볼을 비롯한 생활체육 활성화와 동호인의 저변 확대를 위해 각종 체육대회 개최 및 참가 지원, 체육시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포항시는 2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 직영 사업장의 관리감독자와 사업 담당자 등 1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2025년 포항시 사업장 위험성평가 컨설팅 및 작업환경측정 용역 결과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위험성평가는 67개 부서, 483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주요 유해·위험요인을 체계적으로 도출하고 분석하기 위해 실시됐다. 고용노동부 지정 안전전문기관이 참여해 조사와 현장 점검을 진행했으며, 시 직영 사업장의 안전 리스크 진단 결과와 개선 방향을 공유했다. 평가 결과 총 7,047건의 유해·위험요인이 확인됐으며, 이 중 위험도가 높아 즉각적인 개선이 필요한 ‘허용불가능 위험요인’ 341건에 대해서는 개선대책을 마련해 위험성을 낮추는 조치들을 실행했다. 또한 예산이 수반되거나 즉시 조치가 어려운 위험요인에 대해서는 작업 전 안전점검회의(TBM, Tool Box Meeting)와 안전교육을 병행해 현장 종사자들에게 위험 정보를 제공하고, 실천 가능한 예방활동을 강화해 산업재해 발생 위험을 줄이는 데 집중할 방침이다. 작업환경측정은 59개 부서 142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실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영덕군가족센터는 2025년 관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한 직업 체험 및 자격증 취득 지원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다양한 직업 현장을 직접 경험하고 자신의 적성을 탐색하며 미래 사회에 필요한 핵심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올해 운영된 프로그램은 △초등 한자 자격증반 △초등 모델 직업체험반 △초등 요리교실 △중등 제과·제빵 직업체험반 △파티쉐 자격증반 △중·고등 바리스타 자격증 취득 교실 등 총 6개 과정으로 구성됐다. 모든 과정은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실습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학생들은 기초 이론부터 현장 중심의 실습 교육까지 폭넓게 경험하며 진로 탐색의 기회를 넓혔다. 특히 올해 프로그램은 센터사업비와 영덕군고향사랑기금 지원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운영이 이루어진 점이 특징이다. 센터사업비로는 △초등 요리교실 △중등 제과 직업체험반을 운영했으며, 영덕군고향사랑기금 지원으로 △초등 한자 자격증반 △초등 모델교실 △중등 파티쉐 자격증반 △중·고등 바리스타 자격증반을 운영해 지역 청소년들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