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포항시는 경상북도 청년들의 화합과 소통을 위한 ‘경북 청년대축제’가 오는 3일부터 4일까지 양일간 포항 송도해수욕장에서 펼쳐진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경북지구청년회의소가 주최하고 북포항청년회의소가 주관하며, 해양도시의 특색을 살린 다채로운 무대와 체험 프로그램으로 청년과 시민 모두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올해는 ‘청년 화합과 소통’을 주제로, 청년의 열정과 시민의 참여가 어우러지는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첫째 날인 3일에는 청년 토크콘서트와 다양한 공연이 이어지고, 둘째 날인 4일에는 청년 저출산 극복 캠페인, 유명 가수들의 무대, DJ PARTY가 열려 축제의 열기를 한층 끌어올릴 예정이다. 행사장에는 청년 월세 지원, 창업·취업 지원 정책 등을 안내하는 청년정책존이 운영되며, 청춘 버스킹 등 시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또한 청년 창업자와 소상공인이 참여하는 플리마켓, 해변의 낭만적인 분위기를 살린 송도 포차도 함께 열려 축제의 즐거움을 더한다. 이번 축제는 경북 청년들이 서로의 꿈과 도전을 나누고, 지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포항시는 오는 3일 오후 7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4일까지 양일간 남구 문덕로 35 일원의 오천 헬로부대거리에서 ‘2025 포항 수제맥주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지난해 큰 호응을 바탕으로 올해는 참가 브루어리(양조장)와 먹거리 부스를 대폭 확대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야간 체류형 도심 축제’로 한층 업그레이드됐다. 올해 라인업에는 전국 각지의 수제맥주 양조장이 참가하며, IPA·페일 에일·스타우트는 물론 무알코올 맥주까지 선보여 애호가부터 입문자까지 폭넓게 아우른다. 현장에서는 포항 로컬푸드를 주제로 한 야간 부스가 운영돼 해산물, 육류, 디저트 등과 맥주의 페어링(궁합)을 제안한다. 맥주 스타일별 개성과 어울리는 메뉴를 통해 색다른 미식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운영 방식은 친환경에 중점을 뒀다. 일회용품 사용을 최소화하고 리유저블 전용컵을 도입했으며, 분리배출 스테이션을 곳곳에 설치해 깨끗하고 품격 있는 축제 환경을 조성한다. 또한 인근 상점들과 연계해 페이백 쿠폰 제도를 운영, 저녁 시간대 유입을 촉진하며 야간 경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포항시가 국가AI컴퓨팅센터 유치에 사활을 걸고 있다. 반세기 전 철강산업으로 국가 산업화를 이끌었던 포항은, 이번에는 인공지능 시대에 대한민국의 ‘AI 고속도로’를 여는 데 일조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대한민국이 AI 패권 경쟁의 중심에 선 지금, 정부는 2025년부터 2030년까지 총 2조5천억 원을 투입해 GPU 1만 5천 장 규모의 국가AI컴퓨팅센터를 비수도권에 구축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민관합작특수목적법인(SPC) 방식으로 추진되며, 10월 사업계획서 접수를 거쳐 연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다. 입지가 결정되는 순간 한국의 AI 경쟁력 향방도 함께 좌우될 전망이다. 이에, 포항시는 여타 지자체와 차별화된 강점을 내세우며 국가AI컴퓨팅센터 유치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AI 선도 도시 경북 포항 비전’을 선포하고, ‘경북포항AI혁신위원회’와 ‘경북 포항 AI 기업 얼라이언스’를 잇따라 출범시키며 철강도시에서 미래지향적 AI 도시로의 전환을 추진해왔다. 또한 ▲글로벌 AI 인프라·생태계 구축 ▲1,000억 원 규모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문경시는 10월 1일 신현국 문경시장, 시의회의장, 도·시의원, 파크골프협회 회원과 동호인, 지역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양면 불암리 294-1번지 일원에서 산양 금천변 파크골프장 개장식을 개최했다. 산양 금천변 파크골프장은 사업비 5억 원을 투입해 4,778㎡ 면적에 총 9홀 규모로 조성됐으며, 시민들이 더욱 쾌적하고 건강하게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관리사무실을 비롯한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췄다. 문경시의 대표 파크골프구장은 영강천변파크골프장으로 현재까지 농암 대정숲, 동로 황장산, 가은 청솔, 온누리 파크골프장 등이 잇따라 개장하면서 전국 파크골프 동호인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단순한 체육시설을 넘어 시민들의 다양한 문화·체육활동이 이루어지는 새로운 여가 공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수요를 반영한 생활체육 인프라 확충을 위해 힘쓰겠다”고 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문경시]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는 9월 30일 원자력안전위원회·행안부 등 정부 부처와 지자체 및 군·경·소방 등 관계기관의 참여하에 한울 5호기를 대상으로 ‘국가 방사능방재 연합훈련’을 실시했다. 방사능방재 연합훈련은 방사선 비상 사고를 조기에 수습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환경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원자력안전위원회 주관으로 관계 중앙행정기관과 합동 시행한다. 이번 훈련에서는 가압기 안전밸브 누설로 인한 원자로 수동 정지 이후 지진으로 인한 발전소 비상 상황을 가정해 대응시설 발족·운영, 주민보호조치, 방사선감시와 비상 진료, 원전사고 수습 등 비상 대응 능력과 원자력안전위원회, 지방자치단체, 원자력사업자의 의사 결정 절차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이세용 본부장은 “위기 대응 역량을 실제 수준에서 점검하고자 극한 상황을 가정했으며, 반복된 훈련으로 절차와 행동 요령을 체화하여 어떠한 비상 상황에서도 철저하고 신속하게 대응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포항시는 지난 30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세계스마트시티기구(WeGO) 주최 ‘2025 스마트시티상(Seoul Smart City Prize)’ 시상식에서 전 세계 250여 개 도시와 경쟁해 기술혁신(Tect-InnovaCity) 부문 동상을 수상했다. 스마트시티상은 세계 각국 도시와 기관의 스마트시티 정책과 기술혁신 사례를 평가해 시상하는 국제 행사다. 포항시는 ▲스마트 모빌리티 체계 ▲데이터 기반 안전관리 ▲시민 체감형 혁신 서비스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특히 ‘지역화폐 기반 상생형 모빌리티 시스템 타보소’와 ‘ALL IoT TAXI 기반 도로·시설물 이상 검지 시스템’이 주목을 받으며 최종 수상 도시에 선정됐다. 이번 성과는 국내 도시 최초로 본선 진출과 본상 수상을 동시에 달성한 사례로 포항시가 글로벌 스마트시티의 선도 주자임을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 포항시는 올해 초 세계스마트시티기구(WeGO)에 가입해 준회원 자격을 획득했다. WeGO는 전 세계 200여 개 도시와 기관이 참여하는 국제기구로, 스마트시티 정책 공유·기술 교류·공동 프로젝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포항시는 지난 30일 충청북도 옥천군새마을회가 포항을 방문해 ‘2025년 새마을지도자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남재호 충청북도 새마을회장과 황규철 옥천군수가 특강을 진행했으며, 호미곶면에서 국토대청결 활동을 펼쳐 추석 명절과 2025 APEC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뜻을 더했다. 행사에는 옥천군 9개 읍·면 새마을지도자 4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이강덕 포항시장,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 황규철 옥천군수, 추복성 옥천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군의원 6명, 포항시새마을회장 및 단체장도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본행사에 앞서 포항시새마을회와 옥천군새마을회 간 업무협약을 체결, 생명살림운동·자원순환 활동·공동체 활성화 등 다양한 새마을운동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와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이상해 회장은 “지역 간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이 새마을운동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킬 것이라 믿는다”며, “옥천군새마을회와 함께 새마을정신을 널리 확산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옥천군에서 이렇게 많은 새마을지도자분들이 포항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이강덕 포항시장은 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10월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며 추석 연휴를 앞두고 민생 안정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현안업무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회의는 먼저 정보통신과의 ‘국가정보관리자원관리원 화재에 따른 포항시의 대응과 중장기 정보자원관리 종합계획’에 대한 테마 보고가 진행됐다. 시는 지난달 26일 정보관리원 화재 사고를 계기로 정보자원관리 및 재해 대응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이 시장은 국가 전산망이 안정될 때까지 민원실을 2시간 연장 운영하는 것과 관련해 시민들에게 위안이 되는 조치라며, 시민 입장에서 불편이 없도록 만전을 기해줄 것을 강조했다. 아울러 포항시의 핵심 정보 자원을 보다 안전하게 관리하고 디지털 행정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정보자원 관리 체계 강화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시는 추석맞이 민생 안정 및 경제 활성화 대책을 통해 물가안정 및 취약계층 지원, 지역 내 소비 촉진, 교통·안전 관리 강화 등 전반에 걸쳐 명절 연휴 시민 불편이 없도록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이 시장은 추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2025년 경주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며, 경상북도와 경주시, 경주수협이 함께 손을 잡고 깨끗한 바다 만들기에 나섰다. 9월 30일 경주시 감포항 및 인근 해안가에서 열린 ‘대한민국 새단장 연안정화활동’에는 경상북도 해양수산국장을 비롯해 경주시, 경주수협 관계자 등 총 50여 명이 참여해 해양쓰레기를 수거했다. 수거 대상은 주로 낚시 활동 후 버리고 간 플라스틱, 페트병, 조업 중에 발생한 스티로폼, 폐어구 등의 해양쓰레기였다. 참가자들은 감포항 남방파제에서 활어회센터, 경주수협, 냉동공장 앞까지 이어지는 넓은 구간을 따라 세심한 정화 작업을 했으며, 특히 송대말등대 아래와 활어직판장 일대에서도 집중적인 해양쓰레기를 치웠다. 이번 활동은 단순한 쓰레기 수거를 넘어, 2025년 경주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국내외 방문객들에게 깨끗하고 친환경적인 해안 도시의 이미지를 각인시키기 위한 의미 있는 실천이었다. 정상원 경상북도 해양수산국장은 “환경을 지키는 일은 거창할 필요가 없다”며 “오늘처럼 일상에서 한 걸음씩 실천하는 것이 곧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경상북도는 30일 영주시 경북항공고등학교에서 선수와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9회 전국 항공정비기능대회’ 개회식을 개최하고 열전에 돌입했다. 이번 대회는 항공 정비 분야에 종사하는 직장인, 학생, 군인 등 전국 각지에서 모인 2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항공기 비행 전 점검, 부품 장·탈착 등 고급부터 중급 수준의 과제를 해결하는 최고 우수 기술인을 발굴한다. 대회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가 후원하고, 경상북도와 영주시, 경북항공고등학교, 경북테크노파크 등 4개 기관이 함께 협력해 국내 항공정비산업 발전과 국제기능올림픽 국가대표 선발의 기반을 다진다. 경북도는 이번 대회가 항공 기술 발전에 발맞춘 항공정비 기술교육 방안을 모색하고, 청년들이 항공산업 분야로 진학하고 취업할 수 있는 구체적인 길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재훈 경상북도 경제통상국장은 “전국 항공정비 분야 최고의 전문가들이 모이는 이번 대회가 성공적으로 치러져 대한민국 항공 산업의 밝은 미래를 여는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경북도는 산업 기반이 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