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칠곡군은 지난 3월부터 8개 읍·면에서 운영 중인‘2025년 전군민 세대이음 건강교실’이 군민들의 높은 호응 속에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단순한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넘어, 코로나19 이후 위축된 일상과 줄어든 대면 교류로 느슨해진 이웃 간의 관계를 회복하고 지역공동체의 정을 다시 되살리기 위해 기획됐다. 왜관읍 흰가람둔치 ▶북삼읍 인평공원 ▶석적읍 석적체육공원 ▶지천면 평생학습복지센터 ▶동명면 동명지 수변공원 ▶가산면 면민체육공원 ▶약목면 신유장군유적지 ▶기산면 강나루 체육공원에서 주5회(월~금) 오후 7시부터 8시까지 1시간씩 진행된다. 건강체조, 국학기공 등이 운영되며 주민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수 있다. 혼자 운동하기 어려운 주민, 소외감을 느끼는 어르신, 하루의 스트레스를 털고 싶은 청장년층까지 모든 세대가 함께 어울려 몸과 마음의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구성됐다. 왜관읍에 거주하는 52세 이○○ 씨는“처음엔 그냥 구경만 하려 했는데, 누가 말도 걸어주고 옆에서 웃어주는 게 그렇게 따뜻하더라고” 하며 “한 달쯤 지나니 몸도 가벼워지고 무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김재욱 칠곡군수는 연일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주민과 현장근로자들의 안전을 챙기기 위해 직접 현장점검에 나섰다. 김군수는 지난 24일 오후 수목정비단과 공공산림정비단 등 야외에서 근무하는 현장근로자들의 작업현장을 직접 방문해 폭염대비 온열질환예방 5대 기본수칙 준수여부와 근로자 보호조치 이행여부 등 전반적인 현장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아울러 폭염과 폭우가 번갈아가며 빈발하는 기상여건에서 가로수 도복목 제거와 산림주변 재해예방을 위해 위험목 제거, 임야 내 배수로 등을 정비하는 현장근로자들을 현지에서 직접 격려하고, 현장근로자들이 폭염으로 피해를 입지 않도록 보호조치를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김군수는 “현장근로자들이 폭우와 무더위에도 재해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해줘서 안전한 칠곡이 유지될 수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재해예방도 중요하지만 근로자의 안전도 중요하다. 근로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온열질환 예방에 최선을 다해 달라” 고 강조했다. [뉴스출처 : 경북도칠곡군]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울릉군은 지난 7월 25일 오후 2시, 울릉군청 4층 회의실에서 환경미화원 및 관계자들과 소통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맑고 청정한 에메랄드 섬 울릉을 만들기 위해 삼복더위에도 노력하는 환경미화원들의 직무수행에 따른 노고를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함으로써 제도 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간담회에 참석한 환경미화원들은 생활 쓰레기 수거 시 근골격계재해 예방과 안전을 위해 압착진개차(쓰레기 수거용 차량:쓰레기 투입구에 투입된 쓰레기를 적재함에서 압착,적재,배출하는 청소차)도입 및 이동 수단으로 활용될 1톤 화물차와 대형폐기물처리용 트럭 도입을 건의했다. 특히 환경미화원들은 배출되는 생활 쓰레기 중 재활용 쓰레기에 일반 소각용 쓰레기가 혼재 배출되어 재활용 쓰레기 선별 과정에서의 고충과 선별 후 매일 소각장으로 2톤 이상의 쓰레기를 다시 반출하는 어려움을 호소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간담회에서 제기된 문제는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고, 특히 쓰레기 분리수거에 대한 주민의식을 제고하는 등 분리배출이 생활화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라며, “무더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구미시는 지난 25일 시청 대강당에서 읍면동 복지팀장과 담당자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미복지 톡(Talk)! 소통&추진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연일 이어지는 기록적인 폭염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복지 정책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독거노인, 중증장애인, 고위험 1인가구 등 폭염에 특히 취약한 계층을 위한 보호 방안과, 선제적 대응 전략이 집중 논의됐다. 시는 무더위쉼터 점검과 냉방물품 지원, 국민행동요령 홍보 등 실효성 있는 대책을 읍면동과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다양한 신규 사업도 공유됐다. 주요 사업으로는 △‘구미 AI 살피미’도입 △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운영 활성화 △ 위기가구 통합사례관리 △ 의료·돌봄 통합지원 △ 무장애 도시 인프라 구축 △‘K보듬 6000’다함께돌봄센터 권역별 확대 △ 출산장려 지원 등이 소개됐다. 참석자들은 각 사업의 추진 현황과 향후 과제에 대해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의견을 나누며, 읍면동 차원의 개선방안과 협력 방안도 함께 모색했다. 황은채 사회복지국장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구미시는 지난 25일 농업기술센터 미래교육관에서 ‘구미시 축산연합회 제6·7대 회장 이·취임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정근수 경북도의원, 구미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소속 시의원, 관내 기관·단체장, 축산연합회원 등 80여 명이 참석해 이·취임을 축하했다. 제6대 정강식 회장은 지난 6년간 회장직을 맡아 지역 축산업의 기틀을 다지고, 회원 간 소통과 단합에 헌신해왔다. 신임 제7대 회장으로는 조용주 금오흑염소연구회 회장이 만장일치로 선출됐다. 조 회장은 “회원들의 생생한 현장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 지속가능한 축산환경을 조성해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축사를 통해 “정강식 회장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조용주 회장의 새로운 출발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말했다. 이어 “수입 축산물 증가, 사료비 상승, 축산물 가격 하락 등으로 어려운 여건이지만, 축산인들이 힘을 모으면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다”며 “구미시도 축산업의 안정적 성장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구미시축산연합회는 2007년 창립되어 한우협회, 낙농육우협회, 대한한돈협회, 대한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구미시가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대응해 도심 주요도로에 살수차를 집중 투입하며 시민 보호에 나서고 있다. 살수 작업은 열섬현상 완화와 체감온도 저감, 도로 분진 제거를 통한 쾌적한 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시는 현재 도심 간선도로 6개 지구에 살수차를 배치해 하루 3회 살수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보행자 통행이 많은 구간은 집중 살수 대상으로 지정해 도심 열기 차단에 집중하고 있다. 출퇴근 시간과 차량 이동이 많은 시간대에는 살수를 자제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폭염 대응은 살수작업에 그치지 않는다. 시는 현재 △실내 무더위쉼터 270개소 운영 △도심 내 그늘막 185개소 설치 및 추가 확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양심양산’ 무료 대여 △민간 취약계층 안부 확인 및 생필품 지원 △건설현장 냉방 대응 점검 등 폭염 종합대책을 병행 추진하고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폭염 속 시민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살수차 확대 운영을 포함한 실효성 있는 대책을 적극 추진하겠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충분한 수분 섭취와 외출 자제, 냉방기기 적절 사용, 취약계층에 대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구미시진학진로지원센터는 지난 26일 구미코에서 관내 중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고교 선택 지원을 위한 고등학교 입학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2029년에 대학에 입학하는 현재 중학교 3학년 학생과 학부모가 대학입시제도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고등학교 유형에 따른 학교 특성과 진학 정보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800명이 신청한 이번 설명회는 고등학교 유형에 따라 일반계고등학교 설명회와 특성화고등학교 설명회로 나누어 진행됐다. 일반계고 설명회는 이재준 상주여자고등학교 교사가 2029학년도 대입 제도와 고교학점제 등 변화하는 교육 정책에 따른 고교 선택 전략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특성화고 설명회는 김동규 경북진학지원단 소속 교사가 특성화고의 특징과 진로에 적합한 학교를 선택하는 방법에 대해 강연를 펼쳤다. 학부모와 함께 설명회에 참석한 한 학생은 “고등학교 입학 후를 미리 준비하고 싶었지만, 부모님도 저도 고교학점제가 낯설고 어떻게 공부해야 할지도 몰라서 고민이 많았다. 오늘 설명회에서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여름 방학 기간 동안 고입 준비를 잘 할 수 있을 것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경주시는 시민정보화교육장에서 무료로 운영 중인 디지털배움터의 8월 교육과정 수강신청을 시작했다고 27일 밝혔다. 디지털배움터는 고령층, 장애인, 다문화 가정 등 디지털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과 체험 기회를 데공하는 시민 참여형 디지털 역량 강화 프로그램이다. 경주시민정보화교육장(금성로318번길 21-4, 동산병원 후문 소재)을 거점으로 매월 수요조사를 통해 실생활에 필요한 실습 위주의 커리큘럼을 편성하고 있다. 8월 교육과정은 △스마트폰 활용법 △외국어 번역하기 △챗GPT 활용 자기소개서 작성 △스마트폰 앱 설치 방법 △AI 활용 문서작성 및 메일 보내기 △화상수업 체험 △슬기로운 생산성 향상 등 수준별 교육으로 구성됐다. 교육장은 최대 40명까지 동시 수강이 가능하며, 전문 강사가 직접 강의한다. 교육 신청은 디지털배움터 누리집를 통해 가능하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전국 콜센터 또는 경주시민정보화교육장에 전화하거나 방문해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시민정보화교육장 내 조성된 디지털 체험존에서는 △키오스크 △휴머노이드로봇 △AI 바둑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경주시는 여름철을 맞아 지역 농특산물 판로 확대와 온라인 쇼핑몰 활성화를 위한 ‘경주몰 여름 특별 할인행사’를 7월 28일부터 8월 27일까지 한 달간 진행한다. 이번 할인 행사는 이사금쌀, 버섯, 미역, 유과, 전통차 등 경주를 대표하는 농특산물을 최대 2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하루 1회 최대 5만 원 한도 내에서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단,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어, 관심 있는 소비자들의 빠른 참여가 권장된다. 또한, 5만 원 이상 구매 회원에게는 여름철 필수 아이템인 휴대용 선풍기를 선착순 사은품으로 증정하는 이벤트도 함께 마련돼 눈길을 끈다. 경주몰은 경주시가 운영하는 지역 농특산물 전용 온라인 쇼핑몰로, 엄선된 품질의 제품을 산지 직송으로 제공하며, 매년 계절별 할인행사와 특가 기획전을 통해 소비자와 농가 간의 상생 가교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시 관계자는 “폭염이 이어지는 무더운 여름철, 믿을 수 있는 경주의 농특산물을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고자 이번 할인행사를 마련했다”며, “많은 시민과 소비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경주시는 지역 어르신들의 디지털 접근성을 높이고, 건강한 노후를 지원하기 위해 ‘스마트경로당’ 인프라를 본격 확대한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21년부터 관내 경로당과 마을회관을 대상으로 디지털 인프라 구축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현재까지 디지털서비스시스템 100개소, 공공와이파이 310개소를 설치해 운영 중이다. ‘스마트경로당’ 사업은 고령층의 스마트기기 활용률 증가에 대응해, 통신비 절감과 디지털 격차 해소를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경로당에 무료 인터넷 환경을 조성하고, 화상회의 시스템을 설치해 다양한 정보 접근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화상회의 시스템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 방법 △범죄예방 교육 △건강 관리 등 실생활과 밀접한 내용을 실시간 교육 콘텐츠로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해당 교육은 대한노인회 경주시지부 소속 행복도우미들이 직접 강사로 참여해 어르신들의 눈높이에 맞춘 맞춤형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시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디지털서비스시스템을 15개소, 공공와이파이를 50개소에 추가 설치해, 스마트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