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 ‘2024년도 3분기 중소기업 수출 동향’을 발표했다. 【총괄】‘24년 3분기 중소기업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5.9% 증가한 284.7억달러로 3분기 중소기업 수출액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3분기 누계 수출액은 전년동기대비 4.7% 증가한 845.6억달러를 기록했다. 3분기 누계 수출 중소기업은 전년동기대비 1.3% 증가한 86,877개사로 3분기 누계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월별로 보면 7, 8월 중소기업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13.4%, 7.0% 증가했으나, 9월은 추석연휴에 따른 국내 조업일수 감소(△1.0일) 영향 등으로 소폭 감소(△2.3%)했다. 또한, 온라인 수출은 2.9억달러로 화장품(+68.0%), 컴퓨터(+66.9%), 의류(+36.5%)의 수출이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3분기 온라인 수출 역대 최고실적을 기록했다. 【품목】’24년 3분기에는 중소기업 상위 10대 수출품목 중 8개 품목의 수출이 증가했다. 1위 수출품목인 화장품(17.0억달러, +26.7%)은 對 미국 수출이 크게 증가(+43.6%)했고, 유럽·중동 등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광역시는 10월 30일 오후 3시, 산격청사에서 KB금융그룹, 한국경제인협회와 ‘대구 소상공인 맞춤형 출산·양육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대구시와 KB금융그룹, 한국경제인협회가 상호 협력해 저출생 대응지원 정책의 사각지대에 있었던 소상공인들의 안정적인 출산·양육 환경 조성하고 지원한다. 2022년 기준 중소기업 기본통계에 따르면 대구시에 32만 9천여 소상공인 업체(총 사업체수의 95.7%)가 있으며, 47만 명이 종사하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소상공인들은 야간·휴일까지 장시간 근무하며 부부가 운영하거나 소수의 종업원을 두고 업체를 운영하고 있어 출산·양육으로 인한 공백 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일반 직장인들과는 달리 출산휴가, 육아휴직의 구분이 없어 임신·출산으로 생계 활동을 중단하는 경우도 있는 만큼, 앞으로 소상공인들도 일과 가정이 양립하는 환경에서 경영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육아휴직 대체인력 활용, 자녀돌봄비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협약기관은 각각 ▲대구시는 소상공인 출산·양육 지원사업 계획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장상길 포항시 부시장은 29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포항을 방문한 캄보디아 환경부 일행과 면담하고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콥 롤리(Kop Roly) 캄보디아 환경부 차관보는 환경부, UN 아시아 태평양 경제사회위원회(UNSCAP) 및 UN 환경계획 공동주관으로 열리는 서울이니셔티브 정책포럼에 참석해 아시아 태평양 우수 환경정책을 공유한 후 포항을 방문해 지역의 환경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캄보디아 국립병원과 협약 중인 에스포항병원을 방문해 지속적인 교류 협력 관계를 확인하고 동반자로 함께 협력할 수 있는 추가 파트너십 의제를 모색했다. 콥 롤리 캄보디아 차관보는 “포항시의 따뜻한 환대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포항의 쓰레기 처리 분야 등 다양한 환경 기술 분야에 대한 노하우를 캄보디아 적용하고 싶다”고 말했다. 장상길 부시장은 “포항시와 캄보디아의 협력의 첫 시발점으로 환경 분야를 넘어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 교류가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캄보디아는 아세안 경제권의 중심에 위치해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포항시농업기술센터는 30일 농촌체류형 쉼터의 안정적 확산을 위해 포항직업전문학교와 상호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열린 협약식에서는 도시과밀화와 사회여건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농막’을 대체하는 새로운 개념의 농촌체류형 주거시설로 확산시킬 수 있도록 관계 기관이 힘을 모으기로 했다. 또한 이날 협약식 이후에는 12월 도입 예정인 농촌체류형 쉼터와 관련한 교육도 진행됐다. 농촌체류형 쉼터는 농업인의 경영 목적을 포함해 도시민이 주말 또는 체험 영농을 위해 사용할 수 있는 임시숙소로 활용할 수 있는 시설이다. 이는 개인이 소유한 농지에 가설 건축물 형태로 설치할 수 있어, 도시민의 높아진 농촌 체험 수요와 4도 3촌 라이프 스타일에 부응할 수 있는 시설로 주목받고 있다. 정경원 포항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협약이 농업인의 실익 증진과 농촌 활성화를 위해 기관 간 유기적으로 소통하는 창구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농업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포항시]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28일부터 30일까지 오스트리아 빈에서 개최된 제28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 연계 2024 한국 비즈니스 엑스포 비엔나(2024 KOREA BUSINESS EXPO VIENNA)는 71개국 150개 월드옥타 지회의 한인 경제인과 국내 광역, 기초지자체 및 관계기관, 국내 기업인 등 3천여 명이 참가했다. 1981년 창립된 월드옥타는 세계 150개 지회에 7천여 명의 정회원과 2만 7천여 명의 차세대경제인을 회원으로 두고 있다, 매년 상반기에는 세계대표자대회 및 수출상담회, 후반에는 세계한인경제인대회를 연다. 이번 2024 한국 비즈니스 엑스포 비엔나(2024 KOREA BUSINESS EXPO VIENNA)는 유럽 바이어와 네트워크 강화 및 수출증진, 한인 경제인과 국내외 기관과 기업 간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한 포럼을 운영하고, 비즈니스-문화(한류)예술이 어우러진 품격 있는 행사로 진행했다. 첫날인 28일엔 월드옥타 임원과 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해 개막식이 진행됐다. 행사 기간에는 회원비즈니스 성공 사례와 진출전략을 주제로 통상세계화전략포럼과 국내 젊은 미술가들의 작품전과 ‘한국문화체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대한미용사회 경산시지부는 29일 경산시장학회에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최미자 지부장은 “지역의 미래를 책임질 인재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회원들의 뜻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과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 발전에 앞장설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힘써주신 데 감사드리며, 기탁된 장학금은 꿈을 키우는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한미용사회 경산시지부는 435명의 회원이 지역 미용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으며, 지역 내 노인 요양시설과 장애인 시설을 대상으로 매월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경산시]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광역시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동 주최하는 ‘2024 미디어 뉴테크 대전’이 11월 1일부터 11월 2일까지 양일간 대구경북디자인센터 등 동대구벤처밸리 일대에서 개최된다. ‘2024 미디어 뉴테크 대전’은 2023년 7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모에 선정된 ‘대구 뉴테크 융합지원 창작플랫폼 구축 사업’의 성과를 발표하고, 지역 뉴테크 산업 활성화 및 지역기업의 투자유치방안 등을 모색하는 행사이다. 11월 1일 오후 2시 개막행사와 함께 기업 및 전공자 뿐만 아니라 일반시민 모두가 인공지능, 가상융합, 블록체인 등 뉴테크를 체험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경진대회, 세미나, 투자상담회, 전시부스, 체험행사 등 다양하고 풍성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먼저, 뉴테크 우수기술 및 미래인재 발굴을 위한 경진대회는 4개 분야로 나누어 진행된다. 스타트업 및 예비창업자는 창업 아이디어 경연을, 대학생 및 청년은 뉴테크 융합 프로젝트를, 초·중·고 학생은 인공지능 모션 드로잉과 AI음악코딩 실력을 겨루게 된다. 뉴테크 세미나는 유튜브 채널(‘2024 미디어 뉴테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해양수산부는 2024년 3분기 전국 무역항에서 전년 동기(3억 8,350만 톤)보다 1.6% 증가한 총 3억 8,974만 톤(수출입화물 3억 3,344만 톤, 연안화물 5,630만 톤)의 물량을 처리했다고 밝혔다. 2024년 3분기 수출입 물동량은 전년 동기(3억 2,646만 톤) 대비 2.1% 증가한 3억 3,344만 톤으로 집계됐으며, 연안 물동량은 전년 동기(5,703만 톤) 대비 1.3% 감소한 5,630만 톤이었다. 항만별로 보면 부산항, 울산항, 평택·당진항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6%, 5.1%, 1.9% 증가했고 광양항, 인천항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0.9%씩 감소했다. 2024년 3분기 전국 항만의 컨테이너 처리 물동량은 전년 동기(756만 TEU) 대비 3.5% 증가한 782만 TEU로 집계됐다. 수출입 물동량은 전년 동기(432만 TEU) 대비 0.2% 증가한 433만 TEU를 기록했다. 이는 중동정세, 컨테이너 운임 불안정성 등에도 불구하고 미국·중국 등 주요 교역국과의 수출입 물동량 증가(미국 14.3%↑, 중국 3.0%↑ 등)에 힘입어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새만금개발청과 전북특별자치도·군산시·한국농어촌공사는 10월 30일 백광산업과 ‘반도체 핵심 소재 제조시설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 김종훈 전북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 강임준 군산시장, 장영수 백광산업 대표 등이 참석했다. 백광산업은 주요 생산품인 가성소다(NaOH), 염소(Cl2)를 70년간 안전하게 생산해 온 화학소재 기업으로, 특히 반도체·디스플레이의 소재로 사용되는 고순도 염소 및 염화수소를 생산하여 삼성전자 등에 공급하고 있다. 이번 투자협약은 백광산업이 지난해 12월에 체결한 이차전지 전해질염 핵심원료 생산 공장을 설립하기 위한 투자협약에 이어, 당시 투자금액(약 3천억 원)의 2.5배를 추가 투입하는 두 번째 공장 설립을 위한 것이다. 백광산업은 1차 투자금액을 포함하여 총 1조 500억 원을 새만금에 투자하고 천여 명의 신규 인력을 채용하여 2025년 1분기 새만금 산단 6공구에 새만금 제2공장을 착공하며, 식각 가스, 실리콘 전구체 등 고성능 반도체·디스플레이에 필요한 핵심 소재를 생산할 계획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사)소비자교육중앙회 경산시지회는 30일 서부1동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지역 주민 50여 명을 대상으로 ‘액티브 시니어를 위한 소비자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사)소비자교육중앙회 경산시지회가 중장년층 소비자의 권익 보호를 위해 마련한 자리로, 지난해 지역 어르신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생활 소비자 문제 교육에 이어, 올해는 금융사기 예방과 최신 소비 트렌드 관련 맞춤형 정보를 추가해 참여자들의 관심을 이끌었다. ‘액티브 시니어’는 은퇴 이후에도 활발히 경제 및 사회 활동을 이어가며 새로운 소비 트렌드에 민감하고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적극 활용하는 50대에서 60대 중장년층을 의미한다. 이 연령층은 디지털 기술의 발달로 인해 새롭게 발생하는 소비자 위험에 노출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어, 이를 예방하고 안전한 소비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교육이 마련됐다. 교육을 진행한 (사)소비자교육중앙회 경북도지부 박영숙 사무국장은 다년간의 소비자 교육 경험을 바탕으로 실생활에 유용한 정보를 제공했으며, 특히 금융사기, 상조 서비스, 계란 등급 판정 제도, 축산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