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경산시는 11월 말까지 정당한 사유 없이 지방세를 3회 이상, 30만 원 이상 체납한 사업자에 대해 영업정지 또는 허가 취소를 포함한 관허사업 제한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관허사업 제한은 행정법상 의무를 위반하거나 불이행한 자에게 인·허가를 거부해 의무 이행을 간접적으로 강제하는 수단이다. 경산시는 본격적인 관허사업 제한에 앞서 해당 체납자에게 사전 안내문을 발송해 자진 납부 기회를 제공하며, 기한 내 소명이나 납부가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12월 중 사업 허가 정지 또는 취소를 요청할 방침이다. 다만, 생계형 체납자의 경우 매월 분납을 이행하면 체납 처분과 행정 제재를 보류하는 등 탄력적인 징수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경산시]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공정거래위원회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는 11월 4일 해외에 진출한 국내기업들의 공정거래 분야 지원을 위해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하여 양 기관은 ▲공정거래위원회가 발간하는 해외 경쟁정책 및 법 집행 동향 자료의 배포 및 홍보, ▲해외 경쟁당국의 경쟁법 집행 관련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민원창구 제공, ▲해외진출 국내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해외 경쟁법·정책 교육 제공 등 분야에서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는 공정위가 작성한 해외 경쟁정책 및 법 집행 동향을 공정거래위원회 홈페이지 외에 KOTRA가 운영하는 “해외경제정보 드림”의 통상·규제 정보란에서도 확인할 수 있게 되며, 이를 통해 우리 기업이 보다 정확하고 전문성 있는 해외 경쟁정책·법 집행 관련 정보를 쉽게 획득할 수 있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KOTRA의 온라인 상담창구가 공정위 국민신문고와 연계된다. 이와 같은 상담창구가 마련되면 해외 경쟁법 집행과 관련하여 어려움을 겪는 해외진출 국내기업이 KOTRA를 통해 공정위에 신속하게 상담을 요청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조달청은 국내 조달시장에서 성능과 품질이 검증된 “해외조달시장 진출 유망기업(G-PASS 기업)”의 중국조달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11월 5일부터 10일까지 중국 상해에서 열리는 ‘중국 국제수입박람회(CIIE 2024)’에 참여한다. ‘중국국제수입 박람회’는 중국을 대표하는 대규모의 박람회로, 총 36.7만㎡ 규모의 전시장에서 100여개 이상의 국가 및 국제기구와 3,000여개 기업이 참가하며, 약 40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참관한다. 조달청은 이번 박람회에서 복사용지 자동공급장치, 유기질 비료 등을 생산하는 G-PASS 기업 6개사와 공동전시관을 구성한다. 사전에 매칭한 바이어를 전시관에 초청하여 수출상담회를 진행하고, 전시장을 관람하는 해외 기관과 바이어를 대상으로 조달 물품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한편, 조달청은 이번 방문에서 주중국대한민국대사관에 주재하는 조달관과 함께 ‘2024 중국 국제 공공조달 포럼’에 참석하여 우리기업들의 중국조달시장 진출 저변을 확대하기 위한 중국 조달 관계자를 비롯해 현지 조달 유관기관과의 네트워킹을 강화한다. 김응걸 기획조정관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울진군은 경북 울진군의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인 울진몰이 2024년 울진몰을 이용해주신 고객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대대적인 할인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소비자들에게 지역 특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할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지역 농가의 판로 확대를 목적으로 기획됐다. 이 행사는 11월 1일부터 11월 20일까지 약 3주간 진행된다. 울진몰 회원들은 이 기간 동안 쇼핑몰에서 판매되는 울진군 농특산물을 2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또한 울진몰 신규 가입 회원에게는 5,000원 할인쿠폰을 지급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 미곡류는 계정당 5개로 제한되는데, 이는 소비자들의 과도한 구매를 방지하고 더 많은 고객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하기 위한 조치이다. '울진몰'은 울진군에서 생산되는 농·수·특산물 등을 판매하는 온라인 쇼핑몰로 농특산물의 유통채널 다양화와 판로확대를 위해 지난 2022년도에 개설됐으며, 경상북도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인 ‘사이소’와 통합 플랫폼을 구축하여 (재)경상북도농식품유통교육진흥원에서 위탁 운영중이다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경북 영주시(시장 박남서)는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서천 문정둔치에서, 그리고 10월 26일부터 11월 3일까지 부석사 잔디광장에서 개최한 ‘2024 영주장날 농특산물대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영주시의 다양한 농특산물과 함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방문객들은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누릴 수 있었다. 특히 문정둔치에서는 영주시 19개 읍면동과 여러 농업인 단체가 참여해 농가에서 직접 재배한 농산물을 선보인 ‘팜팜! 판매장’을 운영해, 소비자들로부터 신뢰를 얻으며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시에 따르면, 이번 축제 기간 5억 원 이상의 판매고(부석판매장 포함)를 올리며, 소백산의 맑은 기운을 담은 영주 농특산물에 대한 소비자들의 깊은 신뢰를 확인할 수 있었다. 축제장 내 대형 전광판에서는 각 부스별 농특산물 홍보와 이벤트 현장을 실시간 중계해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영주시농업인단체협의회에서는 일정 금액 이상의 구매 영수증을 제시한 선착순 고객에게 햅쌀을 증정하고, 룰렛 이벤트를 통해 사과와 계란 등 다양한 농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예천군농업기술센터가 발효사료 내 유익균 검사지원 서비스로 축산 농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축산 농가는 친환경 미생물을 활용해 발효사료를 자가 제조해 가축에게 급여하는데, 농가에서 자가 생산된 발효사료는 사용되는 재료와 제조 방식에 따라 품질이 크게 달라질 수 있지만 그동안 정확한 품질분석 없이 사용되는 경우가 많았다. 이에 예천군은 발효사료의 유익균(고초균, 유산균, 효모) 검사를 지원함으로써 축산 농가들이 안정적으로 고품질의 발효사료를 생산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친환경농업바이오센터에서는 총 9가지의 친환경 농·축산 미생물을 보급하며, 농가 부담을 줄이기 위해 1ℓ당 500원의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다. 정정호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환절기를 맞아 가축 면역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친환경 미생물을 활용해 지속 가능한 저탄소 농업을 실천하고, 안전한 먹거리 생산과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기타 문의사항은 농업기술센터 소득개발과 축산기술팀로 연락하면 된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예천군]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가 지원하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운영하는 농식품 빅데이터 거래소(Korea Agrofood Data eXchange, KADX)에 농식품 데이터를 활용한 혁신서비스 3종이 출시된다. 농식품 빅데이터 거래소는 민간과 공공이 보유한 농식품 데이터를 개방하고 거래를 중개하는 플랫폼으로, 그간 유통·소비·수출 분야 650여 종의 데이터를 제공하며 데이터 공유와 이용 활성화를 위해 힘써왔다. 특히 정부는 공공-민간 데이터를 융합해 비즈니스 모델로 활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기획부터 데이터 가공-개발-출시까지 전 과정도 지원한다. 지난해 공모를 통해 국민이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데이터 서비스 아이디어를 선정했고, 올해 공동 개발과정을 거쳐 ▲알뜰한끼, ▲급식식재료플랫폼, ▲무역비서 총 3종을 새롭게 개시한다. 가격이 하락한 제철 농산물을 활용한 맞춤 요리법을 추천하는 「알뜰한끼」에서는 소매가격 데이터 기준으로 10일 전보다 알뜰하게 구입할 수 있는 식재료와 관련 요리법을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다. 특히 경제관계장관회의(7.23.)에서 대국민 서비스 개선과제 중 하나로 선정되어, 국민 밥상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국토교통부와 한국국토정보공사(사장 어명소)가 주최하는 제130차 국제공간정보표준화(OGC) 총회(OGC 총회)가 11월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한국 킨텍스에서 열린다. ’23년 싱가포르에서 열린 제127차 OGC 총회에서 디지털 트윈국토를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한국에서 ’24년 OGC 총회가 개최되기를 제안함에 따라, 제130차 총회를 한국에서 개최하게 됐다. 이번 한국 총회에서는 미국, 영국, 독일 등 30여개국 150여명의 공간전문가가 참여한다. ‘공간정보를 위한 인공지능(AI for Geo)’을 주제로 AI(인공지능)와 연계한 공간정보 표준화 방향을 논의한다. 국내 최초로 국제표준화기구회장 으로 취임(‘24.1)한 조성환 회장의 기조연설에 이어 국내 디지털 트윈국토의 표준화 추진현황을 소개하고 공간정보 인공지능(Geo AI)과 관련한 다양한 표준화 방안을 전문가들과 논의할 예정이다. 세부 세션에서는 메타버스, 기후복원, 디지털 트윈, 모빌리티, 응급 재난관리 등과 관련된 공간정보 표준화 방안을 국내 공간정보 산업계 전문가와 함께 논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공정거래위원회는 세계 정상급 공작기계 제조사인 야마자키마작의 한국지사인 한국야마자키마작(주)와 ㈜두광기계가, 2019년 12월부터 2022년 10월까지 충남테크노파크 및 전남테크노파크가 발주한 5건의 공작기계 구매입찰에서 입찰제안서를 공동으로 작성하고 투찰가격을 공유하는 방법으로 담합한 행위를 적발하여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총 174백만 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 한국야마자키마작과 두광기계는 충남테크노파크와 전남테크노파크가 실시한 총 5건의 입찰에서, 한국야마자키마작이 낙찰받도록 하기 위해 두광기계는 입찰제안서를 부실하게 작성하고 투찰가격을 높이는 방법으로 한국야마자키마작이 낙찰받도록 했다. 그 결과 한국야마자키마작은 4건의 입찰에서 낙찰받았으며(1건은 제3자가 낙찰) 낙찰금액은 배정예산의 100%에 근접했다. 이번 조치는 공작기계 구매입찰에서 투찰가격 등을 공유하는 방법으로 높은 금액으로 낙찰받음으로써 공공기관의 예산 낭비를 초래한 입찰담합을 적발·제재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공정위는 앞으로도 공공 분야의 입찰 담합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고 법 위반 행위가 적발되는 경우 엄정히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농촌진흥청 권재한 청장은 11월 1일 오후, 전북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을 찾아 전북지역 농업 현안을 논의했다. 권 청장은 기후변화 적응 신품종 개발 등 농업기술원의 핵심과제 추진 상황을 보고받고, 중앙-지방 기관 간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이 자리에서 영농 현장의 기술 수요에 부합하는 연구개발과 기술 보급을 위해서는 기관의 변화와 혁신이 뒤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디지털 육종 기술 확산, 밭농업 기계화 촉진과 같은 첨단 농업기술이 현장에 신속히 보급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권 청장은 지역에서 생산되는 주요 작물의 작황과 예상 생산량 등을 보고받았다. 특히 가을배추·무의 지역 출하 상황을 점검한 뒤 김장철 수급에 문제가 없도록 안정 공급 지원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권재한 청장은 “7월 집중호우로 전북지역 농경지·농업시설물 침수 피해가 있었고, 9월 중순까지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벼멸구 확산, 농작물 생육 부진과 생산량 감소 등을 겪었다.”라며 이례적인 기상 상황 속에서도 현장 기술지원에 최선을 다한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