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경산시가 운영하는 경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13일 시청 별관 회의실에서 ‘가족·여성친화기업 일촌 협약식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올해 일촌 협약 기업은 심청이재가노인복지센터, 으뜸재가복지센터, 의료법인 동오의료재단, 주식회사 제이에스테크, 해태아이스크림 주식회사로 선정되었으며, 이들 5개 기업은 모두 여성친화적 기업문화 조성과 경력단절 여성의 적극 채용, 일·가정 양립 장려 등을 통해 여성 근로자가 일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한 기업들이다. ‘여성친화 일촌기업’은 경산새일센터를 통해 경력단절 여성을 채용했거나 채용을 약정한 기업으로, 새일센터가 여성친화적 일터를 조성하고 취업자의 고용 유지를 위한 협약을 체결한 업체를 의미한다. 경산새일센터는 2011년부터 여성친화 일촌기업 협약을 체결해 왔으며, 현재까지 총 103개 기업과 협약을 맺었다. 이날 행사에는 5개 협약 기업 외에도 7개 기업의 대표 및 관계자가 참석해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여성의 사회 진출을 위한 환경 개선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기업 간 네트워크 형성 및 고용 유지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기상청은 조달청이 시행하는 ‘2024년 혁신제품 시범구매 사업’에 선정되어 ‘보호장치 일체형 충격전류보호장치(SPD) 내장 분전반’을 올 12월 기상청 서울청사에 설치한다. ‘혁신제품 시범구매 사업’은 기술개발 후 판로개척이 어려운 중소기업의 제품 중 기술력이 뛰어난 혁신제품을 조달청이 구매하고, 국가기관이 시범적으로 설치‧사용하여 그 결과를 토대로 제품의 상용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혁신제품을 개발한 기업은 초기 판로를 개척하고, 수요기관은 미리 제품의 효과성을 검증할 수 있다. 기상청은 이전에도 해당 사업을 통해 2020년에‘정보통신기술(ICT) 기반 화재 예방장치(9천만 원)’, 2023년에는‘초고속 무정전 전원절제장치(5천 1백만 원)’를 도입한 바 있으며, 올해까지 총 1억 6천5백만 원 규모의 예산을 절감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올해 도입한 혁신제품은 과전압 보호장치와 과전류 차단장치가 일체로 구성되어 있어, 설치 공간을 최소화하고 갑작스러운 전력 부하를 방지하여 화재 및 전기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또한 기존의 전산 자원 전원 이중화 사업과 연계하여 전원을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해양수산부는 11월 29일 10시 정부세종청사에서 항만 하역장비 제조업체, 부두 운영사와 함께 ‘항만하역장비 무탄소 전환’을 주제로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강화되는 환경 규제 속에서 항만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해양수산부는 내년부터 항만 야드트랙터 무탄소 전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해당 사업은 부두 운영사가 기존의 하역장비를 전기 등 무탄소 동력의 국산장비로 전환할 때 도입단가의 일부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기존 야드트랙터에 비해 대기오염물질 배출은 줄이고 성능을 개선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높은 장비 단가로 인해 부두 운영사들은 무탄소 장비 도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해양수산부는 부두 운영사의 도입 수요와 제조업체의 기술력을 확인하기 위해 이번 간담회를 개최하게 됐다. 항만 야드트랙터 무탄소 전환 지원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제조업체는 해양수산부 항만물류기획과에 간담회 참석을 신청할 수 있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항만의 탄소배출 감축을 위해서는 하역장비의 신속한 전환이 필요하다”라며, “신규 지원사업이 마중물이 되어 친환경 항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재)울진군장학재단은 2024년 고등학생 대상 울진사랑 특기장학금을 오는 11월 18일부터 11월 29일까지 접수한다. 울진사랑 특기장학금은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예체능 분야에서 뛰어난 재능을 보유한 고등학생을 발굴하여 지원하는 장학금으로 신청대상은 공고일(2024.11.4.)기준으로 울진군에 1년 이상 주소를 둔 관내고등학교 재학생 중 특기분야(예능∙체육∙기능) 관련 도 단위이상 규모(도민체전 및 생활체육대회 제외) 1등에서 3등 입상자이다. 관외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은 부모가 공고일 기준 1년 이상 울진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신청대상 학생이 관내 초등학교 또는 중학교를 졸업한 경우만 가능하다. 입상기간은 2023년 11월 1일부터 2024년 10월 31일까지며 11월 1일 이후 입상자는 2025년에 신청가능하다. 장학금은 개인전인 경우 1등 100만원, 2등 70만원, 3등 50만원이며, 단체전은 단체 규모에 따라 100만원에서 50만원, 70만원에서 30만원으로 차등 지급하며, 중복 입상자인 경우 큰 규모의 대회 또는 최고 성적을 기준으로 연 1회만 지급한다.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청도군은 최근 캐나다 밴쿠버에서 우수 농특산물 홍보를 하는 현지 판촉행사를 진행했다. 이 행사는 지난 11월 11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되며 청도군이 주최하고 경북통상과 티브라더스(T-Brothers Food · Trading LTD.)가 공동으로 주관하여 진행됐다. 이 행사에는 김하수 청도군수, 테리 박 티브라더스 회장, 전종율 청도군의회 의장, 모혁정 티브라더스 대표가 참석했다. 13일에는 청도군 우수 농특산물 수출 활성화와 미주지역으로의 지속적인 수출 확대를 목표로 한 간담회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하수 청도군수와 테리 박 티브라더스 회장은 감말랭이, 반건시 등 감가공품과 친환경 우렁이 쌀, 전통 식혜 등 우리 농특산품의 수출량 증대에 합의했으며, 상호 우호관계를 기반으로 새로운 수출품목 발굴을 위해서도 노력하기로 약속했다. 티브라더스는 1995년에 설립된 이후 밴쿠버지역 최대규모의 한인마트로 캐나다지역에서 5개 점포를 운영 중이고 연매출 약 8천만 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청도군은 탄탄한 유통 능력을 자랑하는 티브라더스사와 협력을 통해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경상북도는 14일 동해안이 주도하는 소득 5만불 지방시대를 열어가기 위해 어업 분야와 해양레저 분야에 대한‘해양수산대전환 실행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수산업의 피해 심화, 지속적인 어촌의 소멸 위험, 국내외 시장환경의 변화로 수산 정책의 대전환이 강요되고 있다. 또한 경북 동해안 여름철에 편중된 관광객 쏠림 현상을 극복하고, 새로운 해양관광 트렌드 및 12월 말 동해중부선(포항~삼척) 개통 등 관광 여건 변화에 적극 대응하여 경북 해양관광의 새로운 전략이 필요한 시점이기 때문이다. 먼저, 어업 분야의 대전환 실행계획을 개괄적으로 살펴보면 ①잡는 어업(어선어업)은 구조조정을 통해 지속가능성 확보하고 관광어업으로 전환해 새로운 수익을 창출한다. ②기르는어업(양식어업)은 연어, 방어 등 글로벌 품종으로 전환하고 산업 단지화로 양식산업을 첨단산업화하겠다는 계획이며, ③만드는 어업(유통․가공)은 이커머스 유통혁명으로 침체한 수산업의 재도약을 추진한다. ④해양레저 분야의 대전환 실행계획은 관광객이 여름철에 집중된 경북 동해안을 사계절 관광객이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경주스마트미디어센터가 ㈜한수원과 협력으로 방송 네트워크 시설인 라이브커머스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14일 밝혔다. 라이브커머스 시스템 구축으로 지역 특화 콘텐츠와 방송시스템을 적극 활용해 단기적인 판매를 넘어 경주만의 고유한 브랜드를 대중들에게 널리 알릴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수원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경주 지역의 경제 활성화와 더불어 지역과의 상생을 도모하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이번 협력은 기존의 일회성 이벤트에 의존한 라이브커머스 마케팅에서 벗어나 지역 특색을 살린 전략적이고 장기적인 마케팅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강우 경주스마트미디어센터장은 “경주 지역의 다양한 제품과 문화 콘텐츠를 전국적으로 홍보하고 판매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모색해왔다”라며 “㈜한수원과의 협력으로 고도화된 방송시스템을 구축해 경주 브랜드가 더 넓은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경주시]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차세대 태양전지 기술개발 및 조기 상용화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이호현 에너지정책실장 주재로 11월 14일(목), 관련 업계·학계·전문기관 등이 참여하는 '차세대 태양전지 조기상용화 TF' 회의를 개최했다. 동 협의체는 현재 태양광 가치사슬 전반에서 특정국가의 지배력이 확대되고 공급과잉에 따른 가격 경쟁력이 악화되는 상황에서 미래 유망기술 선점을 통해 산업기술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구성됐다. 탠덤형 차세대 태양전지는 현재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결정질 실리콘 태양전지의 효율이 양산 한계효율(27%)에 근접(25~26%)함에 따라, 한계 돌파를 위한 차세대 기술로 대두되고 있다. 탠덤 전지는 결정질 실리콘 위에 전기 전도성이 뛰어난 페로브스카이트를 이중접합하여 실리콘과 페로브스카이트가 서로 다른 영역 대의 빛을 흡수함에 따라 이론한계 효율(잠재효율 44%) 및 안정성을 극대화한 기술이다. 이에 따라, 영국, 독일, 중국 등 세계 각국은 미래시장 선점으로 유망한 기술인 초고효율 탠덤 등 차세대 태양전지 개발을 위해 경쟁하고 있으며, 국내 기업도 대면적 탠덤셀 상용화 양산을 목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경북 영주시는 오는 18일부터 12월 20일까지 영주사랑상품권의 건전한 유통질서 확립을 위해 부정유통 일제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행정안전부의 하반기 일제 단속 계획에 따라 이루어지며, 지역사랑상품권이 본래 취지에 맞게 사용될 수 있도록 단속을 강화해 부정 유통을 근절하고자 추진된다. 영주시는 상품권 운영대행업체와 합동단속반을 구성하여 이상 거래탐지 시스템과 일련번호 추적 프로그램을 이용, 지난 5월부터 10월까지의 상품권 거래 내역 중 의심 거래를 추출해 해당 가맹점에 대해 집중단속을 벌인다. 또한, ‘부정유통 신고센터’를 통해 접수된 신고 정보를 바탕으로 단속반이 직접 가맹점을 방문해 부정 유통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주요 단속 및 신고 대상은 ▷물품 판매나 용역 제공 없이 상품권을 수취·환전하는 행위 ▷가맹점 허위 등록을 통한 제한업종 운영 및 유령업체 활동 ▷상품권 결제 거부 ▷현금영수증 발행 거부 ▷현금보다 불리한 조건으로 상품권을 대우하는 경우 등이다. 적발된 가맹점에 대해서는 ‘지역사랑상품권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에 따라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예천군은 14일 오전 9시 예천읍 지내리 제1농공단지 소재 우일음료(주)에서 미국행 예천 햅쌀 총 2,000톤 중 1차분 500톤의 수출 선적을 시작한다. 예천 쌀은 미국과 캐나다에 수출해 북미지역에서 그 맛과 품질을 인정받고 있는 가운데, 선적 햅쌀은 희창물산(주)을 통해 미국에서 판매될 예정이며, 남은 1,500톤은 다음 달 추가로 선적될 계획이다. 도정‧가공 작업으로 예천 쌀 수출에 크게 기여한 최유정 풍국미곡처리장 사장은 “이번에 예천 햅쌀이 외국의 식탁에 오르면 예천 쌀의 우수한 맛이 더욱 알려질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도 예천 쌀 수출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청정지역 예천에서 자라 품질과 맛이 뛰어난 예천 쌀이 미국뿐 아니라 해외 여러 곳에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유통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예천 농산물 수출 물량 확대와 안정적인 판로 개척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쌀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예천 살 수출은 큰 의미를 더하고 있다. 예천 쌀은 지역 가공업체의 정성 어린 가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