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구미시는 6월 16일, 사회적 고립과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한 ‘안부살핌소포 우편서비스’를 처음으로 발송했다. 이번 사업은 행정안전부의 ‘읍면동 스마트 복지·안전 서비스 지원 사업’공모에 선정돼 국비와 우체국 공익재단 예산을 확보해 추진된다. 구미시는 중장년 1인가구, 고립청년 등 취약 1인가구를 중심으로 위험군 100가구를 선정해 월 2~3회 생필품을 담은 소포를 배송하고, 이를 통해 안부를 확인한다. 배송은 구미우체국이 맡는다. 집배원은 물품을 전달하면서 대상자의 생활 상태를 함께 살피고, 그 결과를 시에 회신해 위기상황 발생 시 맞춤형 복지서비스가 신속히 연계될 수 있도록 한다. 단순한 우편 업무를 넘어 위기가구 발굴의‘생활 속 복지망’으로 우체국의 역할이 확장된 셈이다. 이를 위해 시는 구미우체국과 지난 4월 4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고립 위험군에 대한 공동 대응체계를 마련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사회의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과 고립 해소에 중점을 두고 추진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사업은 사회적 고립으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만들어나가는 데 중요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예천군 드림스타트는 14일과 15일 양일간 드림스타트 아동 및 가족 34명을 대상으로 ‘드림DAY, 즐겁DAY’ 가족여행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평소 문화체험의 기회가 적은 드림스타트 가정을 대상으로 충북 청주시 일원의 관광지를 둘러보고 여러 가지 체험 활동을 곁들여 가족간의 소통을 늘리고 유대감을 증진시키고자 마련됐다. 여행에 참여한 가족들은 금속활자전수교육관에서 금속활자 제작과정을 직접 보고 한지 풍등 만들기와 활옥동굴 탐험을 통하여 새로운 활동에 대한 재미를 느낄 수 있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아동은 “가족과 함께 색다른 체험을 하면서 평소 나누지 못했던 이야기들도 나눌 수 있어서 새로웠다”며, “다음에도 꼭 참여하고 싶다”고 전했다. 윤선희 주민행복과장은 “이번 여행으로 가족간의 관계가 더 돈독해졌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의 아동과 가족이 서로 소통을 늘려갈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북도예천군]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영주하망도서관이 개관 1주년을 맞아 시민과 함께 축하하고 기념하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오는 6월 17일부터 29일까지 다채로운 행사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도서관 개관 1주년을 기점으로 지역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도서관 이용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개관 당일인 6월 28일에는 △7세부터 초등학교 4학년을 대상으로 한 ‘하망도서관 생일 케이크 만들기’ 체험과 △도서 대출 시 ‘행운의 뽑기’ 이벤트가 진행된다. 케이크 만들기 프로그램은 6월 16일 오전 10시부터 영주시 공공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 접수를 받는다. 이외에도 6월 17일부터 29일까지는 △도서관에 대한 축하 메시지를 남기는 ‘1주년을 축하해’ △직접 도서관을 그려보는 ‘내가 그리는 하망도서관’ △생일 파티 콘셉트로 조성된 포토존 ‘도서관 생일 파티에 초대합니다!’ △‘하망도서관에게 보내는 편지’ △대출 권수를 두 배로 확대하는 ‘생일 기념 듬북(Book) 드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영주시 공공도서관 누리집을 참고하거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영주시 청소년문화의집은 개관 15주년을 맞아 지난 6월 7일과 14일, 두 차례에 걸쳐 기념 이벤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15년간 지역 청소년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해온 청소년문화의집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앞으로도 청소년 친화적인 공간으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를 다지는 뜻깊은 자리였다. 첫 번째 기념이벤트는 6월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청소년문화의집에서 ‘시설 이용왕을 찾아라’를 주제로 진행됐다. 참가 청소년들은 포켓볼, 탁구 등 다양한 게임을 즐기며 친목을 다졌고, ‘가왕 도전’ 코너에서는 나만의 노래로 실력을 뽐내며 열띤 경쟁을 펼쳤다. 두 번째 기념이벤트는 6월 14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청소년문화의집에서 더욱 다채롭게 펼쳐졌다. △계란판 빙고 △오자미 던지기 △물총 볼링 △댄스 챌린지 △보드게임 등 다양한 놀이활동은 청소년들의 웃음과 활력을 더했으며, △무드등 만들기 △그립톡 만들기 △비즈 공예 △타투 스티커 △인생네컷 △캐리커처 등 체험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물했다. 행사에 참여한 청소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재)영주시인재육성장학회는 지난 14일 영주시청 강당에서 지역 인재 발굴과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2025년 장학증서 수여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훈 영주시장 권한대행과 김병기 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장학회 이사, 관계자, 학부모, 학생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장학생들을 축하하고 격려하는 뜻깊은 시간을 함께했다. 올해는 △초등학생 25명 △중학생 31명 △고등학생 87명 △학교 밖 청소년 2명 △대학생 148명 등 총 293명이 장학생으로 선발됐으며, 이들에게 지급될 장학금 총액은 4억 3,600만 원이다. 장학생은 학업 성적, 가정 형편, 특기·재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장학회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김자여 장학회 이사장은 “장학금은 단순한 재정지원이 아니라, 학생들의 가능성과 꿈을 응원하는 시민 모두의 마음이 담긴 소중한 선물”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인재들이 세계로 나아갈 수 있도록 장학회를 더욱 내실있게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재훈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장학생 여러분의 열정과 잠재력은 우리 지역의 미래를 밝히는 가장 소중한 자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영주시는 오는 6월 19일 오후 2시, 영주시민회관에서 심리상담가 박상미 교수를 초청해 ‘6월 영주인성아카데미’ 강연을 연다. 이번 강연의 주제는 ‘마음 근육 튼튼한 내가 되는 법’으로, 일상에서 흔히 마주하는 감정의 소용돌이 속에서 자신을 지키는 방법과 타인의 말에 상처받지 않고 자존감을 높이는 심리적 회복력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특히 인간관계 속 갈등을 성장의 기회로 전환하는 지혜를 전하며, 시민들의 감정관리 능력 향상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박상미 교수는 한양대학교 대학원 교수이자 심리상담 교육기관 ‘힐링캠퍼스 더공감’ 학장으로 활동 중이며, EBS , KBS , MBN 등 여러 방송과 강연을 통해 심리학 대중화에 기여 해왔다. 주요 저서로는 「마음 근육 튼튼한 내가 되는 법」, 「우울한 마음도 습관입니다」 등이 있다. 강연에 앞서 오후 1시 30분부터는 ‘익사이팅 마담팀’의 다이어트 댄스 공연이 식전 무대로 펼쳐져 행사 분위기를 한층 밝게 띄울 예정이다. 강연은 별도 신청 없이 시민 누구나 선착순으로 입장할 수 있다. 김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영주시는 폐교 부지를 활용해 조성한 자연 친화형 체류 관광시설 ‘영주시 여우골 글램핑장’을 오는 6월 20일 정식 개장한다고 밝혔다 여우골 글램핑장은 순흥초등학교 배점분교 옛터(순흥면 배점리 일원)에 조성됐으며, 2021년부터 2024년까지 4년에 걸쳐 총사업비 14억 원을 투입해 총면적 8,318㎡ 부지에 연면적 636㎡ 규모로 완공됐다. 시설은 총 12개의 글램핑동 외에도, 기존 폐교 건물을 리모델링한 관리동(사무실 및 매점), 중앙광장, 야외 쉼터, 주차장 등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여름 성수기에는 야외 수영장도 함께 운영될 예정이어서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각 글램핑동은 바비큐 공간, 침실, 개별 화장실, 파우더룸 등 최신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소백산 국망봉을 배경으로 한 천혜의 자연 경관 속에서 낭만적인 글램핑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여우골 글램핑장 인근에는 순흥저수지, 소백산 자락길(죽계구곡), 초암사를 비롯해 소수서원, 선비촌, 부석사 등 영주의 주요 관광지가 인접해 있어, 캠핑과 연계한 다채로운 관광이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경북 영주시는 산불 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대응과 체계적인 예방 활동의 성과를 인정받아, 경상북도가 도내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산불방지 평가에서 9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산불방지 우수기관 평가는 △특수시책 추진 △산불예방 홍보 실적 △산불진화 대응 체계 등 다양한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이뤄졌다. 영주시는 산불 발생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인 불법소각을 근절하기 위해 영농부산물 파쇄작업을 확대 운영하고, 유관기관과 협력한 산불예방 홍보 캠페인을 활발히 전개하며 시민들의 경각심을 높이는 데 집중했다. 이러한 선제적 대응 노력이 높은 평가를 받으며 9년 연속 수상의 성과를 이뤘다. 특히 올해는 고온·건조한 기후 여건 속에서 산불 위험이 고조됨에 따라, 산불감시원을 산림 취약지역에 집중 배치하고,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주의’ 단계 격상에 발맞춰 직원들의 현장 중심 예방활동을 강화했다. 또한, 산불진화 헬기를 임차해 초기 진화 역량을 높이고,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총력 대응에 나섰다.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봉화군은 지난 11일 노인복지관과 공설운동장 주차장에서 한국소비자원과 함께 ‘찾아가는 소비자권익증진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는 한국소비자원, 경상북도와 함께 소비자 권익 보호와 생활 안전 강화를 목표로 마련됐다. 노인복지관에서는 피해 다발 품목, 유통기한과 소비기한의 차이 등 실생활과 밀접한 내용을 중심으로 소비자 피해 예방 교육이 진행됐으며, 1:1 상담, 건강진단, 장수사진 촬영, 소형가전 무상점검 등 맞춤형 서비스도 함께 제공됐다. 공설운동장 주차장에서는 5개 자동차 제조사가 참여해 차량 무상점검과 연료 품질 검사 서비스를 제공했다. 주민들의 참여가 특히 많았던 자동차 무상점검 서비스는 평소 차량 정비가 어려운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고령자와 장애인이 주로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한 대형가전 방문 점검과 폐가전 수거 서비스도 함께 진행돼 취약계층의 안전한 소비환경 조성에도 기여했다. 권민기 새마을경제과장은 “이번 행사는 단순한 서비스 제공을 넘어, 주민들이 자신의 소비자 권리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봉화군은 협동조합 문화곳간이 주관하는 열네 번째 기획전시 ‘삼계리 38-9, 청량눌애심(淸凉訥愛心) – 야송 이원좌 회고전’을 16일 오후 6시 개최기념식을 시작으로 7월 18일까지 봉화군청 1층 솔향갤러리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는 한국 수묵화 거장 야송 이원좌(1939~2019) 화백이 1991년 겨울 청량산에서 체험한 자연의 풍경을 생생하게 담은 실경산수화와 드로잉북 일부를 선보인다. 특히, 대작 ‘청량대운도’의 밑그림과 습작을 함께 전시해 작가의 예술 세계와 철학을 깊이 조명한다. ‘청량대운도’는 1992년 봉화군 삼계리 옛 양곡창고 화실에서 완성됐으며, 현재는 경북 청송군 ‘청송 야송미술관’에 소장·전시 중이다. 전시 제목인 ‘삼계리 38-9, 청량눌애심(淸凉訥愛心)’은 청량산의 맑고 고요한 기운 속에서 작가가 느낀 내면의 울림과, 말보다 마음이 앞섰던 ‘눌애(訥愛)’의 정신을 담아낸 것으로, 이번 전시의 주제이자 정서적 핵심을 이룬다. 또한, 봉화군 삼계리 38-9에 위치한 옛 양곡창고(약 500평 규모)는 1992년 봄부터 겨울까지 야송 화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