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경상북도영주교육지원청은 문화·예술 향유 기회의 형평성을 제고하고 학생들의 정서적 안정과 자존감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11월부터 '찾아가는 문화예술 교육복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문화·예술 체험 기회가 부족한 학교를 직접 찾아가 학생들이 일상적인 교육 공간에서 자연스럽게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관내 초등학교 7교와 중학교 7교 총 14교를 선정해 학교별로 약 2시간 내외의 문화예술 공연을 진행하고 있다. '찾아가는 문화예술 교육복지 프로그램'은 학생 참여 중심의 활동으로 구성되어 흥미와 몰입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먼저 진행되는 '즐거움과 마음을 여는 레크리에이션'은 신체 활동과 협동 놀이를 통해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웃고 소통하며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학교생활 속에서 쌓인 긴장을 완화하고 정서적 안정감을 회복함은 물론, 타인에 대한 배려와 존중의 가치를 체험하게 된다. 이어 진행되는 '행복을 나누는 마술 공연'은 전문 공연팀이 선보이는 다채롭고 신기한 마술 쇼로,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영주시는 지난 16일 경상북도 주관으로 열린 ‘2025 경상북도 외국인정책 우수 시·군 평가’에서 정성평가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체계적인 외국인·이민정책을 마련해 지역 외국인의 안정적 정착을 지원하고, 우수 사례를 발굴·공유하기 위해 추진된 평가로,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평가는 △외국인 수(지역특화형 비자 사업 추진 실적, 외국인 수 증감, 외국인 수 비율) △정책 노력(조직구성, 조례 시행, 계획 수립, 추진 성과, 우수 사례)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6개 우수 자치단체를 선정했다. 영주시는 △‘도내 최초’ 외국인 아동(0~2세) 영유아 보육료 전액 지원을 통한 선도적 정착지원 기반 마련 △민·관·학 협력을 바탕으로 한 외국인 희망이음사업 협의체 출범 및 정기적 운영 △고용노동부 영주고용노동지청과의 협업을 통한 외국인 가족 취업역량 강화 교육 추진 △찾아가는 지역특화형 비자 사업 설명회 개최 △유관 기관 협업 체계 구축하는 등 지역 내 외국인 정착을 유도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유정근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영천교육지원청은 12월 16일 스타코 세미나실에서 '교육장과 함께하는 센터 타운홀 미팅'을 개최했다. 이번 타운홀 미팅은 특수·발명·영재·유아센터로 구성된 영천 학교교육도움센터 운영 현황을 공유하고, 현장의 의견을 직접 청취하여 2026 영천교육계획의 내실 있는 추진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협의회에는 교육장을 비롯해 교육지원과장, 담당 장학사, 각 센터 담당 교사 및 주무관 등 20여 명이 참석하여 센터별 운영 사례를 공유하고,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과 개선 방향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형식에 얽매이지 않는 타운홀 미팅 방식으로 진행되어, 센터 교사들의 생생한 목소리가 정책과 지원 방향에 반영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참석자들은 학교 현장 지원 강화를 위한 센터 간 협력 방안과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교육장 신봉자는 “특수·영재·발명·유아센터 등 영천학교교육도움센터는 학교 현장을 가장 가까이에서 지원하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여 실질적인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한 해 성과 공유와 소통으로 ‘함께 새마을, 미래로 세계로’ 도약 다짐 (사)영천시새마을회(회장 한세현)는 16일 영천체육관에서 한 해 동안 추진한 새마을운동 성과를 돌아보고, 새마을지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한 ‘2025년 영천시 새마을운동 종합평가대회 및 지도자 한마음 전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내·외빈과 새마을지도자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에서는 연간 실적 보고와 우수 단체 및 지도자 표창을 통해 그간의 노고를 치하했으며, 2부에서는 장기자랑과 체육대회 등을 통해 회원 간 소통과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다. 이를 통해 2026년에도 지속 가능한 주민 참여형 새마을운동을 전개하기 위한 동력을 다졌다. 시상식에서는 영천시장 표창과 새마을운동중앙회장 표창 등 총 44명의 우수 새마을지도자가 새마을운동 유공 표창을 받았다. 단체 시상에서는 종합평가 부문에서 완산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청통면 새마을부녀회가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자원재활용품 수집 경진대회 부문에서는 화북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부녀회가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청도군(군수 김하수)은 지난 15일 청도상공인협의회와 회원들로부터 인재육성장학금 총 8,500만원을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청도 상공인협의회는 인재육성장학금 500만원을, (주)생생초 대표인 권승혁 상공인협의회장은 5,000만원, (주)네이처팜 대표인 예정수 상공인협의회 부회장은 3,000만원을 함께 기탁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이번 기탁은 지난 1월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진행된 것으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이다. 기탁식에 참석한 권승혁 회장과 회원들은 “이번 장학금 기탁이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 갈 인재들에게 꿈을 키울 수 있는 든든한 디딤돌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성장하며 인재 육성을 위한 나눔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08년 설립된 청도상공인협의회는 상공인 간의 친목 도모와 지역 경제 발전 및 활성화를 위한 경제인들의 모임으로 인재육성장학금 기탁과 노인복지기금 기탁, 아동복지기금 기탁, 불우이웃돕기, 사랑의 공부방 만들기 등 매년 꾸준한 사회 환원 사업을 통해 공익에 기여하고 있는 단체이다. &nbs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김선식 경상북도 무형유산 사기장(청화백자) 보유자는 오는 19일 문경읍에 위치한 한국다완박물관에서 공개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는 무형유산의 보전과 전승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매년 마련되는 자리로, 사기장 작품 설명과 전통 발물레 시연, 다완 감상 등을 통해 도자기 제작의 전 과정과 장인정신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전통 망댕이가마를 기반으로 한 관음요의 제작 철학과 미산 도예 세계를 보다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선식 사기장은 조선시대 문경 관음리 도요의 맥을 잇는 8대 사기장으로, 2019년 경상북도 무형문화재 사기장(청화백자)으로 지정됐으며, 우리나라 전통 도예 발전에 꾸준히 기여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2005년 대한민국 문화예술부문 신지식인, 2014년 경상북도 최고 장인으로 선정된 데 이어, 2022년에는 한국관광공사·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지역 명사로 선정됐다. 김선식 사기장은 “이번 공개행사는 문경 관음요에서 이어져 온 전통 도예의 흐름과 청화백자 제작에 담긴 정신을 시민과 관람객에게 알리는 뜻깊은 자리”라며, “방문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경산시는 11일 제2회 추경예산(1조 5,779억 원)보다 131억 원 증가(0.8%)한 1조 5,910억 원 규모의 2025년 제3회 추경 예산안을 시의회에 제출했다. 3회 추경예산안 일반회계 규모는 기정액 대비 114억 원(0.8%) 증액된 1조 4,119억 원, 공기업 특별회계는 1,439억 원으로 상수도 공기업 특별회계가 47억 감액되고 하수도 공기업 특별회계가 47억 증액됐다. 기타 특별회계는 17억 원(5.0%) 증액된 352억 원이다. 이번 추경은 국ㆍ도비 변경분, 지방세 등 자체 수입 및 조정교부금 조정분을 반영하고 각종 사업 불용액 등을 최종 정리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주요 세부 사업으로 △ 용성 내촌리 도로(리도204호선) 확포장공사, △ 장군산 등산로 보도육교 설치 공사, △ 상암~계당 간 도로 확포장공사, △ 남하 소하천(하양 남하) 정비 등 특별교부세 및 특별조정교부금 사업비 64억 원, △ 미래차 전자 제어 부품 산업 고도화 기반 구축 18억 원, △ 과학 영농 지원 센터 건립 35억 원, △ 산업단지 환경 조성 사업 5억 원, △ 시내버스 비수익 노선 손실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경산시는 15일 경산시청 대회의실에서 통합방위협의회 위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2025년도 제4분기 경산시 통합방위협의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정기회의에서는 의장인 조현일 경산시장을 비롯해 경산경찰서, 경산소방서, 경산·청도 대대 등 25개의 유관 기관의 기관장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2025년도 통합방위 주요 훈련 성과를 공유하고, 각 기관의 역할과 임무를 다시 확인하며 보완이 필요한 부분을 논의해 보다 견고한 지역방위 태세 확립에 뜻을 모았다. 조현일 경산시장은“올 한 해 동안 다양한 재난과 비상 상황을 대비한 훈련에 실전처럼 참여해 준 모든 기관에 감사드린다”며“내년에도 어떤 상황이 닥치더라도 흔들림 없이 대응할 수 있도록 통합방위체계 유지에 각 기관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통합 방위 협의회 정기회의는 경산시 내 25개 기관이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전시 및 비상사태 발생 시 지역방위를 총괄하기 위한 협의기구로, 지역 통합 방위 태세 강화와 대응 역량 향상을 위해 분기별로 개최되고 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경산시]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영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양미랑)는 지난 15일 청소년수련관 2층 청개구리카페에서 2025년 제24기 상담자원봉사자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번 위촉식은 2025년 상담자원봉사자 보수교육을 마친 신규 회원과 기존 상담자원봉사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총 19명의 청소년 상담자원봉사자가 새롭게 위촉됐다. 위촉된 상담자원봉사자들은 앞서 카운슬러대학 기초교육인 ‘청소년 라이프코칭 상담자 자격과정’을 이수하고 자격증을 취득했으며, 보수교육을 통해 자기성장 집단상담의 이론과 실제 과정도 수료했다. 앞으로 지속적인 교육과 전문 교육과정을 통해 준상담전문가로서 청소년 상담 활동에 참여하며, 청소년들이 겪는 다양한 어려움에 대해 상담과 정서적 지지를 제공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양미랑 영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 “지난 10월부터 센터 프로그램에 함께해 주신 데 감사드리며, 오늘 위촉되신 상담자원봉사자 여러분께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며 “앞으로 영천시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적극적인 상담 봉사활동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영천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영천시는 최근 성금과 물품 기탁이 잇따르며 지역사회에 지속적인 나눔의 손길이 확산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2일 ㈜올빛(대표 안기용)은 화북·화남·자양·임고·고경 지역 경로당 156개소에 600만원 상당의 떡국떡을 기탁했다. 청통면 신학리에 소재한 ㈜올빛은 2023년 설립된 떡류 제조 기업으로, 청년 사업가인 안기용 대표는 지난해에도 금호·청통·신녕·화산·대창 등 5개 읍면 경로당에 300만원 상당의 떡국떡을 기탁하는 등 꾸준한 나눔을 실천해 오고 있다. 안 대표는 “앞으로도 따뜻한 마음을 담아 지역 어르신들께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성남여자중학교(교장 구정모)는 지난 11월 축제 기간 운영한 플리마켓 수익금 76만원을 기탁하며 나눔에 동참했다. 김서윤 학생회장은 “친구들과 플리마켓을 운영하며 즐거웠고, 그 수익금으로 좋은 일을 하게 되어 보람을 느낀다”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위로와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추운 겨울,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소중한 마음이 어려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