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안동시 낙동강변 초화단지와 그라스원이 올가을에도 코스모스와 핑크뮬리 등 다채로운 가을꽃으로 물들며 시민과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태화동 어가골 교차로 아래 강변에 위치한 초화단지 2만여㎡ 부지에는 현재 코스모스와 가우라가 만개해 주변 구절초, 해바라기와 어우러지며 가을 풍경을 한층 물들이고 있다. 특히 드넓게 펼쳐진 코스모스 물결은 사진 촬영 명소로 인기를 끌고 있으며, 주변으로 미로원․소나무숲․모래놀이터 등 휴식 공간도 함께 마련돼 가을을 맞은 가족 단위 나들이 장소로 변함없이 사랑받고 있다. 운흥동 낙동강변에 위치한 그라스원(약 4,800㎡)에는 7만여 본의 핑크뮬리가 현재 개화를 시작해 10월 중순 만개할 예정으로 늦가을까지 분홍빛 가을 정원을 연출할 예정이다. 더욱이 올여름 안동시의 힐링 명소로 부상한 ‘물속 걷는 길’과 연계해 강변을 찾는 이들에게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안동시 관계자는 “안동시 낙동강변이 사계절 꽃과 볼거리 가득한 하나의 정원이 돼 시민에게 사랑받는 공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올가을에도 풍성하게 피어난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추석 황금연휴를 앞두고 안동시가 관계기관과 함께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행사장에 대한 긴급 합동 안전점검에 나섰다. 안동시는 지난 1일 오후, 부시장 주재로 안동경찰서․안동소방서․한국전력공사 경북본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정신문화재단 회의실에서 안전 점검 회의를 열고 이어 현장 점검을 진행했다. 이번 점검은 연휴 기간 대규모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전사고를 사전에 차단하고 축제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조치다. 지난 9월 26일 개막해 10월 5일까지 열흘간 이어지는 이번 축제는 개천절과 추석, 한글날을 포함한 황금연휴와 맞물려 작년 148만 명을 뛰어넘는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점검반은 안동역 메인무대, 탈춤공원, 원도심 일원을 돌며 소방․전기․의료․교통․인파 관리 등 전반을 살폈다. 특히 불꽃놀이와 퍼레이드 등 야간 집중 프로그램에 대한 비상 대응체계를 재점검하고 관계기관 간 연락망을 다시 확인했다. 장철웅 부시장은 “전국에서 몰려드는 관람객 모두가 안심하고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안전을 최우선에 두겠다”고 강조했다. 올해 축제는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예천군은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전통시장 상권활성화와 상인 소득 증대를 위해 2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예천읍상설시장과 중앙시장에서 장보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김학동 군수를 비롯한 군청 직원들과 예천군 새마을회, 바르게살기운동 예천군협의회, 예천군 여성단체협의회, 석송회 등 지역 내 유관단체들이 참여해 최근 물가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상인들에게 힘을 실어주고 시장을 찾은 주민들과 따뜻한 인사를 나누며 명절 분위기를 한층 더했다. 김학동 군수는 “전통시장의 넉넉한 인심과 정겨움은 예천 원도심의 살아있는 문화이며, 지역경제 회복의 시발점”이라며, “전통시장이 자생력을 갖추는데 집중하여 활력 넘치는 전통시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예천군은 상인들과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상인조직 경영 역량 강화,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가맹 확대, 전통시장 화재공제 지원사업 안내 등에 주력하여 주민들이 편리하게 찾는 전통시장 환경을 조성하는 데 만전을 기하고 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예천군]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2025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의 주빈국 프로그램 가운데 하나인 **‘이탈리아·안동 가면 장인 교류 전시&체험’**이 10월 1일을 끝으로 5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세계 3대 가면 축제인 베네치아 카니발의 장인과 한국 하회탈 장인이 함께 무대를 꾸며, 두 나라 가면문화의 뿌리와 현재를 나누는 특별한 교류의 장으로 자리했다. 탈춤공원 특별전시관에서는 장인들이 직접 가면 제작 과정을 시연하고 관람객이 체험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베네치아 특유의 화려한 가면과 한국 하회탈의 소박하면서도 깊은 멋이 나란히 놓이며, 관람객들은 “두 전통의 차이와 공통점을 동시에 볼 수 있어 뜻깊었다”고 평가했다. 이날 현장을 찾은 한 시민은 “탈 하나에도 문화와 시대가 담겨 있다는 사실을 새삼 느꼈다”며 “안동에서 이탈리아 장인들의 작품을 직접 본 것이 큰 추억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안동시는 “가면 장인 교류 프로그램은 축제가 국제 문화도시로 발돋움하는 의미 있는 발걸음”이라며 “앞으로도 탈과 가면이라는 공통분모를 통해 세계와 연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2025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여덟째 날인 10월 3일에는 ‘안동의 날’ 행사가 중앙선 1942 메인무대에서 오후 3시부터 열린다. 안동시민과 출향인 등 50만 안동인이 함께 꾸미는 이 행사는, 지역의 정체성과 공동체의 힘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자리다. 탈춤공연장에서는 오후 7시부터 탈놀이 경연대회 개인부 예선이 다시 진행된다. 개인 참가자들이 전통과 창작을 아우른 무대를 선보이며, 축제의 핵심 가치인 전승과 창의성을 함께 드러낸다. 탈춤공원 버스킹무대에서는 오후 1시, 대학생 탈춤공연단의 무대인 ‘한백사위’가 펼쳐진다. 젊은 세대가 탈춤을 계승하고 새롭게 풀어내는 무대로, 관람객들에게 전통의 현재적 의미를 느끼게 할 예정이다. 전통 탈춤 공연도 관객을 맞이한다. 오후 2시 30분에는 동래야류, 이어 저녁에는 궁중에서 연행됐던 궁중정재무 공연 ‘궁중연희 나들이’가 진행된다. 해외 공연단 역시 하루 종일 말레이시아․카자흐스탄․스리랑카․미국 등 다양한 나라의 팀이 차례로 무대에 올라, 국제 문화 교류의 장을 더욱 넓힌다. &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청송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9월 1일부터 9월 12일까지 2주간 관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디지털미디어 과의존 예방 및 해소 슬로건 공모전’을 개최한 결과 42작품을 선정했다. 이번 공모전은 청소년들의 디지털미디어 과의존을 예방하고 디지털 기기를 이해하고 분석하며 활용하는 능력을 독려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됐으며, 관내 모든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결과 200여 건의 작품 중 42개의 작품이 선정되어 상장과 부상이 지급됐다. 시상식에 참여한 청소년은 “스마트폰을 많이 해서 부모님께 혼나곤 했는데, 이번 슬로건 공모전을 준비하면서 스스로 스마트폰 사용 습관을 돌아볼 수 있어서 좋았다.”라며, “직접 작성한 슬로건처럼 스마트폰 사용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겠다.”라는 소감을 말했다. 청송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는 청소년들이 올바른 미디어 사용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미디어 과의존 예방 교육 △미디어 과의존 청소년 심리 상담 △부모 교육 △가족치유캠프 연계 운영 등의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공모전이 청소년 스스로 미디어의 올바른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청송군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지난 9월 27일 청소년과 가족 50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5년 9월 가족 주말체험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의 정서적 안정과 사회성 함양은 물론, 가족 간 소통과 유대감 강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학부모 간담회 ▲풋살 강사의 축구 수업 ▲프로축구 경기 관람(김천상무FC vs 포항FC)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학부모 간담회를 통해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의 교육 과정과 운영 방향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또한 청소년들은 프로축구 경기 관람을 통해 스포츠맨십과 응원 예절, 공동체 의식을 자연스럽게 배우며 건전한 여가문화를 체험했으며, 가족과 함께하는 외부 활동을 통해 평소보다 깊이 있는 대화와 정서적 교류를 나눌 수 있었다. 이번 활동은 지난 7월 실시한 사전 수요 조사에서 청소년과 학부모가 가장 희망한 ‘스포츠 관람’을 반영해 기획된 것으로, 청송양수발전소의 지원금을 활용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청소년들이 가족과 함께 현장을 직접 체험하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청송군은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과 군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추석명절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본격적인 대응에 나섰다. 군은 10월 3일부터 12일까지 추석 연휴 기간 동안 분야별 10개 반, 총 233명의 인력을 투입해 각종 비상·응급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종합상황관리 체계를 구축했다. 이번 대책은 ▲안전하고 든든한 명절 ▲모두가 누리는 행복한 명절 ▲편안하고 안락한 명절 ▲풍요롭고 넉넉한 명절 등 4대 추진 방향과 11대 중점 과제를 중심으로 추진된다. 먼저 8282 민원처리 기동반을 운영하여 군민 불편사항을 신속히 해소하고, 귀성객과 관광객의 증가에 대비해 특별교통대책 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교통 혼잡 예방에 적극 나선다. 또한,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 대응 체계를 유지하고 관내 병·의원 및 약국, 응급의료기관과 긴밀히 협력하여 군민 건강 보호에 집중할 방침이다. 산불 발생 가능성에 대비한 비상근무체계도 가동된다. 군은 연휴 기간 중 산불 감시 인력과 장비를 강화하고, 산림 인접 지역에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상주시는 다가오는 추석을 맞이하여 10월 2일 상주 중앙시장 일원에서 상주시청, 경찰서, 소방서, 상주시의용소방대 및 상주시재난안전네트워크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석 명절 대비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민·관 합동으로 진행하여 추석 명절을 맞아 안전한 명절 분위기 조성을 위해 다중이용시설과 시장에서의 화재예방 수칙 및 소화기 사용 수칙 등을 홍보했다. 최근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재난사고로 인해 인명사고와 재산피해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시민들의 불안심리가 확산되고 있어 안전에 대한 책임과 관리가 더욱 주목되고 있는 시점이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추석 명절을 안전하게 보내기 위해서는 모두가 작은 안전수칙부터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점검과 캠페인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상주시]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상주시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들의 사기 진작과 내수경기 활성화를 위해 10월 2일에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진행했다.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는 대형마트나 인터넷 쇼핑몰 등 새로운 업태의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상권의 활성화를 도모해 더불어 잘사는 명절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함이다. 이날 장보기 행사에서는 강영석 상주시장을 비롯하여 시청 공무원, 유관기관‧단체,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중앙시장 등 전통시장 및 상점가를 방문하여 농축산물, 제수용품 등을 구매하고 전통시장 애용 캠페인을 펼쳤다. 또한 추석 연휴기간 전통시장에 많은 이용객 방문이 예상됨에 따라 화재예방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하여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을 병행 실시했다. 특히, 이날 왕산상점가에서는 대목장을 맞아 오전 9시부터 저녁 9시까지 왕산상점가 플리마켓(난전) 행사를 진행하여 볼거리, 먹을거리 등을 선사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추석 명절을 맞아 진행한 이번 행사가 경기침체로 힘들어하는 상인들에게 활력을 주고, 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