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포항시북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이달 13일부터 3개월간 중증 정신장애인과 청년들을 위한 정신건강 회복 프로그램 ‘필하모니’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성악을 전공하고 현재 시립합창단 단원으로 활동 중인 강사가 참여자들과 함께 ‘참여형 뮤지컬’ 방식으로 수업을 이끈다. 기존의 단순한 음악 감상이나 노래 부르기 중심 프로그램과 달리, 참여자들이 자신의 감정과 이야기를 뮤지컬 형식으로 표현하고 타인의 이야기를 들으며 공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여 대상은 중증정신장애인 및 청년 마인드링크 회원 15명으로, 이들은 프로그램을 통해 정서적 안정과 자존감 회복, 나아가 사회적 관계 형성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함인석 포항시북구보건소장은 “음악은 마음을 치유하고 사람을 연결하는 힘이 있다”며, “이번 프로그램이 정신건강 회복에 어려움을 겪는 분들에게 작은 희망과 용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포항시북구정신건강복지센터로 하면 된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포항시]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포항시는 아동 발달에 따른 양육 기술 향상과 부모-자녀 관계의 성장을 지원하고, 아이들의 행복감 증진과 가정 내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 ‘2025 슬기로운 부모학교’ 장량동 지역편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소행성(소통이 있는 행복한 가족 성장지원 프로그램)’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되며, 지역 학부모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교육으로 마련됐다. 슬기로운 부모학교의 교육은 총 3회기로 구성되어 있으며 ▲자녀에게 욱하지 않으려면?! ▲사춘기 자녀 이해하고 소통하기 ▲꿈꾸는 자녀 지지하는 부모를 주제로 진행된다. 강의는 ‘우리아이 기초공사’의 저자이자 진로와 소명 연구소 소장인 정은진 강사가 맡아 다양한 양육 이론과 실제 4형제를 키운 경험을 바탕으로 한 사례 중심의 강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지난해 오천 지역을 시작으로 다문화가족, 해병대 가족 등을 대상으로 기본 및 심화 과정을 운영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실제로 교육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훈육 방법과 사춘기 자녀와의 소통법을 배우며 부모로서의 자신감을 얻었다”고 소감을 밝히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포항시는 지역 미취업 청년들의 자립적인 사회활동을 지원하고 취·창업 역량을 높이기 위해 ‘꿈이음 청춘카페 지원사업’ 참여 청년을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카페를 소통과 자기개발의 거점 공간으로 활용하는 MZ세대 트렌드를 반영한 포항시 특화 프로그램으로, 단순한 공간 제공을 넘어 다양한 프로그램과 연계한 청년 지원정책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총 284명의 청년이 참여해 31회의 프로그램으로 실제 취업 역량을 강화했으며, 올해는 모집 인원을 확대해 19~39세 포항 거주 미취업 청년 310명을 선착순 모집할 예정이다. 참여 신청은 포항시청 홈페이지 공고문 내 QR코드를 통해 가능하며, 모집이 완료될 때까지 신청을 받는다. 참여자에게는 유동인구와 접근성을 고려해 선정된 꿈이음카페 5곳(헤이안, 슈에뜨, 카페아이엔지 선린대점, 폴인브레드, 투썸플레이스 상도자이점)에서 10만 원 상당의 포인트를 모바일 앱을 통해 지급,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참여 청년은 카페에서 월 1회 이상 운영되는 다양한 취·창업 프로그램에 최소 1회 이상 참여해야 하며, 주요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포항시는 어촌의 활력을 되살리고 지속 가능한 어촌 마을 조성을 위해 14일 구룡포 과메기문화관 회의실에서 ‘구평항권역·강사1리항권역 어촌신활력증진사업’ 지역협의체를 합동으로 구성하고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발대식은 어촌 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지역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하는 자리로, 행정기관, 앵커조직, 지역 주민,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지역협의체가 공식 출범한다. 구평항·강사1리항권역 지역협의체는 손정호 해양수산국장을 비롯해 각 권역별 주민 대표, 전문가, 앵커조직 등으로 구성되며, 각 권역당 최대 15명 이내의 위원으로 운영된다. 출범식에서는 사업 방향 공유와 함께 다양한 지역 의견 수렴이 이뤄졌으며 이 협의체는 사업 추진 과정에서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지역 내 공감대를 형성하는 핵심 창구 역할을 맡게 된다. 구평항권역(구룡포읍)은 2023년부터 2026년까지 4년간 진행되며, 어촌 마을의 생활 및 경제 환경을 개선하고, 신규 인력 유입과 어촌 정착을 통해 지역 활력을 회복하는 것이 핵심 목표다. 강사1리항권역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포항시는 민간 중심의 식품산업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해 ‘포항시 식품산업 발전협의회’ 출범을 공식화하며 지역 식품산업의 체계적인 육성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고 14일 밝혔다. 최근 급변하는 외식 문화와 글로벌 식품시장 경쟁 심화에 따라 식품산업의 혁신과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급력을 고려한 전략 수립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포항시는 풍부한 해양자원과 지역 특산물의 식품화 가능성을 바탕으로,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끌 민간 주도형 협의체를 구성했다. 포항시 식품산업 발전협의회는 운영지원, 외식산업, 식품 제조, 식품 유통, 특화거리, 푸드테크 등 총 6개 분과로 구성되며, 각 분과에는 현업 종사자와 전문가들이 참여해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으로 반영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정책자문위원회와 내부 전문가 자문단도 별도로 구성해, 단순한 네트워크를 넘어 실효성 있는 정책 제안과 프로젝트 발굴을 병행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협의회는 지난해 12월부터 창립 준비에 착수해 회장단 구성, 분과별 위원장 선출, 회원 모집 등을 추진해 왔으며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포항시는 지난 13일 ‘제1회 지역소음대책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2025년도 군 소음 피해 보상금 지급 결정을 확정했다. 이번 위원회에서는 보상 기준과 절차에 대한 논의와 함께 총 4,651건의 보상금 지급 접수건 및 추가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확정된 보상금 규모는 약 11억 8,100만 원으로, 이번 지급 대상에는 전년도 미신청자들의 소급 신청 건도 다수 포함됐다. 시는 관련 주민들에게 5월 말까지 개별 통보서를 발송할 예정이며, 이의가 있을 경우 통보일로부터 60일 이내 환경정책과로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 보상금은 8월 말부터 개별 지급되며 이의신청이 접수된 건은 10월 말경에 지급될 계획이다. 군소음 피해보상은 군용비행장 및 사격장 인근의 ‘소음대책지역’에 거주하는 주민을 대상으로 하며 포항시의 소음대책지역은 오천읍, 동해면, 청림동, 제철동(군용비행장 인근) 및 흥해읍, 장기면 일부 지역(군 사격장 인근)이 포함된다. 보상 금액은 소음 영향도에 따라 종별 구역과 지급 단가, 보상 기간, 전입 시기, 근무지 위치 등을 종합적으로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포항시가 탄소중립 선도 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국제 협력 기반을 착실히 다지고 있다. 시는 오는 7월 개최되는 ‘제14회 유엔 기후변화 글로벌 혁신허브(UGIH) 시스테믹 워크숍(S.I.W.)’에 앞서 14일 라한호텔에서 국내외 전문가들과 사전 워크숍을 열고 포항형 기후 대응 전략과 주요 과제를 집중 논의했다. 이날 워크숍은 포항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녹색성장포럼(WGGF) 행사의 하나로 추진됐으며, 마쌈바 티오예 UN UGIH 총괄책임자를 비롯해 학계, 기업, 유관기관, 시 관계자 등 약 50명이 참석해 의미 있는 논의를 펼쳤다. 포항시는 이날 워크숍에서 도시가 직면한 기후 위기의 심각성과 지역 맞춤형 전환 필요성을 설명하고, 철강, 이차전지, 운송, 건물 등 4개 분야를 중심으로 탄소중립 전략과 과제를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산업 구조, 인프라, 제도, 기술, 비용 등 각 분야별 문제점과 개선 방안을 구체적으로 짚으며 현실적인 협력 방향을 모색했다. 시는 이번 논의를 바탕으로 오는 7월 3일부터 4일까지 포항에서 국내 최초로 개최되는 제14회 UN UGIH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김천시는 지난 13일 평화동 소재 무료 급식소(야고버의집)을 방문하여 배식 봉사를 진행했다. 이날 야고버의집에서는 배낙호 김천시장과 김천부곡사회복지관 차호영 관장을 비롯한 관계자와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앞치마를 두르고 식사 준비와 배식 봉사에 적극적으로 나서 350여 명의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식사를 제공했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지역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음식을 전하며 사랑을 나누고 계신 봉사자들에게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봉사자의 따뜻한 손길이 이 사회에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 다시 한번 깨닫게 되는 하루였다. 어르신들은 우리 사회의 중요한 구성원이며,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 정책을 추진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야고버의집은 김천시부곡사회복지관에서 운영하는 무료 급식소로, 1999년 개소하여 매주 화, 수요일에 350여 명의 어르신들에게 점심 식사를 제공하고 있으며, 매주 월, 화, 수요일에는 거동 불편으로 식사가 어려운 독거노인 등 100세대에게 식사 배달을 제공하고 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김천시]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김천시는 이륜자동차 정기 검사가 의무화됨에 따라, 이륜자동차 소유자들에게 정기 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이륜자동차의 정기 검사는 개정된 자동차관리법 및 이륜자동차 검사의 시행 등에 관한 규칙에 따라 마련된 것으로, 기존에 배출가스, 소음, 진동 등 환경 분야 중심으로만 관리되던 이륜자동차에 대해 원동기, 주행장치, 제동장치 등 운행 안정성을 확인할 수 있도록 안전 검사를 추가하여, 종합 검사 체계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정기 검사 제도의 대상은 △배기량 260cc 초과 또는 정격출력 15kw 초과의 대형 이륜자동차 전체 △2018년 1월 1일 이후 제작 및 신고된 중·소형 이륜자동차 △2025년 4월 28일 이후 제작 및 신고된 전기 대형 이륜자동차 등이다. 오는 7월 27일까지는 계도기간으로 과태료 부과 없이 검사 안내 중심으로 제도가 적용된다. 정기 검사 대상인 이륜자동차의 소유자는 교통안전공단으로부터 우편과 알림톡으로 정기 검사에 대한 안내를 받게 되며, 2년마다 정기 검사 유효기간 만료일 전·후 31일 내에 검사를 받아야 한다. 이륜자동차 정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김천시 문화홍보실은 14일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남면 봉천리 소재 포도 재배 농가를 방문하여 대대적인 농촌 일손 돕기를 실시했다. 이번 일손 돕기는 농촌 고령화와 인구 감소 등으로 농번기 인력난을 겪고 있는 농가에 작은 보탬이 되고자 추진됐으며, 문화홍보실 직원 10여 명이 참여해 포도 순 따기 작업에 종일 구슬땀을 흘렸다. 직원들은 아침 일찍 현장에 집결하여 농가주로부터 간단히 작업 요령을 교육받은 후 작업을 실시했고, 사전에 개인 장갑과 모자 등 작업 도구와 간식을 별도로 준비하여 농가의 부담을 덜었다. 영농 지원을 받은 농가주는 “농촌에 일손이 부족하여 걱정이 많았는데, 어려운 시기에 일손을 보태주어 큰 힘이 됐다. 바쁜 업무와 무더운 날씨에도 진심을 다해 도와주셔서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김영택 문화홍보실장은 “몸은 힘들었지만, 영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도움을 줄 수 있어 보람되고 뜻깊은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농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