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재)달성문화재단은 참꽃갤러리 상반기 전시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19일부터 6월 4일까지 하미선 작가의 개인전 ‘시간의 문’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하미선 작가는 1994년 첫 개인전을 시작으로 30여 년간 ‘시간의 공간화’라는 철학적 화두를 탐구해 온 서양화가다. 특히, 하나의 작품 속에 과거, 현재, 미래를 중첩해 배치함으로써 비물질적인 ‘시간’을 물리적인 ‘공간’ 속에 시각화하는 하 작가의 표현 방식은 작가만의 독특한 예술적 정체성을 잘 드러낸다. 이번 전시 ‘시간의 문’ 또한 작가의 실험적인 예술 세계가 반영된 작품들로 구성된다. 빛과 자연을 감각적으로 재해석한 작품들은 관람객들에게 일상 속 무심히 지나친 순간과 마음 깊이 자리한 기억을 되새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간의 문’은 달성군청 2층 참꽃갤러리에서 개최되며,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주말·공휴일 제외)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최재훈 이사장은 “하미선 작가의 작품은 시간의 흐름과 감정을 섬세하게 연결하여, 각자에게 익숙한 풍경 속 자신만의 기억을 떠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경북북부보훈지청은 미래세대들에게 우리 역사를 올바르게 이해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보훈사적지 탐방 프로그램 ‘우리 지역 나라사랑- 80년간의 보훈일주’를 추진한다. 임청각, 주토피움, 예끼마을 등 지역 현충시설과 광관명소를 연계한 이번 탐방 프로그램은 안동시, 경북도청신도시, 예천군 거주 초등학생과 그 가족이 신청 가능하며, 5월 31일 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신청기한은 5월 26일까지이며 신청방법, 답사코스 등 세부사항은 수행기관인 ㈜로프 또는 경북북부보훈지청 보훈과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예천군]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칠곡군 복지정책과와 고령군 우곡면 직원들이 지난 13일 고향사랑기부금 상호기부에 동참하며 제도의 성공적인 정착과 서로의 지역발전을 응원했다. 이번 기부는 직원 26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했으며, 총 260만원을 상호기부하며 칠곡군과 고령군의 교류와 협력 관계를 증진하고 고향사랑 상호기부제가 지자체 간 상생협력의 좋은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 칠곡군 복지정책과장은 “상호기부에 동참해준 고령군 우곡면 직원들게 감사드린다.”며 “공무원이 먼저 솔선수범하여 지역사랑을 실천하고 고향에 도움이 되기를 앞으로도 고향사랑 기부문화의 정착과 인근 지자체 각 협력을 공고히 하는 발판을 마련할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칠곡군]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영천시는 14일 대구가톨릭대학교 취창업관에서 영천시취업지원센터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공동으로 추진한 ‘The Star 영천 채용박람회’가 성황리에 열렸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대구가톨릭대학교가 연중 추진하는 ‘멀티테마 미니 채용박람회’의 일환으로, 2023년부터 시작돼 청년 취업준비생들과 지역 우수기업을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해오며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올해 행사에도 많은 청년들이 참여하며, 그 열기가 뜨거웠다. 최기문 영천시장, 성한기 대구가톨릭대학교 총장을 비롯한 지역고용기관 관계자들도 행사장을 찾아 청년들과 참여 기업들을 격려했으며, 대구가톨릭대학교 재학생들이 ‘DCU 취업홍보대사’로 위촉되며 활동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박람회에는 영천지역 우수기업 13개사가 참여해 인사담당자가 직접 기업과 직무를 설명하고, 채용면접 및 취업상담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기업 현장의 구체적 정보를 토대로 취업전략을 수립하고 일자리 선택의 폭을 넓히는 자리가 됐으며, 기업은 우수한 인재를 확보할 수 있는 장이 됐다. 기업 면접에 참가한 대구가톨릭대 재학생은 “현장에서 직접 기업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경주시는 2025년(2024년 실적 기준) 정부합동평가 시‧군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과 동시에 ‘최우수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정부합동평가는 '정부업무평가 기본법'에 따라 국가위임사무, 국고보조사업, 국정 주요시책 등의 추진실적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정부 차원의 유일한 지방자치단체 종합평가다. 이번 평가는 6개 국정목표에 따른 95개 지표와 경상북도 도정 역점시책 10개 지표 등 총 105개의 지표를 대상으로, 실적 분석과 중앙부처‧시‧도 간 합동검증 등 공정하고 객관적인 절차를 통해 진행됐다. 경주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우수한 행정역량과 시민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바탕으로 정량‧정성지표 전반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두며,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또한, ‘최우수상’을 수상함에 따라 경상북도로부터 1억 2천만 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확보했다. 특히, △문화누리카드 이용 활성화 △반려동물 등록률 △의료급여수급권자 건강검진 수검률 △신기술제품 우선구매율 △배출사업장 환경관리 개선도 △구제역백신 항체양성률 등 문화·경제·보건·복지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포항문화재단이 연오랑세오녀테마공원 내 신라마을에서 상설 운영 중인 ‘일요향악: 가무백희’ 공연이 시민과 관광객의 큰 호응을 얻으며 전통문화 콘텐츠의 새로운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11일 신라마을은 공연이 시작되기 전부터 현장은 유모차를 끈 가족, 사진 촬영을 즐기는 관람객, 박수와 추임새로 흥을 더하는 시민들로 문화축제 분위기가 가득했다. ‘일요향악: 가무백희’는 지역 전통예술의 가치를 확산하고, 야외문화공간의 활성화를 위해 매월 둘째 일요일 정기적으로 열리는 상설 공연이다. 4월부터 11월까지 매회 다른 주제와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시민들에게 친근하게 전통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5월 공연은 ‘만화방창 화림중’이라는 주제로 대북 오프닝을 시작으로 ▲가야금병창 ‘인생백년’, 심청가 ‘화초타령’, ▲판소리 흥보가 중 ‘박타는 대목’, ▲전통무예 택견 시연, ▲성주풀이, ▲오북춤 등 다채로운 전통예술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생생한 무대는 관람객들의 박수갈채와 함께 큰 호응을 얻었다. 포항문화재단 관계자는 “올해 두 번째 공연임에도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포항시 구룡포과메기문화관은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아 오는 17일부터 6월 22일까지 특별 전시회 ‘근대조선을 그린 일본화가들’을 개최한다. 전시는 문화관 1층 전시실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관람가능하다. 이번 특별전은 일간경북신문 창간 21주년 특별기념사업으로 포항시와 공동 주최해 마련됐으며 구철회 작가가 소장한 근대 일본화 40여 점이 일반에 공개된다. 전시 개막식은 오는 17일 오후 3시에 열리며, 오스카 츠요시 주부산일본총영사, 안승대 울산시 부시장, 지역 예술계 인사들이 참석해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특히 일본 미인화의 거장 야마카와 슈호의 목판화 ‘조선부인’(일본 유형문화재 등록작)을 비롯해, 야마다 신이치의 ‘소록도 풍경’, 후지시마 다케지와 제자 홍우백의 작품 등 근대 조선을 주제로 한 다양한 화풍의 작품들을 선보인다. 전시가 열리는 구룡포과메기문화관은 구룡포 일본인가옥거리 언덕 위에 자리 잡고 있어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문화 체험을 제공하는 동시에 한일 간 예술과 역사에 대한 교류의 장으로 의미를 더한다. &nbs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포항시 남구보건소는 엄마와 영아를 대상으로 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행복한 부모생활 교실’을 지난 13일부터 매주 화요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초보 부모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양육 정보를 제공하고, 부모의 긍정적인 역할 형성과 건강한 육아 환경 조성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총 4주 과정으로 진행되며, 매주 다양한 주제로 구성되며 주요 내용으로는 ▲우리 아이의 언어 발달 놀이, 영유아 구강관리 ▲엄마와 함께하는 촉감놀이, 이유기 영양 정보 ▲그림책 놀이, 아토피·천식 예방 교육 등이다. 아이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체험 중심의 활동으로 부모와 자녀가 함께 성장하는 시간을 제공한다. 김정임 남구보건소장은 “아이를 낳고 기르기 좋은 포항을 만들기 위해 실효성 있는 부모 교육을 지속 확대하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가족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육아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행복한 부모생활 교실’은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누어 운영되며,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포항시 보건소 홈페이지 또는 남구보건소 모자건강팀으로 문의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포항시 북구보건소는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선린대학교 캠퍼스에서 지난 13일 ‘담배연기 없는 클린 캠퍼스 만들기’ 금연 캠페인을 실시하고 금연 클리닉 홍보관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선린대학교 금연동아리 ‘와피노’와의 협력으로 진행됐으며, 흡연 예방과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위한 대학생 대상 금연 홍보 활동으로 캠퍼스 내 금연 문화 확산을 도모했다. 행사 현장에서는 ▲‘담배연기 없는 클린 캠퍼스 만들기’ 캠페인 ▲담배꽁초 수거 활동 ‘담.꽁.단(담배꽁초단속)’ ▲금연상담 및 금연정보 제공 ▲금연 클리닉 연계 서비스 안내 등이 다채롭게 펼쳐졌다. 또한 심뇌혈관질환 예방사업과 연계해 ‘자기혈관 숫자 알기’ 건강홍보도 병행해 학생들의 전반적인 건강 인식 제고에도 기여했다. 김숙향 북구보건소 건강관리과장은 “앞으로도 금연 캠페인과 다양한 건강 증진 활동으로 시민 모두가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포항시]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포항시남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14일 포항성모병원에서 근로자 정신건강증진을 위한 ‘스.마.일(스스로 마주하는 일상회복)’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성모병원 내 근로자 30명을 대상으로 총 2시간 동안 진행됐으며 참여자들이 자신의 강점을 인식하고 동료의 장점을 찾아주는 활동으로 자기 효능감과 회복탄력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이어진 순서에서는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원예치료 프로그램도 병행해 업무 중 쌓인 긴장을 풀고 정서적 안정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한 참가 근로자는 “짧은 시간이지만 마음이 편안해지고 동료들과의 관계도 새롭게 느껴졌다”고 전하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포항시는 이번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남구 내 타 사업체 근로자들을 대상으로도 순차적으로 정신건강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철강공단이 밀집된 지역 특성을 반영해 직무 스트레스 완화 및 심리 방역 강화를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김정임 포항시 남구보건소장은 “포항 남구에는 산업현장에서 일하는 근로자들이 많은 만큼,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