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울진군은 지난 18일, 울진죽변수협 위판장에서 대게 위판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8시부터 어업인, 중매인, 관광객 등 약 400명이 모인 가운데, 죽변항에 입항한 자망어선 25척에 대한 대게 위판이 진행됐다. 이날은 울진대게 잡이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어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어업인들과 상인들이 분주하게 움직였다. 위판장에서는 중매인들과 어업들이 위판준비를 위해 대게를 신속하게 선별하는 모습이 펼쳐졌다. 이날 위판된 대게 전체 물량은 11,167마리로, 금액은 1억 959만원이며, 마리당 가격은 최대 12,800원까지 형성되었다. 울진 대게는 2024년 국가브랜드 대상에서 8년 연속 1위를 차지하며, 전국적으로 그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울진 대게는 전국 최초로 연안 어업인들이 자율 관리 어업에 참여하고, 일 위판 물량을 제한하는 등 지속 가능한 어업을 위한 노력도 기울이고 있다. 이러한 노력 덕분에 울진 대게는 국가 대표 명품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위판에 앞서 대게 풍어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포항시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2024년 지역금융 협력모델 사업’에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행안부의 지역금융 협력모델 공모사업에 특례보증사업으로 최종 5개 우수 지자체 중 하나로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는 이강덕 시장의 민생경제 핵심사업인 ‘2024년 포항시 희망동행 특례보증’ 사업이 노력의 결실을 봤다는 평가다. 이번 선정으로 포항시는 재정 인센티브인 특별교부세 1억 원을 수여받게 됐으며, 타 지자체에서 벤치마킹을 하거나 전국적으로 사업이 확산될 수 있도록 홍보를 지원받게 된다. 이번 공모사업은 지역 금융기관과 지자체가 소상공인과 청년 및 자영업자에 대해 금융을 지원하는 상생 협력사업으로, 지역 금융기관과의 협력으로 어려운 경제 상황으로 경영의 위기를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 대해 실효성있는 금융지원으로 지역사회의 수요에 발맞추고자 추진됐다. 포항시는 올해부터 대구·경북 최초로 금융기관과의 민관 협력사업을 추진해 특례보증재원을 조성해 왔다. 지역 금융기관과 1:1 매칭으로 특례보증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포항시는 20일 포항 체인지업그라운드에서 글로벌 바이오산업 초격차 확보를 위한 ‘2024 비즈니스도시 포럼’을 개최했다. 포항시가 주최하고 경북일보가 주관한 이번 포럼에는 장상길 포항시 부시장을 비롯해 지역의 R&D기관장, 바이오기업 대표 및 대학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바이오 R&D 포항을 바꾼다’를 주제로 진행됐다. 대한민국의 미래를 획기적으로 바꿀 게임체인저로 촉망받는 바이오와 AI를 접목한 ‘첨단바이오’ 분야를 선점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포럼은 최인호 영남대 세포배양연구소장의 ‘바이오산업의 핵심 기술, 세포배양’을 주제로 한 기조 강연으로 막을 열었다. 이어 컨퍼런스에는 ‘포항의 바이오R&D 전략 수립’을 주제로 김지원 포스텍 세포막단백질연구소 박사, 김성영 쓰리브룩스 대표, 김용안 빈체레바이오헬스 대표가 주제 발표를 했다. 섹션2에서는 ‘AI 기술과 스타트업의 역할’을 주제로 유환조 포스텍 인공지능연구원 부원장, 김인중 한동대학교 AI교육연구단장, 조금원 슈퍼컴퓨터센터장이 발표를 이어갔다. 토론에는 앞선 발표자들과 임이랑 ㈜헬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영덕군은 지역 경제발전과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고,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관내에서 고급 휴양시설 운영을 앞둔 파나크㈜와 상생발전을 위한 협약을 지난 19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지역 관광지 및 대표 축제와 연계한 관광 패키지 개발과 공동마케팅 추진 △지역 주민 시설 이용 할인 혜택 △지역 청정 농·수·임 특산물 등 식자재의 공급 및 활용 △지역 청년 수요 맞춤 인력 양성과 고용 기회 제공 △기타 지역행사 및 소외계층 지원 등이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그동안 한 해 1,000만 명이 찾는 관광명소에 걸맞은 대규모 숙박시설을 건립하기 위해 민간투자 유치를 활발히 전개한 결과 프라이빗과 럭셔리를 지향하는 손꼽히는 파나크 오퍼레이티드 바이 소노가 들어서게 됐다”며, “최고의 숙박시설이 대한민국 최고의 단일 관광지인 강구항과 마주해 시너지를 발휘함으로써 관광객 유입과 지역관광 활성화를 이끌 수 있도록 상생의 모델을 실현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파나크 오퍼레이티드 바이 소노는 영덕군 강구면 삼사해상공원 내에 위치해 부지면적 2만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구미시는 지난 19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청렴구미만들기 민관협의회 위원 7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구미실현을 위한 민관협력을 다짐하는 회의를 개최했다. 청렴구미만들기 민관협의회는 전문가, 시민단체, 시의원 등 7명으로 구성되어, 청렴한 구미만들기를 위한 △청렴 홍보 및 교육 △시민단체와 연계협력 △부패 취약분야에 대한 제도개선에 따른 사항 자문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는 2024년 한 해동안 추진한 청렴시책 공유 및 청렴도 향상을 위한 정책, 향후 협의회 운영방안 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특히, 김효진 위원장은 “내년에도 청렴활동 민관 상호협력을 강화하여 청렴구미 실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제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순애 감사담당관은 “구미시 청렴도 향상을 위하여 청렴구미만들기 민관협의회의 중추적인 역할을 기대하며 협의회 위원들의 많은 관심과 자문해 줄 것”을 당부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구미시]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익명의 교통약자택시 기사가 연말을 맞아 훈훈한 감동을 전했다. 지난 11일, 그는 바우처택시와 임산부택시 운행으로 올 한 해 벌어들인 수입 전액(93만 원)에 사비를 더한 금액 100만 원을 구미시 대중교통과에 전달했다. 기부금은 (재)구미시장학재단에 기사 본인의 뜻에 따라 대중교통과 명의로 후원됐다. 기부자는 “교통약자들을 도와 일한 수입이니 좋은 곳에 쓰이길 바란다”며 끝내 신분을 밝히지 않았다. 기부를 마친 뒤 조용히 떠나는 그의 뒷모습은 추운 날씨 속에서도 따뜻한 감동을 전했다. 구미시는 교통약자택시 150대를 운행 중이다. 올해 11월 말 기준 바우처택시 운행 건수는 3만 8,012건으로 꾸준히 증가했으며, 11월 한 달에만 5,292건을 기록했다. 이용 등록자 수는 총 1,736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10월부터 시작된 임산부 전용 콜택시 ‘K맘택시’ 역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1월 말 기준 K맘택시 운행 건수는 3,248건, 이 중 11월 한 달만 2,052건으로 이용 등록자는 943명에 이른다. 특히 내년 1월부터는 K맘택시 전용 호출앱에서 가입까지 가능해 이용자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구미시는 지난 18일 상공회의소에서 환경기술 관련 단체 및 중소기업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 환경규제대응 지역전략 정책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유럽연합(EU)의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공급망실사지침 적용,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등 선진국을 중심으로 강화되는 글로벌 환경규제에 대한 지역 중소기업의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은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글로벌 환경규제 대응 전략 △국내외 환경규제 동향분석 △온실가스 저감 정부 지원사업을 주제로 전문가 발표가 이어졌다. 2부에서는 이원태 경상북도 탄소중립지원센터장이 좌장을 맡고, 경북 소재(포항, 경산, 구미, 상주, 의성) 탄소중립지원센터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정부 차원의 대응 전략을 논의하는 열띤 토론이 펼쳐졌다. 이날 논의된 글로벌 환경규제는 탄소중립과 순환경제 전환이라는 시대적 흐름 속에서 국가별 무역장벽으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각국이 자국의 핵심 산업을 보호하기 위해 규제를 강화하면서 세계 무역질서에도 큰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LG,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구미시는 지난 18일 라마다 구미 호텔에서 지역 방위산업 진입을 지원하고 정보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전문가 초청 방산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방산 중소기업들이 정부와 관련 기관의 지원사업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정보 제공과 네트워크 형성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첫 강연은 국방기술진흥연구소 최이조 중령이 맡아 ‘국방 전력지원체계 연구개발사업’을 주제로 방위산업의 핵심 연구개발 방향을 설명하며 시작됐다. 이어 한국방위산업진흥회 김재경 경남지사장은 ‘국방위산업진흥회 방산중소기업 지원사업’을 소개했다. 이와 함께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 김성곤 실장은 ‘절충교역을 통한 중소기업 참여 방안’, 경북테크노파크 송정훈 센터장은 ‘스마트팩토리 지원사업’을 주제로 강연했다. 마지막으로 배재대학교 방위사업과 유은재 교수의 ‘방위산업 교육’ 강연을 통해 방위산업의 개요와 국방획득 절차, 지원사업 등을 상세히 설명하며 방위산업에 관심 있는 기업들이 진입 전략을 세울 수 있도록 조언했다. 김팔근 첨단산업국장은 “이번 세미나는 지역 중소기업들이 방위산업에 효과적으로 참여하고 역량을 강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구미시는 국민권익위원회에서 발표한 2024년도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등급을 달성하며 반부패 노력과 청렴시책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는 작년 대비 한 단계 상승한 결과로, 75개 기초지자체 시 단위 중 최고 등급이다. 국민권익위원회의 종합청렴도 평가는 내외부의 부패 인식과 경험, 청렴 문화를 설문 조사하는 청렴 체감도와 반부패 추진 실적을 평가하는 청렴 노력도 및 부패 실태 감점을 종합해 점수화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시는 이번 평가를 위해 내외부 청렴체감도 향상을 목표로 공정하고 투명한 업무처리와 적극적인 소통을 강화하며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청취해왔다. 특히, 부패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청렴교육을 강화하고, 청렴실천 캠페인을 펼치는 등 조직 내 청렴 의식 제고에 주력했다. 구미시는 이번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청렴도를 지속적으로 높이며 청렴 선도 기관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2등급 달성은 전 직원이 청렴한 조직 문화를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청렴도 1등급을 목표로 시민과 이해관계자의 신뢰를 더욱 굳건히 하겠다”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환경부와 한국여성경제인협회는 12월 20일 오전 한국여성경제인협회(서울 강남구 소재)에서 ‘환경부-여성기업 최고경영자(CEO)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여성기업들이 환경 분야에서 직면하고 있는 현장 애로사항에 대해 건의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정책 방향에 대해 함께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김완섭 환경부 장관을 비롯해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이정한 회장, 수석부회장 및 환경분야 여성기업 최고경영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다. 한국여성경제인협회 및 여성기업 대표들은 공적개발원조(ODA) 입찰참여 지원방안, 탄소감축 및 재생에너지 활용 여성기업 지원, 소규모 하수처리시설(중계펌프장, 마을하수처리장 등) 탈취장치 의무화, 환경분야 성능 인증제품 사용 활성화 대책 등 여성기업의 경영 여건과 관련한 현장의 생생한 애로사항을 전달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해줄 것을 요청할 계획이다. 환경부는 건의 사항에 대해 심층적으로 검토한 후 개선 방안을 전달할 예정이다. 김완섭 환경부 장관은 “최근 환경 분야를 포함한 경제 전반에서 여성기업의 참여가 두드러지고 있다”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