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경상북도와 상주시가 주최하고 상주시축제추진위원회와 한국한복진흥원이 주관하는 ‘2024 상주세계모자페스티벌’이 10월 4일부터 10월 6일까지 3일간 상주 태평성대 경상감영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축제에는 ‘상주모자 세계를 휘감다’라는 주제로 대한민국은 물론 전 세계인들을 매료시키겠다는 의지를 담아 모자축제의 정체성을 살리면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모자관련 시그니처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모자트리·모자조형물·올해의모자·모자댄스경연대회 등 이색볼거리뿐만 아니라 방문객 참여를 높이기 위해 모돌이게임·모자올림픽·스탬프투어 등의 다양한 체험행사도 준비했다. 10월 3일 전야제 행사인 거리퍼레이드에는 시민 40여팀 1,000여명이 참여해 도심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며, 축제기간 동안에는 송가인·진해성·장민호·코요태·마이진 등 국내의 다양한 가수들이 함께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특히, 10월 4일 축제 개막식에는 총 300여 명의 시민합창단·농악대·모돌이선수단의 퍼포머가 순차적으로 무대를 채워가며 노래하고 연주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상주의 상징과 축제의 시작을 알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이강덕 포항시장은 25일 북구 죽장면 태산농원에서 개최된 경상북도 사과산업 대전환 선포식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도내 사과주산지 시장·군수, 관련기관·단체 등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대한민국 사과산업 대전환 홍보영상 상영, 다축형 사과원 투어,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됐다. 행사가 열린 죽장면 상옥리 태산농원 서상욱 대표는 두 자녀와 함께 국내 최대인 15ha 규모의 다축형 평면과원을 운영하면서 다축형 사과재배 기술 확산과 청년 과수농업인 육성에 기여한 공로로 도지사로부터 감사패를 수여받았다. 다축형 평면사과원은 기존 방추형 수형보다 생산성은 30%가량 높고, 생산비는 30%가량 낮출 수 있는 수형으로 재해에도 강하고 스마트팜 적용에도 최적화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강덕 시장은 “대한민국 사과 산업의 대전환을 알리는 행사가 포항에서 열리게 돼 의미가 크다”면서 “다축형 평면과원이 경북을 넘어 대한민국의 과수산업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이고, 기후 위기로 몸살을 앓는 과수농가에 희망을 줄 수 있는 큰 변곡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포항시는 25일 성매매피해상담소(경북여성현장상담센터 새날)에서 ‘봄날’ 작가를 초청해 ‘길 하나 건너면 벼랑 끝’ 북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성매매방지법제정 20주년 및 성매매 추방 주간을 맞아 포항시 양성평등 기금사업으로 시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봄날’ 작가는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저서 ‘길 하나 건너면 벼랑 끝’을 통해 성매매 경험을 증언하고 성 산업의 여성 착취 구조를 폭로했으며, 반 성매매 활동가로서 성매매 여성의 자활을 지원하는 등 양성평등 인식 확산에 기여한 공로로 ‘2021 올해의 양성평등문화상’을 수상한 바 있다. 김경미 경북여성현장상담센터 새날 소장은 “이번 북콘서트를 통해 시민들에게 성매매가 인권침해이자 성 착취임을 알리고 성매매 집결지 정비의 필요성과 올바른 성문화 정착을 위해 사회적 공감대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포항시]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새마을문고포항시지부는 25일 동해면행정복지센터에서 ‘대통령기 제44회 국민독서경진대회 포항시 예선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국민독서경진대회 포항시 예선은 지역사회에 독서 의욕을 고취해 독서 생활화 분위기 조성 및 정착을 위해 초중고 학생부터 일반인에 이르기까지 전 연령층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자 마련했으며 이상해 포항시새마을회장, 새마을문고 포항시지부 서연미, 권혜남 부회장과 임원, 입상자 등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포항시장상(대상)은 할매의 삶을 자연과 더불어 풀어내며 할매와 손녀의 애교가 돋보이는 편지글로 일반부, 선진 씨가 수상했으며 독후감과 편지글 두 부문에서 일반부, 중등부, 고등부 총 8명이 수상했다. 이상해 포항시 새마을회 회장은 “국민독서경진대회를 통해 입상하신 모든 분들께 축하 인사를 전하며 독서를 바탕으로 지식을 증진하는 한편 글쓰기의 즐거움을 느끼는 좋은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독서 의욕을 고취하는 다양한 독서 행사를 통해 전 연령이 함께하는 독서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포항시]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경북도는 25일 서울 인사동에서 운영하는 ‘갤러리 경북’의 확장 이전을 축하하는 이전 개관식을 개최했다. ‘갤러리 경북’은 2014년부터 인사동에서 경북 문화예술인들의 중요한 전시의 장으로 활용해 왔으며, 관람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7월 1일 더 넓고 마루아트센터 2층으로 확장 이전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이동진 경상북도 문화산업과장과 경상북도의회 정경민, 박규탁 도의원, 한국예총 관계자, 재경시도민회장, 한국미협 관계자와 경북미협 회원 등 50여 명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갤러리 경북’의 새로운 시작을 축하했다. 식전 공연으로 야외에서는 경북무용협회의 전통무용 공연이 진행됐고, 실내에서는 임이삭 작가의 라이브 드로잉과 최영주 경주지부장의 매화우산 작품 만들기 시연 공연이 진행되어 관람객들에게 경북 문화예술의 향기를 전했다. 특히, 이번 개관식에는‘다산’의 의미를 담은 강기훈 작가의 ‘빛-대추 연작’ 작품을 이용한 퍼즐을 미술협회 회원의 자녀와 주요 참석자들이 함께 맞추는 미래 희망 퍼포먼스가 있었다. 대추로 상징되는 다산과 삶의 다양성을 표현한 이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포항시가 26일 7시 30분 포항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포항시립교향악단과 함께하는 ‘청소년 협주곡의 밤’이 열린다고 밝혔다. ‘협주곡의 밤’은 포항시립교향악단이 2000년부터 꾸준히 개최한 공연으로 매년 전국학생음악경연대회 입상자를 대상으로 협연 기회를 주고 있다. 공연의 지휘는 포항시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인 차웅 지휘자가 맡는다. 이번 ‘협주곡의 밤’ 공연의 협연자는 오보에 박효빈(포항예술고 3학년), 클라리넷 안채린(계명대 1학년), 바이올린 진영훈(한국예술종합학교 2학년), 소프라노 양유나(서울대 4학년)이다. 공연은 첫 곡은 시립교향악단의 베버 ‘오베른 서곡’으로 시작된다. 이어서 진행되는 무대는 박효빈 학생의 F. 히다시 ‘오보에 협주곡 1악장’이 연주되고, 안채린 학생의 모차르트 ‘클라리넷 협주곡 1악장’, 소프라노 양유나 학생의 도니제티 ‘주위는 침묵에 잠기고’와 마지막으로 바이올린 진영훈 학생의 차이콥스키 ‘바이올린 협주곡 1악장’의 연주로 협연자들의 공연이 마무리된다. 이번 연주회의 티켓은 티켓링크에서 무료로 구매가 가능하고, 잔여석에 한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포항시 평생학습원 여성자원활동센터는 지난 24일 ‘제8회 뇌병변 추계재활 증진대회’에 회원 30여 명이 참여해 사랑의 빵 나눔 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평생학습원에서 습득한 제빵 기술을 바탕으로 여성자원활동센터 회원들이 정성껏 만든 단팥빵과 음료 200세트를 뇌병변장애인과 그 가족들에게 나누며, 신체가 불편한 분들을 위한 활동 지원도 함께 진행했다. 행사에 참여한 회원들은 뇌병변장애인의 화합과 재활을 위한 신체활동 지원, 음료 서비스, 행사안전 관리 그리고 주변 환경 정비에 힘쓰며 지역사회의 연대감을 더욱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인숙 여성자원활동센터 회장은 “이번 행사는 뇌병변장애인들에게 빵과 음료를 제공하는 것뿐만 아니라, 그들에게 힘과 희망을 주기 위한 노력”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도록 애쓰겠다”고 전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포항시]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재단법인 포항문화재단은 오는 11월 1일부터 8일까지 포항문화예술회관 및 포항시 일원에서 2024 포항국제음악제 ‘바다의 노래’(SONG OF THE SEA)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1년 ‘포항음악제’로 시작해 4회째를 맞이하는 이 축제는 올해부터 ‘포항국제음악제’로 명칭을 변경했다. 지역 대표 브랜드로 도약하고자 힘쓰는 동시에 지난해부터 더해진 경상북도의 지원에 힘입어 시민들의 지역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고자 한다. 11월 1일 ‘바다의 노래’로 시작하는 개막공연은 포항 페스티벌 오케스트라를 지휘하는 윤한결과 플루티스트 김유빈이 협연하는 프로그램으로 축제의 서막을 연다. 2일 ‘파도의 장난’은 축제에 참가하는 연주자들이 선보이는 실내악 무대다. 베토벤의 플루트, 바이올린, 비올라를 위한 세레나데 D장조, 프륄링의 피아노 오중주 f#단조 등이 연주된다. 3일은 오랜만에 만나는 피아니스트 ‘백혜선’의 무대다. 이번 축제 중 베토벤의 피아노 소나타 28번, 서주리의 소나타 2번 ‘봄’, 리스트의 베네치아와 나폴리, 그리고 무소륵스키의 ‘전람회의 그림’을 연주한다. &n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대구오페라하우스는 오는 10월 4일 '제21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를 개막하고 11월 8일까지 36일간 오페라의 향연을 펼친다. ‘2024 판타지아대구페스타’ 가을 축제의 선두 주자인 대구국제오페라축제는 축제의 첫 번째 오페라로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장미의 기사(10.4.-5.)'를 무대에 올린다. 파격적인 인상을 남겼던 슈트라우스 오페라 '살로메', '엘렉트라'와 달리, 오페라 '장미의 기사'는 풍부한 유머를 바탕으로 명랑하고 유쾌하게 풀어낸 희극이며, 환상의 콤비를 이뤘던 슈트라우스와 대본가 후고 폰 호프만스탈이 함께 구상해 총 3막으로 구성한 작품이다. 18세기 중엽 합스부르크 왕정 시대를 배경으로, 빈을 상징하는 왈츠의 선율이 오페라 전반에 흐르며 귀족사회와 사랑 이야기를 바탕으로 사회 변화에 대한 통찰과 세대 간 갈등 등 당시의 사회상을 반영하고 있다. 특히, 오페라 '장미의 기사'에서는 그 시대 상류사회의 관습을 엿볼 수 있다. 당시 귀족들은 혼인 전날 신랑이 신부에게 은으로 만든 장미 한 송이를 보냈었는데 장미를 전달하는 메신저를 ‘장미의 기사’라고 불렀다. 공연은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청아한 소리를 들려주는 플루티스트 하지현이 10월의 첫날 대구콘서트하우스의 특별연주회 무대에서 프랑스에서 유학하며 연구했던 프랑스풍 곡의 묘미를 뒤티에, 도플러 등의 곡으로 선보인다. 이번 무대는 목관 5중주, 퍼커션, 클래식 기타 등 플루트와의 다채로운 조우도 준비돼 있어 한껏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공연은 10월 1일 19시 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에서 펼쳐진다. 대구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플루티스트 하지현이 10월의 첫날에 대구콘서트하우스를 찾는다. 이번 무대에서 그녀는 프랑스의 작곡가인 도플러, 뒤튀에 곡뿐만 아니라 작곡가 이승은의 2024년 초연곡까지 연주할 예정이다. 공연 1부에는 '나의 음악'이라는 주제로 뒤티에의 플루트와 피아노를 위한 소나티네 등 3곡이 연주될 것이며, 2부에는 '나의 사람'이라는 주제로 리에 목관 5중주와 함께 이베르의 목관 5중주를 위한 3개의 작품 등을 연주할 예정이다. 플루트를 끊임없이 연구하는 플루티스트 하지현 계명대학교 음악공연예술대학 관현악과를 실기 및 성적장학생으로 졸업한 플루티스트 하지현은 이후 플루트의 고장, 프랑스 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