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의성군 2025년도 전략작물직불금 하계작물 신청 기간을 당초 5월 30일에서 6월 13일까지로 2주 연장한다고 밝혔다. 전략작물직불제는 논에 식량 및 사료작물을 재배하는 농업인에게 직불금을 지원해 식량 자급률을 높이고 논의 활용도를 제고하기 위한 제도이다. 하계작물 대상 품목은 콩, 가루쌀, 옥수수, 하계 조사료에 더해, 올해부터는 ‘깨’가 새롭게 포함됐다. 특히, 올해는 하계 조사료에 대한 지원이 대폭 확대됐다. 단가는 ha당 430만 원에서 500만 원으로 인상되어 동일한 면적을 재배해도 전년보다 더 많은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지급 대상 농지에 적용되던 세부 기준이 완화되어 신청 가능 농지도 크게 확대됐다. 신청 기간이 연장됨에 따라 농업인들은 6월 13일까지 관할 읍·면사무소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직불금을 받기 위해서는 하계작물의 경우 9월 30일까지 자격 요건을 유지해야 하며, 그 기간 동안 신청한 농지의 면적, 필지 등 정보에 변동이 없어야 한다. 변동이 발생한 경우에는 반드시 관할 읍·면 사무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포항시가 이차전지, 수소, 바이오 등 첨단산업의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세계 최고 수준의 방사광가속기를 앞세워 미래 소재 산업의 글로벌 거점 도약을 본격화했다. 시는 4일 포항가속기연구소 과학관 강당에서 ‘차세대 미래 소재 산업기술 육성 및 발전’을 주제로 ‘제7회 가속기 기반 국제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김종규 포스텍 부총장 등과 국내외 산학연 전문가, 미래 소재 관련 기업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2018년 ‘그린신소재산업’을 주제로 첫 개최된 이래 7회째를 맞은 이번 심포지엄은 국내외 석학과 산업계 전문가들로부터 꾸준한 호평을 받으며, 국제 기술 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는 호주, 일본, 스페인 등 주요 방사광가속기 기관 연구진과 국내 유수 산학연 전문가들이 참여해 방사광가속기를 활용한 차세대 미래 소재 기술의 최신 동향과 응용 사례를 공유하고, 산업 육성 전략을 논의했다. 오전 세션에서는 호주 싱크로트론 레이첼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청도군은 2024년 귀속 법인지방소득세 결손금 소급공제 환급 업무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6억 원 상당의 환급 요구를 법적 검토와 현장확인을 통해 환급 요구를 바로잡아, 예산 낭비를 방지하고 군 재정을 온전히 지켜내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4일 밝혔다. 결손금 소급공제 환급제도는 중소기업의 자금 부담 완화를 위해 결손이 발생한 연도의 결손금을 전년도 법인세액 한도 내에서 소급 적용하여 환급해주는 제도다. 이 환급업무는 당해 연도 법인 사업장 소재지 지자체가 수행하게 된다. 이번 사례는 A법인이 2024년 본점을 청도군으로 이전한 후 환급을 신청한 사안으로, 청도군에 실제 납부한 세액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약 6억 원 상당의 환급을 요구한 상황이었다. 청도군은 환급 신청의 타당성에 의문을 갖고, 관련 사항을 면밀히 검토했다 우선, 법인등기부등본을 통해 A법인이 과거 지점으로 신고한 지방소득세가 누락되었음을 확인하고 이를 보완 조치했다. 이어 현장 방문을 통해 해당 사업장이 실제로는 사업 운영에 사용되지 않았다는 정황을 포착했으며, 우편물 반송서류 등 객관적 자료를 확보해 환급 거부의 법적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구미먹거리통합지원센터는 구미시로컬푸드직매장 개장 2주년을 맞아, 오는 6월 6일부터 7일까지 양일간 ‘우리농산물 특판’고객 감사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로컬푸드 직매장을 꾸준히 이용해 온 시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지역 농산물 소비 확대와 로컬푸드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한우‧한돈, 우리밀 제품, 계란, 수박, 멜론 등은 품목별로 최대 20% 할인된 가격에 제공되며, 소비자 참여 이벤트 등으로 현장 분위기를 더욱 활기차게 만들 예정이다. 행사장은 ▲이벤트존 ▲체험존 ▲홍보존으로 나뉘어 운영되며, 방문객들은 자연스러운 동선을 따라 지역 농산물의 가치를 직접 체험하고 공감할 수 있다. 구미시로컬푸드직매장 금오산점은 2023년 4월 개장 이후 현재까지 약 98억 원의 누적 매출, 출하농가 450호 이상, 소비자회원 1만 5천여 명, 누적 고객 50만 명을 기록하며, 도농 상생을 실현하는 지역 농산물 유통 플랫폼으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직매장에서 발생한 매출의 약 90%가 출하농가에 직접 환원되는 구조로 운영되며, 생산자 중심의 공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영천시는 6월 2일부터 13일까지 매주 월·수·금요일 오후 1시에 신녕농협 마늘경매식집하장(신녕면 장수로 2075)에서 풋마늘 경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경매는 수확 후 건조 및 선별 과정을 거치지 않은 상태로 바로 출하하는 풋마늘(대서마늘 품종)을 대상으로 하며, 출하예약제로 진행된다. 예약은 신녕농협 마늘경매식집하장으로 신청하면 된다. 신녕농협 마늘경매식집하장은 지난해 7월 1일 경북 최초로 영천시 신녕면에 개장했으며, 풋마늘 경매는 올해 처음으로 진행한다. 2일에 진행된 풋마늘 첫 경매는 오후 1시 9분 기준 최고가 3,300원을 기록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풋마늘은 수확 직후 바로 출하할 수 있어 건조 및 선별에 드는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만큼, 농가의 경영비 절감이 기대된다”며, “농가가 정성껏 생산한 마늘이 경매를 통해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유통의 투명성을 높이고, 영천시가 마늘산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영천시]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예천군의 대표 소득작목인 개포풋고추가 6월 2일 첫 출하됐다. 이날 오전, 예천농협 개포지점 농산물집하장에서 총 50박스(10kg 기준)가 대구 효성청과를 통해 유통됐다. 개포풋고추는 ‘기분 좋게 매운 맛’으로 소비자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으며, 매년 유명 치킨 프랜차이즈에 납품되는 등 입소문으로 명성을 이어가고 있는 예천군의 대표 농산물이다. 특히 개포면은 예천군 전체 풋고추 시설 재배면적(64ha) 중 45ha를 차지하고 있으며, 161호가 참여하는 작목반의 오랜 재배 노하우, 풍부한 일조량과 천혜의 자연환경으로 우수한 품질과 맛을 자랑하고 있다. 최재환 개포풋고추작목회장은 “6월 10일경부터 출하량이 본격적으로 늘어나 서울 가락농수산물종합도매시장 등으로 대량 납품이 가능할 것”이라며, “소비자들의 신뢰를 바탕으로 올해도 좋은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손석원 예천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개포풋고추는 예천 농업의 대표 브랜드로 앞으로도 고품질 농산물 생산과 농가 소득 향상을 위해 기술·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뉴스출처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포항시가 집중 육성 중인 푸드테크 산업이 세계 무대에서 주목받으며, 미래 식품산업 중심도시로의 가능성을 입증하고 있다. 2일 식물성 대체육 기술을 개발하는 포항 소재 푸드테크 스타트업 ‘딜라이트푸드’가 세계 최대 창업 경진대회 중 하나인 ‘MassChallenge Switzerland 2025’에서 최종 파이널리스트로 선정됐다. 이번 대회에는 전 세계 1,500여 개 혁신 스타트업이 참가했으며, 딜라이트푸드는 셀룰로오스 기반 식이섬유 구조 기술로 고기의 식감을 구현한 식물성 대체육을 선보여 기술력과 시장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본선 진출 기업은 6월 말부터 스위스 로잔에서 10주간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에 참가하게 되며, 우수 팀에는 총 110만 달러 규모의 상금과 투자 유치 기회가 주어진다. 딜라이트푸드는 이를 계기로 유럽시장 진출과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포항시는 유망 푸드테크 스타트업의 성장을 뒷받침할 맞춤형 행정 지원과 산업 인프라 확충을 이어간다. 이번 성과는 단순한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넘어, 포항시의 푸드테크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영주시에서 올해 출하된 국산 체리가 홈쇼핑 생방송 판매를 시작으로 전국 소비자들의 입맛 공략에 나섰다. 지난 5월 31일 영주시체리발전연구회가 생산한 체리가 현대홈쇼핑을 포함한 3개 주요 홈쇼핑 채널을 통해 생방송으로 판매됐다. 방송에서 소개된 체리는 수확 후 단 3~4일 이내에 소비자에게 도착하는 고신선 제품으로, 수입 체리와는 확연히 다른 품질로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영주 체리는 소백산 자락의 맑고 깨끗한 자연환경에서 자라 당도가 높고 색이 선명하며, 맛과 외형 모두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또한 빈혈 예방에 좋은 철분, 숙면을 돕는 멜라토닌, 노화 억제에 효과적인 안토시아닌 등 건강에 유익한 성분도 풍부하다. 이러한 고품질 체리의 배경에는 현장 농업인의 꾸준한 노력이 있다. 현재 영주시에서는 윤영훈 회장을 중심으로 약 50명의 농업인들이 ‘영주시체리발전연구회’를 조직해 체계적인 재배기술을 공유하고 있다. 약 10헥타르 규모의 재배지를 운영하며 매년 재배기술 교육과 선진지 견학 등을 추진, 지역 체리 산업의 저변 확대와 품질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문경시는 2025년 1회 추경 예산안을 본예산 대비 395억 원(3.82%) 증가한 1조 745억 원 규모로 편성하여 1일 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예산안은 시민 공감ㆍ소통 간담회 등 건의사항을 반영하여 생활 속 주민 생활 불편 해소와 역점 현안사업 추진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주안점을 두었다. 2025년 문경시 1회 추경 예산안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역 발전과 건전 재정 기조 유지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도록 전략적인 재원 배분을 통해 편성했다. 추경 재원 확보를 위해서는 2024회계연도 결산 결과를 면밀히 검토해 세입예산에 반영하는 한편, 각 사업별 추진현황 및 예산 집행률 등을 ‘핀셋 점검’하여 불용이 예상되는 사업에 대해서는 과감한 세출 구조조정을 통해 시급한 현안사업에 재원이 우선 투입될 수 있도록 했다. 먼저 시민 공감ㆍ소통 간담회에서 청취한 시민 건의사항을 최우선적으로 반영, ▲읍면별 파크골프장 조성사업 11억 원 ▲오지개발 및 숙원사업 39억 원 ▲경로당 보수 및 비품 지원 7억 원 ▲병해충 공동방제 지원 1억 3천만 원 ▲시설하우스 현대화 사업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경상북도는 ‘경북형 사회적경제 창업학교’ 수료식을 30일 대구대학교 성산홀에서 개최했다. 이번 창업학교에서는 130여 명의 예비창업자가 기본과정을 수료했다. ‘경북형 사회적경제 창업학교’는 사회적경제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교육과정으로 4주간 총 20시간의 기초 및 실무 중심의 교육과정을 통해 창업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실전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올해는 총 180명이 신청해 130여 명이 수업을 이수했으며, 수료자에게는 우수 창업팀 선발을 통해 5천만원의 사업화 자금 지원(5개팀 내외), 북 사회적경제지원센터 내 창업 공간 제공, 창업 성장 단계별 컨설팅 및 맞춤형 프로그램 지원 등 다양한 후속지원을 연계한다. 수료식에서는 창업학교 성과를 공유하고, 교육생을 대상으로 참여 수기 공모로 대상 1명, 최우수상 3명, 장려상 5명을 시상했다. 경북도와 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사회적경제에 대한 인식 확산을 위한 현장 홍보 캠페인도 추진한다. APEC 관련 행사 등에 참여해 사회적 가치와 취지를 소개하는 활동을 통해 지역 주민과 소통하고 사회적경제 기업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