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12월 소비자물가 조사 결과 농축산물 소비자물가는 전월 대비 2.9% 상승하고, 전년 동월 대비 2.4%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고, 가공식품과 외식은 전월대비 0.8%, 0.2%, 전년 동월 대비 2.0%, 2.9% 각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 소비자물가 안정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농산물은 전월대비 4.3% 상승하고, 전년 대비는 2.6%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포도, 단감 등 대부분의 과일류와 오이, 호박, 고추 등 과채류 수급은 안정적이나 무와 감귤은 생산량이 감소하여 높은 가격을 보이고 있다. 이는 제주지역이 주산지인 겨울무가 파종기 폭염 영향으로 발아가 부진하여 생산량이 감소했고, 제철인 귤도 폭염으로 인한 열과(과일 갈라짐)현상이 나타나 유통 가능한 물량이 감소하는 등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판단된다. 농식품부는 설 등 성수기에 대비해 겨울무 비축물량 1만톤을 확보하여 한파 등으로 인한 공급 불균형에 대비하고, 감귤은 제주도와 협의하여 착색도 기준을 완화하는 등 유통 물량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무는 싹이 나지 않아 재파종한 물량이 출하되는 2월부터, 감귤은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31일 ‘팁스(TIPS) 프로그램’을 운영할 주관기관을 신규로 모집한다고 밝혔다. 팁스는 중기부가 선정한 운영사가 민간의 전문성과 역량을 활용하여 창업기업을 선별하고 정부가 기술개발(R&D) 및 창업사업화 자금 등을 연계 지원하는 체계로 현재까지 지원받은 3천2백여개 이상의 스타트업이 총 15조원 규모의 후속투자를 유치하는 성과를 창출하는 등 중기부를 대표하는 창업지원사업이다. 금번 팁스 주관기관 선정은 지난 11월 27일 발표한 'TIPS Next 전략'의 후속 조치로, 팁스사업의 원활한 수행을 위해 전문성 및 역량을 보유한 기관을 주관기관으로 지정하여 팁스 기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사업 신청 대상은 사업수행을 위한 전담조직을 보유하고, 기업평가·관리, 기업지원, 기업보육 등의 전문성 및 역량을 보유한 민간기관으로, 오는 1월 20일 16:00까지 K-스타트업 누리집으로 사업 계획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 신청기관을 대상으로 서류평가, 현장실사, 발표평가를 통해 우수한 역량을 보유한 기관을 최종 선정할 예정이며, 선정되는 주관기관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31일 위탁기업 3,000개사, 수탁기업 12,000개사를 대상으로 지난해 12월부터 실시한 '2023년도 수탁·위탁거래 정기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중기부는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 제27조에 따라 매년 수탁·위탁거래 과정에서 발생하는 불공정 거래행위를 바로 잡기 위해 정기 실태조사를 시행하고 있다. 이번 정기 실태조사를 통해 상생협력법 위반 의심기업 613개사를 적발하고, 지방중소벤처기업청의 행정지도를 통해 위탁기업 591개사가 미지급 납품대금 등 89억원을 수탁기업에게 지급했다. 중기부는 납품대금 등 미지급금에 대하여 자진개선하지 않은 상생협력법 위반 위탁기업 22개사에 대하여 개선요구 등 행정조치를 요구했으며, 이중 11개사가 23억원을 추가로 수탁기업에게 지급토록 하는 등 개선요구 조치를 이행토록 했다. 최종 개선요구 시정조치에 응하지 않은 법 위반기업 11개사에 대해서는 기업명, 상생협력법 위반 사실 등을 31일 공표(중기부 누리집 등)하고, 공정거래위원회에 하도급법 위반 관련 조치를 요구했다. 또한 서면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경산시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5년 특성화시장(문화관광형) 육성사업’에 하양꿈바우시장이 선정되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통시장의 자원과 지역의 역사, 문화, 관광자원을 연계해 쇼핑과 문화체험이 가능한 테마형 관광시장으로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하양꿈바우시장은 2025년부터 2026년까지 최대 10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테마장터 운영, 복합문화공간 조성, 상인역량 강화, 지역 특산품 판로 확대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시장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역 주민뿐만 아니라 관광객에게도 매력적인 공간으로 자리 잡을 계획이다. 이대희 하양꿈바우시장 상인회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경산시와 상인회가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하양꿈바우시장이 특색 있는 전통시장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경기침체와 소비위축으로 어려운 시기에 거둔 값진 성과”라며,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경산시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온누리상품권 구매 및 장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구미시는 3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황병우 iM뱅크 은행장, 서상현 골프존카운티 선산 대표이사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프로골프대회 유치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에 따라 iM뱅크는 구미시 골프존카운티 선산에서 프로골프대회를 3년 연속 개최하기로 확정했다. 특히 2025년 대회는 오는 4월 중 열릴 예정으로, 대규모 방문객 유입과 함께 지역 숙박업, 외식업, 관광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제적 파급 효과가 기대된다. 앞서, 구미시는 2024년 5월 ‘제10회 교촌 1991 레이디스 오픈’을 통해 약 2만 명의 갤러리가 방문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 가능성을 확인한 바 있다. 한편, 1967년 전국 최초 지방은행으로 설립된 대구은행은 대구·경북을 대표하는 금융기관으로 성장하며 지역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2024년 6월 5일에는 iM뱅크로 새롭게 출범해 가장 지역적인 전국은행으로 고객과 함께 동반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iM뱅크와 골프존카운티 선산이 손을 맞잡고 프로골프대회를 3년 연속 구미에서 개최하게 된 것을 환영한다”며 “지역과 기업이 상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영주시는 오는 1월 6일부터 2월 4일까지 2025년 기후변화에 대응한 지속가능한 미래농업 실현을 목표로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새해 영농계획 수립, 지난해 영농현장의 문제점 분석과 해결방안 제시, 작목별 전망과 새로운 기술 습득을 통해 농업인들이 성공적으로 영농을 설계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농업기술센터 대교육관, 부석농협, 소수서원 충효교육관에서 총 18회에 걸쳐 2,5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1월 6일 생강 교육을 시작으로 벼, 콩, 고추, 사과, 복숭아, 자두, 포도 등 주요 작목별로 진행되며, 양봉, 농업미생물, 생활법률, 세무지식, SNS 마케팅 과정 등 14개 과목이 포함됐다. 특히, 올해는 주 작목인 사과, 벼, 콩과 지역 특화 작목인 생강, 양봉, 복숭아 등을 중심으로 한 교육이 이뤄진다. 농업미생물 활용법, 생활법률, 세무지식, SNS 마케팅 과정 등 변화하는 농업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실용적인 교육도 함께 제공된다. 교육은 사전 신청 없이 현장 접수로 참여할 수 있으며, 모든 과정은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경상북도는 글로벌 강달러 기조 속 국내 불확실성까지 겹치며 한국경제에 최대변수로 등장한 환율 급등 공포에 대응하기 위해 환변동 보험 지원 조치에 나선다. 환율이 오르면 단기적으로는 제품을 수출한 후 원화 환산 수익이 늘어날 수 있어 수출기업에 호재일 수 있으나, 장기화하는 경우 부품이나 원자재를 수입해 수출에 나서는 중소기업이나 해외 마케팅 비용 증가로 부담이 커진다. 이에 따라, 경상북도는 환율 급등의 충격에서 우리 수출입 중소기업을 보호하기 위해 한국무역보험공사와의 협조를 통해 ▴수출대금 미회수 위험 완화를 위한 단기수출보험 ▴환율 변동에 따른 위험을 방지하는 환변동보험 ▴부품소재 등 수입거래 시 선급금 미회수 손실을 보상하는 수입보험료 등을 업체당 연간 4백만원까지 지원한다. 단기수출보험은 결제 기간 2년 이내의 수출거래에서 수입국 또는 수입자의 사정으로 수출대금을 회수하지 못하는 손실을 보상하는 보험으로 도내 중소·중견기업의 경우 손실 비용의 최대 100%까지 보상하며, 경북도는 전년도 수출 실적이 있는 중소기업 3,000개 사를 대상으로 한 수출단체보험을 지원하고 있다.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병무청은 2025년에 전문연구요원 및 산업기능요원과 승선근무예비역으로 편입할 수 있는 인원 6,500명을 병역지정업체 및 해운·수산업체에 배정했다. 전문연구요원은 배정인원 2,300명 중 박사과정에 1,100명, 석사학위 이상 전문연구요원 1,200명을 기업부설연구소에 배정했다. 특히, 반도체 등 미래전략산업 분야 기업부설연구소에 우대 배정했다. 산업기능요원은 배정인원 3,200명 중 기간산업분야에 2,886명, 방위산업분야에 44명, 농어업분야에 270명을 배정했다. 반도체, 저탄소 인증 및 소재․부품․장비 전문기업에 대하여는 300명을 우대 배정하는 등 국가중점육성 산업발전에 기여하도록 했고, 특성화고 등 직업계고 졸업자를 채용한 업체에 우선 배정했다. 또한, 방위산업분야에는 업체별 4명을 한도로 소요인원을 전부 배정했다. 승선근무예비역은 배정인원 1,000명 중 해운업체에 939명, 수산업체에 61명을 배정했다. 국가필수선박을 관리·운영하는 업체에 필요인원을 우선 배정하고, 권익보호 우수업체 등을 우대하여 배정했다. 반면, 복무관리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 총 1조 5,214억원 규모(신규 과제 3,301억원) 기술개발(R·D) 사업에 대한 「2025년 중소기업 기술개발 지원사업 통합공고」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2025년 중기부 R·D 사업은 지난 6월 4일 발표한 「중소벤처기업 R·D 혁신방안」에 따라 ① 시장에 도전하는 혁신적인 R·D를 집중 지원하고, ② R·D 생태계를 혁신하는 네트워크형 R·D를 추진하며, ③ 정부 출연과 민간의 투자 · 융자 방식을 접목하는 등 재정투입의 효율성을 제고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R·D 지원사업에는 2024년 1월부터 4월까지 「중소벤처 R·D 미래전략 라운드테이블」에서 16명의 민간 자문위원이 집약적으로 논의하여 구상한 인증 · 실증달성형 R·D, 글로벌 협력형 R·D, 공동효과형 R·D, 기술이전 · 사업화 R·D 지원사업 등이 실제로 신설되어 반영됐다. 2025년 기술개발 지원사업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1.중소기업의 도전성과 혁신성을 강화하는 기술개발에 1,223억원을 지원한다. 2025년 신규로 선정하는 연구개발과제는 12대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소상공인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해 고용보험 가입을 촉진하고자 ‘소상공인 고용보험료를 지원사업’을 2025년 1월 2일(목)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자영업자 고용보험은 근로자 50인 미만 사업주가 매출액 감소 등의 사유로 폐업한 경우, 최대 7개월간 실업급여와 직업훈련비, 훈련장려금을 지원하는 제도다. 중기부는 소상공인의 고용보험료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고용보험료를 최대 80%까지 5년간 지원한다. 또한, ’25년부터 자영업자 고용보험에 가입한 소상공인이 소상공인 정책자금과 희망리턴패키지(재기사업화) 지원사업에 신청할 경우, 각각 0.1%p의 금리감면과 서류평가 3점의 가점을 우대받을 수 있다. 자영업자 고용보험 가입과 고용보험료 지원을 함께 신청하고 싶은 소상공인은 근로복지공단 ‘고용·산재보험 토탈서비스’ 누리집을 통해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다. 이미 고용보험에 가입하여 고용보험료만 지원받고 싶은 소상공인은 ‘소상공인24’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고용보험 가입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근로복지공단 고객센터를 통해 할 수 있고, 고용보험료 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