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지방 의료 황폐화 방지를 위해 의료 대란의 조기 수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최근 페이스북을 통해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경북도는 최근 관내 의과대학 총장과 경북의사협회장을 만나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현 상황에서 내년도 의대 정원 증원 논의는 어렵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고 전해졌다. 이 지사는 "금년도 1,507명 증원은 이미 학생을 모집했기 때문에 인정할 수밖에 없다"면서 "내년도 증원 문제는 원점에서 정부와 의사협회, 전공의, 학생 대표들과 논의해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의사 수 부족으로 지역 출신 의대생 선발 제도를 통한 증원이 절실한 상황이다. 그러나 이 지사는 "수습 방안이 수립되지 않으면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기존 의사들이 빠져나갈 우려가 심각하다"며 "증원 문제보다 의료 대란 조기 수습이 더 시급한 실정"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올해 공중보건의 충원이 예년의 30% 수준에 그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미 기존 의사들의 유출도 감지되고 있어 우려가 깊어지고 있다고 이 지사는 전했다. 이에 이 지사는 "정부에서 하루빨리 의료 사태를 수습해 국가적 난제를 해결하고, 특히 지방 의
포항시의회 안병국 의원(국민의힘, 죽도동·중앙동·양학동)은 13일 열린 제321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포항 철강산업의 위기 극복과 수소환원제철 도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안 의원은 미국의 철강제품 25% 관세 부과, 중국의 저가 덤핑, 수요 감소 등으로 인한 포항 철강산업의 위기 상황을 설명하며 대응책 마련을 촉구했다. 안병국 의원은 철강산업이 포항 경제의 버팀목이자 국가 기간산업임을 강조하며, 현재의 위기를 극복하지 못할 경우 지역 경제와 국가 경제 전반이 흔들릴 수 있다고 경고했다. 특히 탄소국경세 시행으로 인한 석탄 고로 제철소의 경쟁력 약화를 언급하며, 수소환원제철 기술 도입과 생산공장 착공의 시급성을 강조했다.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포항시의 수소환원제철소 착공을 위한 적극적인 행정 지원, 기업과 주민, 지역사회 간 이해관계 조율을 위한 중재자 역할 수행, 국내 그린스틸 생태계 조성, 신흥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수출 다변화 전략 마련, 그리고 미국의 관세 부과에 대한 정부와의 긴밀한 협력 및 지역 중소기업과 근로자 지원 대책 수립 등을 제안했다. 안병국 의원은 수소환원제철 기술이 탄소 배출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혁신적인 친환경 기술로
대구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에 반대하는 대규모 집회가 열려 주목을 받았다. 8일 오후 2시, 영하의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동대구역 광장은 탄핵 반대를 외치는 시민들로 가득 찼다. 경찰 추산에 따르면 이날 집회 참여 인원은 5만2000여 명에 달했다. 이는 지난주 부산에서 열린 유사 집회 대비 4배에 달하는 규모다. 한 경찰 관계자는 "대구에서 단일 집회 참석 인원으로는 역대 최대급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기독교 단체 '세이브코리아'가 주관한 이번 집회는 동대구역 광장을 중심으로 열렸으나, 인파는 대구도시철도 1호선 동대구역에서부터 코레일 철도역사 내부까지 이어졌다. 동대구역사 내에서도 약 3000여 명의 시민들이 집회에 참여한 것으로 추산됐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무대에서 애국가를 제창했고, 대구·경북을 지역구로 둔 국민의힘 윤재옥, 이만희, 강대식, 정희용 국회의원 등도 집회에 참여했다. 한국사 강사 전한길씨는 "국민이 뽑은 대통령을 탄핵하고 행정부와 국가 시스템을 마비시키려는 민주당이 바로 내란의 주체"라고 주장했다. 집회 현장에는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를 지켜내자', '자유대한민국 수호', '윤석열 복권, 탄핵 반대' 등의 문구가 적힌 현수막과 깃
윤석열 대통령의 구속 기소 이후 첫 주말인 1일, 서울 도심과 부산에서 대규모 집회가 열렸다. 탄핵 찬성과 반대 진영이 각각 결집해 목소리를 높이는 가운데, 경찰은 교통 혼잡 최소화에 주력했다.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는 대한민국바로세우기운동본부(대국본)가 주최한 '탄핵 반대 국민대회'가 개최됐다. 참가자들은 태극기와 성조기를 흔들며 "윤석열 대통령을 석방하라", "탄핵 무효" 등의 구호를 외쳤다. 주최 측은 참가 인원을 300만 명으로 추산했으나, 경찰은 비공식적으로 3만8천 명으로 집계했다. 전광훈 목사는 연설에서 "3·1절에 1천만 명이 모이면 윤석열은 돌아오게 돼 있다. 헌법이든 뭐든 다 바꿀 수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탄핵 찬성 진영도 광화문 인근에서 세를 과시했다. 윤석열 즉각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이 주최한 '9차 범시민 대행진'에는 주최 측 추산 10만 명, 경찰 추산 6천 명이 참가했다. 김민문정 비상행동 공동의장은 "진상 규명과 엄중한 처벌 없는 내란 종식은 불가능하다"며 "내란 특검법을 즉각 입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부산에서도 탄핵 반대 집회가 열렸다. 부산역 광장에서 개최된 국가비상기도회에는 경찰 추산 1만3천여 명이 참석했다. 참가
윤석열 대통령이 21일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자신의 탄핵심판에 처음으로 출석했다. 이는 대한민국 헌정 사상 현직 대통령이 헌재 심판정에 직접 출석한 첫 사례로, 역사적인 순간으로 기록됐다. 오후 1시 11분경, 빨간색 넥타이와 짙은 색상의 재킷을 착용한 정장 차림의 윤 대통령이 법무부 호송차를 타고 서울 종로구 재동 헌재 청사에 도착했다. 약 50분 후인 오후 2시,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을 비롯한 재판관들이 입장했다. 재판장인 문 대행의 출석 확인 후, 윤 대통령은 발언 기회를 요청해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그는 "저는 철들고 난 이후로 지금까지 특히 공직 생활을 하면서 자유민주주의라는 신념 하나를 확고히 가지고 살아온 사람"이라며 "헌법재판소도 헌법 수호를 위해 존재하는 기관인 만큼 우리 재판관들께서 여러모로 잘 살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변론 과정에서 주요 소추 사유들을 전면 부인했다. 그는 "계엄 당시 국회의원들을 끌어내리라고 지시한 적이 없으며 비상입법기구 관련 쪽지를 최상목 권한대행에게 준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또한 "계엄 포고령 집행의사가 없었고 한동훈 전 대표의 사살지시는 황당하다"고 덧붙였다. 반면, 탄핵소추인단인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박용선 의원(포항5, 국민의힘)이,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가 주관하는 제16회 우수의정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우수의정대상’은 지역주민의 복리 증진과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친 지방의회 의원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박 의원은 활발한 입법 활동을 통해 도민의 권익증진에 기여하고, 현장 중심 정책을 펼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박용선 의원은 제12대 전반기 경상북도의회 부의장을 역임하며 불합리하거나 실정에 맞지 않는 조례를 현실에 맞게 정비하고 생활 밀착형 입법 활동을 펼쳐 주민 생활 향상에 기여해 왔다. 특히, 박 의원은 ‘경상북도 노후 옥내수도시설 정비 지원 조례안’을 대표 발의해 지역민들의 물 복지 실현에 앞장섰으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경상북도 사용후 배터리 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경상북도 해양바이오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을 대표 발의했다. 또, 12대 후반기에는 교육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전국 최초로 ‘경상북도교육청 한자 교육 지원 조례안’을 발의해 학생들의 언어 능력과 문해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지원 근거를 마련했다. 박용선 의원은 “이번 수상은 제 개인의 영광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이 19일 발부되면서, 한국 현직 대통령의 구금이라는 전례 없는 상황이 전개되고 있다. 법조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제 미결수용자 신분으로 정식 구치소 입소 절차를 밟게 될 전망이다. 구속영장이 19일 오전 2시 50분경 발부됨에 따라, 윤 대통령의 정식 입소 절차는 오전 9시 이후에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과정에는 수용번호 발부, 정밀 신체검사, 미결수용자복 착용, 그리고 '머그샷' 촬영 등이 포함된다. 한 법무부 관계자는 "구속 전 신분일 때와는 달리, 이번에는 정식 입소 절차에 따라 모든 과정을 거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입소 절차 완료 후 약 3평(10㎡) 크기의 독방에 수용될 예정이다. 이는 과거 구금된 전직 대통령들의 수용 환경과 유사한 규모다. 방 내부에는 기본적인 생활 시설이 구비되어 있으나, 침대 대신 바닥에서 취침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구치소 관계자는 "현직 대통령의 신분을 고려해 다른 수용자들과의 접촉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수용 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의 면회는 일일 1회 가능하며, 변호인과의 접견은 더 자주 허용될 전망이다. 김건희 여사의 면회 가능성에도
윤석열 대통령이 19일 법원의 구속영장 발부로 대한민국 헌정 사상 최초의 현직 구속 대통령이라는 불명예스러운 기록을 남겼다. 전직 대통령을 포함하면 윤 대통령은 한국 역사상 다섯 번째로 구속된 대통령이 됐다. 이번 구속은 '12·3 비상계엄 사태' 발생 47일 만이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체포된 지 나흘 만의 일이다. 현직 대통령 구속은 대한민국 헌정 사상 처음 있는 일로, 정치권에 큰 파장을 일으킬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서부지법 차은경 부장판사는 전날 윤 대통령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후 "피의자가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윤 대통령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과 공모해 지난달 3일 위헌·위법한 비상계엄을 선포하는 등 국헌 문란을 목적으로 폭동을 일으킨 혐의를 받고 있다. 전시·사변 또는 이에 준하는 국가비상사태의 징후가 없었음에도 비상계엄을 선포하고, 국회의 정치활동을 금지하는 불법적인 계엄 포고령을 발령했다는 것이다. 윤 대통령 측은 "국무위원들에 대한 잇따른 탄핵 등 사실상 국가비상사태였기에 계엄을 선포할 수밖에 없었고, 질서 유지를 목적으로 최소한의 병력만 국회에 투입했을 뿐"이라고 주장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50%를 돌파하며 2022년 3월 대선 당시 득표율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19일 구속된 윤 대통령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로, 공수처의 체포영장 청구로 인한 동정 여론과 지지층 결집 효과가 주요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아세아투데이가 윤 대통령 구속 전인 17~18일 한국여론평판연구소(KOPRA)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50%로 집계됐다. 이는 2022년 3월 10일 제20대 대통령 선거에서 기록한 48.56%의 득표율을 상회하는 수치다. 조사 결과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매우 지지한다'는 응답이 42%, '지지하는 편이다'가 8%로 나타났다. 반면 부정평가는 '전혀 지지하지 않는다' 42%, '지지하지 않는 편이다' 7%로, 합계 49%를 기록했다. '잘 모름' 응답은 1%에 그쳤다. 연령대별 지지도는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 60대와 70세 이상에서 각각 57%, 69%의 높은 지지율을 기록한 반면, 40대와 50대에서는 각각 43%, 42%로 상대적으로 낮은 지지율을 나타냈다. 18~29세 젊은층에서는 46%의 지지율을 보여, 세대 간 정치적 선호도의 차이를 여실
◇ 6급 : 138명 ▲정책기획관 김종일 ▲정책기획관(해오름동맹광역추진단 파견) 이치우 ▲자치행정국 총무새마을과 남동윤, 박현화, 여현동 ▲자치행정국 예산법무과 신영진, 최서희 ▲자치행정국 재정관리과 권현숙 ▲자치행정국 체육산업과 정현정 ▲자치행정국 문화예술과 장정인 ▲자치행정국 정보통신과 정현숙 ▲일자리경제국 투자기업지원과 정하진 ▲일자리경제국 바이오미래산업과 김종호, 이현지 ▲일자리경제국 바이오미래산업과(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 파견) 공현비 ▲일자리경제국 배터리첨단산업과(포항금속소재산업진흥원 파견) 배서영 ▲일자리경제국 경제노동정책과 김동희, 이혜진 ▲일자리경제국 일자리청년과 안화숙 ▲복지국 노인장애인복지과 김은미, 박충락 ▲복지국 여성가족과 염현진, 윤경미 ▲복지국 교육청소년과 장경은 ▲복지국 교육청소년과(아동보호전문관) 박영동 ▲환경국 환경정책과 정효선, 차봉중 ▲환경국 기후대기과 하명옥, 하희열 ▲환경국 자원순환과 권금애, 이형욱 ▲환경국 식품산업과 허욱 ▲도시안전주택국 도시계획과 강봉균 ▲도시안전주택국 안전총괄과 박승균, 김성원 ▲도시안전주택국 건축디자인과 김세락, 박은경 ▲도시안전주택국 공동주택과 이미경 ▲해양수산국 해양산업과 남은경, 이한국 ▲해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