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재)대구문화예술진흥원 박물관운영본부 소속 대구근대역사관은 '대구 도심 공장굴뚝, 기계소리 -근대 대구 섬유 읽기-' 특별기획전과 연계해 12월 10일 오후 2시에 ‘식민지시기 한국 여성의 삶과 여공들’을 주제로 제41회 열린 역사문화 강좌를 개최하며, 참가자를 모집한다. 대구근대역사관이 2025년 국립대구박물관과 공동으로 기획한 '대구 도심 공장굴뚝, 기계소리 –근대 대구 섬유 읽기-' 특별기획전(’25.9.30.~’26.3.8.)에 14,000여 명의 관람객이 다녀가는 등 많은 시민의 관심 속에서 전시가 진행되고 있다. 특별기획전 연계 행사로 대구 도심 속 섬유공장 터를 찾아보는 도보 답사와 일제강점기 대구지역 섬유산업과 상공업에 대해 알아보는 특강, 어린이 체험학습 등을 개최했는데, 12월 10일에도 근대 섬유산업에 종사했던 여성 노동자의 삶을 살펴보는 전문가 특강을 마련했다. 이번 특강은 한양대학교 비교역사문화연구소 홍양희 연구교수가 진행한다. 한국 근대사를 전공한 홍양희 교수는 '제국 일본의 ‘여공’이 된 식민지 조선의 여성들'(2018), '식민지시기 재일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대기환경사업소는 지난 11월 28일, 한국경영인증원으로부터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국제 표준 ‘ISO 45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ISO 45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국제 표준으로, 업무 관련 상해와 건강상 위험을 예방하고 안전하고 건강한 작업장을 제공하기 위한 요구사항을 규정한다. 대기환경사업소는 안전보건 관리체계 구축, 유해·위험요인 파악·제거, 경영매뉴얼과 지침서 정비 등을 체계적으로 수행했으며, 문서 심사와 현장 심사를 통해 인증을 받았다. 문기봉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이번 인증은 공단이 모든 근로자와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국제 표준 안전 기준을 유지하고, 직원 모두가 안전 점검과 관리 활동을 지속해 안전 문화를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대구시]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교통공사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한‘기관사 스마트 안전운행보고 체계(SMART-Safety Driving Report)’를 지난 2개월간의 시범 운영을 거쳐 12월부터 본격 운영한다. ‘기관사 스마트 안전운행보고 체계’는 기존의 대면 운행보고 방식에 AI 자가진단형 전자보고 시스템을 접목해, 기관사 개인의 건강상태와 심리적 컨디션을 실시간 관리하고 열차 안전운행 결의를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기관사가 단순히 운행 보고를 수행하는 수준을 넘어, 스스로 컨디션을 점검하고 안전운행 결의를 다지는 자율보고 문화를 확립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또한, AI 분석을 통해 생성되는 학습요약본은 기관사 교육자료로 활용함으로써 현장 중심의 데이터 기반 안전문화 정착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공사는 직원 고령화와 피로 누적 등으로 기관사의 컨디션 관리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AI 기반 자가진단 체계를 통해 열차운행 안전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기혁 대구교통공사 사장은 “AI 기술을 활용한 안전운행 보고 체계 도입은 기관사의 건강과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도시개발공사가 겨울철 화재 위험에 취약한 영구임대주택 입주민들의 안전 강화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공사는 지난 11월 26일, 달서구 소재 상인비둘기아파트에서 입주민 및 관리사무소와 함께 ‘행복안전 화재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노후 임대주택에서 난방기기 및 가스시설 사용이 증가하는 겨울철을 대비해, 화재 발생 시 피해가 커질 수 있는 취약계층 세대의 안전 확보를 위한 선제적 대응 활동으로 마련됐다. 대구도시개발공사는 달서소방서와 협업해 관리사무소 직원과 입주민을 대상으로 △화재 예방 수칙 △비상 대피 요령 △초기 대응 방법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으며, 특히 화재 취약계층 1인 가구를 직접 방문하여 안전 물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물품은 화재예방 안내 리플렛, 신규 멀티탭, 대피용 소방포, 콘센트용 소화패치 등 초기 진압과 긴급 대피에 필수적인 구성으로, 겨울철 화재 위험 감소와 입주민의 생활 안전 확보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정명섭 대구도시개발공사 사장은 “노후 임대주택 입주민들이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소방안전본부는 최근 대구에서 위니아 딤채 김치냉장고 화재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시민들에게 리콜 대상 제품의 확인 및 조치, 그리고 화재 안전수칙 준수를 강력히 당부했다. 대구소방 화재대응조사팀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21~2025년 10월 말) 대구 지역 김치냉장고 화재는 총 57건으로 집계됐다. 이 중 위니아 딤채 제품이 51건으로 89.5%를 차지했으며, 특히 40건은 제조사 리콜 대상인 ‘2005년 9월 이전 제조 모델’로 확인됐다. 발생 장소는 주거시설이 전체 57건 중 41건(71.9%)이 가정 내 주거 공간에서 발생했다. 2021년 이후 김치냉장고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부상 8명, 재산 피해는 약 24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위니아 딤채 일부 모델에서 노후 부품의 절연 열화로 인한 화재 위험이 확인됨에 따라 제조사에서 자발적 리콜을 시행 중이다. 리콜 여부는 위니아 홈페이지 고객센터, 리콜 핫라인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소유자는 무상 점검·부품 교체를 받을 수 있다. 김근식 대구소방안전본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소방안전본부는 ‘화재안전 중점관리대상 선정 및 관리규칙(소방청 예규 제80호)’에 따라 2026년도 화재안전 중점관리대상 335개소를 선정하고, 고위험 시설을 중심으로 예방·대응체계를 한층 강화한다. 2026년 지정 규모는 전년(332개소) 대비 3개소 증가했으며, 화재위험도, 이용자 밀집도, 시설 특성, 소방력 접근성 등을 종합 평가해 대상 시설을 확정했다. 필수 지정대상은 법령 기준에 따른 일정 규모 이상의 시설로 ▲대형 건축물 7개소 ▲의료시설 41개소 ▲다중이용시설 5개소 ▲노유자시설 4개소 등이다. 심의 지정대상은 소방서장이 위험요인 등을 고려해 심의·선정한 시설로 ▲공장·창고 11개소 ▲판매시설 23개소 ▲복합건물 7개소 ▲다중이용업소 48개소 ▲지하상가 6개소 등이 포함됐다. 특히 올해는 사회적 관심이 높은 데이터센터 7개소와 대형 창고시설 1개소를 새로 지정해 재난 발생 시 대규모 피해가 우려되는 시설에 대한 선제적 관리 기반을 강화했다. 엄준욱 대구소방안전본부장은 “중점관리대상 확대 지정은 대형 인명·재산피해가 우려되는 고위험 시설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하수를 식품용수 및 생활용수로 사용하는 식품제조·가공업소 등 12개소에 대한 지하수 노로바이러스 오염 실태 조사 결과, 모두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연구원은 식중독 예방 및 위생관리 강화를 위해 대구시 위생정책과와 합동으로 식품제조·가공업소, 일반음식점, 사회복지시설 등을 대상으로 지하수 중 노로바이러스 오염 조사를 연 2회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2월과 11월에 군위군, 달성군, 동구 소재 사회복지시설, 수련원, 학교, 일반음식점 등 12개소를 대상으로 지하수 1,500L를 채수해 검사한 결과, 노로바이러스 유전자는 검출되지 않았으며, 최근 5년간 조사 결과도 모두 불검출이었다. 노로바이러스는 낮은 온도에서도 생존할 수 있어 겨울철부터 봄까지 발생하는 식중독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한다. 2025년 대구 지역 식중독 발생의 48%가 노로바이러스에 의한 것이었다. 오염된 음식이나 지하수를 섭취하거나 사람 간 접촉으로 전파되며, 구토, 설사 등 급성 위장염을 유발할 수 있어 어패류 등은 충분히 익혀(85℃, 1분 이상)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광역시는 겨울철 인플루엔자, 코로나19 등 호흡기감염병의 동시 유행에 대비해 ‘인플루엔자’ 감염병 사전예보를 발령하고, 호흡기감염병 대책반을 가동해 선제 대응에 나섰다. 인플루엔자는 10월 17일 전국 유행주의보 발령 이후 의사환자 발생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최근 한 달간(43~46주) 평균 증가율은 73.2%에 달한다. 특히, 소아청소년기 대부분 연령대*에서 높은 발생률을 보이고 있다. 올해는 유행이 지난해보다 2개월 정도 일찍 시작됐으며, 최근 11월 3주(46주) 의사환자분율은 지난해 동기 대비 14배가량 높은 수준이다. 매년 11~3월 사이에 주로 나타나는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역시 10월 4주(43주)부터 입원환자 수가 4주 연속 증가하며, 겨울철 환자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코로나19는 지난 9월 3주 완만한 감소세로 전환된 후 감소세를 보이고 있으나, 65세 이상 고위험군의 발생 비중이 높은 상황이다. 대구시는 11월 13일 ‘호흡기감염병 대책반(반장: 보건의료정책과장)’을 가동하고,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광역시는 지난 10월 25일 실시된 ‘제36회 공인중개사 자격시험’ 최종 합격자 440명을 대상으로 12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산격청사에서 자격증을 교부한다. 올해 대구 지역 응시자는 총 1,282명이며, 그중 440명이 최종 합격했다. 합격률은 지난해 30.3%에서 34.3%로 상승했지만, 응시인원과 합격자 수는 각각 726명, 169명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속적인 부동산 거래 시장 침체와 대출 규제 등으로 자격증 취득에 대한 선호도가 낮아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합격 여부는 한국산업인력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격증 수령 방법은 방문 교부와 택배 신청 중 선택 가능하다. 대구시는 자격증 택배 교부를 원하는 합격자에 대해 11월 26일부터 12월 1일까지 한국산업인력공단 큐넷을 통해 신청을 받았으며, 12월 9일 일괄 배송할 예정이다. 방문 수령은 12월 10일부터 12일까지 신분증을 지참해 대구시청 산격청사(북구 연암로 40, 별관5 1층 민원대기실)를 방문하면 된다. 대리인이 수령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광역시는 공동주택 화재 대응 강화와 공동주택 관리의 투명성 확보를 위해 ‘대구광역시 공동주택관리규약 준칙’을 개정하고, 12월 3일부터 시행한다. 이번 개정은 국토교통부의 개정 권고사항과 공동주택 관리 현장에서 제기된 의견을 반영해 기존 준칙의 미비점을 보완한 것이 핵심이다. 주요 개정 사항으로는 먼저, 공동주택 화재로부터 입주민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하고자 세대 내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공용부분에 포함시키고, 장기수선충당금으로 이를 설치하도록 유도하는 내용을 담았다. 또한, 지능형 홈네트워크 설비에 대한 기본 진단 항목을 신설해 사이버 침해로부터 입주민의 개인정보를 보호하는 조치를 강화했다. 관리비 집행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도 포함됐다. 공동주택과 주택관리업자, 공사·용역사업자 간의 퇴직급여, 연차수당, 4대보험료 정산과 관련된 분쟁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입찰공고 시 정산 여부를 명시하고, 재계약 시 정산 내역을 동별 게시판과 홈페이지에 공개하도록 했다. 이 외에도 입주자대표회의 및 선거관리위원회의 투명한 경비 집행과 선거관리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