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영천시는 31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25년 산업단지 환경조성사업 통합 패키지’ 4차 공모에 선정돼, 국·도비를 포함한 202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4차 공모 선정은 지난 4월 2차 공모 선정에 이은 것으로,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총 202억원(국·도비 146억, 시비 56억)을 들여 영천첨단부품소재일반산업단지를 경쟁력 있는 산업단지로 조성할 예정이다. 영천첨단부품소재일반산업단지는 총 61개 기업(10인 이상)이 입주해 있으며, 2023년 기준 생산액은 약 7,664억원, 고용인원은 약 2,050명의 시 최대 규모의 자동차부품 특화단지다. 평소, 근로자 수에 비해 주차 공간이 부족하고 운동·휴게공간 등 공용시설이 없어 불편함이 있었으나, 시에서 이를 해결하고자 ‘산업단지 주차·편의시설 확충사업’과 ‘열린 문화광장 조성사업’을 패키지로 구성해 공모에 도전한 결과 최종 선정됐다. 먼저, 산업단지 주차·편의시설 확충사업은 사업비 75억원을 투입해 주차 전용 건축물을 설치, 근로자 편의 증진에 기여할 예정이다. 총 179면의 주차 공간을 조성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7월 31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대한상의, 코트라, 대한상사중재원, 대한변협, UN글로벌컴팩트 한국협회와 공동으로 해외진출기업 및 ESG 전문가 등 200여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한 가운데 '2025 기업책임경영(RBC) 민관합동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OECD 기업책임경센터 관계자와 ESG 분야 국내 전문가들을 초청하여 OECD 기업책임경영 가이드라인의 핵심내용과 EU, 미국 등 글로벌 ESG규제 동향을 공유하고, 효과적 대응을 위한 민관협력 방안 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OECD 관계자는 기업책임경영 가이드라인의 핵심내용에 대해 소개했고, 한국 국내연락사무소(NCP) 위원인 오지헌 변호사는 한국 NCP 활동과 다국적기업의 가이드라인 준수와 관련한 이의제기 사례를 발표했다. 임성택 변호사는“ESG 경영은 중장기적으로 비용저감 및 효율성 개선효과로 새로운 비즈니스 성장 모델을 가능하게 한다”고 강조했고. 김소리 노무사는 국내외 인권실사 주요이슈와 기업의 대응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코트라 현다정 과장은 주요 EU 통상정책과 K-ESG 가이드라인 등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국토교통부는 건설산업기본법에 따라 등록된 전국 건설업체 중 평가를 신청한 업체를 대상으로 2025년도 시공능력평가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7월 31일 공시한다. ‘시공능력평가’는 발주자가 적정한 건설업체를 선정할 수 있도록 건설공사실적·경영상태·기술능력·신인도를 종합평가하여 공시하는 제도이며, 올해 시공능력평가를 신청하여 평가받은 건설업체는 총 73,657개사로 전체 건설업체 87,131개사의 84.5%이다. 2025년 토목건축공사업종 시공능력평가 결과, 2024년과 동일하게 삼성물산이 34조 7,219억원으로 1위, 현대건설이 17조 2,485억원으로 2위, 대우건설이 11조 8,969억원으로 3위를 차지했다. 종합건설업종별로 2024년 공사실적의 주요 순위는 (토목건축) 삼성물산(13.7조원), 현대건설(11.3조원), 현대엔지니어링(10.2조원) 순, (토목) 대우건설(2.5조원), 현대건설(1.9조원), 에스케이에코플랜트(1.5조원) 순, (건축) 삼성물산(12.3조원), 현대건설(9.4조원), 현대엔지니어링(9.3조원) 순, (산업·환경설비) 삼성이앤에이(13.3조원),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와 통계청은 농축산식품산업의 구조 변화와 정책 수요를 반영하기 위해, 7월 31일 ‘농축산식품산업 특수분류’를 전면 개정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농산업의 규모 및 실태 등은 한국표준산업분류(KSIC)에 ‘농업’, ‘식품제조’, ‘음료제조’, ‘음식 및 주점업’으로 직접 명시‧분류된 작물 재배, 축산, 식품 제조‧가공, 음식점 등 산업을 중심으로 파악했으나, 해당 산업들과 가치사슬로 융복합된 투입재, 가공, 유통, 서비스 등 전‧후방 산업을 포함한 전체 산업의 구조와 흐름은 반영하기 어려웠다. 이에 2020년 농축산식품산업의 전반적인 규모와 구조를 보다 종합적으로 진단할 수 있도록 전‧후방 산업까지 포함한 농축산식품산업 세부 코드를 만들고, 한국표준산업분류상 관련된 모든 산업 코드와 연계한 ‘농축산식품산업 특수분류’를 제정했고, 5년 만에 현장 의견과 스마트농업, 푸드테크 등 미래 성장산업 및 신산업 등을 대폭 반영하여 분류체계를 전면 개편했다. 우선, 미래 성장 산업과 4차 산업혁명 관련 산업을 분류체계에 신설했다. 스마트팜 관련 기계·장비 제조, 농업용 드론‧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의성군은 오는 8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두 달간, 온라인 농특산물 쇼핑몰 ‘의성장날’에서 ‘제3회 의성세일페스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의성세일페스타는 ‘의성장날’에서 진행되는 프로모션 행사 중 가장 규모가 크고 소비자 반응이 높은 대표 행사로, 행사 기간 동안 전 품목을 최대 2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며, 축산물은 10% 할인율이 적용된다. 군은 이번 행사를 통해 ‘의성장날’의 방문자 수와 구매율을 높이고, 정기적인 기획행사를 통해 온라인 쇼핑몰을 지속적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또한, 신규회원 가입, 친구추천, 구매 후기 작성 등 다양한 상시 이벤트를 운영해 신규 고객 확보와 기존 고객의 재구매를 유도하는 등 쇼핑몰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의성세일페스타는 단순한 할인 행사를 넘어, 지역 농가에는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하고 소비자에게는 실질적인 혜택을 주는 상생형 유통 플랫폼”이라며 “앞으로도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소비촉진 행사로 자리매김해, 지역 농업의 지속 가능성과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김상연타이어연구소와 ㈜영일기획은 지난 30일, 지역 저소득 대학생을 위해 안심1동 행정복지센터에 장학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장학금은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학업을 이어가고 있는 대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마련된 것으로, 두 기업은 앞으로도 정기적인 후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상연 대표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으며, 박중일 대표는 “대학생들이 학업을 포기하지 않고 자신의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황창호 안심1동장은 “지역의 미래를 위해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주신 두 기업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후원이 대학생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대구시동구청]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포항시가 ‘2025년 한국-캐나다 과학기술대회’(CKC 2025)에 참석해 북미 배터리 시장과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포항의 이차전지 산업 현황과 역량을 알렸다고 31일 밝혔다. 올해로 15회째를 맞는 ‘CKC 2025’는 지난 28일부터 8월 1일까지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리는 북미 최대 규모의 한국-캐나다 과학기술 교류 행사다. 포항시는 배터리 세션에 지자체로서 단독으로 초청돼 프레젠테이션에 나섰다. 캐나다한인과학기술자협회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가 공동주최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양국 산·학·연·관 관계자 500여 명이 과학기술, 이차전지를 비롯한 혁신 분야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포항시의 참가는 지난해 10월 퀘벡주 에너지특구 3개 도시의 배터리 대표단, 올해 1월 타마라 모휘니 주한 캐나다대사와 캐나다 배터리 비즈니스 사절단의 잇단 포항 방문 등으로 다져온 협력 기반 위에서 이뤄졌다. 또 이번 방문은 지난 5월 세계 지방정부 기후총회 간담회에서 다미안 페레이라 주한 퀘벡 정부 대표의 요청에 따라 이강덕 포항시장이 참석을 직접 지시하며 추진됐다. 지난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경주시는 오는 8월 1일부터 ‘2025년 경주시 청년 新골든 창업특구 조성사업 시즌4’에 참여할 청년 창업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원도심 내 유휴공간과 빈 점포를 청년 창업 공간으로 재활용해, 청년에게 사업화 자금과 안정적인 공간을 지원함으로써 도시재생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도모하기 위해 추진된다. 올해로 5년 차를 맞이한 본 사업은 경주시가 주최하고, 한국수력원자력㈜이 후원하며, 위덕대학교 산학협력단(경주시청년센터 ‘청년고도’)이 수행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다. 모집 기간은 8월 1일부터 22일까지 22일간이며, 경주시에 거주하는 만 19세부터 39세 이하의 청년 개인 또는 팀 단위(3인 이내)로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선발은 1차 서류심사, 2차 대면심사, 3차 발표(PT)심사를 거쳐 최종 창업자로 선정되며, 선정된 대상자에게는 창업아카데미, 컨설팅 교육, 현장 코칭과 함께 최대 3,500만 원 이내의 창업지원금이 제공된다. 단, 지원금의 20%는 자부담금으로 책정된다. 자세한 사항은 경주시청 홈페이지(고시 공고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영주시는 본격적인 수확철을 앞두고 7월 31일 필리핀과 라오스에서 온 외국인 계절근로자 14명의 입국을 시작으로, 하반기 동안 총 71명의 해외 근로자가 세 차례에 걸쳐 순차적으로 입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입국한 근로자들은 필리핀 로살레스시 6명, 라오스 8명으로 구성됐으며, 입국 직후 실시된 설명회에서 기본적인 안전교육과 생활 안내를 받은 뒤 지역 내 8개 농가에 배치됐다. 이들은 고용농가에 함께 거주하며 인삼, 사과, 복숭아, 고추 등 수확기에 접어든 작물의 수확작업을 지원하게 된다. 영주시가 올해 운영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총 527명 규모다. 이 가운데 ‘농가형 계절근로자’는 필리핀(319명)과 라오스(51명) 등 해외 자매도시와의 주민초청 업무협약(MOU)을 통해 입국한 인력과, 결혼이민자의 가족을 초청한 107명으로 구성된다. 이와 함께 ‘공공형 계절근로자’는 베트남 타이빈성에서 온 50명이 참여하고 있다. 주목할 점은 상반기 입국자들의 높은 체류 연장률이다. 상반기 456명의 근로자 중 388명(약 85%)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 소상공인 회복 및 안전망 강화를 위한 릴레이 간담회를 개최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 앞서 중기부는 금융 안전망을 주제로 성실상환자 우대 정책을 발표했고, 이후 참석자간 허심탄회한 토론이 이루어졌다. 소상공인 릴레이 간담회는 금융, 위기대응, 폐업・재기라는 세 가지 주제를 가지고 아홉 번의 간담회를 개최하고, 열 번째는 마무리 간담회로 정리할 계획이다. 금융 안전망 분야에 대해서 송치영 소상공인연합회장은 성실 상환 소상공인의 이자를 코로나 시기 대출과 유사한 2% 내외 수준으로 인하할 필요가 있고, 성실 상환자를 위한 자금 지원 필요성을 강조했다. 송유경 한국수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장은 고금리 등 소상공인의 위기극복을 위해 성실상환 소상공인에 대한 금리인하, 대출완납 소상공인에 대해서는 적금 납입 시 정부 기여금을 제공하는 매칭 희망통장 도입 등이 필요하다고 건의했으며, 중기부의 부담경감 크레딧, 배달택배비 지원사업 등이 경영에 큰 도움이 된다고 발언했다. 박성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은 코로나19 시기 대비 정책자금